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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빈손 한경직 - 믿음의글들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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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수진  |  출판사 : 홍성사
발행일 : 2010-04-12  |  (148*215)mm 230p  |  978-89-365-0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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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목사 10주기, 다시 돌아보는 ‘아름다운 빈손’
한국 교회의 상징으로 추앙받는 한경직 목사가 타계한 지 어언 10주기를 맞는다.
청빈과 겸손한 삶을 실천함으로써 누구나 본받아야 할 목회자상을 제시하며 시대의 사표(師表)가 된 그는 한 세기 가까운 삶을 통해 한국 교회사는 물론 한국의 현대사에 굵고 큰 획을 남겼다.
1992년 종교 분야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템플턴 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그는 20세기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목회자라는 평을 들었으며, 소천한 후 지금까지도 한국 교회의 큰 어른이요 섬기는 자, 낮은 자의 모습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한 인격과 덕망이 회자되며, 온유와 겸손, 경건과 사랑의 모범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인 고훈 목사가 한경직 목사를 추모하며 “모든 것을 다 가지고도 아무것도 없으신 가난한 목자, 아무것도 없으면서 모든 것 다 가지신 사랑의 목자”라고 했거니와, ‘가지지 않았으면서도 평생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려 했던’ 그의 ‘아름다운 빈손’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은 오늘날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모든 이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
성사에서는 한경직 목사와 관련하여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전기적 사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자는 취지에서 그런 사실들을 귀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한 자리에 엮어 2000년 5월 《아름다운 빈손 한경직》을 낸 바 있다.
그의 명성에 비해 그의 삶이나 행적에 대해서는 잘 모르던 당시 한국의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그의 참모습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좋은 안내서로 널리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쇄를 거듭했다. 다른 한편으로 이 책은 한경직 목사의 일생에 관한 비평적 해석과 사상의 추적, 한국 교회에 끼친 영향 들을 다룰 본격적인 평전의 기초자료로서도 큰 의의가 있다.

읽고, 보며, 듣는 한경직 목사의 체취
출간 당시 이 책에는 그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50여 장의 의미 있는 사진들을 수록하여, 사진만 훑어보는 것으로도 한경직 목사의 삶과 신앙의 자취를 짚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부록으로 실린 설교문 “기독교는 무엇인가?”는 한경직 목사가 1956년에 기독교방송국에서 방송한 것이다. 인간에게 왜 종교가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부터 인류 최대의 뉴스, 하나님의 존재와 인간의 갈망, 우주의 질서,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지로 이어지는 간결한 설명 가운데 기독교 변증에 대한 한경직 목사의 명쾌한 소개가 담겨 있다. 당시 영락교회 선교부에서 이 내용을 소책자로 엮어 440만부를 발행한 바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복음을 영접하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번에 내는 증보판에는 한경직 목사의 유품 사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한편, 1960년대에 행한 그의 설교 두 편〔“여호와의 아름다움”(시 27:1-14),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13)〕을 추가했다. 또한 이들 설교는 그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을 수 있게 CD로 제작하여 책 말미에 수록했다.(*CD 제작 및 수록은 1쇄본에 한함)
이번 증보판에 추가하는 그의 유품 사진들은 한경직 목사의 소박한 일상의 체취가 묻어 있는 것들로, 교역자로서 그의 일관된 의지와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설교집이 있고, 그 설교를 들을 수 있는 매체도 무수히 많다. 웬만한 설교는 동영상과 함께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그런 설교에 익숙한 우리에게 한경직 목사의 육성 설교는 분명히 뭔가 다르게 다가온다. 그것은 북한 억양인 그 특유의 말투와 때로 투박하게 들리기도 하는 그의 직설적인 화법 때문만은 아니다. 외람된 비유지만, 그의 설교는 양념을 거의 치지 않은, 재료의 맛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음식과도 같다. 카랑카랑하고, 소박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육성으로 전해 오는 그의 메시지는 수십 년을 지난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큰 깨우침을 주며 빛을 발한다.
[본문 119-125쪽 '아름다운 빈손 한경직'중에서]

복된 백성을 위해

수차례에 걸친 대형 전도집회는 진리를 수호하고 복음을 전파하려는 열망의 소산이었다. 한경직 목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피얼스 박사를 통하여 알게 되어 교제를 갖게 된 세계적인 부흥 운동가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한국 교회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한국에 온 그레이엄 목사는 1956년 2월 26일 주일 아침, 설교를 위해 영락교회 교인들 앞에 서게 되었다. 한경직 목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강단으로 올라가던 그는 수많은 교인들이 고개를 숙이고 진정으로 기도드리는 모습에서 은혜를 받았다.
"존경하는 한경직 목사님의 초청을 받고 이 강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미국에서 들은 것보다도 훨씬 크군요. 10년이라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장을 이루다니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그레이엄 목사의설교는 단순하지만 마음 깊이 스며드는 뜨거운 설교였다. 오후에는 서울운동장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주강사로 한 전도대회가 있을 예정이었다.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은 영락교회 교인들은 믿지 않는 친지들이 주님을 영접할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예배가 끝나자 친지들을 하나라도 더 불러오려고 서둘렀다.
이 날의 '빌리 그래함(그레이엄) 대전도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최하였고, 시내 각 교회가 참여하였다. 육군 군악대의 찬송가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서울운동장은 8만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오후 2시가 되자 유로준 목사의 사회로 대전도회가 시작되었다.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서 부통령 함태영 목사, 각 부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한 범국가적 행사였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모인 군중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한경직 목사님, 한국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들의 모두 예수의 십자군이 되면 한국 강토에는 분명히 복음의 계절이 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설교는 한경직 목사의 통역으로 진행되었고, 1천여 명의 새로운 결신자가 나왔다.
빌리 그레이엄 대전도회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그해 5월, 중앙청 앞 공토에서 매일 저녁 전도지회가 열렸다. 1년 전 서울 시민들의 올바른 신앙관을 세워 주기 위해 치렀던 피얼스 박사 초청 집회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한 번 더 갖기로 약속했던 전도대회였다.
한경직 목사는 영락교회 교인들을 총동원하여 믿지 않는 서울 시민을 전도 강연장에 인도하도록 노방전도를 하였고, 그 넓은 공터는 입추의 여지없이 성황을 이뤘다. 이러한 전도대회들은 영락교회를 비롯한 서울 시내 모든 교회들의 부흥을 가져왔다.
해가 갈수록 영락교회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교인들이 몰려왔다. 그리하여 본당에서 도저히 장년들이 한꺼번에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자 1961년 3월 19일 주일부터는 교육관 하층 강당에 텔레비전 수상기를 설치하여 예배를 드렸다.
한경직 목사의 선교 열정은 군과 병사들까지 품어 갔다. 전쟁 중 김홍일 장군의 부탁으로 사병들에게 설교한 것을 시작으로, 그는 부상한 군인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기도해 주는 일을 계속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특명을 내려 군목 제도를 도입했고, 이후 군 선교는 각 교단에서 파송한 군목에 의해 활발하게 진행되어 갔다.
군목 활동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신 장군은 육군 제1군 사령관으로 취임하면서 1969년 5월1일을 기해 1인1종교 운동을 선포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한경직 목사는 곧 전군 신자화 운동을 시작했다.
1971년에는 백낙준 박사, 김옥길 총장 등과 함께 전군 신자화 후원회 발기위원회를 조직했고, 이듬해는 백낙준 박사가, 1974년에는 한경직 목사가 회장을 맡았다.
한 목사는 직접 부대를 돌아디니면서 세례를 베풀고 말씀을 전했다.
1988년에는 사단법인 군선교후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병원 선교에 본격적을 뛰어든 것은 1965년부터였다. 이동원 전도사와 김준영 전도사가 결핵환자 수용 병원인 서대문 시립병원에 베데스다교회를 세우고 사역을 했는데, 이동원 전도사가 이민 목회를 위해 미국을 떠나자 김준영 전도사 혼자 사역을 감당해야 했다. 한경직 목사는 그를 매달 지원하는 한편 베데스다교회를 찾아가 설교했다.
"저는 미국 유학 시절, 결핵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저는 내 나라의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3년만 살려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 주셔서 3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까지 건강하게 여러분 앞에 서 있지 않습니까?"
한경직 목사는 군대와 병원 같은 특수선교와 아울러 전국에 걸쳐 교회를 세우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를 지원했다.
그는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한편, 전후 한국 사회의 재건에 필요한 교육과 복지사업을 주도했다. 이것은 신의주 제2교회 시절부터 피난 시절을 거쳐 그 이후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추구해온 일이었다.
그는 1938년 신의주 제2교회 시절, 복순이라는 다리 하나 없는 가엾은 어린 소녀를 돌보기 위해 남신의주에 보린원을 세웠다(박소연, <보린원의 사랑은 강물처럼>,14쪽). 그 후 1948년 서울 후암동에 재건된 보린원은 고아와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로서 증축을 거듭하며 현재까지 계속 운영되고 있다.
또 월남한 피난민들 중에는 재산은 커녕 돌보아 줄 가족이 없어 길거리에서 추위에 얼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경직 목사는 이러한 시신이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상조부 부원을 대동하고 가마니로 시신을 수습해 장례식을 치르고 미아리 공동 묘지에 안장했다. 그들은 대개 나이 든 노이들이었는데, 보린원 시설로는 이들을 다 수용할 수 없었다. 이들에게 계속 관심을 가지고 길을 찾던 한경직 목사는. 1952년 마침내 서울 돈암동에 앙로원을 세워 남자 노인 6명, 여자 노인 15명을 거두었다.
4년 후, 그는 양로원 노인들이 채소를 가꾸면서 살 수있도록 전농동에 있는 채소밭 540평을 구입하였고, 다시 1년 후에는 양계장을 지었다.
이것은 후에 재단법인 영락원으로 발전했고, 계속 증축 확장되어 지금은 본관, 기숙사, 요양원, 복지회관, 복지 상담소 등을 아우르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1994년, 294평 규모의 요양원을 증축하는 준공식 날 한경직 목사에게 인사를 건네는 노인이 한 사람 있었다.
"목사님,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저 백금엽 권사입니다."
"암, 암, 내 기억하지. 신의주 제2교회 유년주일학교 출신 아니야."
첫 목회를 했던 교회에 나오던 어린아이가 이제 그가 만들어 놓은 양로원에서 여생을 마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고아와 노인뿐 아니라 전쟁으로 졸지에 남편을 잃은 여성들과 그 자녀들도 섬겨야 할 대상이었다. 한경직 목사는 피얼스 박사와 함께 선명회(현 월드비전)를 조직하여, 북한에서 넘어온 피난민, 고아, 전쟁 미망인들의 상황을 미국 기독교인들에게 알리고 후원을 받아 그들을 돌보았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적 기구로 발전한 월드비전(World Vision)의 출발이었다.
예비 : 조선 땅 간리 마을에 복음이 들어오다
성장 : 진광소학교와 오산학교에서
부르심 : 프린스턴 신학교와 투병생활, 그리고 귀국하기까지
목회를 시작하다 : 신의주 제2교회와 보린원 시절
월남 : 해방, 그리고 공산당과의 충돌
흰 둘로 세운 교회 : 영락교회를 짓다
전쟁 : 한국전쟁과 도강
디아스포라 : 영락교회가 전국으로 흩어지다
재건 : 서울 수복과 영락교회의 재건
복된 백성을 위해 : 선교. 복지.교유게 헌신하다
아름다운 빈손 : 템플턴산 수상과 말년의 삶

부록1. 한경직 설교;기독교란 무엇인가?
부록2. 한경직 연보 및 저서
참고문헌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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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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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 책을 꼭.. 읽고 싶은데..

계속 품절 상태네요.. -.-;

출판사에서 이제 안 만드는 건가요..?

아니면.. 언제쯤.. 살 수 있는지 넘 궁금해서요.. ^^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

 

오늘도 주님안에서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수정]

한경직 목사님 책 주문 가능하시도록 수정했습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드려요^^

 2005-02-14 16:01

도서명아름다운 빈손 한경직 - 믿음의글들 179
저자김수진
출판사홍성사
크기(148*215)mm
쪽수23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0-04-12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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