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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의 정교함, 저술가의 상상력, 목회자의 따스함이 담긴 최고의 욥기 해설서!욥기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책인 반면에 성경에서 가장 잘 안 읽히는 책일 것이다. 그것은 욥기의 복잡한 구조와 어휘 때문에 읽기도 어렵고 이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욥기의 어휘와 시적(詩的) 구조를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독자들이 구조가 복잡한 욥기를 하나의 내러티브로 읽으면서 욥기가 제시하는 논증을 구원의 은혜와 종교 체계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읽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욥의 고난과 관련하여 인간의 상황에 관해 이해되지 않는 여러 질문도 회피하지 않고 풀어낸다.
일차적으로 설교자를 위한 책이지만, 인간적인 공감대와 적용의 지혜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까닭 없는 고난으로 영적 침체에 빠진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욥[우리]의 고난이 아니라 욥[우리]의 하나님에 관한,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분에 관한 우리의 모든 물음에 궁극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훌륭한 욥기 해설서다.
▒ 출판사 리뷰“욥기는 불덩이 같은 책이다. 믿기 어려울 만큼 정직한 책이다. 사람들이 그저 교회에서 공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 사람들이 닫힌 문 뒤에서 무엇을 말하고 속삭이는지 알며, 우리가 눈물 흘리며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안다. 그저 학문적인 책이 아니다. 욥기에 세심히 귀 기울이면, 욥기는 우리를 깊이 만지고, 깊이 괴롭히며, 깊이 불안하게 할 것이다.”
“펜으로 쓴 가장 위대한 책이다”
이 말은 빅토리아 시대 수필가 토머스 칼라일이 구약성경의 욥기를 가리켜 한 말이다. 하지만 욥기는 너무 심오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크리스토퍼 애쉬는 오랜 시간 욥기를 연구하면서 욥기의 안과 주변을 거닐수록 욥기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떼 놓고 생각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물론 이 점은 구약성경 전체에 고스란히 적용되지만, 예수님이 빠지면 욥기가 “어느 대답 없는 고통의 기록”에 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욥기에 더 예리하게 적용된다. 또한 욥기가 세상의 지혜와 십자가의 지혜의 대비와 갈등과 긴장을 중심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애쉬는 욥기를 가리켜 “고린도전서 1:18-25에 나오는 바울의 말에 대한 주석”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욥기를 밝혀 주는 빛,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약성경의 견지에서만 구약성경을 해석하는 주석들이 막다른 골목으로 향하는 것도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지 않고, 성경의 한 부분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욥기도,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기 때문에, 성경 전체의 한 부분으로 봐야만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애쉬가 욥기를 연구하면서 어려운 본문에 머리를 찧을 때마다, 본문을 밝혀 주는 빛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였다. 욥이 겪은 경험, 논쟁, 분투, 고난, 마지막에 받은 복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삶과 죽음을 통해 보여 주신 완전한 순종에서, 그다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고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는 데서 모두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욥기의 한 절 한 절에 대한 애쉬의 해석을 따라 가면서 이러한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십자가의 그림자를 따라 걷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메시지
애쉬의 『욥기』는 (고난이든 그 무엇이든) 어떤 주제를 다루는 책이 아니라 욥기를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욥기에 발을 들여놓고 욥기를 읽고, 묵상하며, 탐구하고, 기도한다면, 성경의 이 심오한 책이 삶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욥기의 복잡한 구조나 엄청난 분량 때문에 어떻게 욥기에 다가가야 할지 모르고 회피했던 독자에게는, 이 책이 욥기의 입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욥기에 발을 들여놓아 본 적은 있으나 발이 푹푹 빠져 혼란스러웠던 독자에게는, 이 책이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애쉬는 욥기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소홀히 취급되는 보화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욥기에 관해 엄청난 학문적 연구가 쏟아져 나왔지만, 욥기의 메시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그리스도인이 드물기 때문이다. 정확하고 충실한 해석을 통해 본문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애쉬의 『욥기』가, 죄와 고통이 지배하는 듯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와 십자가의 그림자를 따라 걷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에 빛이 되길 바란다. 기억하자! 욥기는 그저 머리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니라 고난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에 관한 책이며, 그 사람들을 위한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