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관한 책을 선물해 주고 싶을 때 확실한 책을 찾지 않았나요? 쉽게 읽혀지면서 깨달음을 주는 흥미로운 책을 만나고 싶지 않았나요? 저는 수 많은 예배책을 읽으면서 그런 책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책을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것은 내용이 좋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예배서가 전문사역자들과 예배현장을 목표로 쓰여졌기 때문에 용어의 어려움과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지금 서점에 가면 육아에 관한 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육아에 관한 책은 어떤 사람들이 읽 어야 할까요?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아닙니다. 곧 아기를 낳을 계획이거나 지금 아기 를 양육하고 있는 평범한 엄마와 아빠들입니다.
육아에 관한 책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보고 들은 것만 가지고는 아기를 제대로 양육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기를 잘 양육하려는 사람들은 보다 더 정확한 지식을 알고 싶 어합니다. 이런 생각은 책임 있는 자세에서 만 나옵니다.
예배에 관한 책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정작 예배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은 전문가들이 아닙 니다. 예배를 잘 드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아기를 잘 양육하고 싶은 사람처럼 예배를 잘 드리고 싶은 사람은 예배에 대한 무지와 한계를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예배에 빠지지 않고 예배의 자리를 지켜 왔다고 해서 예배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제대로 드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그 의미부터 바로 알고자 합니다. 자신이 예배자로 부름 받았고 예배 를 떠나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예배를 알아야 한다는 사실부터 깨닫습니다.
이 책은 예배의 이론을 다룬 책이 아닙니다. 교회의 존재이유가 되는 예배의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의 경험을 사용하여 비유한 책입니다. 종교와 의식속에 갇혀 있던 예배에 대한 개념들을 삶 의 자리로 불러 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배가 보이니 삶이 보인다”는 한 마디로 예배와 찬양에 관련된 꼭 필요한 주제들을 삶의 다양한 경 험으로 쉽게 풀어 낸 안내서입니다. 삶의 눈으로 예배의 진리를 깨닫고 예배의 관점으로 삶을 바라 보 도록 도울 것입니다.
2023년 9월 30일
정종원
[책의 특징]1980년대 찬양과 경배운동이 일어날 당시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찬양과 경배 곡 ‘내 입술로’, ‘내 영 이’, ‘주의 인자하심이’, ‘너 결코’ 등, 수많은 곡으로 찬양과 경배운동에 영향을 끼친 정종원 목사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들려주는 예배이야기.
임마누엘선교단과 꿈이있는자유, I AM CHURCH, 예배사역과 CCM, 목회에 이르기까지 지난 37년 간 사역과 삶에서 치열하게 싸우며 고민했던 예배의 마음이 녹아있는 첫 번째 책.
일상의 삶과 관계에서 경험된 흥미로운 소재로 쓴 글은 예배의 본질, 예배의 가치, 예배의 기쁨에 대 해 생각할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며 예배에 눈을 뜨게 하는 책.
마치 곁에서 말하듯 생생한 문체로, 세심하고도 친절하게, 삶과 예배를 연결하며, 예배를 통해 삶을 보고 삶의 렌즈로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쉬운 이야기로 풀어 낸 책.
교회나 소그룹에서 한 장씩 읽으며 예배의 마음을 나누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빚어지도록 돕는 예배안내서
[저자 인터뷰]1. “예배가 보이니 삶이 보인다” 책 소개?
이 책은 예배를 삶이라는 렌즈로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입니다. 예배와 찬양의 범주 안에 속한 주제를 삶의 언어로 녹여서 친근하고 설득력 있게 소개하고 있는 책입 니다.
2.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모든 목회자와 예배사역자들의 한결같은 소망이 있습니다. 성도들 모두가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려고 합니다. 성도들이 참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 는 예배를 배워야 합니다. 보통 예배라는 용어가 들어가 있는 책을 대할 때면 대부분 전문가를 위한 것 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데,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편하게 읽으면서 일상의 삶에서 예배를 발견하 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는데 관심을 갖도록 돕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3.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이 책은 시작부터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성도를 생각하며 쓴 책입니다. 예배를 어떤 의식이나 고정된 관념으로 제한하는 사고를 깨고, 예배를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실제적인 것인 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예배를 섬기며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사역자들도 예배에 대한 진리를 삶에서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배우며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