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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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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전한
의사 주보선을 기억하며 기록하다!
“이 책은 평생 속이지 않는 것에 소망을 두었던 귀한 의료선교사의 삶에 관한 이야기다”
김창환(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김철승(예수병원 병원장), 이대행(선교한국 사무총장),
조계영(한국누가회 선교부 사무국장), 조샘(인터서브코리아 대표), 지성근(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추천!!이 책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한 의료선교사의 삶과 유산에 관한 이야기다. 그의 이름은 주보선,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의사가 되었고, 1967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의 전주 예수병원에서 선교의 삶을 살았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그를 기억하는 제자들이 있다. 그의 어떤 모습이 제자들의 가슴에 잔잔하면서도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겼을까? 이 책은 주보선의 삶의 조각들을 찾아 모으고 이어서 그의 생애를 그려 봄으로써, 1960년대 한국의 의료 여건에 맞춰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일을 하면서 ‘삶으로서의 선교’를 몸소 실천한 그의 삶을 추모한다.
“가시적 업적을 중시하고 영웅적 선교를 기대하며 우러러보던 시대에 주보선은 아무것도 남긴 것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는 이미 ‘삶으로서의 선교’ 개념이 등장한 미래를 살았던 것이다.” _서문에서
[출판사 리뷰]중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의사가 되어 한국에 온 의사 주보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전한 그의 삶과 유산! 너무 평범해서 특별했던, 그는 누구인가?많은 선교사가 근현대에 한국으로 와서 복음을 전파하고 여러 사역을 감당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우리는 그들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감사한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상의 눈으로는 별다른 업적을 남기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한 의료선교사의 삶과 유산에 관한 이야기다. 그의 이름은 주보선,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의사가 되었고, 1967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의 전주 예수병원에서 선교의 삶을 살았다.
주보선은 영웅적인 선교사도 아니었고, 영향력 있는 설교자도 아니었다. 조그만 병원이라도 지었다거나 그럴듯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지도 않았다. 그러니 세상은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사람을 남겼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그를 기억하는 제자들이 있다. 그의 어떤 모습이 제자들의 가슴에 잔잔하면서도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겼을까? 이 책은 주보선의 삶의 조각들을 찾아 모으고 이어서 엉성하게나마 그의 생애를 그려 봄으로써, 열악했던 한국의 의료 여건에 맞춰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일을 하면서 ‘삶으로서의 선교’를 몸소 실천한 그의 삶을 추모한다.
나의 인생 이야기, 그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인생 이야기이 책의 1부 ‘나의 인생 이야기’는 주보선이 영어로 쓴 자서전을 그의 제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의사 김민철이 번역한 것이다. 주보선은 “우리 자녀와 손자들이 우리의 뿌리를 알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엄청난 은혜를 베푸셨는지 알았으면 해서” 가족의 역사를 기록한다고 밝힌다. 요직에 올랐던 아버지를 비롯하여 중국이 변화와 혼란의 소용돌이를 지나던 시절 속 드라마같이 펼쳐진 가족 이야기를 시작으로 유년기와 청년기를 회고하고, 중국 정권의 변화로 가족 전체가 도망치듯 미국으로 건너간 후, 의사가 되어 선교사로서 한국에 오게 된 이야기, 한국에서의 삶과 은퇴 이후의 생활까지를 주보선은 담담하게 기록한다. 그의 삶을 이루는 배경들은 변화무쌍했고 굴곡도 많았지만,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일에 기복이 없었던 그의 삶처럼 그의 글도 차분하기 그지없다. 독자들은 이 자서전을 통해 주보선의 삶의 맥락과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부 ‘그의 인생 이야기’는 주보선의 제자인 의사 김민철이 직접 쓴 글이다. 주보선의 삶이 다른 의료선교사와 어떻게 달랐는지, 그의 아름다운 삶과 영향력이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면밀히 서술한다. 그는 ‘출세와 성공과 돈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쩌면 실패한 인생일 수도 있는 주보선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어떨까?’라는 질문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리고 이 질문은 우리 자신에게 ‘우선 멈춤’의 신호를 보내어 ‘내 삶을 어떤 관점으로 조망할 것인가’ 하는 성찰의 자리로 이끈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남긴,
그의 아름다운 삶과 영향력! 주보선에게는 성취 지향적으로 앞만 보고 달리던 젊은 의사들을 잠시 멈춰 서게 하는 묘한 힘이 있었다. 그것은 웅변적 설교가 아니라 바로 그의 삶에서 비롯한 것이었다. 제자들에게 삶의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일깨우는 잔잔한 울림이 되었던 주보선의 삶은 이미 오래전에 의료적 삶 속에서 ‘삶으로서의 선교’가 무엇인지를 직접 보여 주는 것이었다. 주보선의 삶은 그에게 직접 배운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를 알지 못하는 후배 의사들에게도 그리스도의 향기로 전달되어 예수를 따르는 수많은 제자를 낳았다.
주보선은 무엇보다 선교적 삶을 사는 제자들을 남겼다. 업적을 중시하는 세상에서 관계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제자를 남겼다. 환자를 대상화하지 않는 태도로 일하는 많은 제자를 남겼다. 그의 삶에는 조금 못 미칠지라도 그의 단순한 삶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제자를 남겼다. 지금 여기 일상의 삶에서 선교적 삶을 사는 많은 제자를 남겼다. 그리고 그의 삶은 지금까지도 그 영향력을 계속 펼치고 있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남긴, 그리스도의 참 제자다운 삶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주요 독자]- 선교에 비전이 있는 신도와 신학생, 목회자 그룹
- 의료선교에 비전이 있는 의과대학생과 의사 그룹
- 주보선 선교사에게 직간접적 영향을 받았거나 그를 아는 의사, 의료선교사, 선교사
- 선교사와 선교 활동에 관해 알고 싶은 독자
- 주님께 헌신한 앞선 이들의 삶에서 도전받고 싶은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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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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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의료 선교로 육체적, 정서적, 영적 필요에 처한 이슬람 세계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이 베푸시는 샬롬을 누리게 하다!
의료 선교라 하면 전쟁으로 인해 부상을 당한 사람들이나 병에 걸려 약이나 병원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적 도움을 주면서, 복음도 함께 전하는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물론 이 말도 맞지만, 의료 선교팀들이 사역을 다 마친 후, 그 땅을 떠났을 때를 생각해 보자. 단지 사람들의 몸에 난 상처와 병을 치료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까? 이 책은 ‘의료 선교’라는 단어 앞에 ‘총체적’이라는 단어를 더함으로써 의료 선교가 단순히 환자 개인을 위한 의료적 도움에 그치지 않고 현지 보건 의료 체계를 복음적 가치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또 현지 사람들의 육체뿐만 아니라 정서적, 영적 필요까지 충족시키는 사역으로까지 나아가야 함을 말하고 있다.
기독교 선교는 모든 인간과 전 창조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 열망인 ‘샬롬’을 전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잃어버린 그 ‘샬롬’을 삶의 전 영역에서 회복하고 누리도록 돕는 것이다. 따라서 의료 선교도 상처와 질병 치유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 치유를 원칙으로 샬롬의 메시지를 나누며 현지에 샬롬 공동체, 즉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이 책은 샬롬과 치유로 복음과 선교를 이야기하며, 풍성한 샬롬의 삶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열망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도록 도와준다.
Y국과 레바논, 분쟁과 폭력의 땅에서 의료 선교 사역을 해온 한 외과 의사의 성찰!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고 이슬람에 의해 눈이 가려진 아랍 세계에 샬롬을 전하다
이 책은 외과 의사로서 Y국과 레바논에서 난민들을 위한 의료 사역, 현지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훈련하기 위한 사역 등 무슬림들에게 하나님의 평화를 흘려보내고자 오랜 시간 노력한 저자의 실천과 성찰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샬롬의 의미를 성경적으로 조명함과 동시에 꾸란의 기록들과 민속적으로 내려온 질병에 대한 무슬림들의 관점을 다루면서 독자로 하여금 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진 아랍 세계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샬롬, 즉 영육의 평화가 몹시 절실함을 알게 해준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과거 의료 선교가 세계 선교에 어떠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의 변화에 맞춰 어떠한 모습으로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의료 선교를 나갈 이들이나 단체가 의료 선교의 옳은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이슬람 세계의 많은 사람은 끊임없는 전쟁과 폭력, 그리고 그 결과로 인한 심각한 난민 발생의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슬람에 의해 눈이 가려진 많은 무슬림과 진정한 샬롬을 나누어야 할 필요성을 더 깊이 깨닫고 실천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