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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 → 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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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도 공동서신을 받아야 한다!"이 땅에 기독교가 전파된 지 100년이 넘고 교회가 급성장한 지도 30여 년이 지났다. 그 과정에서 교회들이 많이 악화되기도 하고 부패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약함과 부패는 사람의 것이지 결코 기독교 자세의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영원히 새로운 진리이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들 역시 오늘 우리와 같은 문제들을 겪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쓰인 것이 공동서신들이다. 오늘 우리도 여전히 공동서신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 서신들을 통해서 행위로 표출되는 신앙을 지니고(야고보서), 거룩하게 살며(베드로전후서), 성도를 사랑하고(요한서신), 이단을 척결할 필요가 있다(유다서).
앞으로 세월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다. 최선을 다해 성경주해를 출판하여 후배들과 교우들에게 봉사하고자 한다. 필자는 얼마 전 옥중서신 주해를 출판했고 이제 두 번째로 공동서신 주해를 내놓는다. 이 책들을 읽으시는 분마다 은혜의 샘을 만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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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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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교회에게 필요하고 절실한 ‘공동서신의 복음과 메시지!’공동서신(共同書信, Catholic Epistles)에 대해 깊이 탐구하면서 “공동서신의 신학”과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를 저술한 채영삼 교수가 이번에는 공동서신이 제시하는 복음과 교회론, 윤리적 비전을 요약, 서술한 비교적 간략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공동서신에서 핵심적인 복음의 내용과 메시지를 도출하여,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쉽게 공동서신에 대해서 발견하고 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저자의 분명하고 새로운 확신들과 더불어, 앞서 출간한 책들에서는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내용들, 강조점들, 깨달음들을 새롭게 서술하여 편집하였다.
특정한 교회를 수신자로 언급하면서 편지를 기록하였던 바울 서신과는 달리, 초기교회에서 더 많은 신자들을 향하여 쓰여진 공동서신이라는 ‘새로운 영토’를 발견하는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공동서신은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 일서, 요한 이서, 요한 삼서, 유다서 등 일곱 서신을 가리키는 명칭이며, 이 책에서는 공동서신이 소외되었던 이유, 신약 안에서 공동서신이 갖는 정경으로서의 중요성과 배열순서, 바울서신과의 관계, 공동서신의 주제적 통일성과 그 다양성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했으며, 각 서신에서 담고 있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내용들이 세상으로부터 도전 받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매우 필요하고 절실한 것으로 어떻게 실천하고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우리시대에 공동서신이라는‘새로운 영토’를 발견하는 것은,
의미 깊은 일이며 가슴 뛰는 일이고 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신선한 위로요 새로운 희망이 된다.공동서신에 대한 학문적인 논증을 중심으로 공동서신을 연구하고 싶다면 <공동서신의 신학>을 보면 된다. 야고보서나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그리고 요한일서, 요한이서, 삼서, 유다서의 말씀을 이해하고 묵상하거나, 또는 설교하거나 성경공부로 하고 싶다면 ‘공동서신의 이해’시리즈를 참고하면 된다.
공동서신은 교회가 그동안 잘 다니지 않던 영토, 앞으로 오랜 세월 동안 거기로 가서 땅을 파 샘물을 길어 올릴 ‘새로운 영토’를 가리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공동서신 안에는 앞으로 교회가 파낼 금광(金鑛)과, 퍼 올리면 가뭄의 때를 넉넉히 견디게 할 생수(生水)의 샘들이 많이 널려 있다. 그것을 캐어내어 누리는 일은, 앞으로 공동서신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칠 사람들의 몫이다.
초기 교회의 정신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다.
그래서 신약신학은 ‘독창’(solo)이 아니라 ‘합창’(chorus)이다. ‘공동서신은, 바울서신의 부록이 아니다.’ 예수님 이후 초기 교회의 사도 전통은, 바울의 ‘이신칭의’의 복음을 보완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의 사도들이 기록한 공동서신을 교회에 줌으로써 바울 신학을 보완하고, 보다 온전하고 균형 잡힌 신앙을 가르쳤다. 오늘날에도 바울의 ‘이신칭의’의 복음을 보완하기 위해 공동서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공동서신이 바울서신과 함께 신약에 정경으로 포함되어 교회에 주어진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유대교를 상대해야 했던 초기 교회가 바울서신들을 남겼다면, 다른 한편으로 로마라는 거대하고 적대적인 세상을 상대해야 했던 교회는 공동서신을 남겼다.
세상의 도전에 직면한 교회의 본분과 사명
‘공동서신에 담긴 복음과 메시지’가 핵심이다.예수 믿고 복을 받고, 그 받은 세상 복 속에서 점점 더 세상처럼 되어 가는 교회의 위기를 바라보며, 공동서신이 제공하는 복음과 메시지에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세상 속에서 도전에 직면한 교회의 본분과 사명이라는 주제가 바로 공동서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들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현재 세상 속에서 세속화의 강력한 도전 속에 휘말려 있는 한국 교회에 공동서신이 매우 절실한 성경이라고 주장한다. 공동 서신의 복음과 메시지는 교회 공동체의 일치와 화합, 믿음과 실천의 조화, 이단과 거짓 가르침을 경계하고 진리의 말씀을 따르는 것,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인내와 희망을 갖는 것, 성도 간의 사랑과 교제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전한다.
[이 책의 특징]- 바울서신에 비해서 소외되어 왔던 공동서신이라는 ‘새로운 영토’를 발견한다.
- 성경에서 공동서신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바울서신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 공동 서신의 각 권별로 드러나는 복음과 메시지를 소개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통찰력을 제공한다.
- 공동서신의 전체적인 흐름을 누구나 파악할 수 있도록 복음과 메시지의 핵심을 쉽게 설명한다.
- 12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경공부와 독서모임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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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900 → 116,9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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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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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삼 교수의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 완간 기념
한정판 세트 출간 이벤트2012년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의 첫 책 『지붕 없는 교회: 야고보서의 이해』가 출간된 지 십 년 만인 2022년에 『지키심을 입은 교회: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의 이해』를 끝으로 총 5권으로 이 시리즈가 완간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이레서원에서는 한정판 세트 출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한정판 세트 안에는 5월 출시 예정인 『코이노니아 성경: 공동서신』이 포함되어 있고, 이 세트를 구매하시는 분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공동서신의 복음, 교회론, 윤리적 비전" 소논문(비매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 채영삼 교수의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 한정판 목록01 지붕 없는 교회 ㅣ 야고보서의 이해
02 십자가와 선한 양심 ㅣ 베드로전서의 이해(2014년 제31회 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 부문 우수상)
03 신적 성품과 거짓 가르침 ㅣ 베드로후서의 이해
04 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 ㅣ 요한일서의 이해(2021년 제38회 기독교출판문화상 신학 부문 최우수상)
05 지키심을 입은 교회 ㅣ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의 이해
*부록
공동서신의 새로운 번역 『코이노니아 성경: 공동서신』
소논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공동서신의 복음, 교회론, 윤리적 비전"
● 저자의 말공동서신은, 개신교회가 아직 충분히 탐험하지 못한 '블루오션'이며, 초기 교회의 깊고도 풍요한 신학과 신앙이 담겨 있는 영성의 보고(寶庫)입니다. 교회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으로 돌아가되, '모든 성경'(tota scriptura)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거기에 기존의 '정경적 편향성'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고, 제대로 다룰 수도 없으며, 그래서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낯선 도전들'을, 비로소 돌파해 나갈 수 있게 해 주는 풍성한 해법들이 감추어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이 해법을 잘 찾아, 주님의 마음을 품고 이 세대를 섬기며, 세상의 거짓과 더러움과 썩어짐과 허무함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그 영광의 날까지 선한 싸움을 계속해야 합니다.
● 각 권 소개지붕 없는 교회: 야고보서의 이해 『지붕 없는 교회』라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는 야고보서 강해서와는 전혀 상관없는 제목처럼 보인다. 그러나 만약 건물에 지붕이 없다면, 그것은 완성된 집이 아니니, 이 지붕 없는 건물이 다름 아닌 우리 교회의 모습이 아닌가? 이신칭의의 교리를 피상적으로 받아들이고 행위를 '지푸라기'쯤으로 여겨, 고백과 삶이 분리된 한국 교회는 비가 새고, 추위를 피할 수 없었다. 이제 우리는 야고보 사도의 가르침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의 기초와 구원의 기둥으로 세워진 교회와 우리 삶에 지붕을 얹어야 한다. 야고보서의 중요성을 이처럼 분명히 설명하는 책이 또 있을까? 강추하지 않을 수 없다. _김형국(나들목교회 대표 목사)
십자가와 선한 양심: 베드로전서의 이해(2014년 제31회 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 부문 우수상) 베드로전서는 살아 있는 소망을 품고 길을 떠난 순례 공동체에게 주시는 위대한 격려의 편지이다. 우리는 본서를 통해 철저한 본문 연구 위에서 피어난 저자의 생생한 육성을 듣는 듯하다. 톰 라이트를 연상케 하는 생동감 있는 글쓰기를 통해 저자는 한국 교회를 향해 신앙의 여정에 박차를 가하라고 권면한다. 정독한다면 천성을 향한 신앙의 로드맵이 확연하게 펼쳐질 것이다. _류호준(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은퇴교수)
신적 성품과 거짓 가르침: 베드로후서의 이해신약에서 가장 홀대받아 온 베드로후서를 다루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받을 만한 책이다. '교회와 세상'이라는 공동서신의 주제를 한국 교회의 맥락에서 풀어 온 저자가 이 책에서 꺼낸 화두는 '교회 속의 세상'이다. 이전 책들이 그러했듯이, 성경의 언어로 오늘 우리가 봉착한 문제의 핵심을 날카롭게 짚어 낸다. _정성국(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 요한일서의 이해(2021년 제38회 기독교출판문화상 신학 부문 최우수상)바야흐로 공동서신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국 교회는 오랫동안 지나친 부흥주의와 물량주의로 인해 참된 코이노니아를 상실하였다. 저자는 이 코이노니아를 재생하여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부각시킨다. 요한일서를 코이노니아를 중심으로 이렇게 집요하게 파헤친 저술은 아직 보지 못했다. _김추성(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지키심을 입은 교회: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의 이해몇 날이고 밤을 새지 않고는 쓸 수 없는 책이 있다. 그런 책을 들여다보면 저자의 빼곡한 서재가, 수북이 쌓인 서적과 널브러진 자료들이, 때 묻은 필기구가, 글쓰기에 온통 빠져 있는 저자의 모습이 보인다. 요한이서, 요한삼서, 그리고 유다서를 풀어내는 이 책이 바로 그렇다. 이 책은 유수한 학자들과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본문 속으로 끈질기게 파고들어 가 공동서신을 꿰뚫는 뜻을 현실로 끌어내어 성경과 우리를 불꽃 튀듯 부딪히게 만든다. 이로써 오랜 시간 공동서신 연구에 매진해 온 채영삼 교수의 걸작 시리즈가 마침내 완결되었다. 자랑스럽다. _조병수(프랑스 위그노 연구소 대표)
코이노니아 성경: 공동서신(5월 출시 예정 선 판매)공동서신은, 신약의 정경 가운데서 결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서신들이 아니다. 초기 교회가 남긴 신약 정경 목록이나 현재까지 남아 있는 신약의 필사본들을 보면, 사도행전 다음에 공동서신을 배치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초기 교회의 이런 정경적 순차는 정통 교회가 전하고 가르친 '믿음'을 오해하는 것을 방지하고, 동시에 세상 속을 지나가는 교회가 붙들어야 하는 복음과 교회론, 그리고 윤리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었다. 공동서신은 이런 점에서 새롭게 번역되고, 그 나름의 관점에서 읽힐 필요가 있다. 『코이노니아 성경: 공동서신』에 사용된 소제목이나 각주는, 독자들이 각 서신의 핵심 주제와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공동서신의 복음, 교회론, 윤리적 비전"(소논문, 비매품)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고난의 기간이 끝나 가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이제 다시, 예배당으로!'라는 구호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그러나 지금,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 '우리는 코로나의 고난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는가?'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다면, 우리가 받은 고난은 무익하게 될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안목'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숙고(熟考)되지 않은 고난은 반복'된다. 고난의 원인을 쉽게 판단하는 것은 경솔한 태도일 것이다. 하지만 고난을 직면하고 철저히 숙고함을 통해, 고난을 당하기 전보다 더 나은 길을 갈 수는 있다. 고난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얼마나 값비싼 고통을 치른 대가인가. 그래서 고난이 사라진 것 자체가 고난의 극복은 아니다. 진정한 고난의 극복은, 고난을 통해 그 이전과는 다른, 더 나은 길을 갈 수 있을 때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