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윤리학 분야에서 중요한 책으로 평가받는 저작으로서, 정치와 관련된 문제들 그리고 이와 관련된 권력, 신분, 올바른 관계 등의 이슈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한 구세주에게로 우리를 인도한다. 지은이는 누가복음을 개관하면서, 예수의 삶과 사역이 제자들의 사회적 행동에 미친 본질적인 영향을 다룬다.
지은이 존 하워드 요더는 예수의 삶과 사역이 특정한 종류의 기독교 평화주의를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기독교가 추구하는 사회적 효율성의 모범'이 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있다.
이 한국어판은 1994년에 나온 원서 개정판을 번역한 것인데, 초판에서 제기했던 주제와 연관된 좀더 최근의 연구들에 대한 논의를 접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장의 말미에는 지난 20여 년 간 등장한 연구를 요약하는 새로운 ‘후기’가 첨가되어 있는데, 이 글은 지은이가 초판에서 개진했던 통찰들이 여전히 유효함을 말해 주고 있다.
기존의 한국 IVP과 내용이 동일하고 출판사만 바뀌었다.
[출판사 서평]기독교 사회 윤리의 이정표를 제시한 기독교 평화주의의 고전!
신약 윤리학의 분수령이 된 이 책은, 정치와 관련된 문제들 그리고 이와 관련된 권력, 신분, 올바른 관계 등의 이슈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한 구세주에게로 우리를 인도한다. 요더는 누가복음을 개관하면서 예수의 삶과 사역이 그의 제자들의 사회적 행동에 미친 본질적인 영향을 다루고 있는데, 그것이 특정한 종류의 기독교 평화주의를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기독교가 추구하는 사회적 효율성의 모범”이 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있다. 거의 모든 장의 말미에는 지난 20여 년 간 등장한 연구를 요약하는 새로운 ‘후기’가 첨가되어 있는데, 이들은 요더가 초판에서 개진했던 탁월한 통찰들이 여전히 옳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특징]- 기독교 평화주의 윤리학의 대표작
- 성경에 근거하여 예수의 생애를 정치적으로 이해한 작품
- 2000년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 20세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10선 중 하나로 선정!
본서가 출간되기 전까지는 바울의 윤리라는 주제는 주로 바울 자신의 과거의 도덕적 생활〔회심 이전의 바울〕, 그의 종교적 경험, 인간의 본성에 관한 그의 전제들, 그의 기독교적 윤리에 관한 이상, 그의 윤리적 교훈의 신학적 재가와 동기들과 같은 주제들을 다루는 것이었다. 이에 반하여 저자는 탄탄한 주해 실력을 바탕으로 바울 서신에서 바울의 도덕적 논리의 개념적 패턴과 구조를 성공적으로 모색한다. 그 결과 저자는 바울의 윤리적 관심은 이차적인 것이 아니라 그의 기본적인 신학적 확신과 근본적으로 통합되어 있다는 주장한다.
1968년 출간된 이래 본서는 영미권에서 바울과 윤리에 관한 고전으로 인정받아왔다. 이에 2009년 리처드 헤이스가 본서의 새로운 개관을 쓰고 미국 WJK 출판사의 저명한 신약학 시리즈인 New Testament Library로 새로이 출간되었다. 본 한국어판은 1982년 한국어판을 전면 재편집하면서 새로이 원서에 추가된 개관부분을 번역하여 넣어 M어게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출판사 서평]성경 연구 분야에서, 학술적인 저작은 적어도 세 가지의 다른 이유로 인해 고전으로 간주된다. … 하지만 세 번째 종류의 고전의 경우, 그 영향력은 다소 미미하지만, 학자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책들이다. 간결하지만 빈틈없는 연구는 혼란스럽고 아직 정형화되지 않은 연구 분야에 들어가서, 새로운 의견의 일치를 끌어내게끔 균형 잡힌 종합적 판단을 제시한다. 이런 저작들은 엄청난 반향을 늘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을 통한 시험의 과정들을 잘 견뎌낸다. 이런 책들은, 처음 출판되었을 때 놀랄만한 격찬을 받거나 격렬한 항의를 만나지도 않
지만, 여러 해가 지나서 누군가가 x라는 주제에 관한 훌륭한 책이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 그 주제에 대해 잘 아는 학자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글쎄요, 물론 y는 읽어야겠지요.”
빅터 폴 퍼니쉬의 『바울의 신학과 윤리』는 바로 이 세 번째 범주에 해당하는 고전이다. 1968년에 출판된 이래 4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책은 (적어도 가장 최근까지는) 바울의 윤리와 관련한 최고의 전반적인 연구서이다. 특히 나는 이 개정판을 발행한 웨스트민스터 존 낙스 출판사 측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모서리는 잔뜩 접혀 있고, 수년간 연구와 수업을 위해 사용하느라 메모가 잔뜩 적혀 있는 나의 낡은 종이 책은 그야말로 당장이라도 분해될 지경인 상황인지라 교체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방금 수업에 관한 나의 언급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바울의신학과 윤리』는 좋은 의미에서 교사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엄청난 양의 지식을 체계화하여, 분명하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며, 이 주제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더군다나 이 책이 빅 퍼니쉬의 첫 책이라는 사실은 이 책의 표현의 완성도와 깊이를 더 돋보이게 한다.
… 이 책은 출판될 당시부터 우수함을 널리 인정받았다. 크렌츠는 이 책이 출간된 지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이 책을 논평할 때 이렇게 썼다. “본 논평자는 이 책에 대해 칭찬밖에는 할 것이 없다. 이 책은 분명하고, 포괄적이며, 통찰력이 있고, 자극을 준다. 이 책은 반드시 바울의 윤리에 관한 참고문헌에서 표준적인 저작이 될 것이다.” 실제로, 지난 40년 동안 이러한 평가는 학계의 수많은 이들에게 반향을 일으켜 왔다.
리처드 B. 헤이스
『신, 계시, 권위』는 원서로 총 6권, 시리즈 총 6권 3,054쪽으로 출간되었으며, 성경의 복음주의 입장에 대한 가장 방대한 대작이다. 한국어로는 이중 4권이 출간되었었다. 1978년 제1권, 1979년 제2권이 맹용길 교수의 번역으로 대한기독교출판사를 통해서, 1982년 제3권, 1986년 제4권이 고 이상훈 교수의 번역으로 생명의 말씀사를 통해서 출간된 바 있다. 세월이 흘러 미국에서도 한동안은 절판되었다가 1999년 Crossway를 통해서 복간되었는데, 각각의 한국어판은 이후 출간된 흔적도 찾기 힘들고, 그나마 어쩌다 헌책으로 나오면 오래전 책이라 변색이 심한 상태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수준이었다. 갈색으로 심하게 변색해가는 종이색 만큼이나 내용 중에 21세기에 필요없는 내용도 있지만 복음주의 신학계의 입장에서 신학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는 중요한 연구자료인 것은 확실하기에 새로운 저작권사인 Crossway와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고, 한국어 원고는 기존판을 각각 이용허락을 받아 그대로 사용하여 알맹e의 M어게인 시리즈로 다시 낸다.
[출판사 서평]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월간지 Christianity Today가 2000년 4월에 선정한 20세기의 100권의 책.
“기독교 리더의 필독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
“이 6권의 시리즈는 혼돈의 시대에 맞서 기독교 신앙을 명확하게 확인해주고 훌륭하게 방어해준다.” 앨버트 몰러, 미국 남침례신학교 총장
“『신, 계시, 권위』는 기념비적인 대작으로 철저하게 성서적이며, 지적으로 일관성이 있으며, 강력하게 설득력있으며, 순수하게 영적이다.” 데이비드 웰즈,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교수
“위대한 그리고 다양한 면을 지닌 복음주의 신학을 아주 확실하게 안내해주는 가이드.”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연구 교수
“『신, 계시, 권위』는 20세기 신학 실험의 바다 속에서 성서적으로 신실한 바위이다.” 존 파이퍼 목사, 미국 베들레헴 침례교회
“조직신학의 대부분 주제를 다루는 대작 『신, 계시, 권위』는 철학적 신학, 윤리, 현대 문화를 깊이있게 다루는데, 1981년 이 책들을 접한 이래, 나의 기독교 세계관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더글라스 그로타이스, 미국 덴버신학교 철학 교수
“『신, 계시, 권위』는 신앙의 나침반이 없이 등락을 거듭한 지난 한 세기의 신학적 경관에 대한 도전이다. 나의 의도는 영적 영역을 장악한 채로 갈팡질팡하는 자유주의에 맞서는 것이었다. 방향을 잃은 이러한 경관 속에서 회복하자는 탄원의 의미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나는 상실한 성경적 유산의 특징을 재고하고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나는 서구 사상의 역사와 현대 신학 모두가 처한 위기를 인식하면서 성경의 계시를 그 자체의 용어로 진술해보려고 진지하게 시도했다.” (저자의 1999년 시리즈 서문에서)
“이 책 「이야기 마태복음」(Matthew As Story)은 초판을 전면적으로 개정, 증보한 것으로, 초판과 마찬가지로 문학비평 또는 서사비평 방법으로 마태복음을 연구한 것이다. 복음서 연구의 한 방법론인 서사비평은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편집비평을 회고하는 가운데 1980년대에 전면으로 등장했다. 서사비평적 연구에 대한 논설, 전공논문 그리고 박사학위 논문들의 계속적인 증가는, 역량 있는 학자들이 이 방법 안에서 복음서의 의미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한 단면에 불과하다. 서사비평의 도래는 대학이나 종합대학 그리고 신학교에서 강의되고 있는 복음서 과목들을 다루는 방법론에 있어서 이미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 책의 목적은 … 서술되고 있는 복음서 이야기의 플롯(plot, 혹은 흐름[flow])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마태의 사상(思想)을 탐구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본서는 초판의 내용을 대폭 개정하였다. 두 개의 장이 새로 첨가되었는데, 하나는 예수의 위대한 설교들을 다루었으며(제6장), 또 하나는 종교지도자들의 스토리 라인(story-line)을 추적한 것이다(제7장).
종교지도자들에게 독립된 장(章)을 배정할 필요성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점차 분명해졌다. 마태복음을 주의 깊게 연구해 보면 단 두 개의 스토리 라인 - 예수와 제자들 -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 개, 즉 종교지도자들의 이야기가 하나 더 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이 종교지도자들의 이야기는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마태의 인물 설정이 대단히 가혹함을 보여 준다. 마태가 그의 복음서 안에 만들어 놓고 있는 세계는 선과 악 사이에 놓인 우주적 갈등의 세계이다. 그 세계에서 천국의 전달자인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사단과 그의 악한 왕국과 겨루고 계신다. 인간의 영역에서도 종교지도자들이 예수의 주된 대적자로 나오기 때문에 마태는 그들을 사단과 공조하는 자들로 여겨 가장 어두운 색조로 그리고 있다. 그러므로 마태는 종교지도자들을 서슴없이 논쟁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독자들이 미리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본서에서는 그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또한 개정되었다. “예수의 ‘인자’호칭 사용”을 다룬 제5장은 완전히 다시 썼다. 그 목적은 예수의 자기 호칭의 의미와 기능을 보다 충분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모든 장(章)에서도 내용을 더욱 다듬고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새로운 주제들을 소개하거나 새로운 통찰을 발전시키고 논의를 합리적으로 제시하거나 또는 본문을 더욱 읽기 쉽도록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각주와 참고문헌에 중요한 문헌들을 새로 추가하였다.” (저자 서문에서 발췌함.)
“이 책의 목적은 마태복음에 나타난 이야기를 탐구하는 데 있다. 본서는 이러한 탐구를 이끌어 가기 위해 문학비평이라고 알려진 방법론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문학비평 방법론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기 때문에 이 방법론 자체에 대한 논의가 먼저 필요하다(제1장). 이러한 방법론에 대한 논의는 본서의 주요 과제인 예수(제2-4장), 종교지도자들(제7장), 그리고 제자들(제8장)의 스토리 라인을 추적해 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 밖에도 마태복음에는 주의해야 할 특별한 주제들이 있다. 이러한 주제들은 자신을 ‘인자’라고 부르는 예수의 자기 호칭(제5장), 예수께서 하신 위대한 설교(강화)들의 배열과 성격(제6장), 그리고 마태복음의 배후에 있는, 분명히 존재했던 기독교 공동체의 사회적, 종교적 환경들(제9장)과 관련된 것들이다.
현재의 연구들이 보여주듯이 많은 문학비평 연구는 서사(敍事, narratives)로서의 복음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서사의 내용에 대한 연구와 이야기가 서술되는 수사학적 기교에 대한 연구를 포함한다. 문학이론가 중 한 사람인 시모어 채트먼(Seymour Chatman)은 서사의 구성요소 연구를 위한 유용한 개요를 제시하였으며,1 데이비드 로즈(David Rhoads)는 마가복음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개요가 얼마나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 주었다.2 이 책 「이야기 마태복음」 연구도 채트먼의 개요를 따르되 다른 사람들의 저술과 마찬가지로 그의 개요를 보완하게 될 것이다.” (서론에서 발췌함.)
[출판사 서평] Jeannine K. Brown의 최근 책(The Gospels as Stories, Baker Academic, 2020)은 1980년대에 복음서 서사비평에 대한 개괄을 하면서 초기의 가장 핵심 작을 4권으로 데이비드 로즈와 도널드 미키의 『이야기 마가』, 앨런 컬페퍼의『 요한복음 해부』, Robert Tannehill의 The Narrative Unity of Luke-Acts와 함께 킹스베리의 이 책 『이야기 마태복음』을 열거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자리 잡은 신약학의 한 방법론의 고전이 되어버린 책이 절판된 것이 안타까워서 새로이 출간하게 되었다. 기존의 본문은 거의 그대로 사용하되 몇가지 변화를 줬다. 보기 불편한 미주는 각주로 바꾸었고, 참고문헌은 그간에 출간된 번역서 정보를 추가하였고, 이전 판에 없던 색인과 약어표도 추가하였다. 원서의 페이지수를 본문에 추가하여 원서 확인이나 대조가 필요한 연구자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새로이 내면서 전자책과 종이책을 동시 출간한다.
이 책은 M어게인 시리즈로 출간되는데 기존에 한 번 이상 출간되었던 책을 다시 내는 책들이 속한 시리즈이다. 저작권 관리의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이 시리즈에서 모이게 되고 또다시 나오게 될 때 기존 원고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부터 전체 원고 개정 혹은 재번역 수준까지 이루어지는 등 매만짐의 정도가 다양하다.
『요한복음 해부』는 요한복음 연구에 있어서 필독서로, 특히 요한복음을 서사비평 등 문학적 관점에서 연구할 때는 최고 고전으로 자리 잡은 책으로 2000년에 한국어로 나왔다가 절판된 책을 이번에 알맹e에서 M어게인 시리즈로 복간되었다. 이번 판에서는 기존 번역의 오류들을 바로잡고, 1987년 연장정판 저자 머리말을 추가하였으며, 성구 색인과 인명 색인도 포함되었다.
[출판사 서평]2세기 이상에 걸친 복음서 서사(narrative)와 객관적 역사(history) 사이의 예리한 단절은 성서 연구에 깊은 장애를 초래했고 성실한 학자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켰다. 컬페퍼는 무분별한 문자주의나 느긋한 회의주의를 모두 거부한다. 그는 이러한 분열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복음서를 이야기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나의 이야기가 ‘역사’가 아니라면 그 이야기는 진실할 수 있는가? 컬페퍼에 의하면, 이것은 “교회의 생활에서 복음서가 담당할 미래의 역할이 달린 문제로서… 예술과 역사, 허구와 진리가 다시 화해할 때 우리는 저자의 최초 청중이 복음서를 읽었던 대로 다시 복음서를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발표된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소홀히 취급되며 논박당하고 있는 처지인 성서해석학과 세속적 해석학 사이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를 주장하기 위해 컬페퍼는 완고하고 대담하면서도 동시에 온건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 어느 쪽도 소홀히 여김 받았다거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할 수 없게 하려고, 또 성스러운 것의 옹호자들이나 세속적인 것의 지지자 그 어느 쪽도 합법적으로 공격할 수 없게 하려고 그는 감탄스러울 정도로 중립적 자세를 잘 유지하고 있다. (프랭크 커모드의 서문)
저자가 “예수가 실제로 하신 말씀을 많이 알지 않고도 예수에 관한 책을 쓰는 방법”이라 부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 이 책은 이제는 고전이 되어 버린 그의 바울 연구서『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와 『바울, 율법, 유대인』에 예수에 대한 연구로 주제를 바꿔서 집필한 책이다. 샌더스의 3대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책은 예수 연구에 있어서 필독서인데도 오랜 기간 절판되었다가 (『예수와 유대교』, CH북스, 1994;『예수운동과 하나님나라』, 한국신학연구소, 1997)을 재출간한 것으로 기존 번역의 원고를 새로이 교정하고, 색인 등 누락된 부분을 넣었다.
[출판사 서평]저자는 예수의 진정한 말씀을 아무리 많이 찾아서 제시하더라도 그러한 말씀 목록을 통해서 예수가 진정 누구이셨는지, 혹은 예수 당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주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시선을 돌린다. 예수가 열두 제자를 부르심, 예루살렘 성전 정화한 일, 여러 치료와 기적 행위 등 그가 행한 상징 행위를 연구한다. 결론적으로 예수는 사랑과 자비와 은혜를 옹호하며 바리새인을 공격하는 바람에 죽임을 당했다는 견해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이하는 저자가 제시하는 이 책의 주요 논지입니다. “예수는 이스라엘을 회복한 선지자였다. 그는 한 종말론적 선지자(세례 요한)의 제자로 시작했으며, 그의 사역은 결국 종말론적 유대교 운동(초기 기독교, 특히 바울 서신은 그렇게 보았다)으로 귀결되었다. 그는 말과 행위로 회복을 가리키면서, 하나님 나라가 속히 도래하리라고 선포했고, 특히 열두 제자를 부름으로 이스라엘 회복을 일러주었다. 그는 극적이고 상징적 몸짓(행동)을 통해 이런 소망을 가리켰다. 그런 몸짓 가운데 하나가 성전 뜰에서 상인들의 탁자를 뒤엎은 것인데, 가야바는 이를 보고 예수가 폭동을 유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로마 체제의 여러 요구는 결국 그를 처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의 제자들은 그의 운동을 이어가면서, 그가 돌아와 이스라엘을 재건해주길 고대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자연스럽게 마지막 날이 이르면 이방인들이 돌아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예배하리라는 선지자들의 소망을 그들의 소망으로 삼게 되었다.”
“샌더스가 제시하는 것은 좋은 역사다. 명료하게 진술된 가설, 서술된 전제, 비판적으로 고찰된 증거, 건전하고 그럴 듯한 결론들…. 이 책은 이정표가 되는 연구이다.”
폴라 프레드릭슨
『예수와 유대교』의 가장 큰 가치는, 그것이 좌로나 우로나 과장을 피하려는 시대의 요구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J. P. 마이어
『신, 계시, 권위』는 원서로 총 6권, 시리즈 총 6권 3,054쪽으로 출간되었으며, 성경의 복음주의 입장에 대한 가장 방대한 대작이다. 한국어로는 이중 4권이 출간되었었다. 1978년 제1권, 1979년 제2권이 맹용길 교수의 번역으로 대한기독교출판사를 통해서, 1982년 제3권, 1986년 제4권이 고 이상훈 교수의 번역으로 생명의 말씀사를 통해서 출간된 바 있다. 세월이 흘러 미국에서도 한동안은 절판되었다가 1999년 Crossway를 통해서 복간되었는데, 각각의 한국어판은 이후 출간된 흔적도 찾기 힘들고, 그나마 어쩌다 헌책으로 나오면 오래전 책이라 변색이 심한 상태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수준이었다. 갈색으로 심하게 변색해가는 종이색 만큼이나 내용 중에 21세기에 필요없는 내용도 있지만 복음주의 신학계의 입장에서 신학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는 중요한 연구자료인 것은 확실하기에 새로운 저작권사인 Crossway와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고, 한국어 원고는 기존판을 각각 이용허락을 받아 그대로 사용하여 알맹e의 M어게인 시리즈로 다시 낸다.
[출판사 서평]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월간지 Christianity Today가 2000년 4월에 선정한 20세기의 100권의 책.
“기독교 리더의 필독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
“이 6권의 시리즈는 혼돈의 시대에 맞서 기독교 신앙을 명확하게 확인해주고 훌륭하게 방어해준다.” 앨버트 몰러, 미국 남침례신학교 총장
“『신, 계시, 권위』는 기념비적인 대작으로 철저하게 성서적이며, 지적으로 일관성이 있으며, 강력하게 설득력있으며, 순수하게 영적이다.” 데이비드 웰즈,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교수
“위대한 그리고 다양한 면을 지닌 복음주의 신학을 아주 확실하게 안내해주는 가이드.”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연구 교수
“『신, 계시, 권위』는 20세기 신학 실험의 바다 속에서 성서적으로 신실한 바위이다.” 존 파이퍼 목사, 미국 베들레헴 침례교회
“조직신학의 대부분 주제를 다루는 대작 『신, 계시, 권위』는 철학적 신학, 윤리, 현대 문화를 깊이있게 다루는데, 1981년 이 책들을 접한 이래, 나의 기독교 세계관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더글라스 그로타이스, 미국 덴버신학교 철학 교수
“『신, 계시, 권위』는 신앙의 나침반이 없이 등락을 거듭한 지난 한 세기의 신학적 경관에 대한 도전이다. 나의 의도는 영적 영역을 장악한 채로 갈팡질팡하는 자유주의에 맞서는 것이었다. 방향을 잃은 이러한 경관 속에서 회복하자는 탄원의 의미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나는 상실한 성경적 유산의 특징을 재고하고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나는 서구 사상의 역사와 현대 신학 모두가 처한 위기를 인식하면서 성경의 계시를 그 자체의 용어로 진술해보려고 진지하게 시도했다.” (저자의 1999년 시리즈 서문에서)
대담자이자 편집자인 이승구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키에르케고르로 박사논문을 마치고, 학위를 받은 후 이제 미국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 박사후과정으로 연구하러 가기 전 1990년 4월부터 8월까지 21명의 영국 신학자를 찾아다니면서 인터뷰한다. 총 7부로 나눠서 1990년 당시 영국의 다양한 신학 사조를 대표하는 신학자들을 (일부 성서학자와 미국 신학자 3명도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선정하여 그들의 신학적 배경과 발전 과정, 영향을 받은 신학자들에 대한 질문부터, 그들 자신의 신학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그들이 보는 현대 신학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한국 교회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이 복간 판은 기존 내용은 그대로 이전 판을 스캔하여 본문으로 사용하고, “복간에 붙이는 글”과 부록으로 “30여 년이 지난 금 그들은”을 추가하여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출판사 서평]영어권에는 중요한 신학자들을 소개하고 정리한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만큼 많은 학자(21명)를 인터뷰하여 정리한 단행본은 거의 없다. 이 책의 대담자는 입장이 다른 경우 어울리지도 않고 대화도 하지 않는 다른 한국의 보수적인 신학자들과는 달리 보수적인 입장부터 급진적인 입장까지 다양한 신학적 입장을 가진 신학자들을 만나서 질문하고 답을 듣는다. 입장이 본인과 다를 경우에는 계속해서 입장을 확인해서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유의미한 자료가 되도록 한국 교회에 대한 이들 신학자의 신학적 조언과 제안도 묻는다. 이 책을 위해 열심히 대담하며 영국을 돌아다니던 저자는 31세 신진 학자였는데, 이제는 은퇴를 한 학기 앞두게 되었다. 그가 한국 교회를 걱정하며 질문하던 질문들에 대하여 받은 이들 학자의 조언과 제안에 귀 기울였다면 오늘의 한국 교회는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다.
『신, 계시, 권위』는 원서로 총 6권, 시리즈 총 6권 3,054쪽으로 출간되었으며, 성경의 복음주의 입장에 대한 가장 방대한 대작이다. 한국어로는 이중 4권이 출간되었었다. 1978년 제1권, 1979년 제2권이 맹용길 교수의 번역으로 대한기독교출판사를 통해서, 1982년 제3권, 1986년 제4권이 고 이상훈 교수의 번역으로 생명의 말씀사를 통해서 출간된 바 있다. 세월이 흘러 미국에서도 한동안은 절판되었다가 1999년 Crossway를 통해서 복간되었는데, 각각의 한국어판은 이후 출간된 흔적도 찾기 힘들고, 그나마 어쩌다 헌책으로 나오면 오래전 책이라 변색이 심한 상태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수준이었다. 갈색으로 심하게 변색해가는 종이색 만큼이나 내용 중에 21세기에 필요없는 내용도 있지만 복음주의 신학계의 입장에서 신학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는 중요한 연구자료인 것은 확실하기에 새로운 저작권사인 Crossway와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고, 한국어 원고는 기존판을 각각 이용허락을 받아 그대로 사용하여 알맹e의 M어게인 시리즈로 다시 낸다.
[출판사 서평]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월간지 Christianity Today가 2000년 4월에 선정한 20세기의 100권의 책.
“기독교 리더의 필독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
“이 6권의 시리즈는 혼돈의 시대에 맞서 기독교 신앙을 명확하게 확인해주고 훌륭하게 방어해준다.” 앨버트 몰러, 미국 남침례신학교 총장
“『신, 계시, 권위』는 기념비적인 대작으로 철저하게 성서적이며, 지적으로 일관성이 있으며, 강력하게 설득력있으며, 순수하게 영적이다.” 데이비드 웰즈,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교수
“위대한 그리고 다양한 면을 지닌 복음주의 신학을 아주 확실하게 안내해주는 가이드.”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연구 교수
“『신, 계시, 권위』는 20세기 신학 실험의 바다 속에서 성서적으로 신실한 바위이다.” 존 파이퍼 목사, 미국 베들레헴 침례교회
“조직신학의 대부분 주제를 다루는 대작 『신, 계시, 권위』는 철학적 신학, 윤리, 현대 문화를 깊이있게 다루는데, 1981년 이 책들을 접한 이래, 나의 기독교 세계관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더글라스 그로타이스, 미국 덴버신학교 철학 교수
“『신, 계시, 권위』는 신앙의 나침반이 없이 등락을 거듭한 지난 한 세기의 신학적 경관에 대한 도전이다. 나의 의도는 영적 영역을 장악한 채로 갈팡질팡하는 자유주의에 맞서는 것이었다. 방향을 잃은 이러한 경관 속에서 회복하자는 탄원의 의미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나는 상실한 성경적 유산의 특징을 재고하고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나는 서구 사상의 역사와 현대 신학 모두가 처한 위기를 인식하면서 성경의 계시를 그 자체의 용어로 진술해보려고 진지하게 시도했다.” (저자의 1999년 시리즈 서문에서)
『신, 계시, 권위』는 원서로 총 6권, 시리즈 총 6권 3,054쪽으로 출간되었으며, 성경의 복음주의 입장에 대한 가장 방대한 대작이다. 한국어로는 이중 4권이 출간되었었다. 1978년 제1권, 1979년 제2권이 맹용길 교수의 번역으로 대한기독교출판사를 통해서, 1982년 제3권, 1986년 제4권이 고 이상훈 교수의 번역으로 생명의 말씀사를 통해서 출간된 바 있다. 세월이 흘러 미국에서도 한동안은 절판되었다가 1999년 Crossway를 통해서 복간되었는데, 각각의 한국어판은 이후 출간된 흔적도 찾기 힘들고, 그나마 어쩌다 헌책으로 나오면 오래전 책이라 변색이 심한 상태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수준이었다. 갈색으로 심하게 변색해가는 종이색 만큼이나 내용 중에 21세기에 필요없는 내용도 있지만 복음주의 신학계의 입장에서 신학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는 중요한 연구자료인 것은 확실하기에 새로운 저작권사인 Crossway와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고, 한국어 원고는 기존판을 각각 이용허락을 받아 그대로 사용하여 알맹e의 M어게인 시리즈로 다시 낸다.
[출판사 서평]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월간지 Christianity Today가 2000년 4월에 선정한 20세기의 100권의 책.
“기독교 리더의 필독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
“이 6권의 시리즈는 혼돈의 시대에 맞서 기독교 신앙을 명확하게 확인해주고 훌륭하게 방어해준다.” 앨버트 몰러, 미국 남침례신학교 총장
“『신, 계시, 권위』는 기념비적인 대작으로 철저하게 성서적이며, 지적으로 일관성이 있으며, 강력하게 설득력있으며, 순수하게 영적이다.” 데이비드 웰즈,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교수
“위대한 그리고 다양한 면을 지닌 복음주의 신학을 아주 확실하게 안내해주는 가이드.”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연구 교수
“『신, 계시, 권위』는 20세기 신학 실험의 바다 속에서 성서적으로 신실한 바위이다.” 존 파이퍼 목사, 미국 베들레헴 침례교회
“조직신학의 대부분 주제를 다루는 대작 『신, 계시, 권위』는 철학적 신학, 윤리, 현대 문화를 깊이있게 다루는데, 1981년 이 책들을 접한 이래, 나의 기독교 세계관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더글라스 그로타이스, 미국 덴버신학교 철학 교수
“『신, 계시, 권위』는 신앙의 나침반이 없이 등락을 거듭한 지난 한 세기의 신학적 경관에 대한 도전이다. 나의 의도는 영적 영역을 장악한 채로 갈팡질팡하는 자유주의에 맞서는 것이었다. 방향을 잃은 이러한 경관 속에서 회복하자는 탄원의 의미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나는 상실한 성경적 유산의 특징을 재고하고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나는 서구 사상의 역사와 현대 신학 모두가 처한 위기를 인식하면서 성경의 계시를 그 자체의 용어로 진술해보려고 진지하게 시도했다.” (저자의 1999년 시리즈 서문에서)
게르트 타이센은 이 책에서 원시 기독교인들의 신학적 신념과 그들의 삶의 자리인 그들이 살았던 세계의 사회적 현실 사이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면서, 네 가지 사회적 시각, 즉 사회-경제적, 사회-생태학적, 사회-정치적, 사회-문화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런 시각의 연구 결과를 담은 12편의 논문을 크게 연구사, 방법론, 이론 형성의 3가지 측면에서 편집해서 출간한 것이다. 제1부에서는 사회학적 연구사를 정리하고 평가하며, 문제점을 분석한다. 제2부는 예수와 복음서에 관한 논문들을 통해서 방랑하는 급진주의자들과 예수 따름의 의미, 1세기 유대-팔레스타인 사회에서의 사회적 뿌리 뽑기, 예수의 폭력 포기의 전통에 집중한다. 제3부는 바울에 관한, 특히 고린도전서를 중심으로 사회학적 연구 논문들이 있다.
신약 성경의 사회학적 연구에 있어서 선구자의 역할을 했으며, 큰 공헌을 한 이 책의 한국어판은 오랜 세월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원서 최신판을 반영하여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개정 판에서는 이전에 출간된 부분은 그대로 스캔해서 일부 내용을 수정해서 사용했으며, 이전 판에는 없던 색인을 추가하고, 원서 3판의 참고문헌으로 업데이트했으며, 본문에는 원서의 쪽수 정보를 추가하였다. 깊이있는 석의 작업과 비판적 방법론에 대한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원시 기독교를 연구하는 신약학도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