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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뒤틀린 일상을 향한 잠언의 올곧은 외침!류호준, 송민원, 안근조, 마티아스 브뤼취 추천!
■ 책 소개잠언은 우리 일상과 아주 가까운 책이다. 그렇다고 신학이 부재한 실용적 격언집은 아니다. 『특강 잠언』은 신학과 일상을, 거룩과 세속을, 영광과 평범을 연결한다. 방대한 연구 자료와 뛰어난 해석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일상을 깨우는 잠언 신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아득한 세월을 견딘 유대의 가르침이 탁월한 주해와 함께 여기 도착했다. “여호와를 경외하라! 지혜를 사랑하라!”
■ 출판사 리뷰
지혜 문학 3부작의 마지막 열매,
방대한 연구와 탁월한 해석으로 잠언을 새롭게 만난다『특강 욥기』, 『특강 전도서』에 이은 『특강 잠언』의 출간으로 권지성 박사의 이스라엘 지혜 문학 3부작이 완간되었다. 이번 책 역시 전통적 해석과 최신 연구를 아우르며 잠언 연구의 지형을 그린다. 그중에서도 최신 연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저자의 주장은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잠언-욥기-전도서를 묶는 지혜 문학 범주의 한계를 밝히며 그 대안으로 ‘인스트럭션 장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지혜서를 해석하는 주된 관점인 ‘역사 발전론’에 의문을 제기한다.
“잠언, 욥기, 전도서 간의 관계에 대해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주로 역사 발전이라는 가설에 기반해 대답되어 왔다. 즉, 잠언의 규범적 진리 체계에서 후기 저항 문학의 종류인 욥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삶에 대한 회의로 채워지는 전도서로 발전한 것이라고 상당수의 학자가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 가설은 최근에 상당 부분 무너졌으며 그 시효를 다했다”(37면).
『특강 잠언』은 역사 발전론으로 잠언을 한정하지 않고, 잠언만의 고유한 신학과 그 속의 모순과 긴장을 살펴보며 꼼꼼히 주해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잠언이 인과응보와 기복신앙만을 이야기한다는 통념에 반기를 든다. “잠언은 부요함이 경건의 표징이라고 일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어리석은 부자들에게 경고한다(28:11)”(167면).
지혜 역시 잠언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단어다. 그중에서도 의인화된 지혜, 즉 여성 지혜는 핵심적 상징이다. 『특강 잠언』은 이 여성 지혜를 다양한 각도로 해석한다. 여성 어리석음/이방 여인과의 비교, 고대 근동 여신과의 상관관계 분석, 잠언 31장의 강인한 여성 주해 등 풍부한 해설을 제공한다. 특히 “강인한 여성에 관한 저자의 해설은 책의 절정”(류호준)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아주 오래된 대답
신학과 일상, 거룩과 세속, 영광과 평범을 잇는 지혜에 관하여수많은 격언으로 이루어진 잠언은 다양한 목적으로 읽힌다. 지혜를 얻기 위해, 자녀를 훈육하기 위해, ‘잘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잠언을 펼친다. 그러나 모든 가르침에 깔린 핵심 메시지는 여호와 경외다. 다시 말해, 배움의 최종 목적은 “여호와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여호와 경외는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드러나야 한다. 이에 『특강 잠언』은 고대 문서를 연구하고 해설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이 오늘날 마주하는 어려움을 잠언에 비추어 본다. 특히 저자는 ‘가르침’이라는 잠언의 본래 목적에 따라 교육에 주목한다. 과도한 교육열과 입시 경쟁, SNS 중독, 교회를 떠나는 자녀들, 청년 고독사를 비롯한 여러 문제를 조명한다. 또한, 알고리즘, 광고, 스펙터클 등 피상성에 끊임없이 노출되는 현대인의 현실을 적시하며, ‘지금 여기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어떤 가르침은 세월이 지나도 낡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무게와 깊이를 더해 간다. ‘오늘’에 뿌리박은 『특강 잠언』은 잠언이 바로 그러한 책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준다.
■ 주요 독자● 잠언을 설교하려는 목회자
● 최신 잠언 연구를 살펴보려는 학자 및 신학생
● 깊이 있게 잠언을 읽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교육, 변화, 성품에 관해 성경이 어떻게 말하는지 알고 싶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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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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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지혜를 논하는 사람들과 이론들이 수없이 많으나 하나님은 잠언을 통해 친히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신다. 특히 이 지혜와 명철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자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여주시어 그보다 더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이 없다”고 여김받은 요셉(창 41:38,39)과 “신들의 영이 있으며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는” 자로 인정된 다니엘(단 5:14)에게 허락된 것과 같은 지혜와 명철로 불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잠언을 받고 따르는 모든 성도는 요셉과 다니엘에게 허락되었던 것과 같은 무게와 본질의 지혜와 명철을 갖는 것이며 또 그래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잠언에는 요셉과 다니엘이 경험했던 놀라운 꿈이나 이적이 등장하지 않으며 또 성도들에게 그 일을 경험해야 한다는 요구도 없다. 그런데도 요셉과 다니엘이 들었던 지혜와 명철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는 잠언 역시 하나님의 감동으로 주신 것이요 그 무게는 요셉과 다니엘이 받았던 계시와 전혀 다르지 않으며, 더 나아가 모든 성도가 필연적으로 가져야 하는 지혜는 바로 잠언에서 가르치신 길을 따라 사는 것 자체임을 알게 한다. 곧 3권 후반부에서 밝힌 대로 ‘장차 반드시 있을 영원한 심판 때 구원받을 자로 사는’ 자가 하나님께서 지혜롭다고 하시는 자요, 성도는 누구나 다 이 지혜를 얻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서문]잠언 강해 3권은 2016년 12월 18일부터 2018년 9월 9일까지 교인들과 나눈 말씀이다. 1권에서는(1장-9장) 지혜롭게 사는 인생에 입문하는 과정에 관하여, 2권에서는(10장-18장) 지혜로운 자로 장성해가는 과정에 관하여, 3권에서는(19장-31장) 장성해가면서도 주의하고 경계하며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에 관하여 주신 말씀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격언이나 속담의 무의미한 나열이 아니라 비유로 이루어진 각 구절이 합쳐져 문단을 이루어 문맥 안에서 영적인 원리를 말씀하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이다.
세상에는 지혜를 논하는 사람들과 이론들이 수없이 많으나 하나님은 잠언을 통해 친히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신다. 특히 이 지혜와 명철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자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여주시어 그보다 더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이 없다”고 여김받은 요셉(창 41:38,39)과 “신들의 영이 있으며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는” 자로 인정된 다니엘(단 5:14)에게 허락된 것과 같은 지혜와 명철로 불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잠언을 받고 따르는 모든 성도는 요셉과 다니엘에게 허락되었던 것과 같은 무게와 본질의 지혜와 명철을 갖는 것이며 또 그래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잠언에는 요셉과 다니엘이 경험했던 놀라운 꿈이나 이적이 등장하지 않으며 또 성도들에게 그 일을 경험해야 한다는 요구도 없다. 그런데도 요셉과 다니엘이 들었던 지혜와 명철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는 잠언 역시 하나님의 감동으로 주신 것이요 그 무게는 요셉과 다니엘이 받았던 계시와 전혀 다르지 않으며, 더 나아가 모든 성도가 필연적으로 가져야 하는 지혜는 바로 잠언에서 가르치신 길을 따라 사는 것 자체임을 알게 한다. 곧 3권 후반부에서 밝힌 대로 ‘장차 반드시 있을 영원한 심판 때 구원받을 자로 사는’ 자가 하나님께서 지혜롭다고 하시는 자요, 성도는 누구나 다 이 지혜를 얻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의미를 드러내고자 하였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말씀을 살피며 교회에서 나누는 가운데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깨달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크다.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잠언을 묵상하는 모든 성도에게 참된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시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책이 되는 것이다.
말씀을 함께 나누며 책으로 나오기까지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회 식구들과 책을 엮느라 수고하신 노천상 목사와 김진우 성도에게, 그리고 어설픈 문장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다듬어준 이종섭 목사와 모든 과정에 함께 수고하며 지원해준 아내에게 큰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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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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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지혜자 잠언’(22:17~24:34)은 36개 명령형 잠언에 이유를 제시하는 특징이 있다. 지혜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삶을 살라고 권면한다.
잠언은 독자에게 사회에서 하나님 뜻에 따라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라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회 안전과 평안을 유지하라고 권고한다.
잠언에서 이른바 ‘지혜자 잠언’은 30개 잠언(22:17~24:22)과 추가 6개 잠언(24:23~34)으로 구성하는데, 36개 명령형 잠언에 이유를 설명함이 주요 특징이다. 사회 약자 보호,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 재물 욕심 버리기, 악인과 교제 주의, 부모님께 효도, 음행 버리기, 술 마시지 않기에 관한 권고에 이유를 설명한다.
따라서 현대 독자는 신학적·실제적 원리를 찾아 적용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삶에 도전한다.
[구성]잠언 저자, 목적, 해석 원리
잠언 전체 차트와 아웃라인
잠전 전체 분석
지혜자 잠언 36개 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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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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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성도 개인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교회의 모든 활동들에도 유일한 규범이다. 오늘날처럼 다양한 풍조와 운동이 많은 영적 혼란의 시대에,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묵상하기를 원하며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모든 뜻을 알기를 원한다.
성경을 가지고 설교할지라도 그것을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이 올 것이다(암8:11).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이 오고 있다. 많은 설교와 성경 강해가 있지만, 순수한 기독교 신앙 지식과 입장은 더 흐려지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요구되는 성경 해석과 강해는 복잡하고 화려한 말잔치보다 성경 본문의 바른 의미를 간단 명료하게 해석하고 적절히 적용하는 것일 것이다. 사실, 우리는 성경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성경주석이나 강해는 성경 본문의 바른 이해를 위한 작은 참고서에 불과하다. 성도들은 각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성경을 읽어야 하며, 성경주석이나 강해는 오직 참고서로만 사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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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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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 주는
하나님의 지혜를 만난다! 나는 올바른 삶의 방식들을 알고 그에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악인의 편에 서 있는가, 의인의 편에 서 있는가?
나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나는 영원의 관점에서 비춰 볼 때 어디에 서 있는가?
친구 사귀기, 성욕에 대처하기, 돈을 다루는 것, 가난을 대하는 태도, 생계를 유지하는 것,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 죽음에 직면하는 것, 잠언은 이와 같은 인간사의 끊임없는 주제들을 다룬다. 그리고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운 격언들을 통해서 사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게 한다. 우리의 일상적인 행동들을 신앙의 관점에서 확인하고, 그 둘을 연결하라고 요구한다.
지혜자의 음성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경건한 삶의 기술들을 사용하라고 우리에게 요청한다. 그 지혜는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상점가와 캠퍼스 그리고 주택가와 사무실에 깃들어 있는 어리석고도 파괴적인 유혹들을 거부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더욱이 저자는 잠언의 지혜를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연결하여, 잠언이 마땅히 있을 그 자리,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의 삶을 지키는 지혜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BST 시리즈 <잠언 강해>의 표지를 바꾸고, 본문 전체를 다시 정비하여 내놓은 개정판입니다.
[출판사 리뷰]고대 이스라엘의 지혜자의 음성 속에서
일상의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 주는 하나님의 지혜를 만난다!규칙 없이 늘어놓은 것 같은 잠언의 구절들이
지혜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음을 알려 주는 책!잠언은 읽기 쉬우면서도 읽기 어려운 책이다. 한 절 한 절의 연결고리가 없기 때문이다. 격언이나 명언을 모아 놓은 책처럼 생각하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 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담긴 반면에 전체를 아우르는 메시지는 없어 보이기 때문에 파악하기가 어렵다. 저자 데이비드 앳킨슨은 아무런 규칙이 없어 보이는 잠언들 속에서 지혜의 특징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는 그림을 찾아내어 보여 줌으로써 이런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잠언은 지혜를 추구하라고 우리에게 촉구한다. 그러나 사실 지혜라는 단어 자체는 추상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추구해야 할지 다소 막막할 수 있다. 저자는 잠언이 바로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쓰였음을 간파하고, 그 목적에 맞게 잠언을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저자와 함께 잠언을 읽을 때 우리는 추상적인 개념으로서 지혜를 아는 것이 아니라,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지혜가 가진 특징을 체험할 수 있다.
세속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대립시키는 이분법을 극복하고
균형 있는 삶을 살게 도와주는 지혜자의 음성!우리의 일상을 이루는 것들은 모두 세속의 것들이다. 성(sex)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직업도 그렇고, 법도 그렇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이런 세속적인 것들에 가치를 두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오해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삶에서 중요한 주제들을 신앙과 연결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언은 하나님이 그런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고 예배하는 삶에만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아니라 성과 돈과 직업 등 우리의 모든 삶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잠언의 의도를 더 잘 살리기 위해서 성과 속의 이분법을 대체할 사중구조를 제시한다. 이분법은 세속적인 것은 나쁘고 영적인 것은 좋다는 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저자가 말하는 사중구조는 이런 이분법을 극복한다. 영적인 것에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고, 세속적인 것에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이런 저자의 시선을 따라서 잠언을 읽으면, 우리는 세속적인 것을 모두 나쁘게만 보는 이분법을 극복하고 세속적인 것 안에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이 있음을 볼 수 있게 된다.
신앙과 기술과 도덕이 지혜의 품 안에서 하나가 되다!우리의 삶은 늘 분주하다. 교회에서는 신앙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일터에서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나의 양심은 도덕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다 추구하려다 보면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붙잡기가 어렵고 마음만 분주하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지혜자의 지혜에서 답을 찾는다. 지혜자는 이 세 가지의 연결고리가 신앙임을 알려 준다. 신앙을 기초로 삼고, 그 위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고, 또 신앙을 기초로 삼은 도덕과 정의가 어떤 모습인지를 알려 준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지혜자의 인도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신앙과 기술과 도덕이 우리의 마음 안에 한데 어우러져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주요 독자]- 잠언을 성도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기 원하는 목회자
-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한 기준을 알고 싶은 독자
- 일상을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 알고 싶은 독자
- 내 안의 뿌리 깊은 이원론을 제거하고, 하나님이 주신 삶을 잘 누리길 원하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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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구약주석 #잠언
본서는 기존의 박윤선 성경주석 잠언서를 성경 본문을 개역개정판에 맞춰 다시 개정 출판한 것이다. 우리 주위에 많은 주석들이 있지만 어떤 주석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해석이 올바른 해석인지 몰라서 혼란스러운 가운데 있다. 본서는 이런 상황에 답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출간되었다. 물론 완전한 성경 해석은 불가능하겠지만, 정통 개혁주의 건전하고 건강한 신학을 기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설하려고 노력하였다. 본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본 주석은 개혁주의 주석이다. 저자는 이 주석을 저술하면서 시종일관 칼빈주의 원리에 기준하였다고 천명하였다. 이것은 종교개혁자의 성경 해석 원리를 따라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려고 노력하였다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저자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한다. 따라서 본서의 강해나 설교를 읽을 때 독자의 마음은 하나님께로 향하게 된다.
둘째, 본 주석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는 주석이다. 다른 주석들을 보면 실제 생활과 관련이 없는 학적 논의들이 많다. 그러나 본 주석은 성경을 바로 해석하기 위한 필요한 비판은 하지만 가능한 한 불필요한 논쟁은 피하고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석이다. 주석의 각 장 마다 간단하게 내용분해를 넣고, 해설 부분에는 성경 본문의 원어의 뜻을 아주 쉽게 풀이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마음에 부족한 점들이 있을 수 있지만, 잘못된 해석들이 남무하는 이 시대에 올바른 개혁주의적 해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잠언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읽고 탐구함으로, 본문에 충실한 설교와 성경 연구가 되도록 돕는 책”잠언에는 동서고금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회자되는 교훈과 윤리적인 가르침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런 점에서 잠언은 지혜를 얻기 위한 수단의 책으로만 여겨왔다. 그러나 잠언 3장 18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잠언의 지혜는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 ‘생명력’을 주고, 그 삶을 ‘풍성하고 복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잠언을 읽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을 통해 잠언을 공부하여 얻게 된 지식이 지혜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생명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구약성서학 전공자이자 잠언서 전문 연구자인 저자의 해박하고 깊이 있는 본문 해설에 덧붙여, 설교와 묵상을 위한 적용점을 제시함으로써 잠언의 의미를 히브리어 원문을 통해 깊이 연구하려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 지은이 <머리말> 중에서필자는 2009년 미국의 드류대학교 대학원 수업에서 잠언 3장 18절의 “지혜는 생명나무라”라는 구절로 통찰력을 얻은 바 있다. 그전에 지혜와 생명의 관계를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잠언 3장 18절을 통해서 지혜는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 생명력을 주고 그 삶을 풍성하고 복되게 한다는 의미를 깨달았다. 그 후 필자는 박사과정에서 잠언을 전공하였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잠언을 연구하고 있다. 필자가 잠언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이 지혜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생명력을 주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원전읽기마당의 강의 이름과 책 제목을 모두 '지혜는 생명나무라' 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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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1독의 동반자. 성경을 이해하며 읽으면 말씀 읽는 것이 행복하다.
●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간략한 주석. 읽고 나면 성경 구절이 남는다.
● 말씀은 하나님과 가장 분명하고 실제적인 만남의 자리를 제공한다.
● 잠언은 믿음을 풍성하게 살아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머리말]성경, 이해하며 읽기 시리즈를 시작하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면 풍성한 삶이 된다.
누구를 만난다는 것은 인격적인(지정의) 만남이 되어야 한다.
그의 생각과 마음을 만나고 힘까지 공유하게 된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지)과 마음(정)과 힘(의)이 담겨 있다.
성경을 잘 읽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아주 실제적으로.
좋은 사람과 만나 대화를 하면 행복하듯이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면 행복하다.
하나님을 만나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실제적 방법이다.
마음과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 대화가 무의미하듯이
성경을 이해하지 않고 읽으면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다.
성경을 이해하지 못해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모른다.
모든 사람이 성경을 이해하며 읽기를 소망하며
매우 쉽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장 좋은 주석이 되기를 소원하며
큰 글씨로 쉬운 주석 시리즈를 쓰고 있다.
이 주석이 하나님을 생생하게 만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 영광되기를 기도한다.
2024. 6. 9
하늘기쁨교회 목양실에서 장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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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성령을 숨쉬며 사는,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초대합니다!세상의 소란한 소리와 쏟아지는 헛된 정보로 혼란한 시대,
다시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일 때입니다.
성서학자 김영봉 목사의 명쾌하고 참신한 본문 해설과
깊은 영감의 언어로 풀어낸 묵상이 담겨 있습니다.
잠언 새번역 전문이 함께 실려 있어 개인 묵상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 마음에 차 있던 헛된 욕망과 거짓들이 가라앉게
- 흔들리는 마음 중심을 어디에 둘지 선명해지게
- 내 기도가 진정한 기도 되도록
-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통찰력을 얻도록
- 성령으로 숨 쉬며 사는 참 신앙의 삶을 살도록
다시 말씀을 매일 깊이 읽읍시다!
[서평]
어수룩한 사람을 위한 아침 산책왜 그렇게 잠언이 싫었을까? 언제부터인가 잠언은 들어가고 싶지 않은 곳, 들어가도 머물고 싶지 않은 곳, 간신히 버티다가 나오면 뒤돌아보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내 마음은 시편과 전도서 사이에 위치한 잠언이라는 땅을 우회하고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잠언 자체가 싫었다기보다 유난히 그 책을 강조하며 강요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싫었던 것 같다. 그들은 잠언을 이용해 누군가를, 특히 자신보다 어린 누군가를 개조하여 모범생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 그들의 목소리로 듣는 ‘구구절절 옳은’ 잠언 요절은 늘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그런 내가 새롭게 잠언을 읽게 된 계기는 ‘다른’ 목소리로 그 지혜의 세계를 안내해 준 책들 덕분이었다. 최근 들어 우연히 만난, 다소간 학문적인 잠언 ‘주석’들은 여태껏 내가 보지 못했던 잠언의 독특한 삶의 자리, 언어, 문체, 오늘을 위한 깨달음 들을 꼼꼼하게, 따끔하게 풀어준다. 잠언은 명실상부 예리한 바늘(箴)처럼 독자를 찔러 깨어나게 하는 말씀(言)이었다. 그러나 그 말씀이 내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또 다른 만남이 필요했다.
김영봉 목사의 말/숨/삶 『잠언』을 붙잡고 읽는 동안, 나는 청명한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낯선 땅, 들어가지지 않았던 땅으로 기꺼이 들어가서 그곳을 편안하게 거니는 나를 발견했다.
말/숨/삶 『잠언』의 보조에 맞춰 잠언 본문을 읽는 동안 새삼 눈에 띈 단어가 “어수룩한 사람”이었다. 잠언에서 자주 반복되는 말이다. 『새번역 성경』은 아예 각주를 달아 놓았다. ‘도덕적 방향감각이 없어서 악으로 기울어질 수 있는 단순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고…. 나는 그 단어가 나를 가리키고 있음을 느꼈다. 그런데도 비난이나 꾸지람을 당하는 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상쾌하게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그 어수룩함이 결국 모든 사람의 문제이며, 그것을 가만히 응시하며 지혜의 말에 귀 기울일 때 나 자신만이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 전체를 풍요롭게 할 수 있음을 예감했다. 이것은 어수룩한 사람을 훈계하려 하지 않고 가만히 묵상의 길로 초대하는 말/숨/삶 『잠언』의 곡진한 목소리 덕분이었다.
나는 평어체와 경어체를 오가는 이 책의 언어를 즐긴다. 평어(評語)로 본문을 풀이하는 부분은 멈춰 서서 잠언의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이다. 한 구절, 한 구절의 의미가 전체적인 맥락에서 해명된다. 오랜 세월 오해되어 왔던 대목의 본뜻이 강조된다. 독자가 차분하게 본문의 구조와 메시지를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평어가 경어로 바뀌면서 조곤조곤 흘러나오는 묵상은 천천히 걸으면서 대화하는 시간이다. 저자는 몸을 낮추고 독자를 존대하는 언어(敬語)로 갈아입는다. 어수룩함에서 벗어나 조금씩 지혜의 안목을 길러가는 젊은 독자와 함께 걸으면서, 기꺼이 말벗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평어와 경어, 멈춤과 걸음, 보는 것과 듣는 것이 호흡처럼 자연스레 이어지면서 어느새 잠언은 나에게 친숙한 곳, 그러나 늘 새로워 갈 때마다 기대되는 곳이 된다.
말/숨/삶 『잠언』과 함께 잠언을 완독한다. 싱그러운 아침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독자는 그를 기다리는 아내(잠 31:10~31)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기쁨을 누린다. 그 아내는 물론 지혜를 의미한다. “한 손은 펴서 가난한 사람을 돕고, 다른 손은 펴서 궁핍한 사람을 돕는” 여인!(잠 31:20) 말/숨/삶 『잠언』은 그 여인과 함께 사는 기쁨을 감추지 않는다. 지금 우리에겐 바로 그 기쁨이 필요하다.
_ 손성현 목사 (숨빛청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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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0 → 39,600원
(10.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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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에 대한 모든 논의는 이 책에서 시작하여,
이 책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_김회권, 김희석, 김영봉, 이정규 추천
이 책은 브루스 월키가 2004년에 펴낸 방대하고 전문적인 NICOT 『잠언 주석』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집필 것이다. 저자는 그의 제자 아이번 드 실바의 조력으로 단순히 축약본이 아니라, 전작의 깊이와 통찰을 잘 담아내는 동시에 최신 연구 성과까지 충실하게 반영한 새로운 잠언 안내서를 만들어 냈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잠언을 예수의 복음과 긴밀하게 연관시켜 이해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주석서라는 점이다. 이 책은 주석적 결론을 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론, 구원론, 인간론 등 신학의 주제들을 활용해 잠언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따라서 이 책은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나 신학생에게 더없이 훌륭한 자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복음을 살아 내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풍부한 삶의 지혜와 적용점을 제시한다.
저자의 평생에 걸친 잠언 연구 결과가 집약된 이 책은 실제적인 성경적 지혜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지혜를 분별하고 복음을 더욱 선명하게 이해하며 그 진리의 길을 따르도록 견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특징]-방대하고 전문적인 NICOT 『잠언 주석』(2004년판) 개정·축약본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모든 그리스도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집필
-각 본문을 복음과 연관시켜 삶과 신앙에 적용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주석서
-잠언을 주제별로 읽고 설교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여 개의 주제 색인 수록
[대상 독자]-잠언 이해에 관심이 있으며 성경적 지혜를 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들
-소그룹 모임을 인도하는 리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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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10,800원
(10.0%↓)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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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는 잠언의 명령은
신약의 가장 큰 계명인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나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대위임령만큼이나 강한 호소력이 있을까?잠언에는 “지혜를 얻으라!”는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초대와 부르심이 담겨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초대에 응하는 일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세에서부터 시작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 된다고 잠언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내용이 잠언에 스무 번 가까이 나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해 준다. 그분을 경외하여 그분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삶이야말로 성경이 말하는 지혜로운 삶인 것이다.
지혜의 교훈을 듣고 순종하라는 동일한 부르심이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비유(마 7:24-27)에도 나온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지혜로운 사람들은 곧 “나[예수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마치 견고한 바위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아서, 삶의 거센 폭풍우를 능히 이겨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도 무심히 흘려버리고 만다. 그들은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아서, 폭풍이 몰려올 때 그 삶이 산산이 흩어지고 만다.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걷다: 잠언』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잠언의 가르침을 좇아 하나님의 길로 걸어갈 수 있는지를 폭넓고도 간결하게 제시한다. 잠언의 첫 아홉 장에 담긴 여러 주제에 관심을 집중한 뒤, 잠언 31장 본문과 기타 실제적인 주제들을 다루는데, 이 접근 방식은 성경 전체의 빛에서 잠언 저자의 의도를 좇아 잠언을 읽고 경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벤저민 퀸은 그 과정에서, 잠언의 전체적인 일관성과 통일성도 짚어 주고, 잠언의 지혜로운 여인의 외침과 사복음서의 예수님의 가르침을 연결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의미를 파악하게끔 돕는다.
[출판사 서평] 기독교백화점에 가면 짤막한 성경 구절이 인쇄된 학용품들이 가득하다. 필통에는 잠언, 노트에는 요한복음, 크레파스에는 로마서가 한 구절씩 박혀 있다. 아마도 구약에서는 잠언이, 신약에서는 요한복음이 제일 많이 인용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걷다: 잠언』에서는 잠언을 이렇게 한 구절씩 떼어서 읽거나 암송하는 방법, 혹은 잠언 본문을 작은 단편들로 쪼개서 날마다 한 구절씩 묵상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잠언을 들여다보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단편적으로 잠언을 읽는 방식은 잠언 자체의 일관성이나 성경 전체의 이야기에서 그 책이 지니는 의미, 또는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예견하는 책으로서 그것이 가진 신학적 깊이를 헤아리는 데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 벤저민 퀸은 잠언의 메시지를 전하고 가르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잠언의 통일성을 파악하는 일이라고 본다. 지혜 문학 중 특히 잠언은 하나님이 그분의 창조 세계에서 행하시는 일들을 중요시하며, 이에 따라 각 시대와 지역, 그리고 인간 역사의 의미를 강조하는데, 이처럼 독특한 책을 다룰 때는 그에 걸맞게 독특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잠언의 내용과 문학적 양식을 민감히 살피면서, 성경 전체의 폭넓은 맥락과 가르침에 비추어 잠언의 의미를 헤아려 나가는 방식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예를 들면, 잠언에 나오는 ‘지혜로운 여인’의 초대와, 신약에 나오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연결한다. 지혜로운 여인은 짐승을 잡고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성중 높은 곳과 네거리, 성문 여러 출입문에서 오가는 모든 사람을 소리쳐 부르며, 와서 함께 식사를 나누자고 초대한다. 그 잔치에서 그녀는 영원한 생명을 베풀어 준다. 그리스도의 부르심도 이와 동일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이자 지혜이신 분으로서, 자신과 함께 영원하고 풍성한 생명의 식사를 누리도록 우리를 초대하신다. 주님의 그 생명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지혜가 세상에서 다시 확립되며 그 백성의 삶에서 계속 확장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지혜로운 여인과 예수님은 모두 세상을 향해 다음과 같이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리 와서 나를 먹고 마시라. 내게는 참된 생명과 그 길이 있으니, 이는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지게 될 것이다.” 저자는 히브리서 6장이 우리에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심을 알려 주듯, 잠언 9장은 하나님의 지혜이신 그분이 우리의 영원한 음식이 되심을 확언해 준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이러한 시각을 따라 잠언을 읽다 보면, 잠언이 예수님의 사역을 예견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잠언에서 그리는 지혜의 본성과 역할, 그리고 지혜가 잠언 전체와 성경의 다른 부분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세상과 특히 성도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지혜의 여정을 시작하고, 삶의 전 영역에서 부지런히 그분의 길로 걸어가기를 바란다.
[이 책의 특징]- 지혜의 관점에서 잠언 전체를 개괄한다.
- 지혜가 무엇이고 하는 일은 무엇이며 그것이 잠언 전체와 성경의 다른 부분에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살핀다.
- 지혜가 모든 시대와 지역에 걸친 성도들의 삶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를 알려 준다.
- 우리가 어떻게 잠언의 가르침을 좇아 하나님의 길로 걸어갈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 매일 잠언을 한 구절씩 읽고 묵상해 나가는 방식이 아닌, 잠언 전체를 통일성 있게 들여다보는 방식을 소개한다.
- 잠언의 지혜로운 여인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 사이의 필수적인 연결 고리를 성경적으로 해석한다.
- 잠언을 읽고 가르치는 일에 대한 조언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 각 단원마다 함께 토의할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소그룹 교재로 적합하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 01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
02 십자가와 보좌 사이: 요한계시록
03 신비를 엿보다: 다니엘
04 무대 뒤에 계신 하나님: 에스더
05 왕을 버리다: 사사기
06 기도의 심장: 누가복음
07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룻기
08 함께 세상으로: 사도행전
09 우주의 시작: 창세기 1-11장
10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다: 고린도전서
11 어둠을 끊어 내다: 고린도후서
12 하나님의 가족으로 해방되다: 출애굽기
13 하나님을 알도록 초대받다: 신명기
14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걷다: 잠언
“하나님의 말씀은 변화시킨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이라는 제목과 이 시리즈만의 특징은 바로 이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었다. 이 시리즈는 2017년 6월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성경 각 권 개론서 열세 권을 출간했으며, 이 책들 모두 골고루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성경 각 권의 배경과 핵심 주제뿐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다루는, 이론과 실제가 균형 잡힌 성경 개론서다. 책임 편집자인 철학·종교·신학 교수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세계의 유수한 학자들과 함께 각 권의 주요 주제를 찾아내어 그 매력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문맥을 세심하게 살피며 내용을 설명한다. 시리즈 각 권은 그 결과, 독자에게 참신한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주제별 성경 연구서로 자리 잡았다. 이제 열네 번째 책으로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걷다: 잠언』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성경을 읽고 가르치고 설교하는 일에 도움을 준다.
- 시리즈의 특징
* 성경 각 권의 문맥 이해
* 성경 각 권을 관통하는, 깊이 있는 주제별 연구
* 독자의 일상생활에 적용하도록 돕기 위한, 개인적인 사례와 일상적인 어조
* 개인 혹은 그룹 성경 공부를 위한 적용 질문 수록
* 개인 성경 통독을 돕기 위한 성경 권별 개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