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갓피플몰 앱   성경공부교재  교회 도서관  새신자선물  해외원서  도서대량주문  농어촌교회장터
  •  
  •  
  •  
  •  
 
성경연구

성경기획

100
구매고객 성향
남자 0% 100% 여자
교역자 59% 41% 성도
   
청년 0% 100% 장년
   
기억의 종말   잊히지 않는 상처와 포옹하다
(The End of Memory: Remembering Rightly in a Violent World)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 
       
퍼가기
  
저자/역자 : 미로슬라브 볼프/홍종락  |  출판사 : IVP
발행일 : 2016-04-14  |  (147*220)mm 336p  |  978-89-328-1445-2
  • 판매가 : 16,000원14,400원 (10.0%, 1,600원↓)
  • 적립금 : 800원 (5.0%)
  • 배송비 : 무료배송
  • 지금 결제하면 내일 출고 됩니다.  
    갓피플 출고
무이자 카드설명
주문수량  
  
 
내부이미지입니다. 크게 보시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앞표지' 포함 총 36 페이지]
누가 섣부른 망각을 주문하는가?
정의롭게 기억하고, 화해를 위해 망각하라!


“볼프는 한국 사회에 던져진 중요한 화두 같은 인물이다.” _김선욱 교수(숭실대)

개인적인 상처와 고통, 사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 사고 등. 일일이 다 기억할 수도, 차마 잊을 수도 없는 일들이 너무도 많은 이 시대, 평화의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는 “기억하라” 혹은 “잊으라”는 단순한 제안을 넘어, ‘어떻게’ 그리고 ‘언제’ 기억하고 잊을 것인지에 대한 신학적·심리학적 통찰에 자전적인 고백을 더한 답을 건넨다. 용서의 신학을 바탕으로 기억의 악순환을 극복할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며 기억과 망각이라는 논쟁적인 주제를 사려 깊게 고찰하는 이 책은, 오늘날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커다란 도전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 강영안 교수, 김선욱 교수, 박종운 변호사, 변상욱 기자,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위르겐 몰트만 외 추천
★ 「크리스채너티투데이」 ‘기독교와문화’ 부문 올해의 책!


평화의 신학자 볼프가 던지는 우리 시대의 화두!
폭력의 시대, 올바른 기억이란 무엇인가?

1·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난징과 르완다 등의 대학살,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벌인 숙청 등…. 한 세기만 되감아 보아도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고통으로 신음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만큼 거대하지는 않지만 더 절실하게 와 닿곤 하는, 우리 각자의 삶에 벌어지는 상처와 아픔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가. 이 고통스럽고 잔혹한 현실 속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 상처의 기억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로슬라브 볼프는 “기억하라” 혹은 “잊으라”는 단순한 제안을 넘어, ‘언제’ 그리고 ‘어떻게’ 기억하고 잊을 것인지에 대한 신학적이며 자기 고백적인 대답을 건넨다.

악행을 기억하는 일은 항상 선한가? 망각은 언제나 악한가? 이 시대의 대답은 ‘그렇다’ 혹은 ‘아니다’로 단호하겠지만, 볼프는 그리 단순하게 답할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기억은 꼭 필요한 행위이지만 객관적이지도 중립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진실을 왜곡하는 수단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망각은 사랑과 화해의 선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기억과 망각에 관한 이 새롭고도 일견 불편한 관점은, 사실은 수 세기에 걸쳐 기독교 전통 안에서 발견된다는 것이 볼프의 주장이다. 그러한 치열한 탐색을 밟아 감으로써, 그는 십자가라는 지극한 사랑을 보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려는 이들이 따라야 할 기억 지침서를 제공한다.

기억과 망각에 대한 통념을 넘어서는 신중하고도 예리한 성찰
볼프는 이 책에서 잊을 수 없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마중물 삼아, 성경과 교회사, 고전과 대중 문학, 심리학, 철학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인문학적 지혜와 신학적 사색을 펼쳐 놓는다. 그는 불의한 일을 기억하는 행위가 피해자의 억울함을 소명하고 가해자를 정죄하는 효과가 있지만, 잘못 사용되면 그 보호의 방패가 오히려 선을 해하는 날카로운 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왜곡되기 쉬운 기억의 위험성, 기억하는 일에 대한 피해자의 불의함, 그럼으로써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까지 이르는 그의 이야기는 다소 신랄하다. 그럼에도 그의 말이 몰인정하거나 폭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 모든 주장과 설득에 볼프 자신이 고통스럽게 견뎌 온 상처의 경험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예리한 통찰과 치열한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쩌면 이 예기치 않은 주장들이야말로 오늘의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지혜와 아득하기만 한 화해와 용서의 실마리를 담고 있겠다는 데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볼프는 십자가를 전제하며 치유의 수단이 되는 기억, 망각에 대한 긍정, 가해자와의 화해와 용서라는 결론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가 제안하는 용서 또는 화해는 지금 당장 이루어질 수 없으며 누가 요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듯이 가해자에게도 그러하시다는 것을 알며, 이 세상 너머 ‘사랑의 세계’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질 화해를 바랄 수밖에 없다. 그때가 되면 우리는 우리가 당한 어떠한 악행도 더 이상 기억나지 않게 될 것이며, 기억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우리는 오늘 우리가 과연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성찰하게 된다.

『배제와 포용』, 『알라』에 이어 진실한 용서와 화해의 길을 비추는 안내서
올바르고 진실하게 기억해야 하고, 그러나 그다음에는 그 고통을 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 논의의 최종 목표는 결국 ‘사랑’이다. 이 땅에서 그 사랑으로 인한 화해가 시작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소망이 행간마다 녹아 있다. 『배제와 포용』, 『알라』 등 전작들의 논의를 이어받아 기억의 영역에서 평화와 화해에 관해 탐구하는 이 책은, 폭력과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향한 커다란 도전과 소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악이 온전히 이기려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의 승리가 필요하다. 악행이 벌어질 때 첫 번째 승리가 이루어지고, 악을 되갚을 때 두 번째 승리가 이루어진다. 첫 번째 승리 후에 두 번째 승리로 새 생명을 공급받지 못하면 악은 죽고 만다. 내 경우에, 악의 첫 번째 승리에 대해서는 손쓸 수 없었지만 두 번째 승리는 막을 수 있었다. G 대위가 나를 그와 똑같은 사람으로 만들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나는 악을 악으로 갚는 대신, 사도 바울의 가르침에 주목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리라 마음먹었다(롬 12:21). 결국 나 또한 불경건한 자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죽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 아닌가.
-1장. 심문의 기억 중에서

종종 피해자들은 바로 그들의 기억 때문에 가해자가 된다. 그들은 과거에 피해자로 겪었던 일을 기억하기 때문에 현재 자신이 휘두르는 폭력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관찰자들이 보기에는 분명 편협함이나 증오에서 생겨난 폭력행사인데도, 그들은 그것이 합법적인 자기방어라고 정당화한다. 이처럼 기억이라는 보호의 방패는 폭력의 칼로 쉽사리 탈바꿈한다.
-2장. 기억: 방패와 칼 중에서

어떤 일이든 진실하게 기억하기란 어렵다. 우리는 유한한 존재로 여기와 저기에 동시에 있지 못하고, 언제나 현재에 살 뿐 과거ㆍ현재ㆍ미래에 동시에 살지 못한다. 우리는 특정한 관점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기억한다. 시간이 지나면 빈틈이 생겨서 과거에 대한 의도성 없는 부정확함이 왜곡된 기억의 형태로 끼어들 수 있다. 우리가 당한 악행을 진실하게 기억하는 것은 특히나 어려운 일이다. 우리의 기억 중에서 유한성으로 오염되지 않고 남아 있는 부분은 얼마 안 될 텐데, 우리의 도덕적 나약함과 때로는 도덕적 괴팍함이 언제라도 그 남은 부분마저 끝장낼 판이다. 불가능한 과제처럼 보이긴 하지만, 진실하게 기억하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히 자신이 당한 악행을 진실하게 기억하는 일이다. 자신이 당한 악행을 거짓된 방식으로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불의를 실천하는 일이자 악한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토양을 준비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3장. 진실을 말함, 은혜를 실천함 중에서

그리스도의 약속이 우리의 가능성을 규정할 때, 트라우마의 기억은 그저 과거의 한 부분이 된다. 그 기억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규정하지 못하며, 따라서 현재를 식민지로 삼거나 미래를 침략할 수 없다. 과거에 당한 악행은 과거에만 머물 뿐 현재와 미래로 흘러 넘쳐 우리 삶 전체를 가득 채워 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4장. 상처 입은 자아, 치유된 기억들 중에서

피해자가 십자가 아래에서 자신이 당한 악행을 기억할 때는 의로운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불의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용납받은 사람으로서 기억하는 것이다. 20여 년 전 군대에서 심문을 받을 때, 나는 G 대위와의 관계에서 분명히 악행을 당하는 쪽이었다. 그러나 나 역시 행악자다.…G 대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산더미 같은 나의 불의함이 있다. 나는 “하나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고” 지금도 계속 죄를 짓고 있다. 내가 G 대위에게 불의하게 심문을 당했다고 해서 나는 빛 가운데 거하고 그는 어둠에 묻혀 있는 것이 아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둘 다 죄인이고, 내 죄 또한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 물론, 내가 G 대위와 똑같은 죄인으로 간주된다고 해서 그의 악행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나의 죄 이야기를 그의 죄 이야기 옆에 나란히 진실하게 가져다 놓을 뿐이다.
-6장. 기억, 출애굽, 그리스도의 수난 중에서

악행을 당한 일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는 주장이 과연 옳을까?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 특정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그런 기억들이 머리에서 빠져나가게 두는 것이 유익하지 않을까? 악행을 당한 일을 기억해야 할 때가 있지만, 기억이 제 역할을 감당한 후에는 그 기억을 놓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어떤 상황에서는 좋은 기억이 바로 적절한 “망각”을 지향할 수 있지 않을까? 21세기에 사는 서구인들에게는 이런 의문을 품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요 심지어는 위험한 일로 여겨진다. 자존감이 본인과 이웃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나 서구식 민주주의가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 걸맞은 최고의 통치 형태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처럼 말이다. 하지만 수 세기에 걸쳐 기독교 전통 안에서는 제대로 온전히 용서한다는 것의 의미가 잘못에 대한 기억을 기꺼이 놓아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되어 왔다.
-7장. 기억의 강, 망각의 강 중에서

잊어버리는 일이 사랑의 행위일 수 있다면, 그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잊으려고 노력해!”라는 조언은 “공허한 조롱에 불과”하다고 키르케고르는 썼다. 누군가 불쾌한 기억을 떨쳐 내려고 시도하면, “그런 시도의 효과를 곧 알게 된다. 방심한 순간, 그 기억이 전력을 다해 그를 기습한다.” 대신 그는…다른 접근법을 추천한다. “망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른 생각할 거리를 찾아내라. 그러면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악행을 당한 일을 잊어버리려면 매일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를 기억하면 된다.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면 “망각해야 할 모든 것”을 “건망증이 심한 사람”처럼 잊어버리게 된다. 왜 그럴까?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서 끌려나와 그리스도 안에 다시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8장. 기억의 옹호자들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신세계는 그런 것이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얼싸안고 사랑의 춤을 추며, 그 안에서 결코 다함이 없는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받을 것이다. 이 신세계가 이루어지려면,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야 할 뿐 아니라 최후의 심판이 죄를 폭로하고 사람들을 구속해야 하며, 구속받은 사람들은 최종적 상호 포용 가운데 사랑으로 서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바라건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사랑의 세계에서는 악행을 당한 기억이 생각 속에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9장. 구속: 조화 이루기와 몰아내기 중에서

우리가 의도적으로 밟아 나가야 할 각 단계는 기억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기억을 놓아 보내는 순이다. 그런데 ‘기억을 놓아 보냄’은 피해자들이 혼자서 하는 일방적 행위가 아니다. 용서조차 일방적 행위가 아니다. 용서는 무조건적으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주는 쪽에서 건네고 받는 쪽에서 받아들여야만 하는 선물이다. 용서를 받아들여야만 용서받을 수 있다. 그리고 기억을 놓아 보냄-악행에 대한 무기억-은 용서보다 상호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 기억을 놓아 보냄은 피해자가 구속받고 가해자가 변화된 후에, 그들의 관계가 화해를 통해 재정의된 후에야 설 자리가 생긴다.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한, 악행을 기억해야 할 의무는 유효하다. 기억은 정의에 봉사하고, 기억과 정의는 화해에 봉사하기 때문이다.
-10장. 선에 몰입하여 중에서
1부 기억하라!
1. 심문의 기억
2. 기억: 방패와 칼

2부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
3. 진실을 말함, 은혜를 실천함
4. 상처 입은 자아, 치유된 기억들
5. 기억의 틀
6. 기억, 출애굽, 그리스도의 수난


3부 얼마나 오래 기억해야 하는가?
7. 기억의 강, 망각의 강
8. 망각의 옹호자들
9. 구속: 조화 이루기와 몰아내기
10. 선에 몰입하여

후기. 가상의 화해
맺는 말
감사의 말
인명 찾아보기
주제 찾아보기
기억은 나의 나 됨과 우리의 우리 됨을 형성하는 바탕이다. 기억 없이 내가 없고 기억 없이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니체의 말대로 “과거에 대한 구속 없이는 최종적 구속이 가능하지 않다.” 볼프 또한 망각하지 않는 한 진정한 화해와 평화는 가능하지 않다고 말한다. 물론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외쳐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을 잊기 위해서만 기억하시듯 우리는 용서하기 위해서만 기억해야 한다. 볼프가 말하듯 언젠가는 잊게 될 구속의 소망에 의해 통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처 입은 피해자와 상처 입힌 가해자 모두에게 올바르게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와, 사랑만이 기억의 종말이자 목적(end)임을 매우 분명하게 가르쳐 줄 볼프의 이 책을 통해 용서와 화해에 대한 우리 사회의 논의가 한 걸음 더 깊어지길 바란다.
-강영안,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개인의 아픈 과거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적으로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일은 모두 기억과 관련이 있다. 기억 자체에 대해, 그리고 기억의 내용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질 것인지에 대한 볼프의 논의는 친일 청산에서 세월호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여전히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역사적 사안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전작 『알라』의 파격적인 주장에서 볼 수 있듯, 여러모로 볼프는 우리 한국 사회에 던져진 중요한 화두 같은 인물이다.
-김선욱,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책을 읽는 내내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떠올랐다. 진상 규명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자식을, 부모와 형제를 가슴에 묻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정말 “잊히지 않는 상처와 포옹”할 수 있을까? 그런데 얼마간이라도 잊어버리지 않으면, 그만큼 고통스럽고 자신조차 용서할 수 없는 증오심에 사로잡히게 된다. 반면 섣부른 망각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덮어 버리거나 이기적이거나 심지어 공의에 반하는 죄악이 될 수 있다. 그럼 어쩌란 말인가? 저자의 체험을 신앙으로 녹여 낸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우리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박종운, 변호사,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저자인 미로슬라브 볼프 교수는 한마디로 “매력 덩어리”다. 그의 시각은 늘 참신하면서 강렬한데, 특히 인간 실존과 사회 구조에 대한 각각의 통찰을 하나로 녹여 내는 솜씨가 정말 일품이다. 우리는 그에게서 신학에 임하는 자세와 방법론을 새롭게 발견한다. 이 책에서도 그는 자신과 이웃의 경험을 토대로 역사 속 불의한 악행을 규명하고 그 아픔과 어두움을 극복하려 한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손안에 놓여 있지, 비극의 가해자인 그들이나 피해자인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다’는 고백은 현대 인간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속에서 벌이는 그의 복음주의적 사투(死鬪)처럼 여겨져 경건하기까지 하다.
-변상욱, CBS 대기자

이 독특한 책은 악행을 당한 사람의 기억이라는 어두운 미로에 빛을 비춘다.…미로슬라브 볼프는 유고슬라비아 군대에서 스파이 혐의로 심문을 받은 몇 달에 대한 자신의 쓰라린 기억과 면밀한 심리학적 통찰과 신학적 사색을 재치 있게 결합해 낸다. 인간미 넘치는 매력적인 문체로 자신과 하나님에게 솔직하게 다가간다. 이 책에는 놀랍도록 새로우면서 설득력 있는 통찰들이 가득하다. 한마디로 걸작이다.…이 정도로 흡인력 있는 심리학 책이나 신학 책은 없을 것이다.
-위르겐 몰트만, 튀빙겐 대학교

『기억의 종말』은 누군가는 써야 했던 책이다. 오늘날에는 사회 곳곳에서 “당신이 당한 악행을 기억하라”는 외침을 들을 수 있다. 미로슬라브 볼프는 그 외침에 동의하면서도, 악행을 잘못된 방식으로 기억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방대한 학식과 깊이 있는 인문학적 지혜를 바탕으로, 그는 우리에게 가해진 악행을 어떻게 올바르게 기억할 수 있는지 숙고한다. 볼프의 모든 저작에서는 신학이 삶을 조명하고 삶이 신학을 조명한다. 『기억의 종말』은 이 양방향의 조명이 가장 환하게 빛을 발하는 책이다.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예일 대학교

유대교와 기독교 모두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대인들은 출애굽 사건을 기억해야 하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을 기억해야 한다. 미로슬라브 볼프는 지나친 기억의 부정적인 결과, 특히 개인이나 한 집단에 가해진 악행을 지나치게 많이 기억할 때 따라오는 부정적인 결과를 강조한다. 악행을 잊지 않으면 그것을 용서할 수도 없기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증오가 생겨난다. 하지만 이 책은 때 이른 망각의 위험을 무시하지 않는다. 섣부른 망각은 과도한 기억 못지않게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볼프는 공산주의 국가였던 구(舊)유고슬라비아에서 학대를 당한 경험을 학술적 숙고의 결과물에 솜씨 좋게 짜 넣었다. 흥미롭고 도발적인 저작이다.
-마이클 와이스코그로드, 뉴욕시립 대학교 바룩 칼리지

미로슬라브 볼프는 잊을 수 없는 이 자전적 서사에서 학대, 기억, 화해의 문제를 새롭게 검토하고, 기억 자체는 아무리 이리저리 만져 봐야 우리의 상처를 다 진정시켜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올바르게 이해한 망각은 치료제 역할을 한다. 심오함과 지혜를 겸비한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 고통에서 우러난 진정성까지 갖추고 있다.
-세라 코클리, 하버드 대학교

저자는 파란만장한 20세기 후반을 숙고하면서 갈등 해결이라는 기억의 중요한 역할을 되살린다. 그는 증오의 문제와 씨름하면서 이미 희망의 빛이 바랜 21세기 초두에 종교 간ㆍ민족 간의 대화, 신뢰, 관대함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힐렐 르바인, 중재와 역사적 화해를 위한 국제연구소

그리스도인은 악행을 당한 기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만약 그 기억이 그저 잊힌다면,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는 어디에 있을까? 악행이 공동체와 국가 차원에서 행해질 때 화해는 어떻게 가능할까? 이 책 『기억의 종말』에서, 볼프는 현재와 미래 모두를 고려한 깊이 있는 신학적 숙고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훌륭하게 답하고 있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미로슬라브 볼프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는 전 세계 신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의 주목을 받는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현재 예일 대학교에서 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면서, 예일 신앙과문화연구소(The Yale Center for Faith and Culture) 소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예일 대학교에서 “신앙과 세계화”라는 주제로 공동 강의를 했고, 『알라』에도 그 내용이 담겼다. 그가 쓴 『배제와 포용』(IVP)은 「크리스채너티투데이」(Christianity Today)가 선정한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의 종교 서적 중 한 권으로 손꼽혔다. 『광장에 선 기독교』 『기억의 종말』(IVP), 『삼위일체와 교회』(새물결플러스),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국제제자훈련원), 『베풂과 용서』(복있는사람), 『노동의 미래』(한국신학연구소) 등을 썼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미로슬라브 볼프,라이언 매커널리린츠 / 갓피플몰
가격: 152,000원→136,800원
미로슬라브 볼프 / 새물결플러스
가격: 28,000원→25,200원
미로슬라브 볼프 / IVP
가격: 26,000원→23,400원
미로슬라브 볼프 / 국제제자훈련원
가격: 14,000원→12,600원
미로슬라브 볼프 / IVP
가격: 13,000원→11,700원
미로슬라브 볼프 / IVP
가격: 22,000원→19,800원
미로슬라브 볼프 / IVP
가격: 16,000원→14,400원
미로슬라브 볼프,라이언 매커널리린츠 / IVP
가격: 16,000원→14,400원
미로슬라브 볼프 / IVP
가격: 17,000원→15,300원
평점
이름
공감
작성일
답변유무
문의 제목
이름
작성일

도서명기억의 종말
저자미로슬라브 볼프
출판사IVP
크기(147*220)mm
쪽수336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6-04-14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배송방법 택배
배송예상기간 [ 주문 ] 후 [1~2일 이내] [ CJ택배 ](으)로 출고 예정입니다. (토/일/공휴일 제외)
소비자 변심(구매착오)에 의한 반품비용 편도 2,000원 (최초 배송비 무료인 경우 4,000원)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이 지난 경우 및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청약철회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청약철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반품 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주문취소 및 대금 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1:1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른 지연이자 지급의 책임이 있습니다.
A/S 관련 전화번호 1522-0091
거래에 관한 이용약관 확인 방법 당사 홈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자(미로슬라브 볼프) 신간 메일링   출판사(IVP) 신간 메일링  
배송정보

1. 본 상품은 [ 주문 ] 후 [1~2일 이내] [ CJ택배 ](으)로 출고 예정입니다. (토/일/공휴일 제외)
2. 배송비 : 무료배송 (단, 도서산간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정보 및 절차

1. 상품 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또는 구매착오에 따른 교환/반품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 가능하며,
상품 회수 및 배송에 필요한 비용 왕복배송비 [ 4,000 ]원은 고객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2. 갓피플몰 고객센터에 반품 신청을 하신 후 안내에 따라 배송된 택배사를 통해 반품하시면 됩니다.
빠른 처리를 위해 주문자명, 연락처, 반품/교환 사유를 메모하시어 박스 안에 동봉해주세요.

3. 상품의 교환/반품/보증 조건 및 품질 보증 기준
상품에 하자가 있거나 내용이 표시정보와 내용이 상이할 경우에는
물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또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무상으로 교환해드립니다.

4.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합니다.

반품교환 불가 안내

1. 반품요청 기간이 지났을 경우
2. 소비자에게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이 훼손된 경우.
3. 소비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4. 시간이 지나 다시 판매하기 곤란할 정도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5. 비닐 등으로 포장되어 있는 상품의 포장이나 봉인 라벨이 훼손됐을 경우
6.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음반, DVD, 소프트웨어 등)
7. 인쇄 및 고객 요청에 의한 주문제작 상품일 경우
8.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한 반품규정이 판매자가 지정한 반품조건보다 우선합니다.
상품별 교환/반품불가 사항
의류/잡화 · 상품 상태가 온전치 못한 경우·세탁을 했거나 수선했을 경우
소프트웨어 · CD, DVD, VCD, VIDEO Tape 등 박스 포장을 제거했거나 바코드가 손상된 경우
· 장착 또는 운영체제 등을 설치했을 경우
스포츠 · 사용 흔적이 있는 경우
가구/인테리어 · 주문 제작의 경우 실측 후 제작 중일 경우
식품 · 발송과 동시에 상품의 훼손이 진행되는 경우
악기/음향영상기기 · 사용 흔적이나 설치를 한 경우
· 부품이 망실되었거나 임의로 탈착시켰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