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성서연구 > 신약학

What are they saying about John? 사람들은 요한복음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가? 본서는 요한복음에 관한 현금의 학문적 저작들을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개관서이다. 저자인 게라르드 슬로얀은 이 책에서 요한복음에 관한 여러 기념비적 주석들을 요약하고 있으며, 1970년에서부터 1990년 사이에 나온 책들과 논문들을 선별해 분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비평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몇몇 유용한 대중적인 책들도 포함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요한연구에 있어서의 핵심적인 방향을 소개해 주면서 슬로얀은 요한복음에 관계된 성경적, 신학적 주제들을 아주 다양하게 다룬다. 본서는 교수들과 신학생들에게 대단히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또한 성경연구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사나 평신도들에게도 본문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유용한 예비도구가 될 것이다.

[본문 104-108쪽 '9.'공동체인가'아니면 '학파인가?' 쿨만과 쿨페퍼의 견해]

위에서 인용한 쿨만의 작품 [요한 공동체]의 실제적인 중요성은 분명히 헬라파 선교사들이 사마리아에까지 편재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요한복음 4장이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데 있다. 야곱의 우물 곁에서의 대화는 "예수의 삶에서 하나의 사건이었고 동시에 그의 교회에서 숭앙된 그리스도가 행하시는 사역이 확대되는 징후였다." 누가는 사도행전 8장에서 헬라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빌립이 이끈 사마리아 동네의 선교(6:5)에 관해 보고하는데 이는 시몬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여겨진다(8:8, 25을 보라).
쿨만은 사마리아의 복음화는 그리심 산에 있는 사마리아의 성전이 여전히 사용 중이었으므로 예배의 바른 장소에 관한 가시 돋친 질문을 초월해야만 했다고 생각한다.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가운데에 예수의 말씀에 근거한 미래의 사마리아 선교에 관한 예언을 두면서, Jn은 아마도 이를 무시하고 있는 공동체("사마리아 지역으로 들어가지 말라", 마10:5) 안에서 그것을 정당화시켰을 것이다. 예수는 씨를 뿌리셨다.("저희<수가 사람들>가 동네에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4:30). 참된 수확은 오직 예수가 죽은 후에만 거두어질 것이다. 쿨만의 재구성에서 37b-38은 다음과 같다.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나는 너희로 수고하지 않은 것을 거두도록 보내었다.
다른 사람들(예수라기보다는 즉 행6-8장의 헬라파 사람들)은 수고하였고 너희(베드로와 요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서, 행 8:14)는 그들의 수고한 것에 참예하였느니라"

쿨만은 그가 사도행전의 헬라파 사람들 - 스데반 당 - 과 Jn 사이의 연결에 주의를 환기시킨 첫 번째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의 이론은 Jn이 예루살렘 사도들이 아니라 이단적인 경향(그의 용어)의 헬라어를 구사하는 민족주의적 유대인들을 사마리아의 실제 선교사로서 믿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곧 사도행전의 경향이다.
학술적인 논문들은 일반적으로 고립되지 않았거나 학문적인 관심을 가지고 검토되지 않았던 주제에 관한 중요한 연구를 담을 수 있다. 듀크 대학에서 무디 스미스(Moody Smith)를 시사하고 있는 알란 쿨페퍼(Alan Culpepper)는 레난(Renan)이 125년 전에 그 용어를 새로 만들어낸 이래로 학계는 엄밀함을 결여한 채로 '요한 학파'(the school of John)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다고 판단했으며, 그 용법이 타당한지 의심했다. 그는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학파'라는 용어가 적용되었거나 적용될 수 있는 고대 세계에서 유래한 아홉 개의 연구 모임(nine circles of study)을 조사했다.
다섯 개는 이방인 학파를 나타내고 네 개는 유대인 학파를 나타낸다. 그 아홉은 피타고라스 학파, 아카데미(플라톤), 리쎄움(아리스토텔레스), 가든(에피큐로스 학파), 스토아(제노), 쿰란 학파(정직한 교사), 힐렐 가, 필로의 학교(추론), 그리고 예수의 학파 등이다. 대부분의 학파들은 아홉 개로 분류된 특성들에 의해 검토된다.
계시록을 요한복음 천저성의 확고한 기준으로 고려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은 채로 그 아홉 가지 기준들을 요한복음과 요한서신들에 대해 적용하면서 쿨페퍼는 다른 것들의 모델을 따라 요한 '학파'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았다라고 결론 내린다.
그 특성들은 다음과 같다

(1) 그것은 '제자들'의 '교제'('형제들','친구들'), 첫 번째로는 예수께 속한 교제였는데 학생들은 '사랑받는 제자'에게서 예수에 대해 배웠다.
(2) 이 BD는 요한 공동체를 이끌고 지도하면서 그 공동체의 처음 것들로 되돌아갔다.
(3) 창설자 전승들과 교훈들은 예수의 말씀과 행위에 대한 그리고 성경의 의미에 대한 참된 해석으로 여겨진다. 그것들은 '작품'(writing)이라고 불려질 수 있을 만한 복음서 기자의 수집물들이다.
(4) 그 공동체의 회원들은 창시자인 BD의 제자나 학생들이었다(21:24의 '우리'를 보라)
(5)가르치고, 배우고, (성경을) 연구하는 것, 그리고 기록하는 것은 그 공동체 내에서의 공통적인 활동이었다.
(6) 그 공동체는 공동식사를 준수하였다.
(7) 회원됨의 허락과 유지를 규정하는 규칙과 관례를 가지고 있었다.
(8) 그 공동체는 사회('세상')와 상당한 거리를 유지했다.
(9) 이러한 점은 또한 BD의 죽음 이후 그 공동체의 영속성을 보증하는 조직적인 수단으로 발전되었다.

쿨페퍼의 논증 가능이 가장 큰 결론은 BD-그는 쿨페퍼가 19:34b-35에서 입증된다고 가정하는 대로 이 복음서의 기자가 아닌데-가 예수께서 성부와 가지신 바로 그 관계를 예수에 대해 가졌다는 사실이다. 이것 이상으로, 그는 그 공동체 내에서 복음서의 보혜사-말씀이 예언하는 바 보혜사가 하시고자 한 그 역할을 성취했다. "예수가 제자들의 무리를 위한 첫 번째 보혜사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BD는 요한 공동체를 위한 첫 번째 보혜사였다...
BD가 죽은 휴 BD는 유일한 보혜사가 아니었고, 그러나 그 보혜사는 성령이었으며(14:26) 그분은 항상 계실 것이라(14:17)고 증거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 복음서 기자는 분명히 처음으로 보혜사의 개념과 성령을 그렇게 연결시켰고 그 공동체에 비록 자기들의 보혜사인 BD가 죽었을지라도 보혜사의 사역은 계속될 것이라고 확증시켰다.

서문

제1장 기념비적인 주석들
1. 처음 백년간 - 헤라클레온에서 오리겐까지
2. 2차 대전 이전의 요한복음 연구 ; 호스킨스
3. 불트만의 영향력 있는 작품
4. 이 복음서 기자가 그의 네 자료들을 사용한 방법
5. 불트만의 편집 이론(Composition Theory)에 관한 1980년대의 합의
6. 영어권 전통에서 계속되는 요한 연구
7. 감리교 학자들을 따르는 회중교회 학자들
8. 역사 사건에 대한 증거로서 요한의 복음서
9. 연구 목록에 포함되는 미국 학자
10.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 편집이론
11. 브라운의 좀더 진전된 주장들
12. 브라운 바로 이후에 나타난 권위있는 작품들
13. JN의 기록목적과 문체에 관한 슈나켄부르그의 견해

제2장 자료들에 관한 질문
1. 표적 자료의 재구성 ; 포트나
2. 포트나의 개정판 ; 제4복음서에 '선행하는 것'
3. 표적 복음서를 발견하려는 또 다른 시도
4. 표적-복음서에 관한 기준으로서 어휘에 부가된 관념과 신학
5. 중립성에서 적대감까지 ; SGㅢ 두 번째 판에 나타난 새로운 기독론
6. 스미스와 마틴, 린다스의 공헌
7. 첫 번째로 편집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우선성'
8. Jn의 자료로서 문서들이 아닌 역사적 사건들
9. '공동체인가' 아니면 '학파인가' 쿨만과 쿨페퍼의 견해
10. 요한복음과 요한서신들의 저자, 저작장소, 저작목적

제3장 종교문서로서의 요한복음
1. Jn에 관한 진정한 문학비평의 시작 ; 쿨페퍼
2. 화자의 문학적 이미지로서의 사랑받는 제자
3. 요한의 아이러니(풍자, Irony) 연구
4. 전체복음서의 부분으로서 수난 이야기 ; 십자가에 달린 인간예수
5. Jn의 사회학적 배경에 관한 최초의 탐구
6. 제4복음서의 삶의 배경 ; 브라운에서 네이레이까지
7. 오쿠어의 문맥적인 방법 ; 성자와 제자들의 연속되는 선교

제4장 요한복음의 주제들을 다룸
1. Jn에서의 성령-예수/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
2. 보혜사-성령에 대한 또 다른 견해
3. Jn에서 율법에 관한 충성에 대해 판단을 받고 있는 예수
4. 요한의 기독론, 구원론, 그리고 '인자'의 의미
5. 정기 간행문헌으로부터 정선된 논문
6. Jn의 특수 단락들에 대한 관심
7. 신학생, 교수, 설교자들에게 유용한 몇 가지 저서들
8. 몇몇 결론들

참고문헌

21세기 신학시리즈 세트(전17권) 캐롤라인 오시에크,도날드 시니어,마크 포웰,게라르드 S. 슬로얀,마크 A. 포웰,J. J. 뮐러,조셉 플레브닉,베로니카 코페르스키,데이비드 가울러,스코트 M. 루이스,다니엘 J. 해링턴,리차드 S. 애스코프 Richard S. Ascough,데이비드 B. 가울러,알리시나 J. 배튼,웨렌 카터,마크 하딩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가격: 141,000원→12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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