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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출소자, 알코올중독자, 무너진 사람들과 함께
사랑을 일구며 살아온 오두막 공동체 이재영 대표의 감동 스토리! “말라 버린 시대의 가슴을 적시는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이야기!” _김응교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책 추천으로 끝낼 수 없다. 오두막의 삶을 추천한다.” _김병년 목사(다드림교회) 예수님의 말씀을 고스란히 살아낼 수는 없을까?
한 평생 우직하게 ‘단순한 순종’을 실천해 온 믿음의 일꾼이 있다.
이재영 대표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출소자들을 섬기며
열에 아홉이 떠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헌신을 멈추지 않았다.
그 헌신의 열매인 오두막 공동체에서는
세상에서 천대받고 세상을 해치기만 하던 이들이 서로 돕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간다.
이 책에는 가장 느린 이의 속도에 맞추는 공동체의 삶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모델 하우스를 지어 가는 오두막 공동체의 놀라운 비밀이 담겨 있다.
★ 김병년 목사(다드림교회), 김응교 교수(숙명여자대학교), 김인수 대표(민들레 공동체), 김창호 형제(오두막 공동체), 유장춘 교수(한동대학교), 임락경 목사(시골교회), 천종호 판사(부산가정법원) 추천!
▒ 출판사 리뷰
단순한 순종의 사람저자 이재영은 순종의 길을 걸어온 믿음의 사람이다. 1983년에 출판사를 개업한 그는 예배를 드리다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마태복음 5:47)라는 말씀을 주님의 음성으로 들었다. 진지하게 고민하던 그는 ‘형제가 아닌 이’에게도 인사를 건네기 위해 월간 전도 잡지 「에바다」를 만들어 전국 교도소에 무료로 배포했다. 그러자 감옥에서 「에바다」를 읽은 재소자들이 출소하고 나서 무작정 그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저자는 ‘좀’ 도와 달라는 애절한 그들의 요청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달동네에 쪽방을 빌려 그룹홈을 열었다. 그러나 출소자들은 열에 아홉이 무너지고 떠나갔다. 전 재산을 털어가며 그들을 섬겼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그럼에도 이재영 대표는 그들과 한 몸이 되라는 말씀 앞에 그저 순종했다. 그는 말보다 삶으로 복음을 입증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저자는 단순한 순종의 걸음을 우직하게 이어 갔고, 그 열매로 오늘의 오두막 공동체가 세워졌다.
오두막에 깃든 행복 1부에서는 저자가 출소자들과 공동 생활을 하면서 경남 합천에 자리를 잡기까지의 여정이 그려진다. 출소자들과 더불어 사는 일은 난관이 많았다. 그들은 우락부락한 문신을 드러내고 칼을 차고 다녔으며 술주정을 부리다 사고를 쳤다. 이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동체가 ‘범죄자’ 집단이라는 소문이 온 동네에 퍼지기 일쑤였다. 그럴 때마다 공동체는 주민들에게 쫓겨나 서럽게 유랑해야 했다. 그러다 2006년에 경남 합천 산골짜기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오두막이라는 이름으로 재출발했다. 현재 오두막 공동체에는 출소자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한 몸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2부에서는 오두막 공동체가 합천에서 배운 것들을 나눈다. 공동체는 낯선 타자들을 환대하는 연습을 통해 더 깊어지고 넓어지기 시작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결국 가장 느린 이의 속도에 맞추는 단순한 생활방식을 터득했다. 하루 4시간만 노동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을 위해 쓰는 오두막의 단순하고도 충만한 삶의 방식은 기쁨과 평안을 샘솟게 하며 이는 광적으로 질주하는 현대문명을 치유하는 해독제가 된다. 오두막 공동체는 단순한 순종과 단순한 생활, 단순한 환대를 실천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모델 하우스를 꿈꾸며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살아간다.
부록 1에는 ‘공동체로 산다는 것’이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공동체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과 저자의 진솔한 대답을 실었다. 이를 통해 30여 년 동안 공동체를 이끌어 온 저자의 공동체론을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부록 2에 수록된 연혁과 사진을 통해 초기 사역부터 현재에 이르는 공동체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이야기 이 시대는 말씀에 순종하고 타자를 환대하기보다는 실천을 미루며 온갖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하다. 그러나 평생 동안 순종의 한 길만을 뚜벅뚜벅 걸어 온 복음의 사람이 있다. 오랫동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누구나 환대해 온 복음의 공동체가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말라 버린 시대의 가슴을 적시는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이웃의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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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의 공동체 생활이 가르쳐 준 지혜
더 깊어지고 진해진 오두막 공동체 이야기!출소자와 알코올 중독자, 심신 미약자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이 함께 사는 경남 합천의 오두막 공동체. 전작 『오두막』이 출간되고 여러 매체에 공동체가 소개되면서 많은 이가 오두막을 찾아왔다. 그들은 진지한 고민과 질문을 가져왔고, 오두막은 그들에게 공동체의 ‘삶’을 들려주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저자는 신앙의 본질과 말씀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천국은 이웃의 발 아래』에 담아냈다.
■ 출판사 리뷰
“진정한 믿음이란 함께 사는 것입니다.”
합천의 오두막 공동체가 전하는
단순한 사랑, 단순한 공동체, 단순한 제자도“『천국은 이웃의 발 아래』는 오두막 공동체의 삶과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골방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오두막 공동체라는 역동 속에서 자라난 것입니다.…‘발 아래’라는 영적 현주소를 지향하는 일화들과 그에 대한 복음적 이해를 서술했습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자 예수님은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주린 자, 목마른 자, 나그네 된 자, 헐벗은 자, 병든 자, 옥에 갇힌 자의 모습을 하고 계십니다. 이런 이들과 함께 공동체로 살아가는 삶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낮고 느린 오두막 공동체“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마태복음 5:47)라는 말씀에 사로잡힌 저자 이재영은 이에 대답하기 위해 출소자, 알코올 중독자 들과 공동체를 시작한다. 수많은 실패에도 공동체로 한 몸 되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실로 오늘날 오두막 공동체에 이르게 되었다. 공동체를 시작한 지 40년이 지난 지금, 아픈 사람들과 장애인들, 그 가족이 합류하여 삶을 일구고 있다.
오두막의 세 표어는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와 삶의 태도를 잘 보여 준다.
1. 가장 낮은 자의 눈높이와 가장 느린 자의 속도가 모두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2. 변화를 강요하기보다 이 모습 이대로 함께 성전을 이루는 삶을 먼저 지향하자.
3. 서로, 더불어, 함께, 같이라는 관계적·공동체적 수식어를 모든 사고와 행동에 더하자.
이 표어들은 『천국은 이웃의 발 아래』의 세 기둥이기도 하다. 오두막이 이 가치들을 왜 중요하게 여기는지, 이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분투하는지를 책의 모든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삶에서 우러난 지혜전작 『오두막』이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 준 책이라면, 『천국은 이웃의 발 아래』는 그 중심에 자리한 신앙과 가치를 집약한 책이다. 주목할 점은 저자가 공동체 생활을 한 지 40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이 책을 썼다는 것이다. 즉, 이 책에서 전하는 지혜와 깨달음은 40년의 검증 기간을 거쳐 나온 내용이다. 간단명료한 문장과 소박한 이야기 속에는 수많은 노력과 시행착오가 쌓여 있다.
우리 주위에는 가르치려는 말이 많다. 차고 넘친다. 그러나 오두막에서는 항상 삶이 더 중요하다. 말보다 몸의 실천이 언제나 앞서야 한다. 이러한 오두막의 실제 삶이 『천국은 이웃의 발 아래』에 녹아 있다. 이웃 마을의 치매 할머니를 공동체가 품은 이야기, 합천에 와서 처음 집을 지은 이야기, 알코올에 의존하는 지체를 끝까지 사랑하려 노력하는 이야기 등 믿음과 사랑을 직접 실천한 일화들이 가득 담겨 있다.
-모든 피조물과 함께하는 공동체오두막은 그저 느긋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곳이 아니다. 이곳에는 급진적인 삶이 있다. 개발과 성장, 부를 좇는 자본주의 세계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가난한 이웃의 몫을 빼앗고 있다. 그러므로 소비를 최소화하고, 자연에 기대어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오두막의 삶은 이웃과 세상을 사랑하는 급진적 삶이다. 이를 3부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에서 심도 있게 다룬다.
“우리에게 강도당한 이웃들을 위해 교회 공동체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토지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모든 피조물을 복음화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높고, 가장 빠른 것만 바라는 세상에서 모두 함께 살 수 있는 삶, 즉 “가장 낮은 자의 눈높이와 가장 느린 자의 속도”를 지향하는 삶을 사는 오두막은 자본주의의 폐해에 소박함으로 맞서는 최전선이다.
■ 주요 독자● 기독교 공동체의 실제 삶을 알고 싶은 독자
● 말씀을 삶으로 살아 내는 법을 배우고 싶은 독자
● 공동체로 살며 터득한 지혜를 배우고 싶은 독자
● 생태 친화적 삶에 관심 있는 독자
● 오두막 공동체에 감명받았던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