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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조직의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섬김의 리더십
권력없는 리더십은 가능한가?

허만 밀러사(미국 가구업계 서열 1위, 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의 하나)의 명예회장 맥스 드프리가 전하는 21세기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새로운 비전!

21세기 우리 단체와 기업의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리더십 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권력으로 주도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구성원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다. 저자는 비영리 단체의 리더십을 거울삼아, 구성원의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역동적인 단체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 곳에는 비전이 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으며, 위험을 감수하려는 용기와,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다. 오랫동안 영리 및 비영리 단체의 경영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본서는, 간결하면서도 심오한 묵상이 담긴 글로서, 모든 조직이 나가야 할 진정한 방향을 보여 준다.

[ 본문 16-17쪽 "잠재력이 실현되는 곳" 중에서 ]
인간의 잠재력이 엄청난 신비에 싸여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치 실 제로는 원의 모습을 하고 있는 무지개가 반쪽을 감추고 지평선 위로 반쪽만을 드러내고 있 듯, 잠재력 또한 그 전체 모습을 결코 드러내지 않는다.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 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잠재력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든 자신 의 일을 하며 앞장 서나간다. 그들은 잠재력의 신비를 안은 채 기대감을 갖고, 인내하면서 일한다. 노숙자 가정을 돕는 사람들은 세상 속으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소망과 잠재력을 펼 치고자 하는 진지한 열망을 가지고 일한다.

굶주린 자를 돕고 환자를 보살피며 불행에 빠진 이들을 위로하고 신실한 자들에게는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장차 잠재력이 드러나기를 기대하며 그룹으로 일한다. 이런 점은 최고의 선생님들이나 우리의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다. 오랜 기간 그들은 우리가 지닌 잠재력의 싹을 발견해서 그것이 꽃을 피우도록 끊임없이 인내하며 돕는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 편에 서서 잠재력 실현에 헌신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 을 담은 것이다. 그들은 잠재력을 단순히 자아 실현으로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청지기 정신 과 섬김의 정신을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영리 단체나 비영리 단체 모두에서 목표 달성 이나 자산 관리 혹은 양적인 성장-비록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이 그 단체를 움직이는 추 진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우리 사회에는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하여 굽히지 않고 전진하는 사람들과 단체가 필 요하다. 이 책의 각 장은 각 단체가 잠재력을 실현하는 곳이 되도록 돕기 위해 쓰여졌 다.

그렇다면 우리 단체가 잠재력이 실현되는 곳이 되어 가고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나는 그 표징이 될 만한 몇 가지 가시적인 특징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들은 내가 40여 년 동안 여러 단체에서 일하면서 관찰한 것들이다. 구성원이 자신들의 가능성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단체들 말이다.

틀림없이 당신도 경험에 비추어 여기에 몇 가지 특징을 덧붙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꼭 책의 여백에 기록하기 바란다.(당신이 이 책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고, 내용을 더욱 향상시키 도록 하기 위하여, 나는 나의 다른 책에서처럼, 출판사에 요청하여 가장자리에 여백을 남기도록 했다.)

추천의 글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1. 잠재력이 실현되는 곳
2. 운동체란 무엇인가?
3. 섬김이 이루어지는 환경
4. 무엇을 평가해야 하는가?
5. 잠재력의 언어
6. 섬김에는 뿌리가 있다
7. 살아 있는 단체의 속성
8. 비전
9. 나를 신뢰하라
10. 왜 위험을 감수하는가?
11. 소망의 역할
12. 우리가 남겨야 할 유산
13. 도덕적 목적과 행동 덕목

에필로그
기독경영연구원 소개

이책의 제목이 특히 매혹적인 이유는 기존의 리더십 책들이 권력을 바탕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자원봉사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영리 기업의 경영자들도 꼭 읽도록 권하고 싶은 책이다.
- 김인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한마디로 탁월한 책이다. 착월한 저자에게서 탁월한 책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진정으로 이책의 내용을 소유하는 사람은 큰 유익을 얻을 것이다.
-박성수 회장(이랜드)

비영리 단체의 리더십은 영리 단체의 리더십에 비해 훨씬 더 헌신적이고 희생적이다. 이 원리를 잘분석하여 영리 단체의 리더십께까지 확산시킨것은 이책만이 지닌 아주 획기적인 발상이다. 리더십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줄 수있는 획기적인 가치가 있는 책이다.
-주수일 회장(칠성섬유/사회복지 법인 사랑의 집 이사장)

본서는 리더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21세기 대안으로서 섬김의 리더십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얻어진 저자의 생각은 설득력과 함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한정화 교수(한양대 경영학과 / 기독경영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