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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상원성경강해〉 여섯 번째 책으로, 로마서 강해 시리즈 중 제1권이다. 로마서 강해는 네 권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1권은 로마서 1-4장으로 “이신칭의 복음”을 다루고, 2권은 로마서 5-8장으로 “구원의 확신”을 다룬다. 3권은 로마서 9-11장으로 “복음과 이스라엘의 관계” 다루고, 4권은 로마서 12-16장으로 “구원받은 자의 구별된 삶”을 다룬다.
로마서 강해 시리즈 제1권으로 로마서 1-4장을 다룬 본 책은 우리에게 왜 ‘인간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가 필요한지 “이신칭의 복음”의 핵심을 잘 전하고 있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아담과 하와에게 암시적으로 제시되기 시작한 구원의 길은 구약의 역사와 중간기, 그리고 예수님과 사도들의 사역이라는 긴 기간을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더 밝게 드러나다가 마지막 사도인 바울이 쓴 로마서에 이르러서 가려졌던 막을 완전하게 벗어 버리고 가장 밝고 명료하게 계시되었습니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여 의로움이란 전혀 없는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의에만 근거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완전한 의인으로 여김을 받는다는 이신칭의의 복음은 루터와 칼빈과 같은 개혁신학자나 일부 교단의 신학 사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의 영원한 핵심교리이며, 이 교리에서 조금이라도 이탈하면 복음이 아니며,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이신칭의의 복음을 함부로 비판하거나 흔들어서는 안 되며, 이신칭의의 복음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신학을 전개하고 설교해야 합니다. 그 길만이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를 살릴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에”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인사말과 복음의 핵심(롬 1:1-17), 2부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이방인(롬 1:18-32), 3부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유대인(롬 2:1-29), 4부는 죄와 율법의 기능(롬 3:1-20), 5부는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롬 3:21-4:25)이다.
“이상원성경강해” 첫 책은 “21세기 십계명 여행”으로 2023년 7월에 출간되었다. 두 번째 책은 “21세기 사도신경 해설”, 세 번째 책은 “21세기 주기도문 강해”로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네 번째 책은 “데살로니가전후서-주의 날이 이를 때에”로 2024년 2월 15일에 출간되었고, 다섯 번째 책은 “갈라디아서-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로 2024년 9월 25일 출간되었다.
출판사 지혜의언덕에서는 로마서 강해 시리즈로 모두 네 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그 뒤를 이어 야고보서, 사도행전,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등을 이어 출간한다.
[출판사 서평]사람은 다 한계 안에 산다. 시간과 자원뿐 아니라 보고 듣는 것도 제한된다. 잘 살고 못 살고는 주어진 한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달렸다. 책을 읽는 것도 그렇다. 책이 많지만 다 읽을 수는 없다. 어떤 책을 언제 읽을지가 중요한 이유다. 로마서가 중요한 서신임을 기독교인은 다 안다. 로마서에 관한 책도 많다. 우리 출판사에서 나온 〈로마서 I - 믿음으로 믿음에(이상원 저)〉를 읽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로마서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롬 1:4 말씀이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여기서 저자는 “성결의 영”을 “하나님의 아들의 영”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성결의 영”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아들은 성결한 분, 거룩한 분이라는 뜻이란다(62쪽).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라는 문장은 “능력이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로 번역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한다. 예수님은 부활 이전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셨고, 부활하신 때부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능력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기 시작하셨다는 의미라는 것이다(66쪽).
롬 1:26,27 말씀에 나오는 “여자”와 “남자”의 의미를 원어로 쉽게 풀어준다. 헬라어로 여자를 가리키는 단어에 귀네와 델루스 둘이 있는데 귀네는 일반적인 의미의 여성을 가리키고 델루스는 성관계의 대상이 되는 여성을 가리킨단다. 롬 1:26의 여자는 델루스의 복수형이 델레이아이가 사용되고 있어 본문은 성관계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뜻이란다(175쪽). 헬라어에서 남자를 가리키는 단어도 아네르와 아르센 둘이 있는데 아네르는 일반적인 남성을 가리키고 아르센은 성관계 대상인 남성을 가리키는데, 롬 1:27의 남자는 성관계 대상을 가리키는 아르센이 사용되었단다(177족).
이와 같은 설명으로 저자는 여성 동성애와 남성 동성애가 모두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행위임을 지적한다(180쪽).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니 독자도 당연히 동의하게 된다. 우리 사는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둘째, 깊이 있고 바른 해석을 할 수 있다.
롬 3:22 말씀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라는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이라는 구절을 “예수 그리스도가 가진 믿음”으로 해석한 바르트의 보편구원론을 비판한다. 바르트는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든) 믿지 않든 상관없이 모두 구원받는다는 잘못된 보편구원론을 주장한 신학자라는 것이다(331쪽). 저자는 우리 말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라는 번역도 좋은 번역은 아니고 헬라어 원어 디아는 “통하여” 곧 “통로”로 번역하여 신자의 믿음은 통로 역할을 할 뿐임을 밝힌다.
저자는 또한 롬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라는 말씀에서 “율법의 행위”를 모세의 율법이나 인류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는 도덕법 체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할례, 안식일, 정결 음식에 관한 규례 등과 같은 의식법만을 가리킨다고 본 “새관점” 이론을 비판한다(317쪽). “새관점”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들어간 후에 도덕법을 잘 지키면 언약백성의 신분이 유지되지만, 잘 지키지 못하면 언약백성의 신분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하여 명백한 행위구원론을 주장하고 있고, 이는 로마 가톨릭교에서 주장하는 공로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주장이며, 이 주장을 받아들이게 되면 구원의 확실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318-319쪽). 저자는 “새관점” 이론은 바울을 행위구원을 주장한 자로 둔갑시켜 놓았다며(319쪽) 그들의 이야기는 바울이 전한 복음과는 다른 복음이며, 전혀 복음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을 거짓된 구원관임을 밝힌다(348쪽).
우리는 저자의 해석을 통해 교회 안에 얼마든지 잘못된 이론, 구원에 이르지 못할 거짓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로마서는 매우 중요한 서신이다. 그만큼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저자의 로마서 강해는 우리 사는 세상을 성경으로 바르게 볼 수 있는 기독교세계관을 키우는 데 유익하다. 부뚜막에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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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광장에서 답을 찾고 있는가?
바울과 함께
“인생 편지 로마서”를 읽으며 씨름하라
법률가의 해설이 필요한 로마서,
방향을 상실한 이들에게 믿음의 좌표를 주다!로마서는 법학자의 해설이 필요한 책이다. 하나님의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무죄 판결을 받았는지, 바울이 심오한 언어로 변론하는 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와 공동선, 법과 정의에 대한 철학적·윤리적·신학적 사유를 전작에서 깊이 있게 보여 준 천종호 판사가 이번에는 로마서를 들고 나왔다. 바울의 서신 중에서도 ‘참으로 순수한 복음’이라 불리는 로마서를 생동감 넘치는 대화문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율법학자이자 신학자인 바울과 유사하게 법학에 매진한 학자이자 판사로서 저자는 바울이 설명하는 죄와 율법 그리고 은혜를 올바르게 해석해 전달한다.
바울, 더디오, 디모데와의 대화로 전달하는 로마서는 쉽고 명쾌하다. 저자는 어거스틴, 루터, 칼뱅 등 기독교 지도자와 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로마서를 이 시대의 젊은이들도 경험하길 소망했다. 로마서를 쉽게 전하기 위해 저자는, 당시 바울이 내용을 구술하면 더디오가 받아 적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로마서 전체를 대화 형식으로 해설했다. 더디오와 디모데가 한 절씩 의미를 물으면 바울이 대답하는 형식을 통해, 마치 살아 있는 바울에게 직접 가르침을 듣는 듯한 생생한 대화를 만들어 냈다. 독자는 더디오와 디모데가 되어 바울과 함께 로마서를 읽으며 그 본질과 복음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로마서를 읽고 싶지만 복음의 언어가 어려운 초신자와 청년들, 그리고 로마서를 쉽게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로마서 전문서에 필적할 만큼 상세하고 섬세한 해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큰 종이에 로마서 한 절을 쓰고, 그 아래 단어의 뜻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며 내용을 정리했고, 그 과정의 끝에야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양한 주석서와 단행본을 참고하여 로마서의 전체 맥락에 가장 부합하는 해석을 찾았으며, 단 한 구절을 이해하기 위해 가진 책 모두를 뒤지기도 했다. 천종호 판사가 더디오와 디모데가 되어 질문하고, 한 구절 한 구절에 담긴 바울의 의도와 사상을 탐구한 과정이 책 속 대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30여 년간 법을 연구해 온 학자로서, 주석서에 필적할 만큼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아냈다. 이 책 한 권이면 로마서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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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 → 2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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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핵심만 전달하여 박수 받은
로마서 주석이 새 옷을 입고 찾아오다.목회자들과 성경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제적이고 유익이 되어 인기를 끈
변종길 교수의 로마서 주석이
10년의 세월이 흘러 개정판이 나오게 되었다.
[『로마서 개정판』 주석의 특징]미주를 각주로 바꾸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누구나 쉽게 읽도록 간결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발행인 서문과 시리즈 머리말이 수록되었습니다.
[시리즈 머리말 중에서]고신총회가 발행하는 학문적이면서 실용적인 본 주석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본 주석은 ‘개혁주의적인 주석’이 되고자 했습니다.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고백하는 가운데 정확하게 해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본 주석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석’이 되고자 했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구절은 간결하게 설명했으며, 복잡한 학문적 논의는 작은 글자로 처리하거나 각주에서 다루었습니다.
셋째, 본 주석은 성경의 의미를 밝히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기 위해 각 단락의 마지막 부분에 <교훈과 적용>을 두었습니다. 목회자들이 설교문을 작성할 때 이 부분을 통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넷째, 그 외에도 본 주석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모로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본문 개요>와 <내용 분해>를 넣고 <본문 주해> 도입에서 전체 내용 개괄을 함으로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게끔 했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본 로마서 주석은 2014년에 고신총회 설립 60주년 기념 주석의 일환으로 출판된 것이다. 그래서 목회자들과 관심 있는 평신도들에게 실제적이고 유익이 되는 간결한 주석이 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복잡한 신학적 논의는 가능한 한 피하거나 간결하게 다루고 성경의 뜻이 무엇인지 잘 드러내는 주석이 되고자 하였다. 성도들이 성경을 읽을 때 궁금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을 설명해 주고 또 목회자들이 말씀을 전할 때에 도움이 되는 주석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매 단락의 주석 끝에는 <교훈과 적용>을 넣어서 이 본문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제시하였다.
이제 10년의 세월이 흘러 제2판을 출판하게 됨을 감사드린다. 이 새 판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미주를 각주로 바꾸고 헬라어 폰트를 교체하고 몇몇 오자들을 교정하였을 뿐, 내용에는 변화가 없다. 초판의 간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로마서를 바로 이해하는 것은 복음과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이 주석이 독자 여러분의 신앙을 바로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