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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BST 시리즈, 새 옷을 입다!
진리의 정박지에 믿음의 닻을 내리라!
구원을 영원히 완성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라!1세기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많은 이들이 혹독한 박해에 직면해 있었고, 믿음을 이유로 감옥에 갇히기도 했으며, 예수님을 믿는 확고한 신앙을 조롱받기도 했다. 히브리서는 이 같은 고난과 핍박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그들의 문제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단번에 온전한 구원을 성취하셨다. 그리스도는 선구자이며 해방자이자 사도이셨고,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천사들과 선지자들보다 더 뛰어나시다!
[출판사 리뷰] 믿음으로부터 떠내려갈 위험에 처한 이들을 위한 격려와 도전“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 4:14).
1세기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많은 이들이 혹독한 박해에 직면해 있었고, 믿음을 이유로 감옥에 갇히기도 했으며, 예수님을 믿는 확고한 신앙을 조롱받기도 했다. 히브리서는 이 같은 고난과 핍박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그들의 문제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현대인이 혼합주의를 통해 죄와 그 결과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거나, 물질주의를 통해 진리 자체를 거부하거나, 신비주의를 통해 개인의 행복감에만 몰두한다. 구원으로 우리가 누릴 유익뿐 아니라 그리스도가 감당하신 고난과 희생을 함께 강조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절대적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히브리서의 가르침은 이 서신이 쓰인 당대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적실하며 중요하다.
히브리서 저자는 눈을 들어 구약의 제사를 완성하시고 그들을 견고한 믿음으로 부르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권한다. 고난을 겪은 동료 신자들과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을 위해 용감하게 살았던 믿음의 선배들을 상기시킨다. 그리하여 그들처럼 위협과 유혹 앞에 있는 우리를,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의 탁월함과 그분이 이루신 구원의 완전함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더 나은 장래를 바라보게 한다.
[특징]- 쉽고 논리적인 성경 강해
- 성경 본문에 집중하면서 그 본문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함
- 여러 주석과 신학자들의 이론을 비교, 평가해서 중요한 이슈 파악에 도움을 제공함
- 개인이나 그룹 성경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문제를 수록함
[대상 독자]- 신약성경과 서신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려는 신학자, 학생
- 흔들리는 믿음으로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과 이들을 격려할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을 찾는 목회자
- 히브리서 본문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려는 모든 그리스도인
BST(Bible Speaks Today) 시리즈 소개BST 시리즈는 다음 세 가지 목적을 특징으로 하는 신구약 및 주제별 강해 시리즈다. 즉 성경 본문을 정확하게 해설하고, 그것을 현대 생활에 접목하도록 하며, 읽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주석’이 아니다. 주석은 본문을 적용하기보다는 설명하려고 애쓰며, 독립된 책이라기보다는 참고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시리즈가 단순히 ‘설교집’인 것도 아니다. 설교집은 자칫 성경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고 그저 현대적으로 적용하는 데 강조점을 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는 하나님이 이미 하신 말씀을 통해 지금도 말씀하고 계시며,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는 성령님이 오래전에 주신 그러나 항상 새로운 말씀을 통해 지금도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확신으로 성경 본문을 깊이 분석하면서도 오늘의 상황에 필요한 적용점을 균형 있게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신약 책임 편집은 존 스토트, 구약 책임 편집은 알렉 모티어, 주제별 책임 편집은 데렉 티드볼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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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석은 히브리서에 대한 신선한 통찰을 준다. 히브리서는 잘 짜인 한 편의 설교로 읽는 이에게 박해와 역경 속에서도 구주 되신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따라 인내하도록 격려한다. 코커릴은 히브리서의 수사적 교차 구조를 분석하고 각 본문을 전체적인 구조의 관점에서 해설한다. 또한 히브리서가 구약 본문을 사용한 것을 새롭게 분석하여 연속성과 불연속성보다는 연속성과 “성취”의 주제로 풀어낸다. 또한 이 일관된 용례가 현대 성경 해석과 어떤 접점이 있는지를 보여 준다. 이 주석은 명쾌하고 매력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쓰여 목회자, 평신도, 학생, 학자에게도 큰 유익을 줄 것이다.
[시리즈 소개]NICNT 시리즈는 여러 나라의 신약 학자들의 뜻을 모아 1940년대 후반부터 저술된 주석 시리즈로서, 목사, 신학생, 학자에게 복음주의 개신교 전통의 틀 안에서 성경적인 학문성을 충실하게 드러내는 정통 주석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주석 시리즈는 헬라어 본문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반영하지만, 주석의 서론과 해설에서는 헬라어 언급을 최소화하며, 성경 본문에 나타난 중요한 주제들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뛰어난 신약 학자였던 네드 스톤하우스(웨스트민스터 신학교), F. F. 브루스(맨체스터 대학교), 고든 피(리젠트 대학)를 거쳐 현재는 조엘 그린(풀러 신학교)의 책임 편집 아래 집필되어 온 NICNT 시리즈는, 동시대의 학문에 정통한 새로운 주석이 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개정되거나 신판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성경 본문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수사법, 시대적 상황, 신학적 중요성 및 적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 시리즈는 독자로 하여금 성경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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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저자이시고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a)
너무 아름다운 이 말씀의 헬라어 원문은 ‘톤 테스 피스테오스 아르케곤 카이 텔레이오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기서 “주”로 번역된 ‘아르케곤’의 원형 ‘알케고스’는 ‘아르케’(시작, 기원)와 ‘아고’(인도하다)의 합성어로 그 뜻은 ‘최고 지도자’로 번역될 수 있지만 시작하게 하는 존재로서 ‘저자’(author)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어 번역본들은 “the author”(NIV, KJV, NASB 등)라고 번역하였습니다.
또한 “온전하게 하시는 이”로 번역된 ‘텔레이오텐’의 원형 ‘텔레이오테스’는 ‘완성자’(perfecter)란 뜻을 갖지만 ‘finisher’(KJV) 곧 ‘종결자’라 번역할 수 있는데, 우리의 믿음을 완성시킨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의미들을 직설적으로 적용하여 의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믿음의 저자(author)이시며 또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하시는 종결자(finisher)이신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가 믿음을 놓치지 않는 한 주님이 우리의 믿음을 지키시고 완성시키실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마지막에 승리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히브리서는 종교개혁의 모토인 이신칭의 교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동안 개신교 진영에서 무시되어 왔다. 그러나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에 관한 복음의 진수를 담고 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받고 죽으신 것이 어떻게 우리의 죄를 씻는 희생 제물이 될 수 있는가?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에 따라 성전에서 드리는 희생 제물을 통하여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었다. 그런데 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또다른 속죄의 제사가 필요했는가? 히브리서는 이에 대해서 가장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완전함을 성취할 수 없었던 동물 제사의 한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율법은 죄를 없이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제사를 통해서는 결코 완전함을 성취할 수 없다. 완전함은 오직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새 언약의 속죄로 성취되는 것이다. 예수는 우리를 완전함으로 이끄시는 구원의 창시자이며 완성자이시다.
히브리서는 죄 사함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 다시 동물 제사로 돌아가려는 독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된 새 언약 백성의 영적 정체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들의 신분에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촉구한다. 완전함으로 나아가는 길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한 깊은 진리를 깨닫고, 깨달은 바 그 복음의 진리를 굳게 잡고 어떤 환난과 핍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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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이 믿음이 많이 흔들렸던 것처럼 오늘도 믿음이 심히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대하신 그리스도를 전해주자"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이 흔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철저하게 드러냈다. 그는 예수님께서 천사보다 위대하시고 모세보다 위대하시며 구약의 대제사장보다 위대하시고 세상 왕들보다도 우월하시며 또 예수님은 중보자이시고 영원히 살아계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고 증거한다. 히브리서 저자는 또 성도들이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믿음에 굳게 서서 사랑을 실천하고 성적인 순결을 지키며 현재 가지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고 권고한다. 오늘날 우리도 심히 방황하는 세대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여 방황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말며 불평하지 마고 든든히 그리스도 안에 서라고 권고하자.
필자는 성경을 해석하면서 문법적 해석, 역사적 해석, 그리고 정경적(신학적) 해석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주님께 성경을 풀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왜냐하면 그것 보다 더 좋은 주해는 없으리라고 확신했기 ??문이다. 주님은 세상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성경을 풀어주셨다. 사두개인들이 부활을 부인하면서 주님을 시험했을 때 주님은 출애굽기 3:6의 말씀을 들어 부활의 확실함을 논증하셨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는 말씀을 가지고 놀랍게도 부활을 논증하신 것이다(마 22:23-33; 막 12:189-27; 눅 20:27-38). 세상에 여러 해석법이 있지만, 필자는 예수님께서 풀어주시는 것 이상의 좋은 주해가 없다는 생각으로 주님께 기도하면서 성경을 풀어왔고 또 풀어날 것이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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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역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구원 이해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다!
“엄격하고 깊이 있는 최고 수준의 성서학을 대표하는 책이다.
단순히 독창적이기만 한 게 아니라 단연코 이 분야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_앨런 토런스(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 책 소개속죄에 대한 전통적 견해는 주로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히브리서에 나타난 부활의 논리를 보면, 속죄는 단순히 예수의 죽음만이 아니라 부활, 승천, 제사, 승귀가 포함된 포괄적 과정임을 알 수 있다. 학문 여정 초기부터 면밀한 주해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를 제시함으로써 어느덧 속죄 이해에서 피해 갈 수 없는 학자로 자리매김한 데이비드 모핏은, 이 책에서 히브리서와 더불어 신약성경의 여러 부분 및 초기 기독교 교부를 연구하여 속죄 논의를 확장한다. 전문 학술서이지만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실천에 대한 중요한 함의를 담은 책으로, 신학자와 목회자는 물론 기독교를 더 깊이 이해하려는 모든 이의 사고를 한층 더 성숙시킬 단단한 음식이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속죄 논의의 새 지평을 열다
기독교 신앙에서 속죄(atonement)는 단순히 학자들의 논읫거리가 아니다. 하나님이 예수의 사역을 통해 이루려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사람들, 사실상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생각하는 주제다. 그리고 많은 그리스도인은 속죄를 주로 예수의 죽음 곧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사건과 관련지어 이해해 왔다. 예수의 죽음 덕분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졌다고 믿었고, 속죄에 관한 논의는 주로 그 죽음이 속죄를 이루는 방식에 초점을 두고 전개되었다. 그러한 논의 가운데 일부가 교회에서 믿고 고백하는 교리가 되기도 했다.
성서학자 데이비드 모핏은 기존의 속죄 논의를 다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면밀한 주해와 문헌 연구로 현대 속죄론 연구에서 피해 갈 수 없는 학자로 자리매김한 모핏은 『속죄의 새 지평』에서 성경, 유대 문헌, 초기 기독교 문헌을 연구하면서 구약 제사의 의미와 성격, 신약성경을 비롯한 초기 기독교 문헌 저자들의 구약 제사 이해, 후대의 성경 번역 및 신학에 의한 속죄 이해의 변화 등을 탐구한다. 그럼으로써 ‘속죄’라는 신학적 용어를 단순히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집중된 구원 개념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예수의 부활, 승천, 현재까지 계속되는 중보를 포함한 포괄적 구원 활동으로 받아들이기를 권한다.
히브리서와 구약 제사 이해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포괄적 구원론모핏이 전개하는 논의의 중심에는 히브리서가 있다. 단행본으로도 출간된 그의 박사 연구 『히브리서에 나타난 부활의 논리와 속죄』(2011)는 당대 학계의 주된 속죄 이해와 달리,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의 육체적 부활이 필수라고 여기고 있으며 예수가 드린 속죄 제사의 핵심은 부활 이후 예수 자신을 아버지께 바친 행위라고 이해한다고 주장함으로써 파장을 일으켰다. 많은 학자가 그의 강조점을 신선하게 여겼고, 이로써 히브리서 연구의 흐름을 바꾸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모핏은 당대에 가장 주목할 만한 신진 연구자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2013년에 만프레드 라우텐슐레거 상을 수상했다. 찬사를 받은 만큼 비판도 제기되었다. 그의 주장이 신약성경의 다른 부분 및 근대 이전 문헌을 포괄적으로 참고하지 않았다는 비판이었다. 그래서 그는 후속 연구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비판을 반박하면서 논지를 강화하고 해당 주제를 확장하는 활동을 해 왔다. 『속죄의 새 지평』은 이러한 십수 년의 학술 여정을 종합한 결과물이다.
논쟁적 화두를 제시하며 전문적 학술 논의를 개진하는 행간에는 모핏의 학문적 역량이 가득 담겨 있다. 그는 자신의 기존 히브리서 연구를 심화하면서 마태복음, 누가복음-사도행전, 고린도전서가 자신의 논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제시하고, 몇몇 교부 문헌을 상세히 연구함으로써 그가 받은 비판에 성실하게 응답한다. 예수의 구원 사역을 그분의 죽음 이후까지 확장하고 오히려 죽음 이후 일어난 일에 강조점을 두는 만큼, 모핏의 논의는 현대 속죄론 논의 영역에서 진일보한 논지를 나타낸다. 그가 보기에 예수의 부활과 승천은 십자가 죽음에 딸린 부록(전통 관점)이 아니며,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나타내는 주요 표현(일부 현대 관점) 정도에 머무르지도 않는다. 특별히 모핏은 레위기 제사를 히브리서와 연결해, 히브리서 저자는 승천하신 예수가 하늘 성막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금도 우리를 위해 대제사장적 사역을 펼치신다는, 즉 옛 언약과 새 언약을 유기적으로 연관 짓는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를 마태, 누가, 바울은 물론 히폴리투스, 오리게네스, 나지안조스의 그레고리오스,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르 등의 초기 기독교 교부 역시 공유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진일보한 전문 논의 속에서 드러나는 복음의 현재적 의미모핏은 속죄에 관한 새 관점을 제시하지만 전에 없던 새로운 내용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가 주로 연구하는 성경, 유대 문헌, 초기 기독교 문헌이 증명하듯,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더 정확히 이해하려는 것이 그의 의도다. 그는 초기 기독교 이후의 특정 신학 전통 혹은 현대적 관점에 의해 가려진 예수 사역의 면모를 제대로 조명하고자 한다.
모핏의 속죄 논의를 진지하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속죄가 단순히 예수와 관련한 과거 역사 속 사건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부활, 승천하여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관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모핏의 속죄론은 전문 학술 논의가 복음의 현재적 의미를 더 풍부하게 제시해 주는 좋은 사례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지닌 다층적인 면을 균형 있게 부각함으로써 초기 그리스도인의 예수 인식을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정확히 제시하려는 그의 노력에 대해, 신학뿐만 아니라 신앙까지도 되돌아보게 한다는 동료 학자들의 찬사는 과장이 아니다. 신실하고 꼼꼼한 그리스도인 학자의 노력을 맛보는 동안 예수에 대한 신앙고백이 풍요로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히브리서와 구약 제사 연구를 바탕으로 속죄론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 성경, 유대 문헌 및 초기 기독교 문헌에 대한 심층적 탐구
- 현대의 히브리서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학자로 자리매김한 데이비드 모핏의 연구 선집
■ 주요 독자- 성서학자 및 성서학 전공자(특히 레위기, 히브리서 연구자)
- 구원론, 기독론, 속죄론을 연구하는 신학·성서학 연구자
- 성서학에서 신학적 함의를 발견하고 이를 설교와 목회에 적용하려는 목회자
- 밀도 있는 최신의 신학·성서학 논의를 접하고자 하는 독자
- 기독교 신앙 혹은 교리 이해를 심화하는 데 관심이 있는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