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을 대표하는 설교자이자 실천신학자로 손꼽히는 윌리엄 윌리몬의 성찬에 관한 저작. 1980년에 나온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과 쌍을 이루는 저작으로 1981년 처음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미국에서 50쇄를 찍은 성찬에 관한 현대판 고전이다. 성찬의 의미, 성찬에 관한 신학적인 논쟁들, 성찬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까지 성찬에 관한 모든 내용을 망라하고 있으며 평이하고도 친절한 문체로 오늘날까지 성찬 교재, 신앙 입문 교재로 각광 받고 있다.
성찬은 세례와 더불어 그리스도교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이자 모든 그리스도교적 상상력, 실천의 원천이 되는 중요한 실천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다수 교회, 특히 개신교 교회에서는 성찬을 한 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때 하는 의례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고 성찬을 자주 하는 교회에서도 성찬에 담긴 의미를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 교회의 모습을 비판하며 성찬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 되게 하는 핵심 실천, 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식사’임을 강조하며 성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해준다. 성찬에 대해, 교회의 존재 의미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도인됨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1981년 출간 이후 영미권에서 50쇄를 찍은 성찬의 고전
설교자 중의 설교자가 풀어낸 성찬, 그리고 성찬을 통해 살펴본 그리스도인의 삶 “이 책은 성찬, 주님의 만찬에 관한 책이며 그렇기에 우리의 먹거리, 식사에 관한 책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는 그 자리가 곧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자리, 자양분을 얻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자리, 성장하는 자리라는 확신에서 저는 이 책을 썼습니다. 성찬은 단순한 ‘말’을 넘어서는 너무도 풍요로운 경험입니다.” - 서문 中
영미권을 대표하는 설교자이자 실천신학자로 손꼽히는 윌리엄 윌리몬의 성찬에 관한 저작. 1980년에 나온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과 쌍을 이루는 저작으로 1981년 처음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미국에서 50쇄를 찍은 성찬에 관한 현대판 고전이다. 성찬의 의미, 성찬에 관한 신학적인 논쟁들, 성찬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까지 성찬에 관한 모든 내용을 망라하고 있으며 평이하고도 친절한 문체로 오늘날까지 성찬 교재, 신앙 입문 교재로 각광 받고 있다.
성찬은 세례와 더불어 그리스도교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이자 모든 그리스도교적 상상력, 실천의 원천이 되는 중요한 실천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다수 교회, 특히 개신교 교회에서는 성찬을 한 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때 하는 의례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고 성찬을 자주 하는 교회에서도 성찬에 담긴 의미를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 교회의 모습을 비판하며 성찬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 되게 하는 핵심 실천, 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식사’임을 강조하며 성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해준다. 성찬에 대해, 교회의 존재 의미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도인됨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알렉산더 슈메만의 유작 <성찬> “나는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성찬의 부흥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_ 알렉산더 슈메만
오늘날 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예배 형태를 바꾸거나 조정하거나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교회의 생명을 구성했던 비전과 경험으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오늘날 교회가 회복해야 할 핵심이다. 동방정교회 예전학 신학자 알렉산더 슈메만의 유작인 이 책은 이를 독자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집필되었다.
미완성 원고의 저자 사후 출판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찬에 관한 감각과 성찰을 탁월하게 드러내는 책으로 신학생과 목회자의 필독서이자 일반 성도들이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종말론적 희망을 강렬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역자 후기 중에서]알렉산더 슈메만은 동방정교회의 예배학자이자 목회자, 교수로서 탁월한 강의와 영성을 고양시키는 저술로 동방정교회를 넘어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 신학계에 잘 알려진 분이다. 그의 여러 저술들 가운데 특히 본서는 예배학자로서 그의 사상의 핵심을 잘 담고 있는 중요한 책이다.
슈메만은 본서에서 삶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과 연결하는 그 핵심에 예배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예배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거룩한 연합과 사귐을 가능하게 하는 실재로서의 성찬을 핵심으로 하고 있음을 일관되게 주장한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의 성찬에 대한 무관심과 쇠퇴는 예배의 본질을 상실한 것이고, 그것은 결국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는 위험을 초래했다. 슈메만은 이런 위험을 깊이 경험하고, 복음 전파의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세속화에 빠지고 시대 정신에 부합하려는 현대 교회와, 본질이 아닌 피상적 대안 제시에 머물러 있는 교회 지도자들로 하여금 창조 세계와 교회의 생명과 본질을 근본적으로 회복할 성찬의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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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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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교회는 예수님의 식사를 어떻게 이해했는가?
그 식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이 시대 최고의 성서학자 톰 라이트가 들려주는 성찬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의미. 이 책은 ‘예수님의 식사’라는 관점으로 성찬의 기원과 의미를 설명하며, 성찬이 담은 핵심적 진리를 쉽게 풀어 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오감으로 체험하게 한다. 성찬에 대한 톰 라이트의 통찰은 우리의 성찬과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주의 죽으심을 기념할 뿐 아니라 주의 오심을 기대하는, 과거와 미래가 조우하는 시간으로서의 성찬이라는 톰 라이트의 통찰은 우리의 성찬을 그리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케 할 것이다.”
_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 이 책은 『성찬이란 무엇인가』의 장정과 편집을 새롭게 하고, ‘토론과 성찰을 위한 질문’을 더한 개정판 도서입니다.
[출판사 리뷰]이 시대의 손꼽히는 신약성서학자 톰 라이트가 특유의 간결한 문체로 쓴 이 책은 성찬이라는 주제를 초심자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우선 1부에서는 화성에서 온 방문객, 예수님의 제자, 에바브라의 친구 같은 여러 인물의 입을 빌려 성찬의 의미를 설명한다. 그리고 성찬의 여러 명칭과 해석에서 비롯된 교파 간의 갈등이라는 심각한 주제도 회피하지 않고 명확하게 다룬다. 2부에서 저자는 새로운 시간 관념을 가지고 성찬을 이해하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그의 명쾌한 비유와 설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가 성찬을 나누며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할 때마다 하나님의 과거와 미래가 우리를 만나러 온다는 신비를 깨닫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성찬을 통해 여러 교파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 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하며 글을 맺는다.
이 책은 2011년에 국내에 출간되어 꾸준히 사랑받아 온 『성찬이란 무엇인가』의 개정판이다. 장정과 편집을 새롭게 했을 뿐만 아니라 각 장마다 ‘토론과 성찰을 위한 질문’을 더하여 독자들이 책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 대상]성찬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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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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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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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린 기독교의 원천을 되찾기를 대담하게 요청하는 책. 예수, 바울을 비롯한 성경의 저자들, 기독교 교부들은 지상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가운데서도 천상에 참여하기를 갈망했다. 한스 부어스마는 지난 수백 년 동안 발전한 기독교 내 근대적 사유가 고대에서 중세까지 이어진 기독교 전통의 정신을 떠나 자연과 초자연, 땅과 하늘의 분리를 초래했음을 지적하면서 현대 기독교를 향해 경종을 울린다. 아울러 교부와 중세 신학자들을 통해 위대한 전통의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이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성례전적 존재론’의 원천으로 돌아가기를, 그리하여 세상의 실체들이 더 크고 영원한 것, 곧 실체의 기원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삶에 참여하기를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신비를 잃어버린 현대 기독교를 향한 도전한스 부어스마의 『천상에 참여하다』는 대담한 책이다. 부어스마는 근대 이후를 살아가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근대 이전의 상상력을 회복하기를 제안한다. 그 상상력의 핵심은 ‘성례전적 존재론’의 회복이다. 부어스마가 보기에 근대 이전의 교부 시대 및 중세의 정신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천상의 실재가 영원한 신비를 이루며 피조물은 이 신비를 가리키고 신비에 참여한다는 점을 포착하고 있었다. 이 정신은 중세 중·후기 및 근대를 거치며 근대적 사유가 발전한 이래 지금까지 크게 약화되어 왔다.
물론 근대성이 지배해 온 역사의 이면에는 여러 부작용도 있었고 그에 대한 반성으로 다양한 유형의 탈근대 사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탈근대성은 본디 근대의 귀결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도 지상의 실재들이 더 크고 영원한 실재를 가리킨다는 성례전적 존재론을 찾아보기란 어렵다. 부어스마가 보기에 성례전적 존재론의 상실은 허무주의라는 결과를 낳는다. 그래서 그는 근대성이나 탈근대성을 전유하는 뭇 기독교적 흐름과는 달리 근대 이전의 기독교라는 ‘위대한 전통’(Great Tradition)으로 돌아가기를 주장한다.
‘새로운 신학’을 통해 플라톤주의-기독교라는 원천으로 돌아가다‘위대한 전통’의 핵심에는 플라톤주의-기독교적 종합이 있다. 20세기에 들어설 무렵 독일 자유주의 학파의 주창자 중 한 사람이었던 아돌프 폰 하르나크는 기독교 사상의 발전이 복음의 헬라화임을 지적했고, 복음주의자들은 하르나크가 주창한 자유주의를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성경을 옹호한다는 명목하에 플라톤주의에는 반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부어스마는 초기 기독교에서 플라톤주의를 받아들여 기독교적 방식으로 종합한 일이야말로 피조물, 역사, 구약이 더 위대한 실재에 참여하게 하는 성례전적 특성을 지닌다는 점을 제대로 보여 준다고 지적한다.
특별히 그는 성례전적 존재론의 원천으로서 플라톤주의-기독교적 종합이라는 전통으로 돌아가려 한 20세기 초중반 일군의 프랑스 가톨릭 사상가들에 주목한다. ‘새로운 신학’(nouvelle theologie)이라 불리는 이 운동의 흐름에는 앙리 드 뤼박, 이브 콩가르, 장 다니엘루, 앙리 부이야르, 마리도미니크 셔뉘 등 20세기 가톨릭 신학에 중요한 영향을 준 신학자들이 있다. 이들은 20세기 초 가톨릭의 주류 입장이었던 신토마스주의가 탈신성화를 초래했음을 비판하면서 오리게네스, 이레나이우스, 아타나시오스, 니사의 그레고리오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 고대와 중세의 기독교 사상가들에게서 나타난 그리스도 중심적 측면에 집중하여 성만찬, 전통, 성경, 진리, 신학이라는 기독교의 주요 주제 및 실천을 다룬다. 플라톤주의는 이 기독교 사상가들의 그리스도 중심적 사유와 실천 안에서 그리스도라는 성례전적 실재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수용된다.
개신교와 가톨릭을 아우르는 공동의 전통을 통한 갱신과 연합가톨릭의 주요 사상가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지만, 부어스마의 초점은 개신교와 가톨릭을 아우르는 공교회 전통에 있다. 그는 개신교 내에서도 칼 바르트, C. S. 루이스, 스탠리 하우어워스, 케빈 밴후저 등의 신학자 및 저술가의 신학과 활동에서 이 전통과 실천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영어권 복음주의 출판사에서도 공교회 전통의 회복을 모색하는 출간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언급한다. 복음주의자 사이에서도 현대의 영적 갈증을 전통적·공교회적 지향을 통해 해갈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의미다. 사실 부어스마가 보기에는 개신교와 가톨릭 모두 근대성이 촉발한 탈성례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현대 기독교 갱신의 방향을 고대라는 원천으로 돌아가는 데서 찾는 부어스마는, 개신교와 가톨릭의 연합 역시 성경이나 교리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려는 수준을 넘어 분열 이전의 공유하는 전통으로 돌아감으로써 공동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 데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전통으로 돌아가 성례전적 존재론을 되찾는 일은 지상의 현실을 도외시한 채 천상의 삶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부어스마는 우리가 천상의 삶에 온전히 닿아 있을 때,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그리스도에 닻을 내리고 있을 때 비로소 현실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천상에 참여하다』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세상은 하나님의 위엄으로 충만해 있다”라는 제라드 맨리 홉킨스의 말을 경험하게 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독자 대상]- 기독교의 오랜 원천이 가진 의미와 깊이를 파악하려는 독자
- 근대 세속화 이후의 기독교 정신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는 신앙적 문제를 전통 속에서 해결하려는 독자
- 개신교와 가톨릭이라는 교파를 넘어 공교회적 연합을 모색하는 그리스도인
- ‘새로운 신학’(nouvelle theologie)라는 현대 신학의 흐름을 파악하려는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