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몇 년 믿었는지, 교회에서 무슨 직분을 받았는지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잡혀 있는지, 그리스도의 말씀에 붙잡혀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자랑이 되어야 한다. p.19

이처럼 죄성을 가진 우리 인간은 ‘나는 쾌락 추구로부터 자유하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우리는 늘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예수 믿는 우리는 지금 무엇을 추구하는지, 무엇에 목마른지를 늘 점검해야 한다. p.121

나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하나님께 승복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하나님과 소통해야 한다. 나는 이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은 저 길로 가야 한다고 하시면, 그 충돌을 좁히지 않고는 행복할 수가 없다. p.213

엘리사는 경솔한 사람이 아니었다. 경솔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자마자 하나님을 따랐던 것이 아니다. 부르심이 있기 이전부터 그는 준비된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자마자 모든 것을 즉시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원리가 우리 삶에도 중요한 원리로 작용되기를 원한다. -p.41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본문을 보면 엘리사를 ‘엘리사’라고 지칭하여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넴 여인도 엘리사를 가리킬 때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 혹은 ‘그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무게가 ‘엘리사’ 한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에 있다는 것이다. -p.114

나는 우리 모두가 다윗과 엘리사와 같은 영적인 안목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 영적인 안목이 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영적인 상상력을 회복할 때, 권태로운 직장생활에 새로운 활력이 일어날 것이며,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새로운 기쁨이 솟을 것이다. -p.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