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Life worship??
삶 자체가 예배가 되길 바라고, 또한 예배드리는 것이 삶이 되고자 한다는 마음을 표현한 이름이다. “Life is Worship"의 줄임말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강희주, 김도혁, 김동진, 배지홍, 이기원, 임마누, 조성환, 지경미, 최문석 외에도 당신이 그런 바램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 또한 라이프 워십이다.

* 이 앨범은 어때요?
이렇게 물으면 “좋아요” 또는 “아주 좋아요”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또 “CCM에서 들어보지 못한 사운드예요”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라이프 워십이 듣고 싶어 하는 대답은 “이 앨범을 들으면 예배를 드린 것 같아요.”라는 대답이다.

라이프 워십 멤버 9명은 모두 작곡가이고, 각자 다른 앨범에 개인적으로 많이 참여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라이프 위십은 팀원 개개인의 색깔을 드러내는 좋은 노래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앨범을 준비하며 실제 “예배”에 사용 될 수 있는 곡만을 선정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작곡가 김도혁 목사(마르지 않는 샘, 조수아, 길 커뮤니티 등 많은 CCM 음반에 작곡으로 참여, 현 LA 선한청지기 교회 음악목사)의 깊이 있는 고백을 음반에 담아내기로 했다. 그는 이미 1990년대부터 “예배를 위한 노래”를 작곡하여 예배 가운데 활용해왔다. 이 음반은 그 예배음악들로 이 땅의 예배가 더 풍성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라이프 워십은 앨범 판매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 사람들이 “라이프 워십”이라는 이름을 몰라도 괜찮다. 그들의 목적은 “예배 음악의 보급”이다. 그들은 늘 고민해왔다. 보통 교회마다 11시에 드리는 ‘주일 공예배’와 청소년 ․ 청년들만의 예배가 되어가는 ‘찬양 예배’ 어느 예배에도 아름답게 사용될 수 있는 예배음악이 필요함을 느껴 왔다. 그래서 라이프 워십은 이 앨범에서 전통적인 예배와 경배와 찬양 예배, “어디서도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예배음악”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사실, 이미 여러 교회에서 이 음악을 사용하여 왔다. 특히, 입례의 노래로 “예배”, 말씀의 노래로 “성령님이여”, 결단의 노래로 “작은 예수”는 3종 세트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노래를 사용하는 교회의 교역자들마다 꼭 앨범을 내어 많은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전 곡이 자작곡인 이 앨범의 노래들은 멜로디가 간결하고 아름다워서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사실 이 노래들의 진짜 강점은 가사에 있다. 총 11곡 중 8곡이 김도혁 목사님의 곡이고, 나머지 3곡도 김동진 목사님, 임종철 전도사님이 쓴 것으로, 실제 예배를 준비하고 집례하는 사람들이 예배에 사용하기 위해 쓴 가사기 때문에, 예배 시간에 어떤 찬양을 해야하는가 고민하며 예배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노래들이 기쁜 소식이 되어 줄 것이다.
   
예배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과 “은혜”이지만, 그들은 음악적인 퀄리티 또한 높이기 위해 재즈피아니스트이면서 뛰어난 편곡가인 이승호(2007년 ccmer에서 선정한 베스트 앨범 1위, 올해의 씨씨엠 앨범으로 뽑힌 “가객” 앨범의 뮤직 디렉터, 현 분당 만나교회 음악전도사)에게 편곡을 부탁했다. 블랙가스펠 적인 요소와 재즈적인 요소가 가미된 이 편곡은 현대의 교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악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개교회의 사정에 맞게 재편곡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프 워십 홈페이지에서는 쉬운 코드로 재구성된 악보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