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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신학논쟁  
(Not a Silent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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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월터 B. 셔든/김용복  |  출판사 : 침례회출판사
발행일 : 2000-10-10  |  신국판 (153×225) 190p  |  89-35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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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침례교 신학 논쟁의 7가지 쟁점들

침례교인들은 논쟁을 피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침례교인들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며, 어느 특정 신학에 종속되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침례교 안에는 언제나 다양성이 긴장과 갈등 속에 존재한다.

미국 침례교는 어떤 논쟁들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우리가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할 역사적 유산과 정신은 무엇인가?

저자는 이 책으로 지난 150여 년간 미국 침례교를 형성해 왔던 신학논쟁의 7가지 주요 쟁점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일견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 논쟁들 가운데 내포된 자유의 정신에 주목한다.
그는 오늘날 남침례교 총회의 모습을 단적으로 신근본주의라고 규정한다. 비록 교단을 장악하고 있는 신근본주의의 세력이 아직 진행 과정에 있어서 섣불리 그 끝을 단정할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도, 저자는 남침례교 총회가 신학적으로나 이념적으로 근본화되었고, 교회적으로는 중앙집중화되었으며, 문화적으로는 남성우월주의화되었고, 교단적으로는 탈침례교화되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남침례교가 과거의 전통적인 침례교 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는 전통적인 침례교의 정신이란 민주적인 회중정치, 반신조주의, 신앙의 자유, 정교의 분리, 전신자 제사장직 원리 등을 지키고 존중하는 태도이다.

이 책의 초판은 지난 20여 년간 미국의 여러 신학대학의 교재로 널리 활용되었다.
증보판에는 최근 미국 침례교의 교권 투쟁이 소개됨으로써 오늘날의 정황이 더욱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역사를 거울삼아 현재 한국 침례교의 신학적 정체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신학도들에게 이 책은 매우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여러가지 교단의 문제들로 갈등이 계속되는 시점에서, 그리고 우리의 신학적, 교단적 정체성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한 실정에서, 우리는 이 책이 제시하는 역사적 교훈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문 75~79쪽 '제4장 교단 논쟁: 교회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중에서]

다음의 사례들은 내가 실제로 경험했던 일들이다! 이름들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 이름들을 모두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경험들은 내가 침례교회에서 12년 동안 목회하면서 얻은 것이다.

사례 1
뉴올리언즈 침례신학대학원에 다니는 동안, 나는 루이지애나 남동부에 있는 시골 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그 교회에 부임한 지 2주일이 지난 뒤, 교회의 회원으로 생각되는 한 자매가 상담하기 위해 나의 집에 찾아왔다. 그녀는 문제는 이런 것이었다. 그녀와 남편은 그들 삶의 대부분을 시카고, 샌디에이고, 브루클린, 그리고 그밖의 '타지방'에서 지낸 다음 최근에 이 지역으로 이사왔다. 두 사람은 침례교인이었으나 남침례교인이 아니라 미국 침례교인(북침례교인)이었다. 그녀는 다시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소문을 듣고 루이지애나 남동부에 있는 이 시골 교회에 등록하기를 꺼려했다. "남침례교인들은 다른 총회에 속해 있는 침례교회에서 받은 침례를 인정하지 않습니까? 전 그렇게 들었는데요." 하고 그녀는 물었다. "당신이 들은 것은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어떤 침례교인들은 당신이 받은 침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릅니다."하고 나는 대답했다.

사례 2
어느 날 저녁 예배 후, 퀘이커 교도였다가 최근에 침례교인이 된 한 젊은 여성이 나에게 와서 "지난 밤 연합수련회에서 침례교인들은 개신교도가 아니라고 사람들이 말하더군요. 도대체 그들은 어디서 그런 생각을 갖게 됐죠?"하고 물었다. 그녀에게 말했던 모든 것을 여기서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만 그 대답의 일부분은 이 책의 2장에서, 그리고 어느 정도는 여기서 언급될 것이다.

사례 3
나는 어느 장로교 청년수련회에서 '침례교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할 기회가 있었다. 20여 분 동안 열심히 침례교인들은 따뜻하고, 관대하며, 개방적인 20세기의 기독교인들이라고 말하자, 십대의 한 젊은이가 "왜 침례교인들은 주의 만찬을 할 때 우리 장로교인들을 참여시키지 않습니까?"하고 소리쳤다. 대개의 침례교인들은 당신들이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것을 반길 것이라고 나는 해명했다. 그러나 나는 왜 어떤 침례교인들이 '공개 성찬'(open communion)에 난색을 표시하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그 문제가 다루어질 것이다.

사례 4
"비록 내가 성인으로서 침수례를 받았을지라도, 남침례교인들은 내가 받은 침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하고 한 감리교인이 질문했다.

사례 5
"왜 남침례교인들은 교단간의 활동에 참여하지 않습니까? 당신들만이 유일한 참된 교회라고 생각합니까?"하고 미국 성공회의 한 대학생이 질문했다.

사례들에서 본 질문들을 정리하면 이렇다. 왜 일부 침례교인들은 다른 침례교인들도 재침례받을 것을 요구합니까? 어디에서 남침례교인들은 침례교인들이 개신교도가 아니라는 사상을 갖게 되었습니까? 왜 일부 침례교인들은 주의 만찬에 침례교인들만 참석할 수 있다고 제한합니까? 왜 대부분의 침례교회들은 '다른 교단에서 받은 침수례'(alien immersion)를 거절합니까? 왜 침례교인들은 교단간의 활동들을 피해 왔습니까?
물론 대부분의 경우처럼 그 대답은 복합적이다. 교단생활은 많은 요소와 사상들로 형성된다. 만일 지계석주의(Landmarkism)로 알려진 운동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위의 사례들을 더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계석주의는 1850년대에 미국의 침례교인들 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그 영향력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미치고 있다. 지계석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사상은 '침례교회만이 유일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침례교회만이 유일하게 참된 기독교회 라는 것이다. 교회사가들은 이러한 운동을 '고교회주의'(high churchism)라고 부르며, 사회학자들은 '배타적'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20세기의 일반 평신도들은 그것을 '교단적 오만'으로 간주할 것이다.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부르든, 그것은 침례교 역사 가운데 일어났던 하나의 사건이다.

이 지계석 운동은 북부의 침례교인들에게도 얼마간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 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던 곳은 남침례교인들 사이에서였다. 이 운동의 가장 극단적인 입장은 사라졌거나 사라져가고 있지만(설사 조금 남았더라도, 오늘날 대부분의 남침례교인들은 자신들의 교회가 유일한 참된 교회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지계석주의의 흔적은 남침례교인의 삶 속에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지계석주의의 태동에는 세 명의 중요한 인물들이 있었다. 그들은 종종 '위대한 3인방'이라고 불렀다. 이 운동은 널리 대중화시킨 창시자는 그레이브즈였다. 버몬트 출신인 테네시 주 내쉬빌에 정착했다. 그는 내쉬빌에 있는 제일침례교회의 일원으로서 그곳에서 하웰 목사와의 논쟁에 휘말렸다. 1846년에 그레이브즈는 「테네시 뱁티스트」(Tennessee Baptist)지의 부편집장, 그리고 1848년에 편집장이 되어 1893년 죽을 때까지 재직했다.
그레이브즈는 목사, 복음전도자, 편집장, 출판업자, 교단의 지도자였지만, 무엇보다도 논쟁가였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추진력을 소유한 그는 쉴새 없이 일을 추진해 나갔다. 전기작가였던 그의 사위는 "그에게는 한평생 평온한 날이 없었다. 그는 동틀 녘의 종달새처럼 쉴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레이브즈는 전투에 임하는 침례교인이었다. 켄터키 주 제서민카운티에서 행한 그의 첫번째 설교는 그의 앞날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주제는 '아담, 너는 어디에 있느냐?'였다. 이 설교에서 그는 확고한 종교적 신념을 갖지 못해서 자신들의 신앙을 설교에서 그는 확고한 종교적 신념을 갖지 못해서 자신들의 신앙을 발표하거나 방어하는 데 주저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종교적 회색주의자라고 비난했다. 그는 확신한 일에 대해서는 타협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고, 언제나 확신에 차 있었다. "그는 일단 칼집에서 칼을 뽑아들면, 칼집을 던져버린다"고 그의 사위가 말했는데, 그의 강력한 비판자들까지도 이러한 평가에는 기꺼이 동의할 것이다. 그의 저서나 그에 대한 글을 읽게 되면, 그를 개인적으로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일게 될 것이며, 그 결과 그에 대한 당신의 관심이 옳았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든지, 아니면 반대로 그에 대한 당신의 비난이 더욱 격렬해지든가 할 것이다.
그레이브즈는 자신의 노력과 영향력을 통하여 남부와 서남부 지역의 침례교인들 사이에서 지계석주의를 빠르고 광범위하게 유포시켰다. 「남침례교 백과사전」에 그레이브즈에 대한 글을 쓴 저자는 "그가 다른 어느 사람보다도 많은 부분에서, 그리고 아마도 가장 강력하게 19세기 남침례교인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옮긴이의 글
*증보판 서문
*1972년판 서문

서론:투쟁하는 사람들

제1장
침례교의 기원 논쟁: 자신들의 역사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제2장
선교 논쟁: 이방인 선교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제3장
흑인 논쟁: 노예제도와 인종 차별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제4장
교단 논쟁: 교회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제5장
신학 논쟁: 교리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제6장
창세기 논쟁: 성경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제7장
근본주의 대 온건주의 논쟁:
최근 남침례교 총회의 교권 투쟁

결론: 침례교 논쟁을 통해 배운 교훈들
월터 B. 셔든
월터 B. 셔든(Walter B. Shurden)은 남침례회 신학대학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학장과 교회사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조지아 주 침례교 총회에 의해 1833년에 설립되어 1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머서대학(Mercer University)에서 신학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그는 침례교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귀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저서로는「침묵하지 않는 사람들 : 남침례교인들이 벌였던 논쟁들」(Not a Slient People, Broalman),「세계 속에 사는 침례 교인들의 삶: 침례교 세계 연맹 80년」(The Life of Baptists in the Life of the World, Broalman)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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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침례교 신학논쟁
저자월터 B. 셔든
출판사침례회출판사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19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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