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교회교육 > 교육일반 > 교사

교회학교의 부흥은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교회학교 선생님에게 달려있다. 훈련된 군인이 전쟁터에서 승리하듯이 훈련된 교사는 교회학교를 부흥시킨다. 교회가 어느 정도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이것은 어른들의 성장일뿐 어른들에 비하면 어린이나 학생부의 교회학교는 아직도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어서 고민하던 중에 교사들을 매주일 오후마다 모아서 강의하고 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훈련이 안 된 군인들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듯이 훈련받지 못한 교사는 교회학교를 부흥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사들에게 뜨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강의했던 내용들을 같은 처지에 놓은 한국 교회의 목회자와 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책으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어느 교사든지 이 책을 읽으면 분명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교사가 될 것입니다.

[본문 126∼128쪽, '나는 멋쟁이 교사다'중에서…]

하나님의 축복

수고하는 교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 21절에 보면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내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달란트를 맡기고 갔던 주인이 돌아왔을 때 수고한 대가나 표적이 있어야 합니다. 결과가 아름다워야지요. 그 표적을 보고 예수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하였도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끝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2절에 보면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한 일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갚아주십니다. 절대로 주의 일은 공짜는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갚아 주십니다. 그리고 나중에 면류관도 씌워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그것은 최고로 영예로운 것입니다. 최고의 상급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서 12장 3절에 보면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고 했습니다. 별이 무엇입니까? 스타 아닙니까? 최고로 뜨는 것입니다. 교사인 우리는 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해서 옳은 길로 인도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 직분이야말로 우리에게 스타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명예를 주는 것입니다.

구원은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냈을 때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왔습니다.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기적을 행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자랑했습니다. "우리가 갔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병자가 일어났습니다. 중풍 병자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무슨 그런 것을 가지고 기뻐하느냐? 너희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인하여 더 기뻐하라" 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의 이름이 하늘나라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이들을 불러서 그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으로 사람을 인도해서 바른 길로 가게 해주었으니 복음을 바로 전한 것이 아닙니까?

복음을 전한 자는 그들의 이름이 하늘나라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기록된 이름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미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순간에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따 놓은 당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는데 왜 자꾸 구원을 달라고 합니까? 그러므로 우리 교사들은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사명을 감당해야 될 것입니다.

교사 된 여러분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교회학교를 부흥시키고 수고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을 꼭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수고한 교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 말입니다. 교사의 임명을 받은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아닙니다. 임명받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수고한 교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꼭 여러분들이 모두 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힘차게 외쳐봅시다.
"교회학교 부흥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최선을 다하자!"

1. 나는 자랑스런 교사다
2. 나는 꿈꾸는 교사다
3. 나는 실력있는 교사다
4. 나는 충성된 교사다
5. 나는 멋쟁이 교사다
6. 나는 소금과 빛의 교사다
7. 나는 교회학교를 부흥시키는 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