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며,
핍박을 당하고, 거꾸러뜨림을 당할 때 붙들어야 할 10가지 진리들.

목사, 선교사, 교사, 헌신적인 봉사자들은 그들의 사역이 피투성이의 잔해 속에 널브러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누군가가 그들의 사역을 싫어했고, 비난자들은 그 얘기를 그의 귀에 들리게 했다. 당신을 ‘내쫓는다’는 말이 귓속말로, 혹은 아예 공공연하게 돌 수도 있다.

돌을 집어든 사람들은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 주님을 따른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당신을 비난하는 자를 찾아가서 분노를 터뜨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의 분노는 당신을 포함해서 눈에 보이는 것을 모조리 파괴할 것이다.

깨끗이 잊어버리려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잊을 수가 없다.
입술을 깨물며 꾹 참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기분 좋게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

종의 사역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의 존재를 부단히 시험하는 테스트의 연속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비난할 때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

저자는 비단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크리스천들이 비난으로 상처 입고 수렁에 빠졌을 때 삶을 회복하고, 사역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실제적인 조언을 주며 격려한다. 비난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과 실제적인 지침을 담은 이 책은 당신에게 확실한 도움의 손길이 될 것이다.

>>특징
 이 책은 비난받을 때 일반적으로 겪는 상황 10가지를 제시하는 동시에 크리스천으로서 그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각 장별로 배분하여, 독자가 쉽게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 본인이 경험한 일화들을 통해 주제에 더욱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고, 제시된 실제적인 각각의 방안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각 장의 본문 중간 중간에 주제에 적합한 성경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비난받는 당사자에게 영적인 위안을 주고, 대처 방법을 더욱 잘 이해하도록 했다.

>>책 속으로

비난은 우리를 세울 수도 있고, 파괴할 수도 있다. 모든 대응들이 똑같은 것은 아니다. 모든 정황에는 다양한 측면들이 있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든 대응이 성경적이어야 한다. 이 책을 쓴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수렁에 빠진 자가 정서적 무덤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으로써 삶을 회복하고, 사역도 계속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주님은 당신에게 늘 자비를 베푸신다. 당신이 비난에 직면할 때 그분은 이미 그 비난을 극복할 대책을 마련해 놓고 계신다. 당신은 비난에 직면할 때마다 그 대책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알면 당신은 느긋해질 것이다. 주께서 당신의 심령과 함께하심을 깨달으라. 그가 계시는 곳에 그분의 은혜가 있음을 깨달으라. 그리고 비난자의 날카로운 드릴 소리를 듣는 순간에 주님의 임재와 은혜를 상기시켜 달라고 주께 간구하라.

……우리는 비난당할 때 귀에 들리는 말 그 이상을 내다보는, 시간을 넘어 영원한 재판석 앞에 서야 할 상황을 내다보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주님은 바울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 이들과 더불어 평화하라.??고 명하신 것이 아니다. ??할 수 있거든??이라는 단서를 붙이셨다.

재깍재깍……! 당신은 시한폭탄의 시계 초침 소리를 듣고 있다. 이웃과 자신과 주변 사람들 모두를 위해, 그리고 주님을 위해 당신은 그것을 제거하려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p.10, 172,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