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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나도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 정신실(마음성장연구소) 소장이
生의 오후를 건너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스한 위로의 글들
이 글들은 허구이기에 실제 대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진실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펜을 들게 된 현실적 고민이 있었고, 그리하여 찾고 싶은 진실이 있었습니다. ‘중년의 위기’를 겪으며 허무와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물론 거기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몸부림은 많은 ‘정 선생’들이 겪고 있는 신앙적이고 실존적인 문제입니다. ‘최 선생님’의 조언을 따라 인생의 후반을 잘 살아 보려는 노력은 그야말로 중년 구도자의 진실에 대한 갈망입니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좋은 어른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나도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 중년 이후의 삶과 영성에 관한 노을빛 대화
「시니어 매일성경」에 3년간 연재하며 독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정신실(마음성장연구소) 소장이 生의 오후를 건너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스한 위로의 책이다. 저자는 밤이 오기 전, 노을이 물드는 시간에 돌아봐야 할 ‘진정한 나, 진정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인생 중 가장 찬란한 아름다움인 이 날들을 겸허하게, 그리고 나 자신을 진실하게 대면하며 지내자고 격려한다.
이 책은 신앙 안에서 잘 늙어 가고 싶은 중년 여성과 그가 따르고 싶은 한 노인의 가상 대화를 담은 팩션(팩트+픽션)이다. 중년 여성인 ‘정 선생’은 심리치료사인데, 모태신앙으로 신앙의 열정이 남다르며 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롤모델로 삼은 80대 은퇴 교수 ‘최 선생님’은 60대에 예수님을 만난 자칭 ‘초보 신자’다. 신앙의 연수는 짧지만 평생 마음을 연구하는 상담학 교수로 살았기에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다.
이 글들은 허구이기에 실제 대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진실이 아닌 것은 아니다. 저자가 펜을 들게 된 현실적 고민이 있었고, 그리하여 찾고 싶은 진실이 있었다. ‘중년의 위기’를 겪으며 허무와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물론 거기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몸부림은 오늘날 많은 ‘정 선생’들이 겪고 있는 신앙적이고 실존적인 문제다. ‘최 선생님’의 조언을 따라 인생 후반을 잘 살아 보려는 노력은 그야말로 중년 구도자의 진실에 대한 갈망인 것이다.
질문하는 ‘정 선생’은 바로 인생의 오후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찾는 구도자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 21:18). 예수께서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을 이정표로, 중년의 영성에 대한 ‘최 선생님’과의 대화는 이 말씀에 대한 인문학적 변주라 하겠다.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인생 사용 설명서지만, 노령화를 비롯한 현대 사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명쾌한 모범 답안을 제시하지는 않기에 깊은 고민과 지혜로운 적용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최 선생님’의 입을 빌려 심리학,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도 인용한다.
오후 4시 반경에 찍는 사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낮 동안 빛을 받은 만물이 오후 해질녘쯤 그 안에서부터 내는 빛으로 뚜렷한 선과 색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우리 인생과 신앙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노을이 물드는 저녁, ‘최 선생님’과 ‘정 선생’ 곁에 앉아 그들의 대화에 귀 기울여 보자. 이 대화에 참여하는 이들 또한 자신의 삶에서 중년기와 노년기를 준비하고, 배우자와 부모님과 자녀를 이해하며, 우리 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