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휴무일 안내]
■ 업체 휴무일 : 05월 21일(수) ~ 05월 23일(금)
■ 발송 재개일 : 05월 26일(월)
업체 휴무로 인하여
05월 21일(수) ~ 05월 23일(금) 이후 주문은
05월 26일(월) 부터 순차적으로 출고 됩니다.
『성경과 편견』에 이은 또 하나의 화제작,
바울을 바울답게 보게 만드는 책!바울은 노예제도를 지지했을까? 인종차별주의자였을까? 남성우월주의자였을까? 위선자였을까? 성경을 왜곡했을까? 누군가의 눈에 바울은 분명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성경과 편견』의 두 저자가 이 책에서 다시 만났다. 이들은 각 장에서 바울에 대한 강력한 반론을 제기함으로써, 오히려 바울을 바울로서 보게 한다. 『바울과 편견』은 바울을 긍정적으로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균형잡힌 바울 읽기를, 오늘날의 시각에서 바울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설득력 있는 바울 읽기를 제시하는 책이다.
▒ 출판사 리뷰 ▒
바울을 이해하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성경적인 시각을 제시하다!2016년 가을, 랜돌프 리처즈와 브랜든 오브라이언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이름의 저자들이 『성경과 편견』으로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성경과 편견』은 성경의 일차 독자는 지금 우리가 아니며, 성경은 그 일차 독자들과 공유되는 문화적 전제를 지닌 책인데, 우리는 우리의 문화를 투영해 성경을 해석함으로써 본문의 의미를 오해하곤 한다는 점을 잘 보여 준다. 이로써 성경을 그리고 성경을 보는 우리 자신을 다시 보게 하는 책이라는 평을 얻었다. 또한 타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같은 본문의 강조점이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성경을 그리고 성경을 읽는 여러 독자를 잘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다. 그래서 노트르담 대학교의 교수인 마크 놀이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우리 자신을, 여러 문화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그리고 성경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좋은 책이다.”
그 두 사람이 이번에는 『바울과 편견』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서구 문화권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바울은 조금 불편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빌립보 교인들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하는 점만 봐도,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무척 어이없는 인물(얼간이, jerk)로 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그의 말들은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노예제도를 지지한 사람으로, 남성우월주의자로, 동성애혐오자로 보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심지어 위선자요, 성경을 왜곡하는 사람으로 보이게도 한다.
그래서 『바울과 편견』은 현대인들이 바울에게 씌운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편견, 위선과 같은 혐의를 파고든다. 저자들은 겸손하고 솔직하며 위트 있게 사도 바울의 인격, 사역, 가르침에 대한 논리적인 평가를 제시한다. 또한 바울이 어떻게 자기 시대의 문화적·신학적 사안들에 대해 도전장을 던졌는지 보여 주는 동시에 우리 시대에 어떤 도전을 주는지도 알려준다.
물론 바울을 위대한 신앙의 인물로 보는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이런 바울의 모습이 전혀 불편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바울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도 바로잡아야 할 지점이 있으니, 바울을 위대한 사도, 위대한 신앙의 인물로만 본다는 데 있다. 그래서 오히려 바울을 바울답게 보지 못하는 허점을 드러낸다. 그런 점에서, 바울의 주장과 그가 살았던 시대의 문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 1세기 세계를 깊이 파고드는 『바울과 편견』은 바울을 지극히 현실적이고 성경적으로 보게 할 것이다. 마이클 버드의 말처럼, “바울을 사랑하든 미워하든, 이 책을 읽고 나면 바울을 보는 관점이 완전히 새로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