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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포기하지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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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옥례  |  출판사 : 나침반
발행일 : 2000-11-20  |  신국판 (153×225) 214p  |  89-318-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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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회를 인도하면서 매시간 폭포 같은 십자가의 사랑이 모든 심령 위에 임했을 때,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하여 그 깊은 죄와 상한 심령으로 죽게된 영혼이 살아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 제가 받은 은혜를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죄와 상처로부터 자유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상처받은 심령이라도 십자가의 사랑과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부모들에게는 좀더 일찍 자녀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신앙적 도전을 받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목사님들께는 설교 예화에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사춘기를 힘들게 넘기는 자녀와 부모는 관계가 좋아질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 나와 자녀, 자녀와 하나님의 삼각관계가 잘 이루어지면서 가정이 회복될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구름 삼키고 물 마시는 그런 허구가 아닙니다. 빗나갈 뻔했던 사람들이 실제로 삶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한 실화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 53~57쪽 '8. 지나치게 말이 없는 아이'중에서]

교회를 기웃거리는 40대의 엄마가 있었다.
"안녕하세요? 누구를 찾으세요?"
「여기가 봉신교회지요?」
"예."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사람이었다. 나는 그때 30대의 젊은 사모였다.
나이가 나보다 많아 보이고 파마머리에 눈이 가늘고 피부가 하얀, 시장에서 기름 집을 하는 분임을 금새 알 수 있었다.
"시장에서 기름집 하시지요?"
「네 사모님이 저희 집에 여러 번 오셔서 제가 이 교회를 생각했어요. 다름이 아니라 저도 교회에 나와야겠지만 사실은요. 저어...」
"네. 말씀하세요."
「저희 집에 중학교 다니는 딸이 있는데요.」
"네, 그러세요? 한 번도 못 본 것 같네요."
「그래요. 그 아이는 밖에 잘 나오지 않아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제가 좀 힘이 들어요. 교회 다니면 성격이 바뀔까 싶어서 생각다 못해 찾아왔습니다.」
"잘 오셨어요. 교회는 여러 아이들이 모이니까 같이 어울리다보면 모든 면에서 변할 수 있거든요. 성격 변화는 물론 공동체 생활에 적응력이 생기면 자기계발도 되고 좋아집니다. 일단 데리고 오세요. 저희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습니다."

그 다음 주일에 데리고 온 딸의 이름이 하영이였다. 상대방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내성적인데다가 얼굴에 미소나 기쁨이 전혀 없고, 피부색까지도 검고 표정이 우울한 학생이었다. 윤곽은 또렷또렷한 예쁜 학생인데 감정이 굳어있는 얼굴이었다. 옷매무새도 너무나 단정하고 작은 일에 실수가 없는 깔끔한 학생이었다. 엄마가 "얘, 인사드려라, 사모님이시다"하며 인사를 시켰지만, 나를 바라보지도 못하고 땅만 보고 겨우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그것도 '안녕하세요'를 제대로 못하고 머리만 숙인다. 내가 반가이 맞으며 "학생 어서 와요. 아주 얌전하고 예쁜 학생이네요. 이리 와요" 하며 부끄러워하는 손을 잡고 웃으며 긴장을 풀게 해 주었다. 그리고 같은 또래 학생을 소개시켜 주었다. 하영이는 계속 말이 없었고, 엄마는 부탁한다는 인사와 함께 눈짓으로 말하며 집으로 갔다. 하영이는 예배시간에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항상 5분전이면 단정한 옷차림으로 교회에 와서 학생예배를 드렸다.

목회 초기에는 내가 직접 중고등부에서 설교하고 신앙지도도 함께 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변화를 받고 부흥이 되었다. 그런데 하영이에게는 변화가 없었다. 항상 그 모습대로 하루 종일 말이 없었다.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소리도 몇 번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아무에게도 자기 마음을 열지 않았다. 시키는 일이면 다 잘 해 내면서도 도무지 말이 없었다.

한번은 그의 엄마가 시장에서 나를 붙들고 이야기를 하였다. "하영이는 아침도 안 먹고 학교에 가고, 도시락 반찬이 입에 맞지 않으면 그대로 남겨오고, 저녁에도 고양이 밥처럼 조금 먹고는 하루 종일 엄마에게 말 한 마디 안 한다"며 속상해 죽겠다고 눈물을 흘린다. 자기가 필요한 돈이 있거나 학교에서 돈 쓸 일이 있으면 편지로 책값이 얼마며, 교통비가 얼마며, 용돈은 얼마가 필요한지 적어서 부엌에 놓고 간다.

그리고 만일에 엄마가 잊어버리고 준비하지 않았으면 문을 안으로 잠그고 울고만 있다고 한다. 차라리 밖에 나가 놀다가 일 저질러서 매를 맞고 야단치게 하는 아이가 키우기가 쉽다며, 도대체 아무 말을 안 하니 그 속을 누가 알겠느냐고 하소연을 하였다. 결혼한 언니하고나 조금씩 말을 하고 그 외에는 아무하고도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교회만은 여전히 열심히 출석하였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았다.

그해 학생회 여름수련회를 관악산에 있는 벧엘기도원으로 갔었다.
낙성대 뒤쪽으로 교회에 차가 없을 때라 학생들과 함께 걸어가서, 2박3일 부흥회에 밤낮없이 참석했었다. 부흥회 마지막날에는 각자 산에 올라가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는 학생들을 데리고 뒷산의 평평한 언덕을 찾아서 올라갔다. 기름으로 램프를 켜놓고 30여명의 학생들과 박수를 치며 찬송을 한 시간 동안 부르고, 통성기도를 하고 목사님과 함께 안수를 하였다.

통곡을 하고 우는 아이, 나무를 붙잡고 매달리는 아이, 모두들 열심히 기도하는데, 하영이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그런데 하영이 머리에 손을 얹자마자 그렇게 얌전하고 말이 없던 아이가 큰소리를 지르는데 마치 짐승이 부르짖는 소리 같은 괴성을 지르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반쯤 일어나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온몸으로 힘을 쓰는데 손을 뗄 수가 없었다. 계속 손을 얹은 채로 구원의 기도를 하였다. "이 딸을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이 딸은 예수님의 보혈로 죄용서를 받았다. 구원받았다. 구원받았다. 이 속에 성령님이 계신다. 이 악한 귀신아. 오늘날까지 네가 이 딸을 사로잡고 괴롭히지 않았더냐. 떠나라. 하나님은 하영이를 사랑하신다. 예수님의 보혈이 이 아이를 자유케 하였느니라."

괴성을 지르며 진땀을 흘리던 하영이가 잠잠해 지더니 이윽고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하였다. 귀신이 떠난 다음에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감사였다. 하영이는 계속 조용히 울며 기도를 하였고, 다른 학생도 모두들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밤이 깊어 기도원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 아침에 하영이를 보니 얼굴이 샛별같이 빛나고 있었다. 우울했던 표정이 살아나고 생글생글 웃고 있었다.

하영이는 고등부회장을 맡게 되었고,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를 하였고 시를 지어 학교에선 상을 받기도 하였다. 성격이 명랑해져 이제는 별명이 '스마일'이 되었다. 그 후에 이런 간증을 해주었다. 그때까지 생리도 안 해서 죽고만 싶었는데, 그 후론 생리도 하게 되었고, 구원의 확신과 감격 때문에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했다고 한다. 그 후로 경찰관 남편과 결혼하여 아기 낳고 잘 살다가, 남편이 주의 종이 되겠다고 장로교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로 늦게 헌신하였다. 드디어 사모가 된 것이다.
예수님의 생명이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다. 그를 억압하고 있던 악한 마귀는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피의 권세로 하영이 속에서 떠나가고, 그 안에 예수님의 생명과 인격으로 충만하여졌으니 주인이 바뀐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그녀는 헌신했고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의 생명이 다른 많은 사람을 실릴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할렐루야.
제 1 부 - 포기해야 삽니다

1. 자살하려는 처녀
2. 도벽이 있는 아이
3. 가난의 상처로 낭비벽이 심한 아이
4. 야뇨증 고치다
5. 성령의 역사로 돌아온 가출소년
6. 동생에 대한 시샘 때문에 병든 아이
7. 가출했던 딸
8. 지나치게 말이 없는 아이
9. 열등의식에 사로잡힌 아이
10. 비행청소년 뒤에는 결손 가정이 있다
11. 어릴 때 상처가 원인이 된 알코올 중독
12. 부모의 도적질은 자식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제 2 부 - 포기해야 회복됩니다

13. 화를 잘 내는 사람의 상처
14. 어릴 때 경험한 공포
15. 생매장 당한 것처럼 괴로웠어요
16. 도박에 빠졌던 가정주부
17. 엄마를 용서하지 못했던 상처
18. 죄를 숨겨둔 상처를 치료받은 집사님
19. 아버지는 지옥 가야해요
20. 어릴 때 수술실에 들어갔던 공포 21. 마약에 빠졌던 아들
22. 여름성경학교에서 치료받은 어린이들
23. 장애 아이를 둔 엄마의 상처
24. 눈을 잘 못 마주치는 청년
25. 피넛버터의 상처를 딛고 승리한 여인
26. 삼수하며 주님을 만난 학생

제 3 부 - 포기한 자의 삶

27. 김옥례 사모님께
28. 부모님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개선될 때
29.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마라
30. 자녀에 대한 방심과 지나친 간섭
31. 아이를 변화시킬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32. 아이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라
33. 부모님들의 언어, 습관, 품성이 모방된다
34. 매일 치료해 주라
35. 뇌파에 이상이 생긴 청년
36.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교육
김옥례
서울 개봉동 봉신교회 김승복 목사의 30여년 목회 동역자이자 아내이다. 20여년 동안 거의 매주 국내외 부흥 집회를 인도하면서, 성도들에게 큰 감동과 회개의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정삼숙,김성애,로버트 스트랜드,김옥례,지혜엄마,스토미 오마샨 / 나침반
가격: 55,600원→50,040원
정삼숙 / 나침반
가격: 10,000원→9,000원
김성애 / 나침반
가격: 10,000원→9,000원
로버트 스트랜드 / 나침반
가격: 5,800원→5,220원
로버트 스트랜드 / 나침반
가격: 5,800원→5,220원
김옥례 / 나침반
가격: 8,500원→7,650원
지혜엄마 / 나침반
가격: 6,500원→5,850원
스토미 오마샨 / 나침반
가격: 9,000원→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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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왜 포기하지 못합니까
저자김옥례
출판사나침반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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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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