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목회와설교 > 설교 > 설교모음

설교 및 특강 제11집 율법에서의 자유 오늘날 적잖은 교회들이 말씀에서 멀어지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말씀보다는 신유에, 말씀보다는 축사(귀신)에, 말씀보다는 경배와 찬양에, 말씀보다는 코이노니아(교제)에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말씀의 자리는 밀리고, 말씀의 시간은 짧아지고 있습니다. 말씀의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포되는 말씀도 본래적 계시의 의미와 정신에서 변질되고 왜곡됩니다. 말씀의 사역자들이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으로 돌아가야 삽니다. 그래야 목회자도 교회도 삽니다. 말씀으로 목회의 미래를 걸고 '말씀 목회'에 전력 투구하시는 강단의 동역자들에게 이 작은 책이 다시 한 번 격려가 되길 소원합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본문 37-40, '8. 좁은 길']

8. 좁은 길
마태복음 7:13-14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겠습니까? 선행으로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것과 착한 행실과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착한 행실은 구원의 조건은 아니지만 구원받은 사람들의 표시와도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보훈의 결론으로서 좁은 길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은 누구나 다 나그네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종류의 길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선택을 요구사는 두 길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는 넓은 길이요 또 하나는 좁은 길입니다. 그러면 좁은 길은 어떤 길입니까?

1. 신앙의 길입니다.(16절)
이 길은 선택의 길입니다. 인생은 누구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여호수아 24:15에서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냐 우상이냐 선택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6:31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길로 가야만 합니다.

우상의 길에는 사망과 화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우상의 길로 갑니다. 우상의 길은 어떤 길입니까? 하나님보다 더 귀하여 여기는 것을 소유하는 길입니다.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9마 6:24) 하나님이냐 재물이냐, 그리스도냐, 벨리알이냐를 결단해야 합니다. 또한 이 길은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기에 쉽고 보기에 좋은 길로 갑니다. 곧 세상 쾌락의 길이요 음행과 음란의 길이요 부패하나 부유한 길입니다. 부정한 재물이 유혹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곧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그러나 이 길은 돌아오지 못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좁은 길은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로 사랑하는 자만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믿음의 도끼로 유혹하는 우상을 찍어버린 자만이 갈 수 있는 길ㅇ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착한 행실이 없이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착하는 사는 것이 허약이 아니요, 무능이 아니요, 결코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는 분만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2. 환난의 길입니다.
이 길은 핍박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보훈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그리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고 햇습니다. 특히 믿음으로 착하게 살다가 욕먹고 핍박을 받고 거짓으로 거스러 모든 악한 말을 들을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마 5:11) 고 권고하셨습니다.

신앙의 길은 환난과 핍박이 있습니다. 어두움의 사람들은 빛의 사람들을 미워합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넓은 길로 가는 사람들은 세속성, 쾌락성 때문에 고생 고난의 의미를 모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회개라든지, 변화라든지, 희생이라든지 하는 신앙적 가치를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속의 길에서 멀어질 때, 세상의 길에서 멀어질때 우리의 길을 의심하지 맙시다. 오히려 고난 속에 감추어 놓은 하나님의 축복은 믿읍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 14:22) 행명과 복으로 가는 신앙의 길은 환난과 고생과 피곤의 길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신앙하는 순간부터 끊임없는 투쟁의 길을 가기 때문입니다.

자신과의 투쟁이 있습니다. 바울 사도께서는 자신을 쳐 복종시키며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세상과의 투쟁이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과 재미를 거절하는 싸움이요 세상에 속해 살면서 세상을 거스려 사는 자세입니다. 사단과의 투쟁이 있습니다. 우리의 내면세계에서 벌어지는 영과 육의 투쟁이요. 선과 악의 전투요, 영원과 순간의 대결입니다. 이것들은 내면적 환난이요 핍박입니다.

3. 고독한 길입니다.
생명과 복에 이르는 신앙의 길은 환난의 길이기에 이 길을 찾는 사람이 적습니다.(마 7:13-14). 좁은 길이기에 인기가 없습니다. 죄 짐을 지고는 갈 수 없기에 인기가 없습니다. 세상 짐을 지고는 갈 수 없기에 인기가 없습니다. 십자가로의 길이기에 인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독한 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어코라도 이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는 사망과 화의 길도 있습니다.(신 30:15) 바로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히히덕거리며 환락과 타락을 즐기는 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능의 길입니다. 물욕, 성욕, 명예욕, 권세욕을 추구하는 삶의 자세를 뜻합니다. 이 본능대로 사는 길은 욕심대로, 정욕대로, 사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신 길"입니다(롬 1:26) 이는 가장 무서운 심판입니다. "돌아오지 못하는 길"입니다. (잠 2:24, 26, 28)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길이 힘들고 어렵고 고독한 길이라도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에 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혹의 길입니다. 이는 보기에 좋은 길이나 실상은 패망의 길이요, 가기에 편한 길이나 화가 기다리는 길이요, 무엇인가 있음직하나 허망한 길입니다. 물욕, 성욕, 명예욕, 권세욕에 유혹을 받아 따라가면 신기루를 따라가다가 지쳐 죽고 마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길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좁은 길로 가고 있습니다.

넓은 길은 재미있는 길입니다. 쾌락, 흥미, 재미가 많아 인기 있는 길(마7:13-14) 이지마 이 길 끝에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느 길로 가고 있습니까? 학교, 직업, 직장, 친구, 배우자, 생활환경, 신앙노선, 교회 들을 선택함에도 언제나 두 길이 있음을 기억하십시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책임과 결과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고생, 수고, 괴롬, 피론이 있더라도 생명과 복의 길로 갑시다. 이 길을 가기 위하여 수고하는 신실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시기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자 서문

1. 땅 끝까지(사 52:7-10)
2. 맥추절의 감사(출 34:22-24)
3. 말씀 교욱(신 6:4-9)
4. 끈질긴 기도(눅 18:1-8)
5. 나를 좇으라(눅 18:18-30)
6. 미래가 여기에(막4:1-9)
7. 나중 된 자(마 19:29-20:16)
8. 좁은 길(마 7:13-14)
9. 시험에서의 자유9고전 10:12-13)
10. 연민의 정(눅 7:11-17)

11. 나의 길(행 20:22-24)
12. 내 기도를 (시 66:16-20)
13. 할 수 있는 대로(롬 1:8-17)
14. 본이 되라(벧전 5:1-4)
15. 가정 구원(행 10:1-8)
16. 잃어버린 아홉(눅 17:11-19)
17. 교회를 위하여(골 1:24-25)
18. 골육과 친척(롬 8:31-9:5)
19. 성령으로 난 사람(요 3:1-8)
20. 기도 정신(눅 18:1-8)

21.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민 11:16-23)
22. 임마누엘의 신앙(민 13:25-14:10)
23. 자기를 비우는 삶(빌 2:5-8)
24. 성탄의 정신(눅 12:33-34)
25. 지키시는 자(시 121:1-8)
26. 계속 부흥하는 교회(행 2:37-47)
27. 기도의 축복(눅 3:21-22)
28. 주의 장막(시 84:1-2)
29. 누구의 죄인가(요 9:1-7)
30. 성령의 은사(고전 12:12, 26-27)

31. 교회적 중보기도(행 12:1-12)
32. 너를 시험하사(신 8:11-20)
33. 모세의 중보기도(신 9:12-21)
34. 율법에서의 자유(갈 5:1-6)
35. 더불어 사는 삶(신 24:19-22)
36. 여호와만 섬기자(수 24:13-15)
37. 그리스도 같이(엡 4:30-5:2)
38. 소금 되게 하소서(막 9:50)
39. 고난과 순종(히 5:7-10)
40. 산 소망(벧전 1:3-4)

41. 전도의 말씀(딤후 4:9-18)
42. 빛이 되게 하소서(마 5:14-16)
43. 천국에서 큰 자(마 18:1-10)

<부록>
특강 1 : 사도행전 연구
특강 2: 하나님의 나라
11권 찾아보기
1-10권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