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00 → 15,300원
(10.0%↓)
   850
|
|
|
가장 귀한 명품으로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 가득한 시간
봄을 이길 수 있는 겨울은 없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겨울이 어느새 지나가고
꽃이 만발하여 우리를 환영하듯이,
우리 각자의 삶이 겪고 있는 고난의 겨울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동안에
부활의 생명으로 거듭나게 된다.
우리 인생을 짓누르는 고난의 겨울이 끝나고
생명의 봄으로 거듭나는 은혜가 십자가 복음이다.
고난은 생명으로 가는 길이며,
고난을 뚫고 나서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우리의 고난의 길 끝에서 박수로 우리를 응원하며
끝까지 이 길을 달리도록 격려하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신뢰하는 한, 고난은 축복이다.
_ 본문 중에서
|
15,000 → 13,500원
(10.0%↓)
   750
|
|
|
“어둠뿐이던 내 삶에
말씀이 들어와 빛이 되었다!”가족에게 외면당한 한 소년이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시는 롬팔이팔의 삶을 살게 되었다303비전성경암송학교 2대 교장 한창수 목사의 롬팔이팔 이야기"말씀으로 오신 하나님이 내 입에 말씀을 주셨으니
그 말씀이 내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말이 글로 출판되어 나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책의 내용을 마무리하고 나니 아내가 웃으며 말한다.
“당신은 글보다는 말이 더 낫네.”
평생 강단에서 말로 설교를 하던 사람이
그 말을 글로 적으려니 매끄럽지 못하단 의미였다. 사실이다.
다시 글을 붙들고 씨름해볼까 했지만
그냥 말하는 사람으로 남기로 했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말할 것이다.
설교자로 말하고, 말씀을 암송하는 말들을 계속할 것이다.
더 많은 말을 위하여 더 많은 삶을 살아보겠다.
그것이 말씀암송의 정신이다.
말이 글로 표현되기도 어렵지만,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유익하려면
글로 기록된 말이 이제는 독자들의 삶이 되어야 할 테다.
내 삶에 펼쳐진 ‘롬팔이팔’의 하나님이
이제는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었으면 좋겠다.
에필로그 중에서
어린 시절 빛으로 심겨진 말씀이
나를 이끌어 롬팔이팔의 삶이 되게 하셨다!내가 교회에 처음 나가게 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여름이었다.
“창수야, 교회 52번 가면 필통 준대이~.”
친구가 자전거 타고 골목길을 지나며
우리 집 앞에서 던진 이 한마디가 빛이었다.
그 소리가 크게 내 귓전을 때렸고,
나는 밥 먹다가 숟가락을 던지고
친구의 자전거를 뒤따라 힘껏 달려갔다.
나는 그 길로 52번 교회에 출석했고, 52번 만에 필통을 받았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그 필통이 52주 1년 개근상이었다는 것을.
하지만 그 52주 동안 하나님은
‘내 인생’이라는 천지를 창조하고 계셨다.
흑암이 깊었던 내 인생에 빛을 만드시고
하나님나라를 만드시고 에덴동산을 만드셨다.
내가 느끼지도 못한 사이에 내 인생과 영혼을 만져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빛으로 내 삶에 심겼고
나를 창조하고 조성하고 계셨다.
_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시는 롬팔이팔의 하나님 이야기!해맑게 웃는 한창수 목사의 얼굴을 보면 지금껏 고생 한번 없이 하나님이 평탄하게만 이끌어주신 것 같다. 그러나 가족 모두에게 외면당하고 홀로 남은 학창 시절, 잘 곳도 먹을 것도 없었다던 그의 지난 삶을 들어보면 어떻게 그런 모진 시간을 지나온 얼굴이 이렇게 밝을 수 있을까, 놀랍기만 하다.
그의 삶은 그야말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이루어주시는 ‘롬팔이팔’(롬 8:28)의 하나님이 한 수 한 수 이끌어주신 인생이었다. ‘롬팔이팔’은 종합선교 규장과 303비전성경암송학교 설립자인 고(故) 여운학 장로의 신앙고백이기도 하다. 신대원 시절 여 장로에게 암송 훈련과 신앙 훈련을 받으며 이제는 그의 신앙고백이 되었다. 또한 여 장로가 평생 헌신해온 303비전이 그의 목회 철학이 되었으며, 303비전성경암송학교 2대 교장으로 뒤를 잇게 되었다. 이 책에는 흑암 가득하던 그의 삶에 말씀이 어떻게 빛으로 들어왔는지, 303비전으로 교회를 세우고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하나님이 그의 삶을 어떻게 롬팔이팔로 이끌어오셨는지가 담겨 있다. 저자의 표현대로 이 책이 독자를 성경 앞으로 이끌며 말씀암송의 동기를 부여해주는 책이 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