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자기 돌봄이란 무엇인가?

‘자기 돌봄’이라는 말은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용어로서, 문자 그대로 우리가 각자 자신을 보살피고 돌보는 것을 말하며, 흔히 내가 나의 삶의 주체자로서 어떤 삶을 살지, 내 삶을 어떻게 만들어갈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주체성의 문제이다.
지금까지 인생을 다룬 책들은 대부분 자기 계발서였다. 알다시피‘자기 계발’은 성공한 삶이라는 특정한 삶을 전제하고, 이에 필요한 능력 계발을 통해 이러한 삶에 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자기 계발에서는 자신이 어떤 삶을 살 것인지는 고민의 대상이 아니다. 성공한 삶이 어떤 것인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 돌봄’이란‘자기 실천’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야 할 작품과 같다. 성공을 위한 지침이 아니라, 자신의 삶 자체를 문제 삼는다. 그러기에 구체적 상황에서 내가 나의 삶을 어떻게 영위할 것인가가 핵심 문제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자기 돌봄’인 것이다.

크리스천에게 자기 돌봄이란?

크리스천들도 예외가 아니다. 크리스천들은 ‘크리스천 자기 돌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문제 삼고 크리스천으로 어떤 삶을 살지, 내 삶을 어떻게 만들어갈까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오류’, ‘왜곡’, ‘악습’, ‘의존성’으로 왜곡된 나를 벗어버리고, 기독교 진리 안에서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자기 실천’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기독교 진리 안에서의 ‘자기 실천’이란 무엇인가? 사도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아주 중요한 말씀을 전한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딤전 4:7~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9:21)

피드백Feedback을 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
'피드백'Feedback이란 '먹이' '음식'이라는 의미의 피드Feed와 '돌아가다'라는 의미의 백back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피드백이란 곱씹기 또는 되새김질을 의미합니다. 먹이를 되새김질한다는 의미입니다.
되새김잘하는 반추동물(反芻動物, 소화 형태상 반추하는 특성을 가진 동물)의 대표적인 동물은 낙타와 소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낙타와 소가 되새김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살기 위해서입니다.
낙타는 물도 음식도 없는 사막에서 한 달 이상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횡량한 사막에서 낙타가 생존하는 방법은 그동안 비축해 두었던 음식을 되새김질하여 오늘의 영양으로 환원시켜야만 살기 때문입니다. 살기 위해선 되새김질을 해야 합니다.

둘째는 살기 위해서입니다.
소는 되새김질하면서 강함 힘을 만들어 냅니다. 소는 풀만을 섭취하면서도 가축 중 가장 무겁고 강한 존재입니다. 그럼 소가 크고 강함 이유가 어디에서 나올까요? 바로 프드백에 있습니다.

영적 피드백Feedback은 생존을 넘어 더 강해지는 하나님의 방법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음 피드백, 즉 되새김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김질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생존할 수 없습니다. 사막같이 물도, 음식도 없는 횡량한 세상에서 우리가 생존할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새김질하는 것입니다. 영적 생존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같이 거칠고 힘든 세상에서 강력한 힘으로 승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묵상, 즉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본질, 성경암송
1906년, 조선에 나온 지 1년도 안된 신참 선교사 데밍(C. S. Deming)의 눈에 비친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의 모습은 경이로웠다. 때마침 3년 전 원산에서 시작한 ‘영적부흥운동’의 불길이 서울과 개성을 거쳐 ‘평양대부흥’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조선 크리스천들의 신앙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시기였다. 선교 탐색 차 지방 여행을 시작한 데밍 선교사는 가는 곳마다 열정적인 한국인들의 신앙생활 모습을 목격하고 본국 교회에 그런 사실을 편지로 써내려갔다.

“한국인들의 암기력은 대단하다. 특히 세 사람이 나의 주목을 끌었는데, 이들은 모두 뛰어난 암기력을 성경공부에 적용하고 있었다. 첫 번째 사람은 송도(개성)에 있는 맹인인데, 그는 아들을 자신의 눈으로 삼아 복음서 전체를 외우게 되었다. 4복음서를 외울 뿐 아니라 어느 장, 절을 지적하든지 그것을 외울 수 있을 정도이다. 두 번째 사람은 속장인데 역시 성경 말씀을 탐독하여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외울 수 있다. 세 번째 사람은 매서인인데, 아무 성경 구절을 갖다 대도 그것이 어디에 있는 말씀인지 정확히 밝혀낸다. 과연 미국 크리스천들 중에 이 정도로 성경을 잘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 것인지 의문이다.”
- C. S. Deming, The Korean Christian, Korea Mission Field, 1906, p.153.-

성경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서양인들과 달리, 조선의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암송하는데 주력했다. 믿은 지 얼마 안 된 사람도 성경 한두 구절쯤은 기본으로 외우고, 열심 있는 크리스천은 장 혹은 복음서 단위로 외울 정도였다.
초기 선교사들은 조선의 기독교인들을 ‘성경을 사랑하는 크리스천’으로, 조선의 기독교를 ‘성경기독교’(Bible Christianity)라고 언급하였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성경 말씀을 읽고, 암송하는 일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이만큼 성장한 원동력이 바로 성경암송을 비롯한 남다른 성경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치유법, 말씀치유

“우울증과 상처가 없는 사람이라면
굳이 이 책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 107:19-20)


무서운 결과를 안겨주는 과거의 상처들

세상 어디에도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고 그 상처 때문에 고통을 느낀다. 내적인 과거의 상처는 반드시 치유되어야 한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그 사람의 인격적 장애를 일으키고 자신에게 주어진 무한한 가능성을 제한시켜 버린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한다. 더 나아가 왜곡된 사고와 현상으로 인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어려움을 겪게 한다.
대표적인 현상이 열등의식, 피해의식, 비교의식, 수치심, 복수심, 분노조절실패, 죄책감, 각종 중독, 원망, 자기 부정, 자기 동정, 우울, 두려움, 슬픔, 미움, 정죄, 친밀함의 부재, 무가치, 무기력이다. 끔찍한 내적인 질병들이다. 이런 사람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고통일 것이다. 만약 가정에서 아빠가 내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그 가정은 고통 받게 될 것이다. 만약 직장에서 상사가 내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직원들은 물론 거래처의 사람들까지 고통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내적인 질병은 그 사람을 파괴하고, 관계를 파괴하고, 주변을 파괴한다. 따라서 내적 질병은 반드시 치유해야 한다.
문제는 그 누구도 자신의 내적 질병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심각한 정서적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은폐하려고 한다. 만약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치유하는 것이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이 더 문제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만 하면 모든 질병이 치유된다는 잘못된 설교나 가르침에 자신의 가슴 아픈 상처들을 계속 억누르거나 은폐한다. 과거의 아픈 상처로부터 자유하지 못한 결과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자신을 학대하거나 평가 절하한다. 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두려워하기도 하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지 못한다.
그러나 기쁜 소식이 있다. 아직도 당신의 마음에 과거의 상처와 아픔이 있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과거로부터 매였던 억압의 사슬을 끊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성경적인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당신의 과거의 문제가 아무리 크고 아프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치유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성경암송의 4가지 방법]

효과적인 4가지의 성경암송법이 있다. 나는 오랫동안 성경암송을 하면서 좋은 방법 4가지를 발견하고 적용하고 있다. 여러 가지 성경암송 방법을 적용해보고 난 후 가장 반응이 좋고 효과적인 4가지 방법을 채택하게 되었다.

첫 번째 방법은 리듬암송법이다.
리듬암송법은 리듬에 맞춰 암송하는 방법으로 유대인들이 암송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나는 한국적 리듬인 4/4박자에 맞춰 계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주로 어린이들의 암송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볼 때 리듬암송법은 성경암송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리듬암송법의 특징은 즐겁고, 오래가고, 다함께 암송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두 번째 방법은 반복적 분습법이다.
반복적 분습법이란 단어의 뜻이 어렵지만 가장 전통적인 암송법이다. 반복적 분습법이란 말씀을 의미별로 끊은 후 그 말씀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가장 은혜로운 성경암송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테필린복음 선포법이다.
테필린복음 선포법이란 가장 쉬운 암송법으로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말씀으로 대답하는 방식이다. 질문하고 그 질문에 맞춰 대답하는 방식인 테필린복음 암송법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선포하고, 귀로 듣는 방식으로 자동적으로 암송이 되는 방식이다. 하브루타를 훈련하는 가장 적합한 암송법이며 저절로 암송이 되는 방식이다. 하루 15분이면 1년 400절의 암송이 가능한 암송법이다.

네 번째는 텐텐텐(10,10,10)암송법이다.
텐텐텐 암송법이란 말 그대로 하루 3번 10번씩 읽는 방식이다. 주어진 말씀을 하루 3번 10번씩 소리 내어 읽기만 하면 된다. 그 말씀이 온전히 암송될 때까지 하루 3번 10번씩 소리를 내어 읽는 가운데 그 말씀이 자동적으로 암송된다. 만약 월요일에 텐텐텐 암송법으로 성경암송을 시작한다면 빠르면 목요일, 늦어도 금요일에는 자신이 암송하고자 하는 말씀을 암송하게 된다.
내적치유에 꼭 필요한 하브루타 135절의 말씀은 텐텐텐 암송법이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암송법이 다 좋지만 말씀치유에는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나는 말씀치유를 할 때는 텐텐텐 암송법으로 권하고 있다. 가장 곤고한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소리 내어 읽는 것처럼 효과적인 방식은 없기 때문이다. 나는 텐텐텐 암송법으로 내적치유에 꼭 필요한 135절의 말씀을 유튜브에 소개하고 있다.


[하브루타의 5가지의 질문유형]

하브루타에서 질문은 가장 중요하다. 질문은 하브루타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유대인들은 질문을 많이 한다.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는 “오늘 네가 가장 많은 질문을 해야 돼!”라고 요구한다. 질문은 하브루타를 유발시키며 진의를 찾아가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랍비 마빈 토케이어는 “나쁜 대답은 있을 수 있지만 나쁜 질문은 있을 수 없다. 가장 좋은 학생은 가장 좋은 질문을 하는 학생이다.”라고 말했다. 그럼 효과적인 하브루타를 위해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질문은 자유롭지만 질문 유형을 5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으로 생소한 단어나 뜻을 확인하는 질문이다.
“~~했던 인물은 누구인가요?”, “언제인가요?”, “~~곳은 어디인가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왜 그랬나요?”, “~~의 뜻은 무엇인가요?” 등등이다.

둘째, 비판적인 질문이다.
“~~의 잘못은 무엇인가요?”, “~~의 말, 행동이 왜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은 어떤 문제점이 있었나요?”, “왜 그렇게 해야 하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죠?”

셋째, 심화적인 질문이다.
“왜 그랬을까?”, “만약∼~했더라면”, “만약∼라면”, “만약 ∼한다면?” 등등 가정이나 유추, 추론 등을 통하여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상상 질문이다.

넷째, 적용에 대한 질문으로 나의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질문이다.
“당신의 생각은요?”, “비슷한 경험이 있었나요?”, “그때 어떻게 했나요?”,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요?”, “이런 일에 대처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넷째, 종합적인 질문이다.
“ 이 말씀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이 사건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이 사건에서 반성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결해야 서로에게 유익했을까요?”

이렇게 5가지 질문법은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질문의 틀이라고 할 수 있다. 짝과 함께 질문을 만드는 연습을 해보라. 질문 연습을 자주하면 질문 만들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그리고 점차 좋은 질문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좋은 질문은 진의(眞意)를 찾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동시에 창의력을 극대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하브루타 말씀치유 사용법]

1. 1부의 내용을 꼼꼼히 읽으라.
만약 이해가 어렵다면 반복해서 읽기를 권한다.

2. 2부에 있는 135절의 말씀을 테필린(Tefillin) 방식으로 매일 선포하라.
성경말씀 앞에 있는 질문을 읽고 그 질문에 대해 주어진 말씀으로 선포하라.
(월: 치유하시는 하나님, 화: 치유하시는 예수님, 수: 치유하시는 성령님, 목: 말씀치유의 근거, 금: 말씀치유를 위한 결단, 토: 말씀치유의 초대, 주일: 말씀치유의 선포)

3. 매일 치유의 기도(2-8)를 선포하면서 기도하라.

4. 해설을 읽으라.
해석과 해설은 다르다. 해설은 하브루타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해설을 충분히 읽어 하브루타의 윤활유가 되게 하라.

5. 하브루타의 3가지 질문을 기초로 하브루타를 시행하라
하브루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이다. 따라서 주어진 3개의 질문보다 더 효과적인 질문을 말씀 속에서 찾아 질문하라. 질문의 유형은 앞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질문이 능력이므로 좋은 질문을 만드는 훈련을 해야 한다.

6.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믿고 감사하라.

7. 하브루타 말씀치유 135절을 온전한 나의 말씀으로 마음판에 새기라.

- 테필린은 복음이다

구약의 테필린의 4개의 말씀이 있다. 첫째는 구원의 말씀, 둘째는 헌신의 말씀, 셋째는 신앙계승의 말씀, 넷째는 축복의 말씀이다. 이것은 신약의 영적원리와도 동일하며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구원받은 사람은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 3:7-9)

이 4개의 말씀은 바로 신약의 복음과 일치한다. 그래서 이름을 ‘테필린복음’이라고 명명했다. 이 4개의 말씀은 구원에서 시작하여 헌신으로, 헌신에서 신앙계승으로, 그리고 신앙계승에서 복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테필린복음이다.

복음(福音, Good News, The Gospel)이란 무엇인가? 복음(福音)이란 한마디로 복(福)에 대한 메시지이다. 복으로 인도하는 메시지가 즉 복음이다. 세속적이고 비성경적인 기복주의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진짜 복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첫 사람인 아담을 창조하신 후 복을 주셨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후 이 복을 상실했다. 복 대신 저주를 받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아담이 잃어버린 복(창 3:17)을 아브라함을 통해 회복(창 12:2)시키셨다. 아브라함은 복을 회복하였고 실제로 복을 누렸고 복의 근원이 되어 유대인들에게 흘러 내려갔다.

그러나 그 복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인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에게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갈라디아서 3장은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그 복을 받아야 하고 누려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 복을 충분한 자격이 부여하셨다.

- 테필린이란 무엇인가?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테필린을 준비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게 하기 위함이었다. 동시에 2천년 이상 나라 없이 전 세계를 헤매고 다닐 것을 아신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하신 전략이다. 그것이 바로 승률 100%의 테필린이다.

테필린은 4개의 기둥으로, 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에 대한 말씀이다. 유대인들은 어디로 가든지 이 4개의 말씀 테필린을 붙들었다. 수천 년 동안 테필린의 말씀을 선포했다. 엄청난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테필린의 말씀을 붙들고 선포했다. 그리고 테필린의 말씀은 유대인의 기적을 만들었고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테필린 말씀의 능력이다.


- 15분의 기적

책의 제목에 ‘15분의 기적’이란 부제를 달았다. 왜 15분의 기적일까? 15분의 기적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루는 24시간이다. 24시간을 분으로 산정하면 1440분이다. 하루 1440분에서 15분을 기적의 시간으로 만들라는 의미에서 15분의 기적이라는 부제를 달게 되었다. 1440분에서 15분은 하찮은 시간이다. 1425분은 자신의 시간으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일을 해도 되고, 쉬어도 되고, 음식을 먹어도 된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을 위해, 내 자신이 변화되기 위해, 내 가정의 변화를 위해, 내 사업장의 변화를 위해 그리고 내가 섬기는 교회를 위해 15분의 성별된 시간이 필요하다. 15분을 성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성화(聖化)를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이다.

하루 15분을 성별하여 1년 365일을 지속한다면 1년에 5475분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5475분을 시간으로 산정하면 91.25시간, 날로 산정하면 3.8일에 불과하다. 이렇게 작은 시간으로 내 인생에, 내 가정에, 내 사업장에 내가 섬기는 교회에 획기적인 변화와 부흥이 일어난다.


- 93 vs 400

유대인들은 구원의 말씀 10절, 헌신의 말씀 6절, 신앙계승의 말씀 6절, 그리고 축복의 말씀 9절 총 31절의 말씀을 하루에 세 번 선포한다. 총 93절의 말씀을 반복하여 선포한다. 나는 내 조국인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들에게 밀리는 것이 싫었다. 그들보다 더 복을 받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소망이라고 믿고 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빌빌거리고 세상 사람들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싫다. 가난하고, 병들고, 초라하고, 조롱거리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보다 훨씬 좋은 위치에 있으며 더 큰 복을 누려야 할 특권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구약의 하나님만 믿지만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믿는다. 그들은 구약성경만 믿지만 우리는 구약은 물론 신약까지도 믿는다.

그래서 400절의 말씀을 엄선했다. 구원의 말씀 100절, 헌신의 말씀 100절, 신앙계승의 말씀 100절, 축복의 말씀 100절을 엄선하여 유대인의 테필린 형식으로 선포하기로 하되, 율법이 아닌 신약의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엄선했다. 이 말씀으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을 넘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을 확신한다.

하루에 400절을 다 할 수 없기에 매일 주제를 바꿔 가며 선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루하지 않기 위해서 각 말씀에 질문을 넣었다. 질문에 말씀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질문에 대해 성경적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그렇게 해서 걸리는 시간이 15분이다. 하루에 15분이면 100절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년을 통해 테필린의 말씀을 전국의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에게 소개하고 실천하도록 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능력과 부흥의 역사를 체험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제주도를 비롯한 열방에서부터 말씀을 선포하는 곳곳마다 간증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미국, 호주, 일본과 캄보디아를 비롯한 선교지에서도 테필린복음을 선포하는 가운데 기적을 체험했다. 테필린복음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임상을 통해 얻은 [테필린복음의 10대 효과]를 소개한다.


1. 테필린복음은 사람의 생각이나 인본주의가 개입되지 않은 순도 100%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큰소리로 선포하면 육신의 질병이 치료되고 내적치유가 이루어진다.
2. 테필린복음을 선포하면 나를 사로잡고 있는 죄성, 악한 생각, 상처, 욕심, 부정적인 생각들이 깨끗하게 씻어진다.
3. 테필린복음을 가정에서 선포하면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저주가 떠나간다.
4. 테필린복음을 교회에서 선포하면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고 전도의 문이 열린다.
5. 테필린복음을 사업장에서 선포하면 사업이 평탄하고 형통해진다.
6. 테필린복음을 선포하면 귀신이 떠나가고 모든 악재(惡材)들이 사라진다.
7. 테필린복음을 자녀들이 선포하면 언어습득능력, 집중력, 기억력, 해석력이 최대 100배까지 향상되며 신앙, 인성, 공부의 영재로 성장하게 된다.
8. 테필린복음을 1년 이상 선포하면 매년 최소 10명 이상을 전도하게 되며 전도왕이 탄생된다.
9. 테필린복음은 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의 400절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암송하게 된다.
10. 테필린복음을 선포하면 성도들의 물질문제들이 해결되고 교회재정이 배로 증가한다.


- 마귀가 먼저 알고 훼방한다

테필린복음을 선포하면 가장 먼저 역사하는 것이 마귀이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방해공작을 벌인다. 갑자기 바빠진다든지, 가벼운 사고가 일어나게 한다든지, 아프다든지, 주위의 환경을 바뀌게 하든지, 허무하거나 무기력한 마음을 갖게 한다든지, 마음을 산란하게 한다든지 온갖 방법으로 테필린복음 선포를 방해한다.

처음 테필린복음을 선포할 때 눈에 보일 정도로 마귀의 역사가 크게 나타난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귀는 이미 예수님과의 시험에서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선포에 무릎을 꿇은 전력을 갖고 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 4:10-11)

절대로 굴복하지 말라. 마귀는 온갖 방법으로 공격해 올 것이다. 마귀가 말씀선포를 싫어하는 절대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먼저 알기 때문이다. 마귀의 온갖 공격을 말씀과 기도로 대적하라. 마귀가 역사하지 못하도록 선포하라.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가 발악을 할 것이다. 자신이 권세 잡고 있는 공간을 빼앗기기 때문에 최후의 발악을 할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서 중단한다면 그때부터 마귀의 밥이 될 것이다. 죽도록 테필린복음을 선포하라. 아니 죽을 때까지 선포하라. 테필린복음 선포 전후에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라. 마귀가 권세잡고 있던 공간에서 힘없이 떠나가고 성령이 역사하시는 공간으로 지각 변동하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게 될 것이다. 마귀가 떠나가는 즉시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이 일어난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이 한 권의 책으로,
신앙, 영어, 성품, 메타인지, 공부라는 5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책으로 보고 유튜브(Youtube)로 듣는다!”
『Youtube 어린이 성경암송학교』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하브루타 한글영어』의 5가지 약속

다음세대를 짊어지고 갈 우리의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5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훌륭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메타인지를 통해 아는 것이 무엇이고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는 공부를 잘하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5가지는 우리 모든 부모님들의 소원이지만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것입니다.
이미 이 5가지에서 실패하고 있는 분들의 한숨이 여기까지 들려옵니다.
실망하지 마십시오.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하브루타 한글영어』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 책의 매뉴얼을 따라주신다면 우리는 유대인 자녀를 능가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첫째로, 신앙의 영재가 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약화된 것은 바로 크리스천 가정의 신앙계승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의 가정의 자녀들이 20세가 되었을 때 크리스천으로 남는 비율은 10%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엄청난 비극입니다. 반면, 유대인의 신앙계승 비율은 99%에 달합니다.
신앙계승에 성공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게 하고 그 말씀으로 하브루타를 할 때 가능해집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의 자녀들에게 성경암송을 하게하고 그 말씀으로 하브루타를 하는 가정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유산은 믿음의 유산입니다.

둘째로, 성품의 영재가 됩니다.
성품이 좋다는 것은 훌륭한 인격을 가진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머리 좋은 사람보다 성품 좋은 사람이 더 성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삶의 지침이며 방법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은 시편 37편을 삶의 철학으로 삼았을 때 미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힌두교인이었지만 마태복음 5-7장을 삶의 철학으로 삼았고 그 말씀을 실천하여 ‘무저항주의’를 통해 인도의 국부, 인류의 성자로 추앙받게 된 것입니다.

셋째로, 메타인지(Metacognition)의 영재가 됩니다.
메타인지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메타인지의 결과는 단순해 보이지만 엄청난 결과를 안겨 줍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하는 능력,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분별하는 능력,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별하는 능력, 중요한 것과 시급한 것을 분별하는 능력은 분명 전략을 달라지게 할 것입니다.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아는 것은 강화시키고 모르는 것은 보충하는 전략을 갖게 됩니다. 반면 메타인지가 낮은 사람은 무조건 열심히 하지만 결과는 없습니다. 상위 0.1%에 해당되는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차이는 지능지수, 경제력, 가정환경에 있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메타인지의 차이에 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을까요? 인지심리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능지수(IQ)는 발전시키기기 어렵지만 메타인지는 얼마든지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비결은 ‘말로 설명하기’에 있다고 합니다. 즉 하브루타만이 해법입니다.

넷째로, 학업의 영재가 됩니다.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암송을 하면서 두뇌가 열리며 집중력, 기억력, 회복력이 최대 100배까지 늘어나고, 하브루타를 하면서 창의력이 무려 1,000배까지 늘어납니다. 메타인지를 통해 내가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알게 되면서 공부의 전략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됩니다.

다섯째로, 영어의 영재가 됩니다.
성경암송과 영어의 원리는 동일합니다. 성경암송과 영어는 학문이 아닌 언어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암송을 할 때 한국어로만 암송하지 말고 영어로도 암송해야 합니다. 영어로 암송하다보면 성경말씀의 의미를 더 깊이 알게 됩니다. 한국어는 한국인들에게도 이해되지 않는 단어와 문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로 성경을 해석하면 더 쉽게, 더 구체적으로, 더 깊이 성경의 진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로 성경말씀 330절을 완송(完誦)하는 것입니다. 일반영어 300문장만 암기해도 영어가 열리는데 하물며 330절의 영어말씀을 암송한다고 하면 얼마나 영어를 잘하겠습니까?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 100편을 암송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성경은 최고의 영어교과서입니다.

- 프폴로그 中-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하브루타 한글영어』 교재 사용법

1. 우리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330절의 말씀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엄선했습니다.
2. 말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모님들을 위한 해설』을 준비했습니다. 신학적이고 영성이 깊은 해설로 자녀들의 하브루타를 돕는 배경이 될 것입니다.
3. 복음적인 영어성경 NLT에 한글발음을 병기하여 누구나 스스로 공부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4. 구약의 질문은 유대인 랍비와 탈무드의 도움을 얻었고, 신약의 질문은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말씀의 깊이와 의미를 담았습니다.
5. 프롤로그에는 성경을 암송하는 방법, 왜 하브루타를 해야 하는지, 영어암송하는 방법, 그리고 자녀들에게 한글과 영어로 암송시키는 부모교육법까지 설명했습니다.
6.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영어로 암송하도록 했습니다. 시작할 때는 영어 사도신경으로, 마칠 때는 영어 주기도문으로 마치도록 했습니다.
7. 이 교재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앙, 성품, 메타인지, 공부, 그리고 영어를 완벽하게 정복하는 하나님의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8. 영어말씀 330절을 원어민의 음성으로 유튜브(Youtube)에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원어민의 음성을 10번 반복하여 들으면 영어암송은 물론 발음이 교정될 것입니다.
9. 주일학교, 중고등부 자녀들의 신앙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10. 성경암송과 하브루타를 통해 세계 최고의 자녀교육를 양육하는 하나님의 학습법입니다.

* 유튜브 [어린이 성경암송학교TV]에 가시면 영어말씀을 반복하여 들으실 수 있습니다.
* 기존도서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하브루타 330절 말씀]을 구매하신 분들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브루타(Havruta)의 교사 및 부모 수업원리
1. 교사 및 부모는 설명보다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2. 학생이 틀린 답을 말해도 정답을 알려주지 말고 다시 질문으로 답한다.
3. 하브루타 하기 전에 학습내용을 준비하게 한다. 모르는 내용은 스스로 찾아보게 한다.
4. 아이가 스스로 사고하여 결정하고 행동하게 한다.
5. 학생에게 집중하여 눈을 바라보며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수용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칭찬한다.
6. 한 말씀에 10개 이상의 질문을 만드는 질문훈련을 하게 한다.
7. 남과 다르게 생각하도록 격려한다.
8. 진도를 빠르게 나가지 말고 한 내용을 깊이 있게 하브루타하는 것이 좋다.
9. 다소 어려운 내용도 쉬운 용어로 질문하여 학생에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좋다.
10. 하브루타하는 시간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한다.
11. 영어로 암송할 때는 한글로 표기된 발음으로 반복하게 하고 유튜브의 영어말씀을 10번 반복하여 듣게 한다.
12. 꼭 가르쳐야 하는 원칙이나 가치관은 대화를 통해 분명하게 인지하게 한다.
13. 성경말씀으로 하브루타를 하기 위해선 먼저 본문을 여러 번 읽게 하고 가능한 암송하는데 주력하게 한다.
14. 암송된 말씀을 반복 또 반복하여 하브루타를 할 때 쉽게 인용할 수 있게 한다.
15. 암송할 때는 장, 절을 앞뒤로 넣어 출처가 분명하게 해야 한다.


하브루타의 10가지 목적

1.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기 위함이다.
2. 틀림이 아닌 다름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3. 성경암송과 메타인지(Metacognition)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4.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진 사람으로 양육하기 위함이다.
5. 좋은 질문을 만드는 능력과 생각하는 근육을 키우기 위함이다.
6. 경청 능력과 대화의 기술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7. 두루뭉술하고 주마간산(走馬看山)식의 학습태도를 버리고 명확한 사람을 만들기 위함이다.
8. 가족공동체와 인간관계에서 건강한 애착을 통해 평생을 함께 할 친구를 형성하게 하기 위함이다.
9. 크리스천으로 설득의 능력, 관계의 능력, 소통의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서 법조계, 언론계, 정계, 문화계, 학계, 경제계, 금융계 등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양성하기 위함이다.
10. 테필린복음(Tefillin Gospel)의 세 번째 명령인 신앙계승에 100% 성공하기 위함이다.

내 자녀의 마음판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긴다!
매일 5분의 말씀선포로 내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한다.

어린이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3,500년,
하나님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사는 4개의 말씀의 법칙을 만드셨어요.
그 말씀의 법칙의 이름이 바로 테필린복음(Tefillin Gospel)이에요.
테필린복음이란 바로 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이에요.

구원이란,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는 것이지요.
헌신이란, 구원받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에요.
신앙계승이란, 구원받고 헌신한 사람들이 자신의 자녀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축복이란, 이렇게 3개의 말씀을 잘 지키면 나머지 1개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으로 완성이 된답니다.

테필린복음이란 테필린율법의 4대 법칙인 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을 신약적으로, 그리고 복음적으로 적용한 것이랍니다.
어린이 여러분들 모두 테필린복음을 선포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테필린복음을 선포해야 하나요?
그것은 바로 날마다 입으로 선포하는 것이랍니다.
입으로 선포한다는 것은 큰 소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만드신 4개의 말씀의 법칙이 마음판에 새겨지게 된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어요.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언 3:3-4)

테필린복음을 선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세상에 없어요.
유대인들에게는 일체의 다른 프로그램이 없어요.
하나님이 명령하신 성경암송, 하브루타, 테필린으로 세계 최고가 된 것이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부모님들에게!

천지는 급변하지만 불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모든 해답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불변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불투명한 시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시대 하나님의 말씀만이 해법입니다.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테필린율법은 3,500년 전 하나님께서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정하신 4개의 말씀의 법칙입니다.
바로 구원의 말씀 헌신의 말씀, 신앙계승의 말씀, 축복의 말씀입니다.
이 테필린율법을 신·구약적으로, 복음적으로 적용한 것이 바로 테필린복음입니다.
테필린복음에 대해 더 알기 원하는 분들은 『15분의 기적 테필린복음』이라는 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매일매일 자녀들에게 『에브리데이 어린이 테필린복음』을 선포하게 하십시오.
매일매일 말씀을 선포하는 가운데 우리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신앙의 정체성을 가지고 이 세상을 능력 있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아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복을 받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유산입니다.

매일의 선포를 돕기 위해 유튜브(YouTube)에 『어린이 성경암송학교TV』에 선포 동영상을 준비했으니 들어오셔서 함께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 들어오셔서 『어린이 성경암송학교TV』을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스테디셀러인 『15분의 기적 테필린복음』은 매일 100절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지만, 『에브리데이 어린이 테필린복음』은 선포방식을 달리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자녀들의 특성을 헤아려 400절의 말씀을 한 달 31일로 나누어 선포하도록 했습니다.
하루 평균 13절로 잡았습니다.
『에브리데이 어린이 테필린복음』은 매일매일 선포해야 하지만, 혹시 사정으로 어제의 선포를 못했다면 오늘의 날짜를 선택하여 선포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이야말로 하나님의 법칙이며 자녀와의 평생 애착을 갖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테필린복음을 선포하는 8가지 방법

1. 테필린복음을 매일매일 선포하기로 다니엘처럼 뜻(단 1:8)을 정하세요.
2. 먼저 테필린복음 구호를 힘차게 선포하세요.
3. 다음으로 주제기도를 드리세요. 주제기도는 말씀 앞에 놓여 있으니 꼭 기도하시고 말씀선포에 들어가세요.
4. 테필린복음 선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도자가 질문을 읽으면 참가자들은 질문에 대한 말씀을 큰 소리로 선포합니다. 혼자서 선포할 때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5. 테필린복음을 선포할 때 장.절을 앞과 뒤에 꼭 붙이세요. 장,절은 말씀만큼이나 중요하답니다.
6. 말씀을 선포한 후에는 “아멘, 아멘”으로 고백하세요. ‘아멘, 아멘’은 ‘진실로 진실로’(요 3:3)라는 의미로,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겠다는 고백입니다.
7. 테필린복음의 시한은 없으며 400절 말씀을 암송한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선포하세요.
8. 테필린복음의 선포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기 위함입니다. 꼭 복을 받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테필린이란
테필린은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선포(하야)하는 것이다. 테필린은 히브리어로 테필라에서 왔으며 ‘기도, 찬양’이라는 뜻이다. 즉, 내 생각이 아닌 말씀으로 선포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테필린은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신 4개의 법칙(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이며, 신약적+복음적으로 적용한 것이 바로 테필린복음(Tefillin Gospel)이다.

“나를 변화시킨 첫 번째 사건이 구원이었다면, 두 번째 사건은 메타인지와의 만남이었다!”

당신은 구원받았는가?
만약, 당신이 구원받았다면 메타인지를 만나야 한다.
만약이라고 한 것은, 당신의 구원을 메타인지를 해야 할 절대적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진리를 안다’는 인지적 오류에 빠져있다. 이러한 인지적 오류에 빠지면 사람들은 자신이 진리를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치밀한 관찰이나 질문이 없다. 다만 마침표만 있을 뿐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끝내 진리에 도달할 수 없는 사람이다. 성장이나 효율성을 전혀 기대할 수 없으며 평생 자기중심적이고 자아도취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워렌 버핏의 평생 동반자이자 오른팔인 찰스 멍거(Charles Munger)는 이런 말을 했다.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이 똑똑한 것보다 훨씬 쓸모 있다.”
“Knowing what you don't know is much more useful in life and business than being brilliant.”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구별하는 능력을 메타인지(metacognition) 능력이라고 한다. 메타인지란 내가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행위를 ‘인지’라고 하는데, 이 인지를 관찰하는 인지 위의 인지를 ‘메타인지’라고 한다.
- 프롤로그 中에서 -


[출판사 리뷰]

이 도서는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메타인지, 2부는 하브루타, 3부는 예수님이 7명의 사람들과 나눈 하브루타의 내용이 담겨 있다.
1부 메타인지(Metacognition)에서는 인지심리학의 단계를 넘어 크리스천 메타인지를 시도하고 있다. ‘나는 구원받았는가? 구원받지 못했는가?’, ‘나는 진리를 알고 있는가? 알지 못하고 있는가?’, 올바른 신앙을 위한 메타인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2부 하브루타(Havruta)에서는 세속적 하브루타가 아닌 성경 하브루타, 교회 하브루타를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하브루타는 하나님의 학습법으로 우리가 당연히 학습해야 할 명령임을 주장한다. 동시에 세속화된 하브루타가 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세속화된 하브루타를 받아들이는 순간 교회는 인본주의화가 되고 세속화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신앙계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녀로부터 시작하는 신앙계승으로 새롭게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방법이 성경 하브루타이다.
3부 예수님의 하브루타(Jesus's havruta)를 소개하고 있다. 예수님은 전형적인 하브루타 교사(Havruta Teacher)이셨다. 예수님은 수천 명이 모이는 대중설교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브루타 방식으로 사람들과 대화하셨다. 사람들이 먼저 질문한 경우도 있었고 예수님이 먼저 질문하신 경우도 있었다. 누가 먼저 질문을 했건 예수님은 그 질문에 대답하셨고, 토론하셨고, 진리를 알려주셨다. 인지적 오류에 빠져있던 사람들은 예수님과의 하브루타를 통해 진리를 알게 되면서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 당신은 [예수님의 하브루타]에서 섬세하고 가슴 저린 감동을 만나게 될 것이다.

“티쿤 올람!”(Tikkun Olam!)
“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치유한다!”

티쿤 올람이란 무엇인가?

티쿤 올람은 유대인의 사상이며 삶의 방식(Life Style)이다. ‘티쿤’은 ‘세상’을 의미하며, ‘올람’은 ‘고친다’로, 유대인의 방식대로 의역하자면 ‘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치유한다’는 의미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해 세상 속에 사람을 보냈다면, 사람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며 하나님을 도와서 창조의 역사를 완성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자 사람의 의무이다’라고 생각한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자기들이 유용한 도구로 동참하는 협력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들이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은 하나님의 빛을 만방에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그 빛을 만방에 보여주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빛의 전달자로서의 하브루타 교육

위대한 하나님의 빛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결단코 빛의 전달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무지와 어둠 속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빛 속으로 인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섭리를 열심히 배워야 한다. 열심히 배워 하나님의 섭리를 자신의 속에 담아야 한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섭리를 배우는 것을 의무로 여긴다. 유대교의 오랜 전통에 의하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배우는 것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인다.
하나님의 모든 섭리는 토라에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그들은 열심히 토라를 배운다. 토라는 그들이 어떻게 빛이 전달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토라를 배우면서 그들의 정체성이 되고 세계관이 되고, 가치관이 된다.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토라(Torah)는 영원불변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토라를 배우는 과정에서 주석하고 적용한 것이 바로 탈무드(Talmud)이다.
학습법은 하브루타(Havruta)이다.
그리고 학습의 자세는 토라 리쉬마(Torah Lishmah)이다.

유대인들의 최고의 학습기관인 ‘예쉬바’(Yeshiba)의 학습법을 하브루타라고 한다. 하브루타는 지금은 모든 유대인의 전통적 학습법이 되었지만, 원래 하브루타는 예쉬바에서 교육하던 학습법이었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답하고 토론하는 교육이다. 하브루타는 ‘토라 리쉬마’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토라 리쉬마란 ‘토라를 위한 토라’, ‘토라공부 자체를 위한 공부’라는 뜻이다. 예쉬바 학생들이 지적, 영적인 만족의 근원을 오직 토라와 탈무드의 공부에 두는 것이다. 진리를 발견하고 진정한 영적자유와 즐거움을 누릴 것을 강조하는 것이 토라 리쉬마이다.

신본적 관점에서 이 책을 집필하다

하브루타는 두 개의 줄기가 있다. 하나는 ‘인본적 하브루타’이고, 다른 하나는 ‘신본적 하브루타’이다. 방법이나 목표는 같을 수 있으나 목적과 지향점이 다르다. 인본적 하브루타가 학습능률과 결과를 위한 것이라면, 신본적 하브루타는 토라와 탈무드의 진의(眞意)을 찾아 적용하고 실천하는데 있다. 질문하고, 대답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가운데 그 말씀의 빛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것이 신본적 하브루타이다.
이 책은 인본적 하브루타가 아닌 신본적 하브루타 관점에서 집필되었다. 효과적인 학습과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천재교육을 위한 것도 아니다. 오직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의 진의를 찾아 적용하고 실천하기 위함이다. 나의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치유하기 위함이다. 일명 토라 리쉬마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영적인 보물지도 테필린

하나님은 3천5백 년에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물지도를 주셨다. 그 보물지도에는 4가지의 보물이 담겨 있다. 첫째는 구원, 둘째는 헌신, 셋째는 신앙계승, 넷째는 축복이다. 이것은 정확히 신약의 복음이 제시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보물지도가 효력이 있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는 보물지도를 만든 분이 신뢰가 있어야 한다.
둘째는 정확한 안내가 있어야 한다.
셋째는 지도가 가리키는 곳에 실제로 보물이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바로 테필린이다. 보물지도를 만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 보물지도는 정확한 안내가 담겨 있다.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확한 안내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선민인 유대인들이 그 보물지도를 보고 찾아간 길에는 축복이 기다리고 있었다. 테필린을 적용한 유대인들은 세계에 유래 없는 보물을 얻게 되었다. 그 이유는 테필린은 이미 복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라운 보물지도를 신약으로 적용시킨 것이 바로 테필린복음이다.

불완전한 사람을 완전한 사람으로 만드는 테필린복음

테필린의 4대 핵심이 바로 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이다. 불완전한 사람을 완전한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은 오직 테필린의 4대 핵심인 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이다. 세상에는 불완전한 사람을 완전하게 하는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략인 테필린의 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은 불완전한 사람을 완전한 사람을 만드는 절대적 요소이다. 왜 테필린이 불완전한 사람을 완전한 사람으로 바꾸는 진리인가?
첫 번째 진리는 구원이다. 구원은 죄로 인해 죽은 사람을 살리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이다. 구원을 받은 삶은 BC와 AD로 나뉜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삶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이름 자체가 구원이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구원을 성취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구원보다 더 중요한, 그리고 사람을 완전하게 하는 진리가 어디 있겠는가.
두 번째 진리는 헌신이다. 세상은 온통 헌신으로 이루어져 있고, 헌신으로 인해 돌아가고, 헌신으로 인해 아름다워진다. 세상의 모든 원리는 헌신에 의해 이루어진다. 한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절대적 헌신은 반드시 필요하다. 어머니의 임신으로부터 수유, 그리고 양육에 이르는 과정은 부모의 절대적 헌신이다. 심지어 동물들도 자신의 새끼를 위해 온통 헌신한다. 자신의 새끼가 태어났을 때부터 수유하는 과정, 새끼들의 배설물을 혀로 닦아주고 배운 적도 없는 모성애를 발휘한다. 그것이 바로 헌신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헌신은 죄인 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리고 나를 위해 가시 면류관을 쓰셨고, 채찍에 맞으셨고, 온갖 수모를 당하셨다. 그리고 십자가 위해서 피를 흘리시고 운명하셨다. 그리고 나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헌신에 의해 오늘의 내가 세워졌기 때문이다. 헌신의 삶은 우리의 당면한 과제이며, 헌신으로 세상은 질서를 잡고, 헌신으로 인해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테필린은 구원 이후의 진리를 헌신이라고 정의한다. 헌신은 불완전한 사람을 완전하게 만들어 가는 두 번째 진리인 것이다.
세 번째는 신앙계승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진리인 구원, 그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헌신의 진리를 계승해야 한다. 이렇게 귀한 진리를 당대로 끝내선 안 된다. 자자손손, 그리고 수평적으로는 전 세계, 땅 끝까지 전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신앙계승이다.
이런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 복(福)이다. 복은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이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심지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역시 복을 추구한다. 얼마나 사모하는지 모든 물건에 복(福)자를 새겨 놓을 정도이다. 그러나 진정한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참된 복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후 제일 먼저 복을 주셨다. 죄로 인해 복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다시 복을 주시려고 아브라함을 선택하셨다. 하나님을 복주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그 복을 받아 누리는 것이 바로 불완전한 사람을 완전하게 하는 진리이다.
하나님은 이 완전한 진리에 잘못된 것이 개입하지 않도록 친필사인을 하신 것이 테필린이다. 불완전한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시고 친필사인을 하신 말씀이다. 그것을 테필린(Tefillin)이라고 명명한다. 신약성경에는 경문(마 23:5)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성경암송은 성도의 삶에 매우 유익합니다. 저 역시 성경암송을 통해 큰 유익을 얻었습니다. 곤고한 시간이 찾아올 때마다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말씀은 저의 교만과 불찰, 그리고 잘못들이 반복될 때마다 깨닫게 해주셨고, 돌아서게 하셨고, 순간순간 제 삶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제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 책은 왜 성경암송을 해야 하는지, 성경암송을 하면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성경암송을 하는지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을 엽니다. 성경암송의 은혜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인생에도 레슨이 필요하다. 운동경기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인생에 레슨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인생은 운동경기의 결승전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렇게 중요한 인생을 레슨 없이 무작정 달려 나가는 것은 무모한 것이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친구의 조언 한마디도 큰 도움이 되는데, 하물며 전문가이며 오랜 경험을 가진 코치의 레슨은 인생을 바꾸어 놓는 힘이 있지 않으랴.
내 인생을 바꾸어 놓은 사건이 있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교회를 시작하던 때, 교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던 그 시간에 인생의 코치를 만난 것이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지쳐 있던 나의 회복을 위해 벤을 보내주셨다. ‘학생이 준비되면 스승은 나타난다.’라는 플라톤의 말처럼···.
무조건 믿어야 할 사람 중에서 벤은 지혜로운 노인이었으며, 동시에 한 교회를 58년간이나 목회하던 담임 목회자였다. 벤이 말하는 지혜는 이론적인 지혜가 아니라 삶에서 우러나오는 생수 같은 지혜였다. 벤이 농담처럼 자주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
“나는 언제나 예외라네. I am always an exception.”
왜 그 말을 했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사실 묻지도 않았다. 벤은 오래 머물지 않았다. 그러나 벤이 남긴 레슨은 나의 평생에 잊지 못할 것이다. 목회와 삶에서 흔들리고 있던 나에게 꼭 필요한 레슨이었기 때문이다.
벤은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내 곁을 떠나갔지만 그의 레슨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성경암송학교(BRS) 교장, 크리스천 자기 돌봄 연구소(CSCI) 소장, 하브루타 훈련원(HTC) 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그의 꿈은 쉐마교육의 핵심인 성경암송과 하브루타, 그리고 테필린복음을 통해 크리스천 각 가정에서 ‘내 자녀를 제자 삼으라’를 통해 조국교회와 다음세대가 말씀으로 회복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영적,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인 자기 돌봄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회복으로 가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University of santo Tomas 대학원에서 종교철학을, The University of the Melb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성경암송의 힘 365』, 『메타인지와 예수님의 하브루타』, 『성경암송이 해답이다』, 『0.1%의 선택 성경암송의 길』,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하브루타 한글영어』, 『내적치유에 꼭 필요한 135절의 말씀』(이하 성경암송학교) 『아브라함도 아들을 낳았다』(이하 도서출판 누가), 『복음전도를 위한 성경암송 330절』『요절말씀 크게 읽고 따라 쓰기』(크리스천리더) 『엘리트 크리스천이 되는 16가지 비법』(예수의 사람들), 『하늘 문이 열리는 파워 통성기도』(기드온), 『야곱의 눈물』(생명의말씀사)를 포함하여 40여 권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