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변증은 화려한 논쟁이 아닌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보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현대 문화에 ‘복음’으로 다가가기 위한 최신의 변증학 교과서
기초부터 실전까지
성경적, 역사적, 신학적, 실용적으로
변증학의 복음적 비전을 소개한다★ 알리스터 맥그래스, 팀 켈러, 케빈 밴후저, 제임스 스미스, 고상섭(그사랑교회), 김기호(한동대학교), 박바울(합신대학교) 등 추천!!
변증은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다변증학은 기본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위한 호소와 변호를 제공하는 학문이다. 변증학의 목적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기 위해 의심과 회의의 잔재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변증을 실천하라는 이 초대가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는다. 자기 신앙을 전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변증에는 관심이 없다. 너무 지적인 활동 같아서 거부감이 든다.
그러나 복음에 헌신하려면, 우리는 복음을 알아야 할 뿐 아니라 사람과 복음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겠지만 신앙은 곳곳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 오늘날 교회 안팎의 많은 사람이 절대적인 신앙과 절대적인 의심 사이에서 헤매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이해할 때 변증학을 깊이 숙고하고 실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한국 교회에서 전문가만의 활동으로 여겨지는 변증에 대한 합당한 관심과 주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성경에서 발견되는 변증 모델들을 살피고 변증학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추적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성경적, 역사적, 신학적 변증의 기초를 한 권에 통합하고 정리하고 해석한다. 우리는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우리의 소망을 묻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을 준비하라는 베드로의 권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기독교에 대한 무관심과 회의와 반감이 커지는 이 시대, 결국 변증이 핵심이다.
변증은 십자가를 전해야 하고, 십자가를 닮아야 한다변증이라고 하면, 대부분 무신론자를 지적인 논쟁에서 이기는 일이라고 여긴다. 변증가가 되려면 빠른 순발력과 좋은 기억력뿐 아니라 논리에 있어서도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것 같다. 가슴이 아닌 머리의 일처럼 느껴진다. 물론 잘 준비된 논증은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변증은 전인적인 활동이다. 다른 사람과의 논쟁에서 이기는 것과 그들을 설득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또한 논쟁에만 집중하면 ‘복음의 핵심’을 놓치거나 왜곡하거나 타협하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우리는 논쟁에 이기고서도 결국 질 수 있다.
변증의 중심에는 반드시 복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바울이 전한 ‘십자가의 미련한 것’을 전해야 한다. 그러나 이 말이 융통성 없는 태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고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는 대상과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복음을 전했는지 보여 주며, 우리의 변증은 십자가를 전할 뿐 아니라, 십자가를 닮은 확신과 온유함과 겸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삶을 통해 변증해야 하며 그러기에 교회가 얼마나 필수적인지 강조한다.
‘안에서 밖으로’ 접근법, 십자가 중심의 상황화예수님과 사도들이 활동했던 1세기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의 상황은 다르다. 교부 시대, 중세 시대, 종교개혁 시대, 모더니즘 이전 시대, 모더니즘 시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후기 모더니즘 시대까지. 각 시대를 살았던 그리스도인은 복음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저마다 다른 사회 구조와 사상적 구조 안에서 비신자를 상대해야 했다. 우리는 현대 그리스도인으로서 서구 사상의 영향 아래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현대인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그들의 타당성 구조를 파악하여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철학과 사상을 요약하고 성경의 예를 살피며 어떻게 십자가 렌즈를 통해 현대 문화를 해석하고 상황화해야 하는지 시범을 보인다.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안에서 밖으로’(inside out) 접근법은, 상대방의 논리 구조 안으로 들어가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맹점을 발견하도록 질문을 던지고, 그들 밖에 있는 ‘기독교’라는 세계를 향하는 문을 연다. 이를 통해 우리는 비신자를 대할 때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할지 그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우리 시대 도전들에 대한 실전 가이드사람들은 기독교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어떤 경우는 날카로운 반대로 표현되고, 어떤 경우는 진지한 질문으로 비교적 온화하게 표현된다. 이 책은 기독교를 거절하는 상대방의 관점과 이유에 반응하여 기계적으로 암송하면 되는 정답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이 책에서 제안하는 사례들을 바탕으로 독자 스스로가 저마다 상대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맞춤으로 전하기 위한 지도를 그리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선하심, 기독교 윤리, 선과 악, 과학 및 이성과의 대치, 고난의 문제, 성경의 신빙성, 삼위일체와 같은 불가해한 교리 등 세상이 보편적으로 제기할 만한 의심과 질문들에 대해 대응하는 대화 패턴을 익하게 될 것이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라”(벧전 3:15).
▶ 추천합니다!- 세상이 던지는 기독교에 대한 도전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도움이 필요한 그리스도인
- 교회 안에 있지만 기독교에 대한 의심과 회의를 떨치지 못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현대 문화 속에서 살아가며 복음을 어떻게 지키고 전할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다음 세대의 복음화에 진심인 목회자, 사역자, 그리스도인
- 변증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찾는 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