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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 난무하는 문화속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방법!

"세상에 믿을놈 하나도 없어!"
"이 물건 진짜야, 가짜야?"
"도대체 누구 말이 사실이야?"
"정치인들 말을 어떻게 믿어?"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군!"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네 말은 못 믿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말들 아닙니까?
우리가 모두 피노키오라면 과연 우리코는...

정치인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에서 부터 유치원 어린아이까지, 모든 사람들이 갖가지 이유로 거짓말을 해대는 이 거짓의 사회 속에서 진실하게 사는 것이 가능할까요?
'정직함','진실함'이란 말을 그저 도덕 교과서에나 나오는 덕목으로 여기는 이 사회 속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 책은 '가능하다,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비록 고토이 따른다 하더라도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야 신뢰를 기초로 하는 올바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실천 방안으로서 정직함을 회복하기 위한 '14가지 실제적인 전술'을 제시해 줍니다.
거짓과 왜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사회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직','진실','신뢰'와 같은 말들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주는 데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요?

대화를 나누는 동안 우리는 진실을 말하고, 진실에 귀 기울이는 일이 더 이상 우리 문화에서 그리 ‘당연한 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피노키오의 나라’라면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습니다.
만일 진실을 피해갈 때마다 코가 자란다면 과연 그 코가 얼마나 길어질까요?
적어도 사람이 북적거리는 버스 안에서 더 이상 편하게 고개를 돌릴 수 없을 만큼 길어지겠지요.

대체 우리 사회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요?
진실이 뭐 그리 어려운 것이기에 하나같이 진실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만 다닐까요?
'윤리가 사라진’ 이 시대에, 마크 트웨인처럼 우리도 묻습니다.
“대체 ‘그저 정직하기만 한 사람’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30년 전, 잭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그는 학교 축제 때 파트너와 하룻밤을 같이 보냈습니다. 파트너였던 여학생은 임신을 했고, 결국 태어난 아이를 입양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살던 작은 도시에서 여학생은 이사를 갔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반면, 잭은 그 도시에 계속 머물렀습니다.

주 방위군에 입대하여 성실하게 복무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교회 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예수님께 헌신을 약속했는데, 그것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습니다. 그는 교회 안내원으로 봉사했습니다. 교회 소프트볼 팀에서 활약도 하고, 성가대원으로 봉사하기도 했습니다. 잭은 고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 가서 학위도 취득했습니다.

그런데 고향에 있는 교회에서는 잭이 주일학교 교사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의 교육위원회에 있는 한 나이든 여성도가 잭이 과거에 ‘여학생을 임신시켰던’ 사실을 용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잭이 죄를 고백하고, 자신이 야기한 고통에 대해 교회 젊은이들과 솔직하게 얘기를 나눈 것은 그 사람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 지 적어도 10년 이상이 지났다는 사실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지금 잭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고,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든 것이 그 여성도에게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훌륭하게도, 잭은 지금까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솔직했던 것 자체가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주일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불과 2, 3년 전부터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 대한 진실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인정하고 해결했기에 깨끗한 양심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이든 여성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10년 전 그녀의 장례식에서 딸 아델이 회중에게 한 낯선 사람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람은 제 오빠 닉입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만나기 전에 입양시켰던 아들이죠.” 지난 오랜 세월 동안 교회에서는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들어가는말

제1부
제1장 진실의 역할
제2장 진실의 원칙
제3장 진실의 영향력

제2부
제4장 진실과 신앙
제5장 진실에 대한 반응
제6장 가정에서의 진실
제7장 일터에서의 진실
제8장 사회에서의 진실

제3부
제9장 진실:빠를수록 좋다
제10장 개관: 일상생활에서 정직함을 회복하는 열네가지 전술

“이 책은 사건의 본질과 상관도 없으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발췌해서 대서특필하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뉴스를 왜곡, 조작하는 신문, 잡지, 방송들이 들끓는 이 세상에 적절한 처방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온전함과 건전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많은 생각과 고민을 담은 처방전이다.”
- 더글라스 S. 루머(신학석사, 법학박사, 부동산 전략 전문 변호사)

“이 책은 21세기의 도덕적 상대주의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게 된 미묘한 속박의 굴레를 생생하게 상기시켜 주는 책이다. 데블린과 스티브는 진실함, 정직함이 얼마나 우리 마음과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지 분명하게 일깨워 준다.”
- 커크 B. 휴턴(문학 석사, 던 대학 전임강사, 에드워드 존스 투자회사의 금융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