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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주님이 만드시는 스토리”
“의사, 기업인, 강연가, 작가, 목사, 예술가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아름다운 인터뷰”
[출판사 책 소개]이 책은 유튜브 채널 〈좋은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40인의 인터뷰를 엮은 결과물입니다. 의사, 기업인, 강연가, 작가, 목사, 예술가 등 세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스토리 _ 하나님의 흔적》은 성경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담아낸 많은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는 우리 삶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흔적을 드러냅니다. 개인의 삶을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이야기는 만들어지고 있었고 그분의 흔적은 그들에게 깊게 스며들어 배어 있었습니다. 40명의 《스토리 _ 하나님의 흔적》 주인공의 삶에 녹아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 삶 속에 지금도 이야기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이 기대됩니다.
[저자 서문]“놀면 뭐하니!”
개척 1년 후, 그렇지 않아도 속 시끄러운 개척 교회 목사에게 ‘코로나’라는 엄청난 녀석이 노크했습니다. 수개월 안에 세상의 똑똑한 분들이 정리해 줄 것이라 기대했는데,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을 보며 낙담이 되었습니다. ‘만나지 마라, 모이지 마라.’ 이것은 마치 두 손 묶인 체 링 안에서 싸워야 하는 격투기 선수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둘과 예능 방송을 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유재석 씨는 PD에게 이끌려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모른 체 이동했고 주어진 미션을 완수해야 했습니다. 〈드럼 배워 음원 만들기〉, 〈트로트 가수로 변신〉, 〈라면 가게 사장〉. 처음 해보는 일을 당황하면서도 척척 해내는 주인공을 보며 제 삶의 의지가 살아났습니다.
“나도 뭐라도 해보자! 놀면 뭐해!”
무엇을 시작해 볼까 고민했는데, 그 무엇이 무엇일지 답을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이 도전하는 유튜브가 보였습니다. 다들 하니까 조금 만만하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악? 신학? 인문학? 아냐, 너무 어설퍼.’ 목회자들이 잘 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를 후보군에 올려보았지만 모두 제게 맞지 않는 옷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떠오른 생각. ‘내가 신앙생활하며 좋아했던 찬양 사역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분들의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듣고 알리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좋은인터뷰〉 채널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어느 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분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회자의 간증이 책으로 많이 나와서 은혜롭게 보고 있다는 내용. 하지만 보통 사람, 보통의 그리스도인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떠오르는 하나. 지금까지 약 100여 명의 그리스도인을 인터뷰했던 자료가 내게 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의사, 강연가, 작가, 정치인, 예술가 등. 세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이야기를 담아둔 것이 떠올랐습니다. 영상으로 담아온 이야기를 무작정 글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당시 느꼈던 감동이 다시 살아나며 활자로 부활한 〈좋은인터뷰〉의 은혜를 제가 가장 먼저 경험했습니다.
“스토리_하나님의 흔적”
다양한 이야기를 정리하며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 마찬가지로 제가 담아낸 많은 그리스도인의 이야기에서도 저는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개인의 삶을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이야기는 만들어지고 있었고 그분의 흔적은 그들에게 깊게 스며들어 배어 있었습니다.
40인의 그리스도인. 그들의 삶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기 위해 집필을 결심했고 수개월 의자에 앉아 원고를 정리했습니다. 주인공의 삶에 녹아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 삶 속에 지금도 이야기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이 기대됩니다.
여전히 스토리를 만들어 가시는 그분을 기대하며
동네 사람, 동네 목사 신재철
[감사한분들]ㆍ 남편이 작업한다고 방문 닫고 나오지 않을 때도 불편한 이야기 한 번 하지 않은 아내
ㆍ 문 넘어 “아빠”를 목청껏 부르며 행복한 귀찮음을 선물해 준 두 아들 승우, 승민
ㆍ 유튜브 초기에 자막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해 준 박근욱 형제 (그냥 귀로 들으며 자판을...)
ㆍ 제가 아는 유일한 국어 교사라는 이유만으로 자막 작업에 고난을 당해 주신 강영혜 집사님 “자판 알이 하나 빠져있는 상태에서 정말 고생하셨어요.”
ㆍ 방송 작가 출신답게, 「좋은인터뷰」 자막의 기본기를 만들며 함께 고생해 주신 조은정 작가님
ㆍ 저와 인터뷰로 만났지만, 영상 편집자로 자원 봉사해 주시며 고생만 하시는 박성식 목사님
ㆍ 인터뷰 장소가 없어서 이리저리 방황하던 제게 안정된 장소를 제공해 주시는 상수동 「배플」 스튜디오 배준환 집사님
ㆍ 사실 설마 했는데, 책으로 출간까지 이어지게 도와주신 「세움북스」 대표 강인구 장로님
ㆍ 무명한 저의 요청에 흔쾌히 시간 내어 이야기를 들려주신 책 속의 주인공들
ㆍ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이 책을 기대하며 구매해 주신 독자님들
“여러분 덕에 2편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ㆍ 포기하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다니게 하시며 결국에는 책까지 나오게 하신 하나님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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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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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움북스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의 네 번째 책!
● 한 편의 ‘만화’ 같은 특별한 교회 개척 이야기!
● 만화방 삼촌,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불리는 친근한 개척 교회 목사의 이야기!
● 이 책은 한 사람의 간증이자 한 개척 교회의 간증이다!세움북스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본서는, ‘만화방’이라는 독특하고 친근한 접점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한 교회의 이야기입니다. 통념을 깬 거룩한 눈높이는 곧바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교회로 향하게 합니다. 만화로 가득 찬 교회는 동네 사랑방이 되고, 아이들 놀이터가 되고, 연인들의 약속 장소가 되고, 잠깐의 쉼터가 됩니다. 동네 주민들로 북적거립니다. 또한 저자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새로운 목회자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의 교회와 사역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와 교회 사역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목회자 및 성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자 서문]세상에서 가장 재미난 글은 무엇일까요? 개인 취향으로 장르가 나뉠 수도 있겠지만, 책상 위에 펼쳐진 다른 이의 일기장을 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선택에 주저함이 없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삶을 살짝 들여다본다는 것, 매우 재미있는 일입니다. 최근 수필 문학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수필을 읽으면서 단순하게 깔깔거리며 웃는 재미를 넘어, 다른 사람의 삶을 진중하게 바라볼 때 함께 울고 웃고 아파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렇게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진짜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 책을 집필하며 철저하게 ‘재미’를 추구했습니다. 깊지도 넓지도 않지만 술술 넘어가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흔한 언어유희나 정돈된 논리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같이 울고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재미’뿐 아니라 이 안에 꼭 담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의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재미만 가득한 책은 사실 재미가 없습니다. 배를 채우기에 급급한 인스턴트(instant) 음식 같다고나 할까요? 식감도 풍미도 즐기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글에 의미가 담길 때 비로소 독자의 삶에 양분이 되고 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내용도 필력도 없지만 가능한 한 작은 의미 한 조각 담아 보려 노력했습니다. 자그마한 여운이 남는 그런 책이길 바랍니다.
또 하나의 바람이 있습니다. 이 책이 화장실 안에서 발견되는 책, 차 뒷좌석에 던져두는 책, 사무실 한 귀퉁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책이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잠시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읽거나, 머리가 무거울 때 가볍게 집어 들고서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졸필인 저에게 책을 내야 한다며 다그치기까지 한 권율 목사님, 계약되기까지 뒤에서 밀어주신 김민철 목사님, 잔뜩 기대하시며 계약서를 보내 주신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님, 늘 격려를 아끼지 않는 조은정 작가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제 글을 재미나게 읽어 주신 독자분들, 개척을 응원하며 격려해 주신 새삶교회 안귀모 목사님과 성도님들, 이름을 다 적지 못해 미안함 가득한 나의 이웃과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늘 곁에서 자리를 지켜 주는 아내, 이제는 목소리가 제법 굵어진 나이에도 아빠 곁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두 아들, 변함없이 묵묵히 기도로 응원하시는 양가 부모님, 부족한 형 자리 채우느라 바쁜 내 동생, 교회 개척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아내의 오빠 현구 형님, 부족한 목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하며 고생하는 좋은나무교회 가족들. 너무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내 삶을 아름다운 흔적으로 채워 주신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사랑을 올려 드립니다.
자, 이제부터 한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꼬맹이 어린 시절부터 중년을 바라보는 목사가 되기까지, 저의 인생 여정이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섬세하게 일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읽는 재미 또한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기억의 왜곡이나 한계로 작은 오류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능한 한 솔직하게 ‘나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는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2022년 7월 더운 여름날
행복한 사역자, 신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