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목적은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서 악이 우세할 때 당신의 믿음을 보존하고 용기를 심어 주기 위해서다. 이는 매우 중요하고도 심각한 문제다. 이제부터 유행병과 전쟁과 개인적 고난이 닥쳐 올 것이다. 진통제 한 알로 멍든 가슴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차가 당신을 덮쳐 압사시키려고 할 때 조그만 지렛대가 하나 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나의 목표는 죄악이 아무리 기승을 부리고 위세를 떨친다 해도, 예수님을 높이려는 하나님의 결연한 의지가 꺾이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아니, 그 이상이다. 가공할 죄악은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가로막는 데 실패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초월적 섭리에 따라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로운 목적을 성취하는 데 성공한다. 이러한 진리는, 앞으로 최악의 재앙을 맞을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가 뼛속 깊이 심어야 할 하나님의 강철이다.
_머리글 중에서

가공할 죄악! 이 두 단어를 그리스도의 영광이라는 궁극적 목표 아래 이토록 정교하고 심오하게 풀어 갈 사람이 존 파이퍼 외에 또 누가 있을까? 그는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다.
-크리스 탐린(작곡가 겸 예배인도자)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끔찍한 만행을 보면 하나님이 손을 놓고 있거나 등을 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존 파이퍼는 오로지 성경 말씀을 근거로 전혀 다른 그림을 제시한다. 그 그림을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넋을 잃을 것이며, 담대한 믿음으로 견고하게 설 수 있을 것이다.
-조니 에렉슨 타다(조니앤프랜즈 인터내셔널 설립자)

부실한 세계관은 부실한 그리스도인을 만든다. 이는 저자가 거듭 강조하는 말이다. 이 책이 묻고 답하는 문제들은 그리스도인에게 꽤나 불편한 진실이다. 파이퍼는 우리 세대를 위해 성경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조명한다.
-릭 홀란드(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목사 겸 리솔브드 컨퍼런스 책임자)

고통과 고난과 죄악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숙고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그분의 권능과 통치를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이 작은 책은 세상의 타락이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지 보여 준다. 성경적이며 설득력 있는 해설을 통해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마일스 반펠트(리폼드 신학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