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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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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묵상-일상의 영성을 위한 365일
사람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며 수련생활을 해온 하정완목사의 매일의 묵상 글들 중 365개의 글을 모았다.
사실 우리의 문제는 생각하지 않는 것, 특히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데 있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매일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깊이를 결정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본다는 뜻이고, 그 자신에게서 돌아서서 다른 길 곧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걸어갈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이처럼 묵상하는 것 곧 하나님의 사유하는 것은 우리를 변화시킬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중요한 이유다. 사유하고 묵상하는 크리스천이 이 세상의 소망이라 믿기 때문이다.
사유하고 묵상하는 크리스천홍해를 만났을 때이다. 그때 하나님이 요청하신 것은 놀랍게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4:13)는 말씀이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을 보는 것이 그들이 할 일이었다. 묵상 곧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이 엄청난 요청은 가나안의 첫 성 여리고를 만났을 때도 똑같았다. 그들은 일주일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직 침묵함으로 여리고성을 돌아야 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을 생각함이었다.
이같은 요청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유하고 묵상하는 것이 모든 힘의 근원임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 힘을 잃어버린 크리스천의 가장 큰 이유가 하나님을 사유하고 묵상하는 것의 상실에 있다는 것을 하정완목사는 자신의 경험으로 깨달았는데, 이에 저자가 365일동안 매일 한 개의 글을 읽어가며 하나님을 생각하도록 돕기 위하여 이 책을 쓴 것이다.
‘하나님을 사유하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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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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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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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저자이시고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a)
너무 아름다운 이 말씀의 헬라어 원문은 ‘톤 테스 피스테오스 아르케곤 카이 텔레이오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기서 “주”로 번역된 ‘아르케곤’의 원형 ‘알케고스’는 ‘아르케’(시작, 기원)와 ‘아고’(인도하다)의 합성어로 그 뜻은 ‘최고 지도자’로 번역될 수 있지만 시작하게 하는 존재로서 ‘저자’(author)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어 번역본들은 “the author”(NIV, KJV, NASB 등)라고 번역하였습니다.
또한 “온전하게 하시는 이”로 번역된 ‘텔레이오텐’의 원형 ‘텔레이오테스’는 ‘완성자’(perfecter)란 뜻을 갖지만 ‘finisher’(KJV) 곧 ‘종결자’라 번역할 수 있는데, 우리의 믿음을 완성시킨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의미들을 직설적으로 적용하여 의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믿음의 저자(author)이시며 또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하시는 종결자(finisher)이신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가 믿음을 놓치지 않는 한 주님이 우리의 믿음을 지키시고 완성시키실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마지막에 승리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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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0 → 26,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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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무슨 내용이고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 책을 먼저 보면 성경의 뜻이 보이고,
통독이 맛나고 쉬워집니다!내용 요약 ‘성경 개관’과 ‘성경통독 체크표’ 각 장에 포함
‘뜻으로 본 성경읽기’를 본 다음에 성경을 보면
하나님 뜻을 따라 사는 길이 한눈에 보인다!성경 66권의 주제와 흐름을 놓치지 않고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하며
제대로 된 성경통독과 깊은 묵상까지 도와주는 책!
<뜻으로 본 성경읽기>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며
즐겁고 맛있게 ‘성경통독’하세요.
● 이 책은 성경 전체를 통독하는 이들을 위해 썼는데,
더 깊게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을 통독하려 한다면 먼저 이 책의 사도행전 부분을 읽는다.
그때 사도행전의 전체 그림이 매우 쉽게 그려질 것이다.
이같은 읽기를 마치고 사도행전을 읽는다면, 그 전체 주제와 흐름을 놓치지 않고
본문을 이해하고 묵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좀 더 용이하도록
각 장의 말미에 그 성경 부분의 전체 개관과 성경읽기표를 함께 넣었다.
즐거운 성경통독이 되리라 믿는다.
● 이 책은 하루 아침에 쓴 것이 아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월간지 ‘큐티밥’을 현재까지 단 한 달도 놓치지 않고
‘하정완의 묵상나눔’이라는 이름으로 묵상을 써온 것의 열매인데,
이미 성경 66권 전권의 큐티 묵상나눔은 다 마쳤다.
그리고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요한계시록까지,
매번 큐티책을 쓸 때마다 각 성경을 가이드하는 글을 적었는데,
이 책의 글들은 그 글들을 수정하고 보충하여 쓴 것이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뜻으로 본 성경읽기>는 하루 아침에 쓴 책이 아니라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집필의 결과인 까닭에, 15년 동안 쓴 책이라 말하고 싶다.
_서문 중에서
독자 포인트 : #성경통독 #성경통독가이드 #성경해설 #성경이해 #하나님의뜻알기 #성경묵상
[서문 중에서]분명히 말씀은 글자 이상의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스스로 일하신다. 마틴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은 스스로 해석자’(ura interpres sui ipsius)라고 고백한 이유이다. 심지어 요한복음은 말씀이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하였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말씀 속에 하나님이 계시되었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 육체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말이다. 따라서 성경은 사람이 쓴 것이지만, 임의대로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으로’(딤후 3:16)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으로, 곧 영으로 읽어야 한다.
그렇다면 ‘영으로 말씀을 읽는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그것은 우리가 이성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것으로는 성경 읽기가 불충분하다는 뜻으로, 성령이 우리 눈을 밝히 열어 주셔야 온전히 읽히고, 그 뜻을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시편 기자(記者)가 고백한 것처럼 말이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그러므로 성경 묵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과 연구보다 하나님을 향한 태도와 기다림. 곧 성령의 역사를 사모함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성령이 역사하시지 않으면 우리가 그 말씀을 온전히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묵상에 수동적인 측면이 있어야 하는 까닭이다. 그렇게 기다리며 묵상하는 우리에게 어느 순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것이다. 우리를 가르치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성령이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의 말씀을 사모하여 묵상하고 따르는 것은 이미 살핀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분명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담대하게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것이고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후 벌어지는 우리의 길이 어떻게 될지는 상상 이상의 기적으로 나타나게 될 테니까.
이 책은 성경 전체를 통독하는 이들을 위해 썼는데, 더 깊게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을 통독하려 한다면 먼저 이 책의 사도행전 부분을 읽는다. 그때 사도행전의 전체 그림이 매우 쉽게 그려질 것이다. 이같은 읽기를 마치고 사도행전을 읽는다면, 그 전체 주제와 흐름을 놓치지 않고 본문을 이해하고 묵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좀 더 용이하도록 각 장의 말미에 그 성경 부분의 전체 개관과 성경읽기표를 함께 넣었다. 아마 즐거운 성경통독이 되리라 믿는다.
출판사의 책 소개
“너무 모르고 읽으니까 성경통독 진도가 안 나갈 때 도움 주는 책”성경, 읽으며 묵상하려 할 때마다 가끔 담 같은 것이 가로막히곤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이런 궁금증이 생기지 않았나요?
“그냥 읽기만 하니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이런 이야기가 나온 당시 상황과 배경은 뭘까? 이 성경은 앞에서 본 것과 비슷한데, 왜 저기선 저렇게 표현됐고 여기선 이렇게 표현됐을까? 신약의 이 말씀은 구약의 어떤 말씀과 연결된 걸까? 이건 어떤 관점으로 읽어야 바로 읽는 거야? 그러니까 도대체 이 성경의 뜻은 뭐야? 좀 대강이라도 미리 알고 읽으면 좋잖아!”
이런 질문들은 마치 처음 가는 여행지에 아무 사전지식 없이 갔다가, 요즘 남들이 다 간다는 소위 ‘핫한 뷰 맛집’이나 ‘가성비 맛집’은 구경조차 못 하고 온 초보 여행자의 푸념과 비슷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를 처음 갔는데, 급하게 가느라 사전 검색을 전혀 못 해서 제주에서 꼭 봐야 할 정말 멋진 곳은 아예 못 보고 돌아와 헛수고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하고 비슷하단 겁니다. 그래서 혹 다음에 또 간다면 제주의 역사와 지리와 특징 같은 걸 좀더 미리 알아보고 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지요.
성경 전체를 그냥 읽어 내려가는 통독을 할 때도 비슷한 경우가 생깁니다. 그냥 읽기만 했더니 위에 나온 이런저런 궁금증만 더 생길 뿐 답답증만 더하니까요. 무엇보다 “너무 모르고 읽으니까 진도가 안 나간다”는 게 진짜 문제입니다. 성경통독에 실패하는 분들의 ‘핑계’가 대부분 이것이거든요. ‘어느 정도 대강이라도 그 뜻과 내용을 미리 알고 읽으면 오히려 더 새롭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그래서 생깁니다. 이 책 <뜻으로 본 성경읽기>는 바로 그런 독자들을 위한 제대로 된 ‘성경 여행가이드’입니다. 일종의 ‘성경 오리엔테이션’이지요.
여행뿐 아니라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도 친절한 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내가 다닐 회사 건물 어디에 무슨 부서가 있고 화장실은 어디에 있는지 같은 단순한 정보보다, 이 회사가 무슨 일을 어떻게 왜 하는지, 내가 맡은 일과 의미는 무엇인지까지 구체적으로 미리 배운다면, 신입사원은 그 회사에 훨씬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성경을 처음 읽는 초신자에게도 그런 안내가 필요합니다. 이왕이면 더 재미있고 매우 친절해서,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계속 읽고 싶어지는 안내서라면 더 좋을 겁니다. <뜻으로 본 성경읽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제가 ‘맛있는 성경통독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성경 전체를 분량과 설명할 양에 따라 성경의 분량을 나눠(창세기와 사도행전은 3장에 걸쳐서 설명하는 식으로) 총 85개 장으로 66권 전체를 다룹니다. 단순하게 교통편이나 도로망 같은 개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친절하게 읽어야 할 성경의 특징과 배경과 핵심 목적까지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의미를 알게 해준다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을 먼저 본 다음 성경을 통독하면 막연하지 않고 덜 어려우며, 뜻까지 이해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게 될 것입니다.
저자 하정완 목사는 이 책을 쓴 목적이 “성경읽기를 사모하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뜻을 밝히 보면서 성경을 읽고 그 뜻을 깨닫게 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라고 밝힙니다. 그래서 성경통독과 묵상을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합니다. 모든 성경 독자에게 이 책이 있으면, 성경통독이 분명히 재미있고 맛있기까지 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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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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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을 매주일 안수하며 기도할 때마다 ‘이 아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옵소서’라고 구합니다. 이 아이들이 우리 민족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르게 자라고 있는 온전한 모태 신앙을 가진 우리의 아이들에게 그리고 경건한 신앙으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다니엘, 뜻을 정하여 바벨론 세상을 살다
성경을 읽어야 사람은 살 수 있다하나님이 창조하시기 전 세상의 진실은 상상할 수 없는 혼란이었고, 어둠이었고, 절망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던 완벽한 카오스였습니다. 이 모습이 세상이었습니다.
‘세상의 본질, 사람의 근거는 허무와 혼돈, 무지와 사악 그리고 무질서, 결핍과 공허였다.’ 이것이 창세기가 말하고 있는 이 세상과 사람의 뿌리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nothing’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같은 허무와 공허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 창조의 핵심은 말씀이었습니다.
창조의 핵심은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말씀, 곧 성경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말씀하는 순간 세상은 공허에서 질서가 잡혔고, 혼돈에서 소망이 생겼고, 죽음에서 생명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으로 살아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의 본질은 혼돈과 공허함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성경만이 우리를 다시 새롭게 빚으시고 창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어야 사람이 살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성경 없이 우리가 살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 66권 전부를 읽고 묵상하는 것은 모든 크리스천의 로망입니다. ‘하정완 목사와 성경 읽기’ 시리즈는 그 같은 로망에 대한 개인적인 응답이자 한국 교회와 함께 하고 싶은 열망이기도 합니다.
다니엘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은 오늘 우리 현실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책 입니다.
바벨론 영성더욱 이 책이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 시대를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 바벨론 시대라고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이 하늘에 올라갔을 때 본 이 세상의 모습은 “바벨론”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중요합니다. 바벨론과 같은 현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벨론에서 살았던 다니엘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서가 말하는 바벨론의 핵심은 첫째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한”(단1:4) 사람을 우대하는 것입니다. 무식하지 않은 사회이고, 지식과 힘과 권력을 가진 자들을 우대하는 사회였습니다. 사도 요한이 보았던 바벨론도 로마의 ‘팍스 로마나’로 상징될 만큼 근사하며 융성한 문화의 나이스(nice) 한 나라였습니다. 오늘날도 동일합니다. 앞의 조건을 가진 엘리트들이 인정받는 세상이라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두 번째는 바벨론의 영적 논리를 살펴야 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이 믿는 이방 신을 섬길 것을 강요받았습니다. 그것만 동의하면 바벨론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바벨론을 “음행”을 행하는 나라이며(계14:8),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계18:2)으로 표현하는데, 그 귀신들이 요청하는 물질적 삶의 확인, 입니다.
오늘날 그 현상은 매우 분명합니다. 물질, 외모, 학력, 권력 등 물질적 가치관이 우리의 생명을 정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 역시 그것들을 추구하는 것을 교회의 축복과 가치로 여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벨론 살기그렇다면 이러한 바벨론에서 우리는 어떤 삶의 양식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까? 무엇이 다니엘을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도록 만들었습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때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뜻을 정하여 사는 것입니다. 화려하고 강력한 바벨론에서 그들이 주는 모든 것을 누리며 살 수 있었던 그때 다니엘과 세 친구의 이름을 바꿀 수는 있어도 몸과 영혼을 더럽힐 수는 없었습니다.
‘뜻을 정하다.’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는 것의 온전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의 순결을 지키는 것입니다.
다니엘 효과다니엘의 신앙은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하였고 그의 신앙에는 수많은 사람들, 심지어 이방인들까지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뜻을 정한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서 마지막은 그 모습을 이렇게 정리함으로 책을 마무리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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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교육의 고전 『교사 십계명』 35쇄 기념!
“예수님의 교육 방법을 그대로 만날 수 있었다.”김도일교수, 조은하교수, 전경호목사, 강은도목사, 임우현목사 추천
이 책은 2007년 초판 1쇄를 찍은 이래로 17년동안 교사교육의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교사십계명 35쇄 기념판인데, 저자가 신학대학 시절부터 시작하여 오랫동안 교회학교, 청소년, 청년들을 섬기면서 벌어졌던 경험들을 토대로 교사가 가져야 할 10가지의 자세를 교사십계명이라는 이름으로 풀어낸 책이다.
35쇄 기념판 추천사 중 목원대학교 조은하 교수가 추천사에서 ‘예수님의 교육 방법을 그대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쓴 것처럼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실제적 경험사례들을 들어가면서 적고 있는데, 어떤 교육학 이론 서적보다도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먹여라! 친구가 되어라! 이해하라! 살려라! 사랑하라! 기도하라! 입양하라! 자유케하라! 포기하지 말라! 축복하라! 등 10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셋으로 나눠져 있는데 첫 부분에서 현장에서 사역하면서 얻게된 원리들을 적었고 두 번째 부분 “주님이 말씀하시는 교사십계명”에서는 성경에서 그 원리의 근거들을 찾아냈다. 마지막으로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내 삶에 적용된 교사십계명”이라는 부분에서 교사로서의 자세를 돌아보는 워크북 개념의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 교사 개인이 생각하거나 교사모임에서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질문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17년동안 꾸준히 읽혀졌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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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대로 살지 않으면 자신을 잊는다’
믿음으로 믿음을 사는 법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메시지본회퍼가 말한 것처럼 성숙하지 못한 시대일수록 은혜와 용서가 필요하지만 성숙한 시대에는 그 성장 상황에 맞는 행위가 필요하다는 윤리적 요청이 옳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한국교회는 삶으로 신앙을 말해야 할 때입니다.
분명히 지금 한국교회는 믿음의 초보를 말하는 이방인도 아니고, 배고프고 가난하기 때문에 축복이 절실했던 초기 교회도 아닙니다. 또한 이기적인 크리스천, 축복과 은혜만을 구하는 교회, 언제나 자신만 위해서 존재해 달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크리스천으로 살아도 되는 시대도 지났습니다. 그만큼 충분히 축복받았고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분명 필요한 것은 야고보의 메시지입니다. 유아기적이고 미성숙한 신앙의 모습에서 벗어나 성숙한 시대의 종교로서 한국교회가 행동해야 하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성숙한 믿음은 당연히 행함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그것이 성숙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약2:18)
행동하는 믿음 오늘 우리 시대가 만나는 교회와 크리스천의 문제는 야고보서를 간과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끝이 없는 부와 축복에 대한 욕망, 개인적인 안위와 평안에 대한 욕구, 그리고 타락과 변질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같은 세속적 욕망을 강조하고 축복을 남발하는 까닭에 비상계엄과 탄핵과 같은 비극적 상황이 이뤄졌다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안일한 기독교와 신앙의 행위등,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이같은 상황들 앞에 교회의 책임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런 까닭에 야고보서는 중요합니다. 물론 믿음을 강조하는 바울과 행동을 강조하는 야고보가 충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야고보가 바울을 비난할 수 없고, 바울이 옳고 야고보가 틀리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시대는 바울의 값없이 은혜로 얻는 구원에 대한 강조보다 야고보의 행동하는 믿음을 강조해야 하는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믿음의 초보를 말하는 이방인이 아니고, 더 이상 한국교회는 축복만 구하는 초대교회 혹은 개척교회가 아닙니다. 타성에 젖은 크리스천, 축복과 은혜만을 구하는 교회, 언제나 자신만 위해서 존재해 달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크리스천으로 계속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값없게 만드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행동하는 믿음은 성숙한 크리스천의 당연한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믿음을 사는 법한국교회는 그동안 하나님의 축복에만 집착한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잃어버리고 자신만 바라본 것입니다. 실제로 세계 교회 역사를 보면 침체된 교회의 발자취에는 화려하게 지은 교회 건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막힌 건물을 짓고 그것으로 만족하다가 죽었습니다. 목적, 하나님의 계획은 잊고 말입니다.(19쪽)
분명히 성내지 않고 분노 없이 사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을 것입니다. 당연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노하기도 더디”(표준새번역/약1:19, NIV/slow to become angry) 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분노하지 말라’가 아니라 분노하더라도 한 템포를 늦춰서 하라는 이야기입니다.(46쪽)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은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실로서의 구원(믿음)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의미로서의 구원(행위)이라는 두 차원을 산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예전과 똑같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이루어야 할 비전, 사명, 하나님의 소원이 폐기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모습으로 삶으로 살아가지 않아도 자기 구원은 이룰 수 있겠지만 “무슨 유익”, 즉 ‘아무런 영향력’도 세상에 끼칠 수 없다는 말입니다.(59쪽)
아모스가 활동하던 여로보암 2세 시대는 솔로몬 이래 가장 풍요롭고 부요한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때가 가장 곤핍하고 영적으로 피폐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의 화려한 궁궐과 성소 그리고 근사한 제사장과 부유한 환경은 영적 부흥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부흥이라 여기는 것을 야고보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그것은 ‘세상과 벗이 된’ 세계관 아래서의 부흥일 것입니다.(86쪽)
손을 씻는 것은 마음을 씻는 행위였습니다. 손을 씻으면서 주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정결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손을 씻는 것, 대단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큰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손을 씻는 것에 회개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의 표현으로 선다면, 그것은 대단한 힘을 가진 우리의 신앙적 행동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손을 씻을 때마다 회개하십시오.(92쪽)
참 소름 끼치도록 흥분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지은 죄조차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면 덮어질 수 있다는 말씀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죄인들을 바른길로 인도한 사람들을 축복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이기 때문입니다.(113쪽)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오로지 크리스천은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으로 살아야한다는 명제 아래 성경 66권을 충실하게 읽기 위하여 하정완목사가 시작한 성경읽기 시리즈이다.
단순히 성경통독 개념보다 묵상에 강조점을 두고 차분히 읽어가는데 초점을 둔 시리즈로 평생동안 성경 전부를 읽고 묵상하는 것을 로망으로 생각하는 지성적인 크리스천들을 위한 제시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는 창세기부터 시작하지 않고 현재 삶의 자리에서 1번째 질문된 고난의 문제에 대답으로 욥기를 그 첫 번째 책으로 삼았다. 이어 2번째 책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무분별한 종말론에 대한 바른 통찰을 위해 요한계시록를 저자는 택하였다. 그리고 레위기, 출애굽기, 민수기, 로마서로 이어지는 성경읽기 시리즈는 벌써 20번 다니엘서에 이어 21번 야고보서에 이르렀다.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의 특징 중에 하나는 매 책마다 헌정사를 쓰고 있는데, 야고보서는 ‘조용히 그러나 신실하게 하나님 앞에 서서 살아가는 경건한 어머니들’에게 헌정하였다.
‘오로지 성경대로 사는 성서한국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