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이 설교의 중심이 될 때
교회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이 책을 읽으며 설교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윌리엄 윌리몬 서문·고상섭, 김대혁, 송태근, 이승진, 한규삼, 폴 스콧 윌슨 추천[출판사 서평]우리의 설교가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되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조명할 수 있도록많은 교회에서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설교, 청중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설교가 강조된다. 설교자들의 주된 목표는 설교를 통해 청중을 가르치고 설득하는 것, 교육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 설명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 『하나님, 아름다움, 설교』의 저자 마이클 패스콰렐로는 설교가 실용적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교회가 하나님을 즐거워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일찍이 『고백록』, 『기독교 교리론』과 같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작들을 접하고 그가 설교에서 특히 “기쁨”을 강조한 것에 깊은 흥미를 느꼈다. 기쁨이 설교에서 정확히 어떻게 작용하는지 궁리하며 이에 대해 다른 설교자들과 논의할 때면 이내 대화가 “효과적인” 설교란 무엇인가 하는 실용적 접근으로 흘러가는 데 먹먹해지기도 했다. 저자는 오랜 기간 설교자로서, 설교자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축복받았다”는 사실과 설교의 관계에 천착해 독서와 고찰과 실천의 여정을 거쳤고, 그 내용이 이 책에 담겼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송영하고
교회 공동체를 형성하는 설교의 미학『하나님, 아름다움, 설교』는 설교를 단순한 메시지 전달 기술이나 정보 제공의 수단으로 보지 않고, 그 자체를 삼위일체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에 참여하는 송영(doxology)의 행위로 새롭게 조명한다. 설교자는 성경 지식의 전달자이기 전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이고, 설교는 그 자체로 송영이어야 한다. 저자는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웨슬리 등 고전적 설교 전통의 거장들을 조명하고, 설교자들이 설교를 준비하고 선포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이를 성도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설교의 역할에 대해 회의하는 시대에, 『하나님, 아름다움, 설교』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의 소명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이 책을 통해 설교의 본질과 목적을 재고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감수성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선포할 수 있을지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합니다!]* 신학생 및 설교학을 공부하는 이들
* 목회 현장에 있는 설교자
* 예배와 설교의 관계를 고민하는 사역자
* 예배학, 예전학에 관심 있는 목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