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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규 교수 저서 세트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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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복규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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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기독교 입문서다. 기독교 입문서가 시중에 이미 많지만, 이 책은 신학자나 목회자가 아니라 평신도가 집필한 최초의 기독교 입문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본서는 우리 문화 전공 학자이자 교회 장로인 저자가 다년간 새신자 교육을 담당하면서 마련한 원고를 중심으로, 평생의 신앙 체험과 탐구 결과를 버무려서 엮어냈다. 평신도이지만 기독교 진리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 신학교에 입학해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쓴 책이기에 인문학과 신학이 통합된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기독교 입문서와 달리 이 책은 무속, 불교, 유교 등 전통 종교의 가르침과 기독교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 서술하여 기독교 복음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인접한 종교를 이해하고 적극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임으로 인해 다종교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바람직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본문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기독교는 무엇을 어떻게 믿는가?’에서는 기독교 교리를 이루는 주제 15가지에 대하여 설명한다. 성경, 하나님, 창조, 인간, 부부, 죄, 예수, 부활, 구원 등에 대하여 저자의 식견과 경험을 모두 동원해 안내하고, 다른 종교와의 유사점과 차이점도 짚어준다. 더러는 과학계와 신학계의 새로운 연구 성과도 반영하여 설득력을 높였다. 2장 ‘기독교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는가?’에서는 새신자로서 처음 교회에 들어온 분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성경 읽기, 기도하기와 주기도, 사도신경으로 하는 신앙고백, 주일예배 및 각종 모임에 참여하기, 새 계명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목적 삼아 살기, 죄를 용서받아 하나님 자녀가 된 사람답게 살기, 술, 담배, 제사 문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의 항목이 그것이다. 3장은 신앙 에세이로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말한다. 저자의 신앙 간증문을 비롯하여 「기독교연합신문」에 연재한 에세이를 함께 엮었다. 이 장에서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인 그리스도인이 어떤 자세로 살고 있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부록에는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확산할 수 있었던 내부적 배경이 무엇인지 탐색한 논문들이 수록되어 있다. 어쩌면 본서의 가장 큰 가치는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논문들에 있다고 할 만큼 부록의 논문에는 이전에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이 적혀 있다.
부록의 논문을 제외한 본문은 모두 구어체로써 마치 대화하듯, 강의하듯 서술해 굉장히 친근하게 읽을 수 있다. 기독교를 자세히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일 것이다. 이 책은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분들은 물론 신자 가운데서도 좀 더 잘 알고 믿으려는 분들에게 친절한 기독교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13,000 → 11,7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650
기독교는 ‘언어’의 종교다. 기독교의 창조 신앙은 태초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셨다고 진술하며, 창조의 대행자인 성자 하나님(=말씀)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직접 육신을 입으셨다고 천명한다.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을 기록한 인간 저자들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의 문법과 단어를 취사 선택할 때 극도의 정밀성과 정합성을 고려하였고, 기독교 역사 2천 년 동안 등장했던 특출 난 신학자와 설교자들 모두 언어의 연금술사였다. 이렇듯 기독교는 언어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고 전파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교회 안에서 널리 통용되는 언어 관습은 어떠한가? 한국교회의 설교자들과 일반 신자들은 자신들의 신앙 언어를 사용할 때 그것이 얼마나 정확하고 엄밀한 방식으로 행사되고 있는지의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의 문제의식과 자기 성찰을 갖고 있는가? 유감스럽게도 우리네 교회의 현실을 둘러보자면 올바른 문법이나 어휘의 참 용례에서 벗어난 기형적인 언어 습관들이 다수 눈에 띈다. 더욱이 이런 현상들이 오랜 세월을 두고 교회 안에서 강고하게 고착된 까닭에, 아예 문제의식 자체를 못 느끼거나 또는 그런 잘못된 관습이 오히려 경건한 어투인양 오인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이 책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출발한다. 저자 이복규는 오랜 세월 동안 국어국문학자로서 갈고 닦은 경험과 지식에 기초하여 교회에서 쓰는 언어를 들여다본다. 그의 눈에 비친 교회 언어의 현실은 문제가 많다. 한 마디로 엉터리 한국어가 난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회에서 쓰는 언어일수록 더욱 정확해야 진리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말씀으로 계시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한국어로 당신을 계시하셨기 때문에”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신앙을 표현할 때는 정확한 한국어 어법에 최대한 일치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신념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회에서 잘못 쓰이는 표현이나 그와 관련된 관습을 교회 모임의 상황에 따라 정리했다.

우선 1부에서는 예배 때 쓰는 말을 정리했다. 가령 “준비 찬송 합시다”라든가 “특송을 들으면서 헌금하시겠습니다”처럼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라는 예배의 취지에 맞지 않는 표현을 비롯하여 39개의 표현을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기도할 때 쓰는 말을 정리했는데, 예를 들자면 “사랑하시는 하나님”처럼 존대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나 “작은 정성을 드리오니”처럼 모순된 표현을 비롯하여 25개 표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3부에서는 설교 때 쓰는 말을 정리했다. 여기서는 ‘할렐루야’와 ‘아멘’을 남용하는 습관을 지적하는가 하면, “되어지다”와 같이 우리말답지 않은 피동 표현을 비롯하여 16개 표현 및 관습을 지적했다.

4부에서는 “영결식”이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처럼 기독교 신앙에 맞지 않는 장례식 관련 표현과, 그 외 결혼식, 은퇴식 등 다양한 예식에서 쓰이는 잘못된 표현 14개를 다룬다.

5부에서는 찬송 · 복음송에서 쓰는 말을 정리했다. 찬양은 기도이므로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고백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찬송가 가사 중 어려운 표현의 정확한 뜻을 해설하였으며, 복음송 가사에 나타나는 부정확한 표현들도 지적하였다.

6부에서는 앞의 다섯 가지로 분류하기 어려운 나머지 말들을 다룬다. 여기서는 “증경”처럼 고루하고 잘 쓰이지 않아 지양해야 할 표현을 소개할 뿐 아니라, 성경의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표현들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언어를 쓰는 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부록으로 풍부하게 실어두었다.

부록 1에서는 되도록 우리말다운 표현을 쓸 수 있도록,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와 구별되는 한국어만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부록 2에서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강력한 수단인 글쓰기를 잘할 수 있도록, “글쓰기의 중요성과 비결”에 관한 저자의 의견을 전한다.
부록 3에서는 글을 제대로 쓰기 위한 절차와 과정을 상술하여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록 4에서는 결혼식, 장례식 등의 공적 예식이나 명절 추모예식을 비롯한 가정 예식을 잘 이끌 수 있도록 감리교단에서 제공하는 표준적인 예문을 수록하여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교회 언어 습관에 깊이 함몰되어 있었는지를 절감하게 될 것이다. 행여 그깟 토씨 하나, 단어 하나, 문장 하나의 차이가 무슨 대수냐는 식으로 반응하기보다는, 기독교의 심오한 가르침을 오늘의 우리 현실에 가장 적합한 언어로 정확하고 엄밀하게 번역 및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신자들의 영성을 건강하게 형성하는 것뿐 아니라 문화 선교를 위한 중요한 방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교회 안에서 대중적으로 통용되는 언어 습관에 대한 체계적인 성찰과 개혁이 필요할 때다. 교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부터 먼저 본서를 정독하고 그 내용을 잘 숙지하여 당장 돌아오는 주일 예배와 기도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난다면 그런 노력이 쌓여 결국 교회가 더욱 건강해지는 길이 열릴 것이다.
이복규
현재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국어국문학 전공 교수이고,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국사편찬위원회 한문초서연수과정을 수료해 『묵재일기』를 검토하다 최초의 한글 번역 소설 「설공찬전」 국문본을 발견하는 행운을 누렸다. 아현동 산성교회 장로로서 밥죤스신학교 학부와 연구원에서 신학을 공부해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저서로 『부여·고구려 건국신화 연구』(집문당, 1998; 1999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설공찬전의 이해』(지식과교양, 2018), 『톡톡, 안녕하십니까』(책봄, 2020) 등이 있고, 공저로 『한국그리스도교 민속론』(민속원, 2014), 『우리신화 한국신화』(교우사, 2018) 등이 있다. 이복규 교수의 교회용어·설교예화 카페(http://cafe.naver.com/bokforyou)를 운영 중이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이복규 / 새물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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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이복규 교수 저서 세트 (전2권)
저자이복규
출판사새물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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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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