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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IVP 모던 클래식스 15 / (Following Christ in a Consumer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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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존 캐버너/박세혁  |  출판사 : IVP
발행일 : 2017-01-16  |  (140*217)mm 380p  |  978-89-328-1472-8
  • 판매가 : 19,000원17,100원 (10.0%, 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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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사회라는 놀이터에 떨어진 예언자적 굉음!
“기독교와 소비문화의 관계를 탐구한 고전적 연구서”


“존 캐버너는 우리 시대의 황폐함을 향해 울부짖는 목소리다. 그 목소리를 들어야 마땅하다.”
“한국교회 대다수는 상품생산과 소비를 숭배하는 극단적 자본주의에 철저히 중독되어 있다. 이 책은 그런 교회를 흔들어 깨우는 예언자의 강렬한 외침이다.”

★★★ 25주년 기념판 ★★★

박득훈(새맘교회), 박총(재속재가수도원 신비와저항), 톰 보든(산타클라라 대학교),
리처드 로어(새 예루살렘 공동체), 말콤 맥기(기독교와문화연구소) 추천!


욕망 충족과 자기중심성에 익숙해진 소비사회에 던지는 통렬한 분석, 예방과 경고의 메시지!

IVP 모던 클래식스 시리즈 15권. 1981년에 출간된 존 캐버너의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25주년 기념판이다. 이 책은 미국 사회가 자기 삶의 방식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에 도취되어 있을 때, 미국 사회를 향해 캐버너가 던진 도전의 메시지였다. 미국 사회가 소비주의, 곧 물신숭배주의라는 우상숭배에 빠져 있다는 무서운 경고이기도 했다. 예수회 사제이자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교수인 캐버너는 미국 사회가 인간의 몸과 영혼까지 상품으로 간주하여 사고파는 최악의 소비사회가 되었다고 탄식한다. 그러면서 미국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거룩한 저항, 자발적 소외와 고립,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실천에 바탕을 둔 문화 변혁적 삶과 문화 창조에 있다고 주장한다. 자비와 정의 대신 욕망 충족과 자기중심적 권력 사용에 익숙해진 미국 사회에 대한 캐버너의 진단과 분석은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을 일깨우는 강력한 예언자적 경고이자 메시지가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

물질이 인격을 압도하는 소비주의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란 무엇일까

오늘날 미국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역설적 상황에 처해 있다. 명목상으로는 기독교 문화라고 하지만, 사회의 가치는 점점 더 복음의 가치에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다. 물질적 대상이 인격적 실체를 압도하며, 문화는 어느새 복음이 되어 인간 존재와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력을 미친다. 그러는 동안, 기독교 신앙은 무기력해지고 소비주의라는 우상에 길들여졌으며,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에 대한 열정, 인간의 예속과 소외에 대한 도덕적 분노도 잃어버렸다. 소비사회로 대변되는 오늘날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란 무엇일까?

인격 상실의 시대, 물신 숭배의 사회 속에서 찾는 참된 신앙과 구원의 길
캐버너는 이 책에서, 참된 신앙이란 우리의 개인적 삶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표현되고 구체화되는 정의에 의해 구성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신앙의 실천과 사랑의 실천은 본질적으로 필수적인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책은 크게 ‘상품 형식’과 ‘인격 형식’이라는 표제가 붙은 2부로 나뉘어 있으며,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미국 사회를 물건을 소비하고 소유하는 데서 유사 구원감을 맛보는 소비주의 우상숭배 사회로 규정하고 분석한다. 즉 미국 사회가 사람을 대체할 수 있고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보는 ‘상품 형식’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상품 형식’에 따라 인간이 자신과 타인을 사물로 인식할 때, 폭력과 두려움과 소외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저자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와 통계 자료를 들어 고도 소비주의 사회로 전락한 미국의 사회적·정치적·경제적 악의 핵심에 자리한 영적 위기를 드러낸다.
2부에서는, 물신 숭배로 전락해 가는 미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성서적·신학적 토대를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 계시된 인식과 가치 그리고 삶에 관한 ‘인격 형식’을 소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사회적·정치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보여 준다. 더불어, 성례전과 기도와 공동체 등을 통해 ‘그리스도인-활동가’의 삶을 살아갈 방법을 제안한다. 결국 그리스도의 길이 물신 숭배적 우상숭배의 길에서 구원해 줄 자유의 길이며, 미국의 주류 소비주의 문화에 대항하는 길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를 흔들어 깨우는 예언자의 강렬한 외침
예수회 사제이자 철학자인 캐버너가 미국 사회를 향해 던진 예언자적 경고는 오늘날의 한국 사회를 향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들이 믿고 있는 신앙은 사회적·문화적으로 결코 이원화될 수 없다. 빈부의 양극화, 자본주의의 폭력과 모순, 높은 이혼율과 자살률, 낙태, 군사주의와 전쟁의 위협 등 오늘날 우리 사회가 겪는 모든 부조리는 정치나 경제 영역에 국한된 것이거나, 개인의 호불호나 사적 도덕성의 문제일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인간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신음과 고통이 짙어가는 이 때, 소비주의 가치 체계와 물질문명에 현혹되어 자기 정체성을 잃고 비인간화된 사회를 향해 던졌던 캐버너의 영적 호소는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의 날카로운 분석과 절박한 권유는 물질 숭배라는 우상숭배에서 돌이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망을 우리 안에 다시금 불러일으킬 것이다.


▒▒ 특징 ▒▒
- 소비 사회에 만연한 인간소외 현상에 대한 통찰을 통해 ‘소비’라는 현대인들의 우상, 그 실체를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
- 소비문화 현상에 대한 현학적 분석과 문제제기가 아닌 구체적인 실천과 대안 제시
- 25년의 세월을 통해 검증된 소비 사회에 관한 기독교 현대고전
- 깊이 있는 해설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한 풍부한 추천 도서 목록 수록

▒▒ 독자 대상 ▒▒
- 현대 사회가 앓고 있는 모순과 문제점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기독교적 해석이 필요한 그리스도인
- 물질문명과 소비주의 사회 속에서 대안을 찾고자 하는 목회자, 평신도, 기독교 시민 단체 운동가
- 기독교 신앙을 실천할 세상의 작동 원리와 대응 논리를 알고자 하는 기독교 단체의 지도자 또는 평신도
- 가톨릭교회의 영적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에큐메니칼 운동 관심 독자
- 가정 경제의 소비를 책임지며 무자비한 소비주의적 삶의 방식을 경계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IVP 모던 클래식스’ 시리즈 ▒▒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기독교 고전!IVP 모던 클래식스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까지 출판된 기독교 저작 가운데 자문 위원회의 엄정한 선정 작업을 거쳐 출간되는 기획물이다. 문화, 사회, 정치, 경제, 윤리, 공동체, 세계관, 영성, 신학 등 현대 교회가 직면한 광범위한 주제와 이슈를 다루는 본 시리즈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향하며, 국내외 전문가의 해설 및 추천 도서를 통해 성경적 지혜와 적용 가능한 지식을 한국 교회에 제공하고자 한다. 급변하는 21세기의 흐름 가운데 IVP 모던 클래식스와 함께하는 느리고 진지한 독서를 통해 오히려 가장 먼저 진리에 가닿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참된 신앙이란, 우리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표현되고 구체화되는 정의에 의해 구성된다. 당신이 관심을 갖는 문제들은 도덕과 종교의 문제인 동시에 경제와 정치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리고 당신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문제들_군비, 사형 제도, 인종주의 등_역시 정치적인 문제인 동시에 종교적이며 영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정의가 없는 곳에 신앙도 없다. 신앙을 온전히 실천할 때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고, 참된 정의를 실천할 때 당신은 참된 신앙의 삶을 사는 것이다.
_ 서문 중에서

내적인 삶을 상실한 문화는 역설적으로 친밀함을 잃은 문화가 된다. 참된 고독이 아니라 외로움 속에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한다. 우리의 자아는 텅 빈 요새가 되고 말았기 때문에 다른 이에게 자신을 의탁하지 못한다. 우리는 다른 이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왜냐하면 알지 못하면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관계와 친밀함의 파괴는 다른 이들에 대한 헌신의 기초를 좀먹는 보이지 않는 벌레와 같아서 무너진 가정생활과 급증하는 이혼율, 거리와 텔레비전 앞에 아이들을 방치해 두는 모습,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유행시킨 ‘혼전’ 계약서가 점점 더 확산되는 현상, ‘시간 부족’(time famine)이라는 신종 질병 등을 통해 드러난다.
_ 1장. 소비사회의 삶 읽기

소비사회를 하나의 삶의 형식, 즉 상품으로서의 삶의 형식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나는 그것을 하나의 복음에 비유했다. 왜냐하면 물질적인 것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행위는 종교적인, 심지어 신학적인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우리는 우리가 신뢰하는 우상의 모습으로 변화된다. 상품을 숭배하고 상품을 위해 살아가며 상품의 질에 따라 우리 자신을 판단함으로써, 우리는 자유와 인격을 앗아 가는 거짓 신을 창조해 냈다. 모든 형태의 우상숭배는 참된 인간관계를 없애고 인간 세계의 질서를 전복시킨다. 우상숭배는 고통을 안겨 주며, 삶과 목적을 국가나 물질의 소유, 기술, 종교적,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봉사하는 수단으로 축소시키고 만다.
_ 2장. 믿음의 이면과 문화의 복음

십계명을 어기도록 부추기는 경제적 조건이 존재할까? 기존의 경제적,사회적 체계가 개인의 헌신과 기도를 방해하거나 베풀며 사는 삶을 막는 경우가 있을까? 평생의 서약에 따라 살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문화적 편향이 존재할까? 순결을 지키는 것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그것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요소일까? 검소함은 어떤가? 평화의 왕은 국가주의를 약화시킬까? 부부간의 정절이나 자녀들과 꾸준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사회 정의를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을까?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이 다스리지 않거나 다스릴 수 없는 사회적,정치적,경제적 영역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역사에 영향을 주지 않거나 역사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성령의 통치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_ 3장. 상품 형식: 소비와 마케팅

인간의 성이 대상화되고 관음증을 부추기고 기계화됨에 따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오로지 상품에 의해서만 의식이 규정되는 세계, 상품의 형식을 통해서만 인식이 가능한 세계 속에서 자아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자아의 표현이자 자아에 관한 이야기, 내적인 것의 구현으로서의 성을 상실해 버렸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의탁하는 자동화된 상품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성과 생식과 친밀함을 변형시키고 말았다. 무한 소비사회의 광고가 맹공격을 퍼부어 우리는 우리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되었다. 배우자의 몸처럼 우리의 몸은 무력하고, 기분 나쁠 정도로 부적절하며, 부스럼과 여드름으로 손상되어 있고, 튼 자국과 노화성 반점으로 얼룩진 것으로 묘사된다.
_ 4장. 인격 상실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유토피아를 찾거나 다른 문화나 국가에 존재하는 어떤 완벽한 삶의 본보기를 발견하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에게 은총으로 주어져 있으며 우리가 속하여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는 곳은 바로 이 땅, 이 문화다. 우리가 경제적 우상숭배와 거기에 종속된 우리의 노예 상태에 대해 도전해야 할 곳도 바로 이 사회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경험의 모든 차원에 파고들어간 상품 형식 같은 총체적 ‘삶의 방식’ 또는 복음에 대해 대안적 ‘삶의 방식’으로 맞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우리는 소비사회의 프로그램화에 저항하라는 부르심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라는 부르심을 입기도 했다. 우리에게 우리의 참 모습을 계시하시는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우리가 우리 손으로 만든 죽은 우상에 의해 규정되는 쓰고 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삶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대체할 수 없는 인격체임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된 인간 실존의 인격 형식이다.
_ 5장. 상품 형식과 우상숭배

‘인격 형식’이란, 사람을 언약 관계 속에서 근원적 정체성이 성취되는, 대체할 수 없는 인격체로 인식하고 소중히 여기는 형식을 의미한다.…각 문화마다, 각 시대마다(특정한 사회 구조와 역사적 배경이라는 상이한 조건하에서) 인간은 자신이 불완전하며 완결되지 못한 상태에 처해 있음을 깨닫는다. 이러한 불완전성은 서로 알고 사랑할 수 있는 우리의 잠재력을 실현하려는 노력과 충동을 통해 표현된다. 조건 지워지고 한정된 목표나 재화는 우리의 욕구를 최종적으로 충족시키지 못하며, 오히려 우리의 욕구는 끝이 없고 결코 만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줄 뿐이다. 의식의 활동과 구조를 통해 우리의 ‘존재’ 자체가 온전함, ‘지향성’, 장대한 역사적 갈망, 우리의 주어진 한계를 초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존재는 분명 아름다울 때가 많기는 하지만 결코 완전하지는 않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질문하고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에 관한 난제를 제기한다. 왜 사람은 자기 자신으로 충분하지 못할까?
_ 6장. 기독교 철학적 인간학을 향해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자유로운 언약이 예속과 우상숭배로부터 이끌어 내시는 부르심이라면,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은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새로운 관계의 삶,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라는 부르심을 받는다. 정의를 이루라는 부르심은 곧 살아 계신 하나님과 맺는 관계의 구체화이자 표현이다.
_ 7장. 구약성경의 하나님: 우상숭배와 언약

복음은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가장 반문화적이며 가장 혁명적인 문서다. 복음은 우리 문화에서 인간을 인식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 형식과 절대적으로 반대되는 관점에서 인간 삶의 의미와 목적을 계시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마주하고도 계속해서 가난한 이들, 소외된 이들, 굶주린 이들, 갇힌 이들, 집을 잃은 이들을 무시하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며 교회 다니는 신자다. 그리스도인들이 실용주의나 빈틈없는 현실주의라는 이름으로, 최악의 경우에는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신성모독으로 ‘이들 중 가장 작은 사람’에게 등을 돌린다면, 그들은 바로 자신들이 믿는다고 고백하는 그리스도로부터 등을 돌리는 것이고, 가장 위대한 계명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것이다.
_ 8장. 그리스도의 삶 읽기

우리 문화에서 우리가 인격 형식 속에서 살고자 한다면, 특히 기독교에 계시된 인격 형식 속에서 살고자 한다면, ‘문화의 복음’이 예수님의 복음을 대체할 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인 세계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세계관으로서, 인간 실현에 관한 이론으로서 문화의 복음은 인간의 정체성이라는 근원적이며 긴급한 문제를 왜곡시켜 인간성과 하나님에 대해 부인하도록 만들었다. 문화의 복음은 사실상 무신론과 반인본주의를 제시한다. 그것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죄의 전형인 우상숭배다.
_ 9장. 자본주의라는 우상과 그리스도

기독교는 그 신앙의 본질과 인간의 부족함에 대한 인식에 뿌리내린 그 신앙의 의미 때문에 자기비판을 위한 근원적이며 영속적인 근거를 지니고 있다. 이 근거는 기독교가 그 자체의 역사적 관점에 대해, 그 자체의 문화적 구체화에 대해, 그 자체의 이데올로기화에 대해, 그 구성원에 대해 스스로를 비판할 수 있게 해준다. 신앙은 실천되어야만 한다. 실천되지 않는 신앙은 가짜다.
_ 10장. 우상숭배의 문화와 기독교적 실천

기도는 사회적,정치적 행위다. 상품 형식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인간의 삶에 관한 사회적,정치적 계시를 생각해 볼 때 기도에 관해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상숭배, 언약 거부, 친밀함과 내면성으로부터의 도피, 통제와 조작에 대한 집착, 자유롭게 믿으며 소망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태도에 관해 논의했다. 다른 한편으로, 근본적으로 기도는 다른 인격체_하나님_와의 언약적 관계다. 그리고 기도는 모든 인격적 친밀함에 수반되는 위험, 투쟁, 기쁨, 어두움에 참여하는 행위다.
_ 11장. 인격 형식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실천

소비하거나 물건을 사용하는 것에 관해 절제하는 것이 그 자체로 선은 아니다. 인격적 근원_즉 모든 사물은 인간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_으로부터 분리될 때 그런 식의 금욕주의는 차가운 이데올로기에 불과할 뿐이며, 걷잡을 수 없는 쾌락주의만큼이나 진리와 동떨어져 있다. 그러나 고독과 관계라는 온전한 경험과 연결될 때 반드시 우리의 인격적 실존을 넓혀 주는 결과를 낳게 된다.
_ 12장. 인격의 세계를 사는 삶
1981년판 서문
1991년판 서문
25주년 기념판 서문(2006년)

1부 상품 형식
1. 소비사회의 삶 읽기
2. 믿음의 이면과 문화의 복음
3. 상품 형식: 소비와 마케팅
4. 인격 상실
5. 상품 형식과 우상숭배

2부 인격 형식
6. 기독교 철학적 인간학을 향해
7. 구약성경의 하나님: 우상숭배와 언약
8. 그리스도의 삶 읽기
9. 자본주의라는 우상과 그리스도
10. 우상숭배의 문화와 기독교적 실천
11. 인격 형식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실천
12. 인격의 세계를 사는 삶

결론_혁명적 거룩함
추천 도서 목록_문화와 신앙을 위한 독서
찾아보기
해설_소비사회에 던지는 예언자적 목소리
저자 연보
존 캐버너는 인간의 몸과 영혼까지 상품으로 간주하여 사고파는 오늘날의 소비사회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거룩한 저항, 자발적 소외와 고립,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실천에 바탕을 둔 문화 변혁적 삶과 문화 창조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최근 한국 복음주의권에서 일고 있는 사회 선교의 교과서가 될 만한 책이며, 문화 변혁적 책읽기를 위한 유용한 자료다.
_ 김회권, 해설 중에서

한국교회 대다수는 상품생산과 소비를 숭배하는 극단적인 자본주의에 철저히 중독되어 있다. 이 책은 그런 교회를 흔들어 깨우는 예언자의 강렬한 외침이다. 지극히 작은 한 인격을 자신과 동일시한 예수님을 따르는 대안신앙공동체로 거듭나, 시대에 저항하라고 촉구한다.
_ 박득훈, 새맘교회 목사, 느헤미야 초빙연구위원

맘몬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경쟁 신(a rival god)으로 간주할 만큼 강력한 우상이며, 오늘날에는 소비문화의 형태로 숭배를 받고 있다. 슬프게도 우리는 순교하란 말보다 ‘덜 벌고 덜 사라’는 말을 하기가 더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살고자 한다면 소비문화와의 일전을 불사해야 하고, 그 싸움에 나서는 자라면 이 책이 얼마나 탁월한 병법서인지 알게 될 것이다.
_ 박총, 재속재가수도원 신비와저항 원장 수사

기독교와 소비문화의 관계를 탐구한 고전적 연구서! 최근의 학문적 성과를 새로 반영한 이 책은 자본주의의 유혹에 저항하는 주요한 기독교적 증언 그 이상이자, 참된 인류 번영에 지지를 보낸다.
_ 톰 보딘, 산타클라라 대학교

이 책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한다!
_ 리처드 로어, 새 예루살렘 공동체 대표

존 캐버너는 우리 시대의 황폐함을 향해 울부짖는 목소리다. 그 목소리를 들어야 마땅하다.
_ 말콤 맥기, 기독교와 문화 연구소 책임자
존 캐버너
John F. Kavanaugh(1941-2012)
1941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출생했고, 세인트스타니스라우스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졸업 후에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사회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해에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철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예수회 사제이기도 한 그는 3년간 인도에서 기도와 성찰과 봉사를 중심으로 하는 수련기를 보내며, 그곳에서 불가촉천민을 대상으로 한 테레사 수녀의 사역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후 36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서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쳤고, ‘통합 윤리학 프로그램’(Ethics Across the Curriculum Program)을 설립하여 책임자로 일했다. 재직 기간 동안 낸시 맥니어 링 상을 비롯한 최고 교수상 등을 학교로부터 받았다.
소비주의, 내적 가치, 의학 윤리, 생명 윤리, 전쟁, 낙태, 안락사 등의 문제에 관심을 두며 관련 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예리한 통찰로 왕성한 강연과 설교 및 저술 활동을 펼쳤다. 「아메리카」(America)와 「커먼윌」(Commonweal)에 칼럼을 기고하는 주요 필진이었으며, 기고한 칼럼으로 칼럼부분 최고상을 비롯하여 가톨릭 출판사 연합(Catholic Press Association)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평생 헌신적인 철학 교수이자 강력한 설교자로 살았던 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혈액질환으로 세인트루이스 대학병원에서 요양하던 중 2012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저서로는 이 책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외에, Faces of Poverty Faces of Christ (공저), Who Counts as Persons?, The Word Encountered Cycle, Daybreaks 등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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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저자존 캐버너
출판사IVP
크기(140*217)mm
쪽수38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7-01-16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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