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싶어하십니다
때로는 불타는 마음으로, 때로는 타는 듯한 울부짖음으로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
하나님 그분의 음성을 어떤 것일까?
과연 우리는 우리에게 들려오는 많은 소리 중에
그분의 음성을 구분할 수 있을까?


책의 특징
하나님의 친밀하고도 부드러운 음성을 듣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망이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심에 사로잡혀 들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는 하나 그것이 과연 하나님의 음성인지 아닌지 분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분의 음성 들려주시기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는 또한 주님이 원하시는 일임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갖는 특징을 이야기하며 무엇이 하나님의 음성이고 무엇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은 음성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준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신앙의 길을 가고 있는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했는지에 대한 그들 개개인의 대답을 수록해 우리에게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하게 한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기대하는 이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어떤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이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기대조차 해보지 않은 이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또한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 안에서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책의 내용
1. 성경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으로 선포한다. 이것은 옛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신 그 하나님이 오늘날에도 성도들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능자와 대화를 나누는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우리 믿음의 독특함이다…우리의 믿음은 율법과 규칙이 아닌, 하나님과의 달콤한 교제에 있다. 요한복음 10장 27절에서 우리는 자녀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관해 가장 분명한 약속을 찾을 수 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가 그분과 친밀하고 상호적인 관계를 갖기를 원하신다.

2. 관제탑이 비행기 조종사에게 하는 것처럼 성령님도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안내자가 되신다. 그분은 아버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가기 위해 이 땅의 삶에서 우리를 인도하려 하신다…현명한 조종사라면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스스로 비행하려고 하는 무모한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일 그럴 경우 그는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승객과 승무원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만들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를 정확한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정보의 근원이신 분과 끊어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