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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웰스의 위대하신 그리스도  
데이비드 웰스의 4부작 시리즈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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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데이비드 웰스/윤석인  |  출판사 : 부흥과개혁사
발행일 : 2008-09-30  |  (150*220)mm 470p  |  978-6092-048-4
  • 판매가 : 20,000원18,000원 (10.0%,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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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신 그리스도> 출간!!!
- 데이비드 웰스의 문화 신학 4부작(완간)을 발간하며... -
 
드디어 나왔다!
<신학실종>이 출간되었을 때 많은 독자들이 웰스의 책을 통해 현대 복음주의가 하나님과 성경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얼마나 목적 없이 달려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한편 바른 진리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과 현대교회에 ‘질문’을 던지면서 대답을 찾기 시작했다. 이어 <거룩하신 하나님>, <윤리실종>이 차례로 출간될 때마다 계속해서 그러한 고민을 더욱 깊이하면서 절대 진리와 하나님의 윤리가 사라진 현대교회의 아픔과 죄를 깨달음과 동시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회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에 출간되는 <위대하신 그리스도>는 시리즈의 마지막 책임과 동시에 네 권의 책에서 제기하고 진단한 문제점들에 대해 결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 현대교회에 너무나도 필요한 성경적인 문화신학의 대미를 장식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또 이 시리즈를) 통해 모든 시대, 모든 상황 가운데서 언제나 유일하고 결정적이며 완전한 ‘대답’이 되시는 위대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특별히 포스트모더니즘과 세속성에 영향을 받아 크게 상처 난 교회에 다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도록 갈망하게 되며, 믿음의 행위를 통해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고백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거룩한 열정을 갖게 된다.

>>>한국어판 서문 - 데이비드 웰스
나는 한국어로 번역되는 내 책의 서문을 쓰는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 이 기회를 빌려 한국에 있는 교회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하는 것도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른 형제자매들과 이런 식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실제로 이것은 기독교 신앙이 변함없이 지향하는 목적에 본질적으로 기여하는데, 왜냐하면 처음부터 기독교 신앙은 다른 종교와 다르게 전세계적인 신앙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기억하고 있다(마 28:19). 따라서 기독교 신앙이 전세계에 이르고 동서남북의 사람들을 한 가족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초기부터 기독교는 가령 이슬람교도가 하는 것처럼 순례를 통해 신도들이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하나의 중심지를 갖기로 정하지 않았다. 예루살렘과 나사렛은 예수님의 삶에서 중요한 지역이었으나, 오늘날 우리는 거기에 전혀 방문하지 않고도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은 하나의 중심지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을 뿐 아니라, 또한 하나의 특정 언어만을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약 성경의 교회는 예수님이 당시에 사용하신 언어와 거의 즉각적으로 결별했다. 실제로 오순절에 히브리어와 아람어 외에 많은 다른 언어가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비단 다른 언어만이 아니다. 기독교가 세계의 모든 민족을 위한 것이라는 선포가 그 사건에 함축돼 있었다. 그 후로 기독교는 발원지에서부터 계속 밖으로 향하면서, 시간을 가로질러 한 민족 집단에서 다른 민족 집단으로 옮겨 다니는 여정 가운데 있었는데, 우리는 요한계시록에 묘사된 것처럼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계 5:9) 에서 경배의 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지는 순간에 한결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가 아직 그 순간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순간을 고대하듯, 오늘날 우리는 교회의 삶 속에 상당히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맞고 있다.
기독교는 팔레스타인에서 생겨나 1세기에 유럽으로 전해졌고, 그 후에 아시아 지역에 전파됐다. 하지만 중세 시대에 기독교는 그 여행에서 잠시 주춤했다. 복음이 유럽에서 침묵되는 시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 복음은 16세기 종교개혁 시대에 회복됐고, 그 후 19~20세기에는 선교의 노력이 대단한 급물살을 이뤘다. 복음은 전세계를 통해 전파됐다. 물론 이 일은 아직 그 일정을 다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특히 유럽은 한때 선교사를 파송하던 놀라운 원천이었으나, 지금은 교회 수가 급감하고 처음에 서양 선교사가 파송된 국가들로부터 선교사를 파송받는 상태에 직면하는 일도 발생했다! 기독교는 서구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사실상 철수했고, 지구의 남반구와 아시아 지역에 더 많이 정착하고 있다. 오늘날 서구 세계는 얼마간 잃어버렸던 복음이 다시 한 번 필요한 선교 영역으로 변모한 상태다.
내가 저술한 시리즈 가운데 제4권에 해당하는 이 책에서, 나는 이같이 기독교 신앙과 현대화된 사회의 기조 간에 끊임없이 변하는 전선을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교전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서구 사회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그런 문제들은 현대 사회의 특징이다.
나는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현대화된 모든 사회에서 똑같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현상을 목격했다. 그런 문제들이 한 민족의 역사, 문화, 민족기질 간의 상호작용으로 생겨나는 지역 문제를 압도하는 힘을 갖는 방식은 놀랄만한 것이다. 이 같은 지역 문제들은 실제로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가 생산과 소비를 위해 대도시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은 기술과 동시적인 상호소통이 함께 가세됨으로써 새로운 경향의 문제들을 양산하는데, 그 이유는 이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환경은 동양적인 것도 아니고 서구적인 것도 아니다. 그것은 정말로 현대적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현대적인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까닭은, 만일 서구 세계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떤 것을 말한다면, 그것은 이 환경이 기독교 신앙에서 의미가 사라지게 하고 기독교 신앙의 효력을 무로 돌리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의 번역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진해서 많은 시간 노고를 아끼지 않는 번역자 윤석인 군에게 내가 크게 고마워하는 이유다. 이 책의 번역 작업은 우리가 상호간에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나는 현대화가 서구 세계에 끼친 이런 효과들을 많은 시간 깊이 사색해 왔고 기독교 신앙에 초래할 수 있는 황폐화를 목격해 온 사람의 관점에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많은 면에서 똑같은 싸움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영광이자 기쁨이다.


웰스의 문화 신학 4부작의 마침표!
- 포스트모던 시대와 종교 다원주의 환경 속에서 현대 복음주의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현대 복음주의 분석의 걸작인 웰스 4부작
지난 10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폭넓게 현대 문화의 특징을 분석하고, 현대 문화에 동화된 현대 복음주의의 현실을 깊이있게 진단하고 그 대안을 선명하게 제시한 데이비드 웰스의 대작 문화신학 4부작이 이번 4번째 작품 <위대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다. 1993년 <신학실종>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복음주의자들이 노는 놀이터에 떨어진 폭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외화내빈 상태에 있던 복음주의 교회에 경종을 울렸던 웰스의 탁월한 복음주의 교회에 대한 연구의 대단원이 드디어 마감된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대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우리 시대 세상성의 표현인 현대 문화를 이처럼 넓고도 깊이 있게 분석하여 큰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웰스 같은 뛰어난 복음주의 지성이 앞으로 또 언제 나올 수 있을까? 아마도 수십 년 내에는 웰스의 문화신학 4부작이 보여 준 것 같은 탁월한 작품을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
 
<위대하신 그리스도 각 장의 핵심 >
나는 웰스의 문화신학 4부작 중에서 이번 책 <위대하신 그리스도>를 가장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비로소 그 동안 읽었던 복잡한 내용들의 퍼즐 조각들이 좀 더 일목요연하게 맞추어지는 느낌이다. 위대하신 그리스도는 전체 8장으로 되어 있는데 주제는 포스트모던 시대와 종교다원주의 환경속에서 그리스도의 의미를 고찰하면서 복음주의 교회가 나가야할 방향을 모색한다.
 
1장: 현대 세계의 분석
인류 역사의 단계에 있어 언제부터를 현대라 부를 수 있을까? 언제부터 현대사회가 시작되고 현대인의 삶의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현대인의 삶의 특징은 무엇일까? 웰스는 1장에서 이 물음에 대해 답한다. 웰스는 현대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상적인 면과 사회 환경적인 양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 사회는 사상적으로는 계몽주의로부터 비롯되었고, 사회환경면에서는 현대화로부터 비롯되었다. 웰스에 의하면 계몽주의와 현대화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 실종, 인간본성실종, 인간의 전능성 강조라는 동일한 결과를 가져왔다. 1장을 통해 우리는 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진리와 윤리가 실종되었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2장 포스트모던 세계의 분석
오늘 우리가 모던을 넘어 포스트모던 사회로 진입했다고 한다. 그런데 포스트모던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과 주장이 분분한 형편이다. 과연 포스트모던 세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무엇일까? 웰스는 2장을 통해 이 문제를 다룬다. 웰스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특징을 크게 3가지로 분석한다. 첫째, 포괄적인 세계관의 부재, 둘째, 진리 부재, 셋째, 목적 부재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용어로 말하자면 다원주의, 상대주의, 허무주의를 의미한다. 포스트모던시대에 대한 수많은 이론과 분석이 있지만 웰스의 포스트모던 세계에 대한 분석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핵심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3장 종교 다원주의와 뉴에이지는 왜 발생했을까
포스트모던적인 특성과 함께 우리가 사는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환경은 종교다원주의라 할 수 있다. 20세기 후반 왜 갑자기 미국과 유럽등 서구사회는 급속도로 빠르게 종교다원주의 환경으로 바뀌게 되었을까? 3장에서 웰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 서구사회의 종교다원주의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을 ‘이민’에서 찾는다. 웰스는 3장을 통해 오늘날 미국과 유럽 등 서구 사회에서 종교다원주의가 왜 번성하게 되었으며, 또한 포스트모던 영성인 뉴에이지 운동이 어떤 배경 속에서 탄생했는지를 잘 보여 준다. 3장을 읽어보면 앞으로 우리 한국사회는 이미 역사적으로 샤마니즘, 불교, 유교, 기독교 등은 공존으로 인해 종교다원주의 사회를 형성하고 있지만 앞으로 서구사회의 종교다원주의적인 사상의 영향과 더불어 실제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이나 외국인 노동자등의 지속적인 유입등으로 인해 점차 이슬람과 힌두교, 그리고 뉴에이지 등을 포괄하는 좀 더 넓은 종교다원주의 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4장 뉴에이지 영성의 특징
오늘날 뉴에이지 운동은 기존 종교를 능가하는 규모를 가지고 서구 사회의 새로운 종교운동 혹은 기존 종교를 대체하는 새로운영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연 이런 뉴에이지 운동 혹은 뉴에이지 영성의 특징은 무엇인가? 웰스는 4장을 통해 포스트모던시대의 가장 강력한 영성으로 떠오른 뉴에이지 영성을 분석한다. 웰스는 뉴에이지가 인도 종교에 뿌리를 두고 서양에서 변형되었으며, 온갖 고대 원시종교와 현대 신과학 운동까지 종합적으로 포용하면서 현대 미국과 유럽 사회의 가장 강력한 대안 종교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뉴에이지 영성을 고대의 기독교 이단이었던 영지주의와 비교하며 그 공통점을 비교 분석한다. 그렇다면 뉴에이지에 대한 기독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웰스는 뉴에이지에 대한 접근법이 단순한 전술차원이 아닌 전략적인 차원 즉 세계관이 다르는 것을 분명히하고 기독교 세계관의 총체적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뉴에이지와는 달리 기독교는 자아를 죄있고 단편적인 존재라는 것과 진리는 개인적이지 않고 공적이며 실재는 인격적인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포스트모던 영성 또는 뉴에이지 영성의 정체에 대한 분명한 이해는 현재 우리 시대 복음주의 교회 내에 폭넓게 스며들고 있는 신비주의 영성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귀중한 열쇠를 제공해 준다. 4장은 최근 서서히 한국 교회 안에 침투하고 있는 관상기도 같은 신비주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신비주의 백신인 셈이다.
 
5장 허무주의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
5장은 포스트모더니즘 현상중의 하나인 무의미성의 문제 즉 허무주의를 다룬다. 웰스는 삶의 무의미성을 실존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루는 유럽의 철학적 허무주의에 비해 현대 미국을 지배하는 것은 삶의 무의미를 소비와 오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가벼운 문화적 허무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 웰스는 삶의 무의미 문제는 사회학적 측면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하는 구원론적 측면이 있음을 강조하며, 허무주의를 극복하는 길은 결국 종말론과 기독론과 이신칭의의 진리를 깊이 인식하는데 있음을 밝힌다.
 
6장 상대주의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
6장은 중심이 사라진 포스트모던 사회에서의 그리스도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하는 문제를 다룬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중요한특징은 삶에 있어 어떤 절대적인 것이 없다고 하는 일관성상실이다. 이것은 삶의 단편화를 초래하며, 고독과 공허감을 조장하게 된다. 또한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처럼 중심이 없는 사회는 미래에 대해 열린사회가 된다. 이러한 미래중심사회는 모든 변화에 대해 개방적이지만, 동시에 미래에 대한 불안과 위험을 떠안고 살아가게 된다. 또한 중심없는 사회는 하나님이 인생을 통치하신다는 섭리관을 버리고 모든 것을 우연이라 생각하며 행운과 불운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게 된다. 이러한 중심이 없는 상대주의적 세계관은 복음주의권에도 침투하여 ‘열린신론’이라는 비정통적인 신론을 주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포스트모던 사회에 있어 창조의 중심이요 교회의 중심인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것이야 말로 바른 해결책이 된다.
 
7장 대형교회 운동에 대한 비판
7장은 대형교회 운동에 대한 비평을 다룬다. 웰스는 구도자 중심교회 혹은 마케팅 교회가 생겨나게 된 이유를 (1) 새로운 구도자의 등장, (2)복음주의 성장의 정체, (3)종교시장의 형성, (4)새로운 사회환경의 변화, (5)교회가 시대에 뒤떨어져서는 안된다는 불안감 등으로 분석한다. 최근 종교와 상업은 서로 융합해서 비즈니스 세계는 종교를 판매에 이용하며, 종교는 상업을 내부로 끌어들이고 있는데 대형교회가 이러한 교회의 상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의 대형교회 운동은 맥가브란의 ‘유유상종’이라는 동질단위 이론과 회심을 막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학적인 요인이 아니라 사회학적인 요인이므로 사회적, 문화적 장벽만 제거하면 회심을 일으킬 수 있다는 회심이론에 기초하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 대형교회를 점점 자급자족의 영적인 공동사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웰스는 이러한 맥가브란의 동질단위이론과 죄인을 고객으로 생각하는 회심이론을 철저하게 반박한다. 7장은 현재 우리 한국교회에 만연되어 있는 ‘대형교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8장 현대 복음주의가 나가야 할 방향 제시
마지막 8장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복음주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웰스는 지금까지 분석한 현대 사회는 양날의 검으로서 현대 교회에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를 제공해 줄 수도 있는 양면성이 있음을 강조한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민의 물결로 발생한 종교 다원주의 현상은 이제 미국과 유럽이 더 이상 선교사를 해외로 파송만 해야 하는 선교국이 아니라 서구 사회 자체가 새로운 선교지라고 새로운 선교 상황을 만들어 놓았다. 이것은 현대 교회가 가진 새로운 위기인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속에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교회에 요구하는 것은 교회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증언을 하는 것이다. 이 또한 진리 부재, 목적 부재의 포스트모더니즘 세상 속에서 교회의 위기인 동시에 기회가 되는 것이다. 진리와 윤리를 상실한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현대 교회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진리 실종, 윤리 실종된 기독교로 변질될 수도 있고,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 강력한 희망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진리와 윤리의 등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웰스 시리즈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과 4권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가치
웰스의 문화신학 4부작은 우리 시대 복음주의 교회의 질병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진단 도구이며, 질병을 고치며 건강한 교회, 교회다운 교회로 회복되는 데 있어 가장 효력 있는 치료제다. 웰스 시리즈 4부작은 복음주의 연구사에 있어 새로운 획을 그으며, 우뚝 솟은 하나의 금자탑으로서 현대 복음주의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분명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웰스의 4부작 마지막인 <위대하신 그리스도>는 이 한 권만으로도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현대 복음주의 교회에 분명한 이정표를 제시해 준다. 그러나 나머지 세 권을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읽으면서 현대 복음주의 이해라는 큰 산을 등정해 온 독자에게는 이 마지막 권이 산의 정상에 올라 현대 복음주의 교회를 내려다볼 수 있는 통쾌한 전망을 열어 주며, 이미 세상에 물든 교회가 교회답게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으로 답답해진 가슴을 뻥 뚫어 주는 상쾌한 선물이 될 것이다.
 
(P.S. 웰스의 4부작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
웰스는 2005년 <위대하신 그리스도>를 탈고한 이후 올해 2008년 지금까지 웰스의 4부작을 읽으면서 태산처럼 높고 장강처럼 긴 흐름에 전체적인 통일성과 핵심 내용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을 위해 웰스 자신이 직접 웰스 4부작을 한 권으로 요약하며, 단순 요약이 아니라 새롭게 보충하고 보완하며 총정리한 한 권의 책을 썼다. 그리고 웰스 자신도 그 동안 자신의 글이 독자들이 읽기에 다소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5권의 4부작 총정리 편에서는 다소 명쾌하고 쉽게 썼다고 말하고 있으니 이번 웰스의 4부작 마지막 권을 읽은 독자들은 웰스의 5권을 손꼽아 기다려도 좋을 것이다. 웰스가 이런 작업을 손수 하지 않았다면 나 자신을 위해 웰스 4부작을 좀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웰스 4부작의 내용을 알기 쉽게 한 권으로 요약해 볼 생각을 했었는데 천만다행으로 웰스가 이 수고를 덜어 주어 정말 고맙다. 웰스의 5권째 총정리 작품은 원제가 인데 올해 12월 안에 <용기 있는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웰스의 문화신학 4부작을 이해하는 입문서로 읽어도 좋고, 4부작을 총정리 하는 마무리용으로 읽어도 좋다. 이미 기독교 세계관 분야에서 몇 권의 좋은 번역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 IVP 대표 간사였던 홍병룡의 말끔한 번역으로 번역의 질도 아주 좋기 때문에 아마 웰스의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웰스의 책들이 공기청정기가 되고 산소발생기가 되어 혼탁해진 한국 교회의 공기가 시원하고 상쾌하게 되었으면....)
추천의 글 | 8
한국어판 서문 | 12
감사의 말 |16
머리말 | 20
최전선
그리스도와 상황

1장 현대의 탁월한 기적 | 37

2장 포스트모더니즘의 반란 | 99

3장 이민과 종교다원주의와 새로운 영성의 출현 | 141

4장 포스트모던 뉴 에이지 영성과 그리스도 | 185

5장 허무주의와 그리스도 | 253

6장 상대주의와 그리스도 | 327

7장 대형 교회 운동에 대한 비판 | 369

8장 현대 복음주의 교회의 위기와 기회 | 433

참고문헌
현대 문화에 포로 된 현대 교회 개혁 지침서

단순히 어떤 주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켜 주는 책과 저자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로이드 존스와 데이비드 웰스 같은 사람들이 이런 저자에 해당됩니다. 로이드 존스의 책들을 통해 성경과 교회사를 보는 안목을 얻었고, 최근 데이비드 웰스의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세상과 교회를 보는 눈을 얻게 되었습니다. 웰스의 문화 신학 4부작 시리즈 『신학실종』, 『거룩하신 하나님』, 『윤리실종』, 『위대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세상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세상이 우리 시대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시대 복음주의 교회의 특징이 어떠한지 그리고 현대 복음주의 교회가 교회 본연의 모습을 많이 상실하고 얼마나 세속화되었는지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웰스의 4부작은 이제 저에게 있어 세상을 보는 창문이 되었고, 현대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지도가 되었고, 현대 교회를 이해할 수 있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웰스의 4부작을 읽으면서 앨빈 토플러의 4부작 『미래 쇼크』(Future Shock), 『제3물결』(The Third Wave), 『권력 이동』(Power Shirt),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가 연상되었습니다. 동일하게 우리 시대의 변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현대 문명과 문화를 스케치 하는 솜씨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앨빈 토플러는 비기독교적인 미래낙관주의 관점에서 경제를 중심으로 문명의 역사를 분석하며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려가는 데 비해 웰스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주로 현대 세계와 문화가 현대 기독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중심으로 서술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토플러가 말하는 현대 문명의 특징은 웰스가 현대 교회의 특징을 분석하는 논의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토플러의 책을 웰스의 책과 함께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웰스와 토플러는 현대 문명의 분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록 관점이나 내용 서술의 분량 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지만, 관련 주제를 다루기 위한 방대한 독서량과 서술 스케일 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웰스를 기독교계의 ‘앨빈 토플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웰스의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 세계관의 필독서인 프란시스 쉐퍼의 변증학 3부작 시리즈 『존재하시는 하나님』, 『이성으로부터의 도피』, 『존재하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약 25년 전 대학생 때 쉐퍼의 작품을 읽은 것은 제게 큰 복이었습니다. 쉐퍼를 통해 현대 사상과 현대 문화의 큰 흐름을 알게 된 것은 비기독교적인 대학의 학문 풍토와 세속 문화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쉐퍼의 3부작이 주로 철학적인 관점에서 본 기독교 세계관이라면 웰스의 4부작은 주로 문화적인 관점에서 본 기독교 세계관으로서 두 시리즈를 모두 읽는다면 서로 보충이 될 것입니다. 쉐퍼의 3부작과 웰스의 4부작만 철저하게 마스터 해서 이해한다면 우리 시대 세상을 읽는 힘과 교회를 보는 눈이 생길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웰스가 현대 문화를 분석하며, 현대 문화가 교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데 있어 쉐퍼 이후 복음주의 교회의 거목으로 우뚝 솟은 우리 시대 최고의 복음주의 지성이라 생각합니다.
웰스는 자신이 쓴 4권의 문화 신학 시리즈(1993~2005)를 아우구스티누스의 『하나님의 도성』과 비교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대 로마 제국의 위기 속에서 당대 교회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며, 세상과 교회의 본질을 해부하고, 세상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기 위해 약 25년에 걸쳐 『하나님의 도성』을 썼습니다. 웰스 또한 현대 미국 문화의 위기 속에서 현대 문화에 깊게 물든 복음주의 교회의 위기를 함께 느끼며 복음주의 교회가 세속화의 영향에서 벗어나 다시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10여 년에 걸쳐 문화 4부작을 기록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하나님의 도성』이 교회와 세상과의 관계를 크고 넓게 보여 준 교회사 최초의 걸작이요 고전이라면, 웰스의 문화 신학 4부작은 우리 시대 교회와 세상과의 관계를 높고 깊게 보여 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명저라 말하고 싶습니다.

웰스의 4부작을 관통하는 테마는 ‘현대 복음주의 교회의 세속화와 세속화된 복음주의 교회의 개혁’입니다. 웰스는 현대 미국 복음주의 교회는 종교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 중심 대신 자아 중심적이 되었으며, 성경의 진리 대신에 심리치료 테크닉과 기업 경영 테크닉에 의존하는 교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복음주의 교회는 윤리를 중시했던 전통적인 종교개혁적 영성 대신에 윤리를 경시했던 동양 종교와 고대 영지주의를 닮은 형태의 뉴 에이지 영성을 닮아 있다고 경고합니다. 만일 복음주의 교회가 성경이 말하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위대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다시 회복하여 세상과 구별되는 교회다운 교회로 개혁되지 못하면 지금은 비록 잠깐 번성하고 있는 것 같으나 결국 몰락한 서구 교회나 몰락한 미국 자유주의 교회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 경고합니다.

나는 웰스의 문화 신학 4부작을 읽으면서 웰스가 말하는 미국 문화와 미국 복음주의 교회의 상황은 오늘 우리 한국 사회와 한국 복음주의 교회를 비추어 볼 수 있는 중요한 거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웰스가 분석하고 다루는 내용은 일차적으로 미국 문화와 미국 복음주의 교회를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복음주의 교회의 복사판 같은 한국 복음주의 교회의 현실을 생각하면, 웰스의 이 책은 곧 우리 한국 교회의 세속화된 모습을 진단하고 그 치료책을 제시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웰스는 하나님이 우리 시대 복음주의 교회의 개혁과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21세기 선지자이며, 웰스의 4부작은 우리 시대 교회가 가장 귀담아 들여야 할 선지자적 메시지입니다. 웰스의 선지자적인 선포에 반응하여 참된 개혁과 회복을 길로 갈 것인지, 아니면 선지자의 목소리를 거부하고 계속 부패와 타락의 길로 갈 것인지, 오늘 우리 한국 교회는 참으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주여! 진노 중에서라도 긍휼을 잊지 마시며, 다시 한 번 이 땅에 자비를 베푸소서! ”

- 백금산(예수가족교회 담임목사)
데이비드 웰스
데이비드 웰스는 우리시대에 가장 뛰어난 기독교 지성 가운데 한 사람이다. 신학과 교회사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 과학의 여러 학문 분얄르 종횡무진 넘나들며, 우리 시대에 세속적 문화와 복음주의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드의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웰스의 대표작으로는 4부작 『신학실종』(No Place for Truth), 『거룩하신 하나님』(God in the Wasteland), 『윤리실종』(Losing Our Virtue), 『위대하신 그리스도』(Above All Earthly Pow''rs)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현재 고든 콘웰 신학교의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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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데이비드 웰스의 위대하신 그리스도
저자데이비드 웰스
출판사부흥과개혁사
크기(150*220)mm
쪽수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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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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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데이비드 웰스) 신간 메일링   출판사(부흥과개혁사)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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