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조국 교회를 사랑하는 강해 설교자
화종부 목사가 전하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성령의 열매가 우리에게 묻는 아홉 가지의 질문
*화종부 목사의 핵심 메시지 수록
우리 삶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하고, 더 알아가며
그분을 즐거워하고 그분을 닮아가는 것이다!오직 성경 본문에 충실한 강해 설교자 화종부 목사가 말씀 앞에서 오래 천착해 온 끝에 풀어낸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책으로 나왔다. 화종부 목사는 어느 때보다 오직 성경과 복음에 충실한 기독교가 요구되는 이 시대에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라는 렌즈로 어떻게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을지 상고하여 그가 사랑하는 조국 교회 앞에 한 권의 책으로 내놓는다.
성경이 제시한 대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은 오직 말씀에서 기인하기에, 다시 독자를 성경 앞으로 데려간다. 그저 오늘 보통의 하루를 소소히 잘 살았다고 만족하는 문화로부터, 끝없이 자기에게만 함몰되어 미식과 요리와 취미가 넘쳐나는 문화로부터, ‘나’와 ‘개인’에게만 집중하도록 목소리를 내는 문화로부터 우리를 다시 불러 구약과 신약을 종횡무진하며 말씀 앞으로 데려다 앉힌다. 이 책으로 그가 사랑하는 조국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수 있기를 바라며, 그리고 하나님이 좋아하시기를 바라며.
우리의 신앙생활은 다름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더 알아가며 사랑하고 그분을 즐거워하며 결국에는 닮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보아도, 사람이 변화하기란 참 쉽지 않다. 어떤 이는 아예 “사람은 안 바뀝니다”라고 단언하기도 한다. 그렇게 더디고 느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에서 한 방향으로의 오랜 변화는 가능하다고, 화종부 목사는 다시 힘주어 말한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대속의 은혜를 따라 우리 삶에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어떤 사람이든 조금 더딘 것 같아도, 내면에서부터 바깥에 이르기까지 진실한 변화가 일어나게 하신다. 불가능해 보이던 우리 삶이 바뀌면서 주님께 있는 귀한 성품이 끝내 맺히기 시작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얼마나 많은 부박함과 연약함을 경험하는가. 얼마나 문제가 많고 혼란과 한계와 모순이 드러나는가. 그렇지만 미련하고 어리석은 우리 속에 성령님이 들어오실 때, 주님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도록 우리의 평생에 걸쳐 빚어 내신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하나로 요약하면 ‘예수님 닮기’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닮아간다. 하나님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나도 모르게 닮아간다. 종국에 우리는 성도의 존영이 있는 삶을 살아내게 된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바이고, 화종부 목사 또한 이 책에서 내내 곡진히 우리에게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