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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

성경기획

2022년 출간(개정)된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 관련도서 세트(전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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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장대선,정요석,고경태,강원익, 그 외 5명/윤석인  |  출판사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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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재는 거의 최초의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교재로서, 이를 공부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바탕으로 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것을 머릿속에 숙지하고 암기하게 하는 시각적인 방도까지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대교리문답이 집약하고 있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들을 우리들의 이해와 사고에 맞게 구성하여, 우리 신앙과 삶의 실천에 바르게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설명들과 정리들을 간명하게 담고 있다.”
신구약에 대한 넓고 깊은 안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올바른 이해가 올바른 삶을 읽어내다!


때때로 성경만을 강조하는 이들 중 일부는 보고자 하는 본문만 보는 편식과 그것을 잘못된 관점으로 해석하는 편향으로 인해 성경을 오히려 파괴한다. 이들은 성경에 나오는 단어들을 주로 사용하지만 오히려 성경을 왜곡하고, 빈곤한 사고력으로 세상의 삶 또한 이분법적으로 해석한다. 이에 비하여 우리는 의식법, 삼위일체, 구원의 수단, 제일 원인 등과 같이 성경에 없는 단어들을 사용하지만 오히려 성경을 보존하고 전체 내용을 질서 있게 드러내고 세상의 삶 또한 동등한 가치들을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다르게 매길 줄 안다. 신앙고백의 목적은 성경 전체를 체계 있게 골고루 이해하고, 이에 근거하여 과학과 정치와 문화와 같은 우리의 삶의 속성을 꿰뚫음으로 타협하거나 동조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신구약에 대한 넓고 깊은 안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올바른 이해가 올바른 삶을 읽어내다!


때때로 성경만을 강조하는 이들 중 일부는 보고자 하는 본문만 보는 편식과 그것을 잘못된 관점으로 해석하는 편향으로 인해 성경을 오히려 파괴한다. 이들은 성경에 나오는 단어들을 주로 사용하지만 오히려 성경을 왜곡하고, 빈곤한 사고력으로 세상의 삶 또한 이분법적으로 해석한다. 이에 비하여 우리는 의식법, 삼위일체, 구원의 수단, 제일 원인 등과 같이 성경에 없는 단어들을 사용하지만 오히려 성경을 보존하고 전체 내용을 질서 있게 드러내고 세상의 삶 또한 동등한 가치들을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다르게 매길 줄 안다. 신앙고백의 목적은 성경 전체를 체계 있게 골고루 이해하고, 이에 근거하여 과학과 정치와 문화와 같은 우리의 삶의 속성을 꿰뚫음으로 타협하거나 동조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단어 중 하나는 바로 다양성이다.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가 복음의 정신대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복음의 정신대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올바른 신앙고백과 그에 기초한 교리를 정립해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에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한다. 본서는 개신교의 대표적 교리인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간단명료하면서도 상세한 해설을 곁들여 해설함으로 한국 교회 성도들의 올바른 신앙 정립에 많은 도움을 준다.
“본 교재는 거의 최초의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교재로서, 이를 공부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바탕으로 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것을 머릿속에 숙지하고 암기하게 하는 시각적인 방도까지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대교리문답이 집약하고 있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들을 우리들의 이해와 사고에 맞게 구성하여, 우리 신앙과 삶의 실천에 바르게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설명들과 정리들을 간명하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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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의 종교개혁은 성경에서 벗어난 심각한 오류에 빠져 있는 가톨릭교회를 향하여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마틴 루터의 외침으로 점화(點火)되었다. 그리고 17세기의 영국에서 일어난 개혁운동은 교회의 권위를 성경위에 올려놓고 온갖 미신을 조장하는 가톨릭교회의 교황주의와 교회의 권위를 세속권력 아래에 복속(服屬)시키려는 에라스투스주의(Erastianism)에 대항하여, 교회를 성경과의 바른 관계로 정상화 시키려는 투쟁이었다.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무오(無誤)한 말씀으로써, 신앙과 생활의 유일 규준임을 인정하고,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여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러한 투쟁은 필연적으로 성경에 의한 신조(信條)를 낳게 하였는데, 바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문답서』이다. 교회는 이러한 신조들에 의해서 성경과의 정상관계를 맺어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혁자들은 교회가 성경에서 벗어나 오류(誤謬)에 빠질 때 마다 성경에 의한 신조작성을 통해 바로 잡았으며, 이것이 신조의 중요성인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겸손히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과의 정상관계를 회복해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라도 앞서간 개혁자들이 남겨준 소중한 신앙의 유산인 개혁주의 신조들을 관심 있게 살펴야 한다. 특히 웨스트민스터 신조는 목회자들이 반드시 공부하고 교회에서 가르치고 적용해야 할 성경적 신앙표준이다.



● 이제 우리 교회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공부할 수 있다!
● 드디어 나왔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스터디 교재!
● 듣기만 하는 수동적 학습이 아닌, 함께 생각하며 공유하는 능동적 학습 방식
● 머리로만 아는 것을 넘어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신개념 교리 학습서
● 구역 모임, 청년회 소그룹, 신학생, 목회자 스터디 모임에서 활용 강추!


이 책은 종교개혁의 유산이자 장로교회 표준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소그룹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교리 학습서이다. 교회는 역사적으로 올바른 신앙의 체계를 세우고 성경 해석과 성도 간의 신앙 일치를 위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가르쳐 왔다. 따라서 지금껏 신앙고백서 각각의 항들을 해설하는 책들은 많았다. 그러나 본서는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교재이다. 일방적인 가르침에 의해 읽거나 듣기만 하는 수동적 학습이 아닌, 여럿이 함께 우리의 믿는 바를 생각하고 탐구하면서 현재 우리 삶의 문제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적용하는 ‘능동적 학습’을 가능케 하는 책이다. 머리로만 아는 것을 넘어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실제’를 경험하게 하여 학습자의 마음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신앙고백서 본문을 사역하여 기독교 신앙 전체의 교리를 잘 서술해 놓았다. 그리고 ‘나눔을 위한 질문’과 참고를 위한 ‘모범 답안’, 관련 ‘소요리문답’을 제시해 놓음으로써 이 책을 가지고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본서는 소그룹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교리 교육이 필요한 교회의 구역 모임이나 청년회 소그룹, 신학생들이나 목회자들의 스터디 모임에 이 책을 강추한다.


[저자 서문]

왜 신앙고백서를 공부해야 할까요?

지난 1980년대 이후 한국 교회 안에서는 평신도 훈련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형태의 ‘성경공부’가 열심 있는 교회마다 활발하게 행해져 왔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해석의 안내자가 되어야 할 신앙고백적 교리에 대한 체계적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지적인 교인들조차 건강한 성경적 신앙 체계를 형성하는 데는 역부족인 측면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교리’가 평신도에게는 어렵고 불필요한 사족(蛇足)처럼 치부되었고, 그러한 현상의 장기적 결과로 정통 교회의 사람들이 자기 신앙을 제대로 변호하거나 설명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적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은, 그동안 믿음의 선진들이 견지해 왔던 체계적인 ‘교리 교육’에 다시금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사실, 16세기 ‘종교개혁’ 역시 그 근본적인 성격은 참된 성경적 ‘교리의 회복 운동’이 아니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필자가 이번에 개혁 교회의 역사적 산물인 ‘신앙고백서’를 중심으로 한 학습 교재를 내놓은 이유입니다. 지난 17세기 로마 가톨릭과 개혁파 사이에서 영국 교회가 직면한 사상적/교리적 혼돈을 종결시키기에 위해 종교개혁의 후예들이 마련한 해결책은, 다름 아닌 교리를 바로 세우는 것이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이하 WCF, 1647년)였습니다. 이 WCF가 교리 교육에 있어서 우리 시대 교회들의 신앙 교육과 영성 훈련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콘텐츠 중의 하나라는 데는 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혁 교회(Protestant/Reformed Church) 내에서조차 ‘익숙하지만 실제로 읽어 본 사람은 별로 없는’ 것이 바로 WCF이기도 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이 신앙고백서를 작성했을 때, 그것이 전체 목회자와 신자들에게 가르쳐져야 한다는 절박한 필요성 속에서 탄생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WCF는 매우 간결하지만, 기독교 교리 전체를 망라하고 있는 참 좋은 신앙의 안내서입니다. 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이제 우리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역사 속에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소그룹으로 공부하면 무엇이 좋은가요?
신앙고백서를 통해 교리를 배우는 일반적인 방식은 강의나 설교를 통해서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수동적이고, 자칫 학습자 자신의 주도적인 학습의 결여로 인해 다소 비효율적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리스도의 몸 된 우리 교회를 위한 역사적 보화(寶貨)인 이 WCF에 대한 여러 교육 방식 중에서 특별히 ‘소그룹’을 통한 공부를 제안코자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그룹(Group Bible Study) 방식의 WCF 교육은 교인들이 목회자(인도자)와 더불어 직접 신앙고백서 원문을 읽어 가면서 자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직접적 소통’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소그룹 교리(성경) 공부는 참여하는 멤버들이 친밀한 성도의 교제를 실제로 경험하는 효과적인 방편이 될 것입니다.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은 교인 상호 간에 친밀한 나눔과 교제의 장으로 기능합니다. 이 공부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단순히 ‘머리’가 아닌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과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실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 외에도 소그룹 진행 중에 신앙고백서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탁월한 이해를 보이는 멤버가 있다면, 그를 통해 또 다른 소그룹을 형성하고 가르치게 하는 제자 훈련과 재생산의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의외로(?) 우리는 자기 주도적인 배움을 좋아하고 즐기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본 교재의 특징과 사용법]

본 교재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이해와 토의를 위한 실제적인 문제 구성과 기초 답안 제공. (2) 장별로 제시되고 있는 해당 교리에 상응하는 ‘소요리문답’을 첨부하여 표준 문서에 대한 종합적 이해 함양. (3) 주제 교리와 더불어 그것의 기초가 되는 관련 성경 말씀을 함께 연구하도록 문제를 구성. (4) 개인 연구와 교회에서의 소그룹 모임 시 사용상의 편의를 위해 장별 문제 앞에 신앙고백서 원문을 첨부. (원문은 필자의 사역(私譯)으로서, 영어 원문은 OPC(The Orthodox Presbyterian Church, 미국정통장로교회) 영문판을 사용하였고, 한글 번역으로는 서창원 편, 『칼빈의 시편찬송가』 (시편찬송가 편찬위원회, 2016). 최더함,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크리스찬투데이, 2018), 『개혁주의 신앙고백서 모음』 (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 출판부, 2021) 등을 참조함.) 우선, 본 교재는 장별로 4-5개의 많지 않은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1시간 정도의 소그룹 시간에 맞추어 여유 있게 다룰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서론적 질문은 해당 주제에 대한 학습자의 기존의 생각이나 이해를 반성하면서 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어지는 2-3개의 질문은 해당 교리에 대한 구체적 이해를 탐구하는 본론적 질문이 되겠고, 마지막 질문은 해당 교리를 실제로 신자의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되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적용 질문입니다. 이렇게 본 교재를 함께 공부함으로써 여러분의 소그룹 모임은 단순한 이론적 학습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역동적 활동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본 교재는 해당 교리에 상응하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제시함으로써, 이에 익숙한 교인들에게 신앙고백서(신도게요)와의 연관성을 확인케 하고 교리에 대한 보다 확장된 이해를 도모합니다. (사실, 우리에게 더 익숙한 ‘소요리문답’은 WCF을 청소년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답서입니다. ‘대요리문답’이 장년을 대상으로 한 문답서인 것처럼 말입니다.) 아울러, 하나의 교리가 형성된 기초인 성경 본문에 대한 탐구를 아우름으로써, 신앙고백서 원문에 대한 이론적 학습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함양코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본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본 교재의 사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WCF 교리 공부를 ‘성경공부’라고 칭하는 것은 신앙고백서에 대한 우리의 공부가 단순히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학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본문에 대한 철저한 탐구와 함께 이 교리 공부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의 교리 공부를 실패하는 이유는, ‘교리’를 성경의 요약 또는 원리로 이해하면서 성경 말씀 중심의 학습을 하지 않고 단순히 교리 진술만을 다루는 것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본 교재는 약 45-60분 정도의 시간에 열 명 이하의 멤버가 매주 공부하는 것으로 상정하여 장별로 4-5개의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총 33장에 걸친 WCF을 장별로 공부하고 교육하기 위한 인도자의 4단계 준비 과정은 ① 신앙고백서 본문에 대한 개인 연구, ② 장별로 출제된 문제 풀기, ③ 학습자들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문들 미리 생각해 보기, ④ 소그룹에서 인도하기입니다. 무엇보다, 인도자는 신앙고백서 자체를 먼저 연구하고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재 중심의 성경공부 인도를 위해서는 우선, 추천할 만한 연구서들을 참조하여 WCF 33장에 실린 주제 전체를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성경 말씀과 연결하여-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때 인도자는 최소한 WCF 전체를 먼저 읽고 공부한 다음 소그룹 모임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소그룹의 구성과 성경공부 진행

목회자(인도자)의 개인 연구와 교재 준비가 나무의 뿌리와 줄기에 해당한다면, 소그룹 모임의 진행은 ‘꽃’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간이 사실상 공부의 열매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소그룹 모임은 주의 깊게 구성되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거기에는 많은 함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전하고 친밀한 인간관계와 상호 간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는 한 소그룹 모임은 치명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도하는 목회자를 포함하여 멤버들 간에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없다면, 모임은 공회전만 하면서 굴러가지 않는 자동차와 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그룹 모임의 구성과 목표

소그룹 모임의 첫째 단계는 멤버를 모으는 것입니다. 인도자(목회자)는 세심한 배려심을 가지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성향의 멤버를 구분하여 좀 더 활력이 넘치는 소그룹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 모임, 장로/안수집사 모임, 청년 모임 등등). 이때 중요한 것은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인도를 맡은 이 자신의 의지와 목표를 분명히 함으로써 교인들의 호응과 기대를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멤버 구성이 이루어지면, 다음 단계는 소그룹을 실제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WCF는 매주 한 번 모여서 장별로 공부할 때 최소한 약 7-8개월 정도의 기간을 요하는데, 이는 참여하는 교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긴 시간입니다. 이 과정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멤버들을 독려하고 이끌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열정과 지혜가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소그룹 ‘인도자’에게 요청되는 두 가지는 ‘목표 제시’와 ‘열린 마음’이라 하겠습니다.
우선, 인도자는 신앙고백서를 공부하는 명확한 이유와 목표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교리’ 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고 생각(가치관)과 삶이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교리’에 약합니다. 교인들 스스로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 많은 교인들은 교리 공부의 필요성에 대하여 상당한 오해를 하고 있음도 사실입니다. 교리가 실제 신앙생활과 별 상관이 없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교리 공부를 하면서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의 내적 역사, 사람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위하여- 인도하는 목회자의 ‘도고’와 학습자의 진심 어린 기도가 요구됨은 물론입니다(요 14:17; 16:7-14).


소그룹 인도자의 마음가짐

둘째로, 성공적인 소그룹 인도를 위한 지침은 인도자가 먼저 열린 마음으로 소그룹에 참여함으로써 소그룹에 참여한 멤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매우 역설적이게도 인도자(목회자)가 일방적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태도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인도자가 가르치려고 드는 것이 소그룹 성경공부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급하게 오답을 바로잡고 정답을 가르치기 전에,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의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 인도하는 목회자 역시 자신의 직분을 잠시 잊고, 열린 마음으로 솔선수범하여 자신의 삶을 오픈하고 나누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교육 태도라 하겠습니다. 그렇게 열려 있는 소그룹 안에서 교인들은 ‘훈육’되고 있으며, 교리에 대한 적용 능력이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교육은 신앙고백서 자체가 이미 수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인도자는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깊이 생각하되, 가능한 한 적게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학습자들이 능동적으로 소그룹 나눔과 공부에 참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소그룹 참여자(학습자)의 책임과 특권

다음으로, 학습자는 소그룹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인도자가 학습자들의 의무를 지속적으로 상기시키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됩니다.) 학습자의 첫째 의무는, 소그룹에 참여한 멤버들이 매주 공부하는 주제(장) 전체 항목을 먼저 꼼꼼하게 읽고 교재를 먼저 풀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해 본 모든 신자들의 공통된 경험은 “진리를 묵상하는 시간이 참 즐겁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의 요약인 ‘교리’ 공부야말로 진리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인 동시에 포기할 수 없는 특권입니다. 진리를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믿음의 성장과 더불어 깊은 성도의 교제를 기대하십시오(엡 4:25). “신학은 신조의 해석”이라 했습니다. 좋은 신앙은 올바른 신조로부터 나옴을 기억하면서 참 교리의 나눔과 함께 믿음의 진보를 이루어 가도록 서로 격려해 주십시오. 자, 이제 출발합시다!
17,000 → 15,3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850
질문과 답으로 풀어 놓은
소요리문답 교리 해설서



[출판사 서평]

성도들의 신앙 체계를 세워 주는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교리 교육서

소요리문답서를 대요리문답서의
수준으로 보완하여 설명하다!


교리문답서는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설명하는 최소한의 지식이며, 구원의 체험과 경건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지침이다. 신앙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교회와 가정에서 다음 세대에게도 교리 교육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자녀 교리 교육과 새신자 교리 교육에 있어서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대요리문답서의 수준으로 보완하여 설명한 책으로, 교회와 가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문답에서 이야기하는 조직신학적인 주제를 어렵지 않게 해설하여 혼자 공부하기도 하고 쉽게 나눌 수도 있다. 또한 구원이 일어나게 하는 성령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바른 신앙을 위한 근본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공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30년 이상 청교도 연구에 전념하며 복음전도에서 개혁신학 교리문답서들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저자는 앞서 『52주 스터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이미 출판한 바 있지만, 교리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서 본서를 집필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모든 해설을 질문(Q)과 답(A) 형식으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 놓았으며, 소요리문답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깊고 풍성한 교리 해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따라서 본서와 이미 출판된 저자의 교리문답서를 가지고 성도들의 영적 수준에 맞추어 사용한다면 성도들의 신앙 체계를 세우는 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권합니다]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서를 더욱 깊이 있게 배우고 싶은 성도들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서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목회자들
- 자녀들과 함께 교리 공부를 시작하려는 부모들
- 가정, 교회, 소그룹 모임 교리 공부 교재로 추천
이 책에서 스트레인지 교수는 웨스트민스터 회의와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탐구하여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우리의 칭의를 위해 필수적인지 확인하려고 한다. 또한 종교개혁 이전 과거의 교회사를 개관하여 웨스트민스터 총회가 어떻게 과거의 전통과 연결되는지에 대해 개요를 제시한다. 이 책은 또 전가가 언약 신학, 이 교리에 대한 현대의 도전, 고백 문서 해석을 위한 중요한 원칙과 어떤 관계를 가졌는지도 반영한다.


[논평]

“앨런 스트레인지는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그 역사적 배경 가운데에서 묘사하고서, 이 표준문서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칭의를 받은 죄인을 위한 그리스도의 완벽한 율법 성취 교리를 촉진했음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스트레인지는 또한 이 교리에 대한 최근의 도전을 요약하고 이런 도전이 가진 문제를 설명한다. 이 간결한 책은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제시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소망을 갖게 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전가된 완벽한 율법 준수와 그리스도의 고난을 우리의 칭의와 구원을 위해 받는다는 말이다.”
-존 페스코, 미시시피주 잭슨에 있는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교수



[서문 중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이 참으로 죄의 빚을 제거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완전한 의를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에게 돌려진(또는 전가된)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이다. 우리는 자기의 죗값을 치러야 할 뿐 아니라, 자기를 위해 율법을 적극적으로 지킬 필요가 있다.
아담은 인류의 언약 대표로서 율법을 온전히 지켜야 하며 언약을 어겼을 때 형벌을 받아야 했다. 그리스도는 마지막 아담이요 자신의 택함을 받은 자들의 언약 대표로 오셔서 자기 몸으로 죗값을 치르셨다. 그리스도는 또한 아담이 따르지 못한 언약을 완전하게 따르셔서, 아담이 행하지 못한 일을 행하기 위해 형벌을 받으시고 아담이 보여야 하는 순종을 실제로 우리를 위해 보여 주신다……우리는 완전한 중보자가 우리의 빚을 갚는 것 이상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같은 중보자가 우리를 위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필요가 있다. 예수께서 자신의 능동적 순종으로 행하신 것이 이것인데, 곧 자신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을 우리의 칭의에서 우리에게 전가하셨다……웨스트민스터 회의가 우리의 칭의에서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를 최종적으로 긍정하는 데 실패했다는 어떤 주장도 그 정당성을 효과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 웨스트민스터 회의는 초기에 능동적 순종을 받아들였으며 작업하는 과정 전반에 걸쳐 이 신념을 유지했다.
한국 교회 실정에 맞게
시원하게 설명하고
탁월하게 적용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하나님에 관해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영광스러운 의무는 무엇인지를 말씀에 충실하게 잘 정리해 놓은 신앙고백서입니다. 그리고 이 책 『“비록”에서 “아멘”까지』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한국 교회 실정에 맞게 시원하게 설명하고 탁월하게 적용한 해설서입니다. 지은이는 ‘고백서’ 작성자들을 따라 하나님의 진리를 성경이 말하는 데까지 말하고, 성경이 멈추는 데서는 멈추며 겸손하게, 그렇지만 큰 확신과 사랑으로 진술합니다. 또한 ‘고백서’ 작성자들의 진술 방향과 순서를 뛰어나게 잘 살려서 독자들이 이 탁월한 ‘고백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깨닫고 사랑하도록 돕습니다.
참되고 살아 있는 신앙은 하나님을 올바르게 믿고, 하나님께 마음 다해 순종하는 신앙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성경이 말하는 참되고 살아 있는 신앙이 무엇인지, 그 신앙을 소유하고, 그 신앙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달콤하게 맛보시게 될 것입니다!


[글을 열며]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큰 빚을 갚았다는 느낌이 든다. 어려서부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교리문답을 우리의 신조로 한다”는 학생신앙운동(SFC)의 강령을 중고등부 모임 때마다 수없이 제창했다. 그 당시에는 신앙고백서의 내용에 대해서 전혀 몰랐지만, 제창 그 자체가 상당히 멋있어 보였다. 신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전도사로 사역하는 동안 주일 학교 교사들에게 소교리문답을 가르쳤다. 그 당시에는 교재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교재를 만들어 사용해야만 했다. 유학하는 동안 고백서를 부분적으로 공부할 기회는 있었지만 신앙고백서만 제대로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없었다.
유학을 마치고 하나님의 섭리로 두세 가정과 교회(광교장로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무엇을 가르칠까 고민하다가 오전 예배 후에 「신앙고백서」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로버트 쇼가 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이라는 좋은 교재도 있었다. 신학교에서도 신앙고백서와 관련된 과목을 개설하기도 했다. 고백서를 실제로 가르치면서 해설서를 직접 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집필에 집중할 기회가 없었다. 감사하게도 2022년이 시작되면서 기회가 주어졌다.
장로교 목사라면 「신앙고백서」에 대한 부담감을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신앙고백서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 목사는 진정한 장로교 목사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신앙고백서」야말로 장로교회의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장로교회가 한국 교회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고백서에 관한 관심이 없는 것은 통탄스러운 일이다. 현실에서 한국 장로교회는 무늬만 장로교회라고 할 수 있다. 슬프게도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
누군가 이렇게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고백서를 가르치지 않고도 잘 성장했는데 굳이 고백서를 가르칠 필요가 있는가? 그냥 성경을 잘 가르치면 되지 않는가?”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지금까지 잘 지내왔다고 해서 앞으로도 잘 된다는 보장은 없다.” 교회 부흥의 시대에는 목회를 대충 해도 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교회 쇠퇴의 시대에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진 튼튼한 교회만 생존할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제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크기가 아니라 정체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장로교회의 경우 그 정체성은 「신앙고백서」이다.
물론 신앙고백서를 가르친다고 해서 정체성이 자동으로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가르치는 방법이 부실하면 차라리 가르치지 않는 것이 낫다. 이것은 특별히 신앙고백서에 적용될 수 있다. 신앙고백서는 법조문과 같은 형식으로 작성되었다. 이것을 지루하게 가르칠 수도 있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도 있다. 나는 신앙고백서를 가르칠 때 정확하게 가르치는 것에도 관심을 가졌지만,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가르치는 기술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늘었다.
교회를 개척한 후 ‘교리반’이라고 불리는 신앙고백서 반을 운영했다. 아마도 주님 오실 때까지 운영될 것이다. 새가족이 오면 반드시 이곳을 거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교리반과 새가족반은 같은 반이다. 이와 같은 운영방식은 큰 장점이 있다. 특히 100명 이하의 작은 교회에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작은 교회는 새가족반을 별도로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새가족이 잘 오지도 않지만, 오더라도 한두 명으로 반을 운영해야 하는데 반 분위기가 서먹서먹할 뿐 아니라 작은 교회에는 별도의 반을 운영할 여력이 거의 없다.
교리반은 교회 안의 교회라고 할 수 있다. 교리반은 다수의 신입 ‘기존 가족’과 소수의 새가족으로 구성된다. 교리반의 목적은 적당한 시간 안에 ‘기존 가족’을 졸업시켜서 다른 반으로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배우고 싶은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재수를 선택하기도 한다. 2~3년 있다가 복학하기도 한다. 「신앙고백서」는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굳이 처음부터 차례대로 배울 필요가 없다. 또한 모든 내용을 다 배울 필요도 없다. 언제든지 참여해도 새가족은 해당 주제를 ‘기존 가족’과 같이 배울 수 있다. 나는 이것이 교리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새가족이나 기존 가족이나 고백서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다. 고백서를 완전히 소화하지 않은 이상 교리적인 질문을 했을 때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성도는 그렇게 많지 않다.
신앙고백서를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개념 파악과 핵심 정리가 기본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 신앙고백서를 성경처럼 평소에 많이 읽어야 한다. 소리를 내어서 읽는 것이 좋다. 그러다 보면 고백서의 내용이 조금씩 익숙해진다. 그다음에 중요한 단어나 표현에 집중하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한다. 고백서는 아주 정교하게 작성돼서 단어 하나하나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가르칠 때는 그 모든 것을 다 가르칠 필요가 없다. 주의해야 할 것은 교리 논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교리 교육의 목적은 신앙의 성숙이지 논쟁이 아니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1 이를 위해서 그날 가르쳐야 할 핵심 주제를 선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고백서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를 마친 다음에 해야 할 일은 ‘고민’이다. 본인이 잘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잘 가르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고백서를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대상에 따라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무조건 고민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고민의 방향은 잘 정해져 있어야 한다.
첫 번째로 해야 할 고민은 “이 교리가 정말 필요한가?”이다. “공의회”(31장)를 예로 들어 보자. 대부분의 성도는 수십 년 동안 노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앙생활을 했다. 그런 성도들에게 공의회의 유익성을 가르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해당 내용을 가르치기 전에 그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이다. 참고로 제1장 1항은 성경이 왜 필요한지를 다루고 있다.
두 번째로 해야 할 고민은 “이 교리가 현실성이 있는가?”이다. 오늘날 교회가 힘을 잃어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믿는 대로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리 공부를 통해서 노회나 총회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하더라도 개체 교회에서 실제로 중요성을 경험하지 못한다면(예를 들어 노회나 총회의 중요한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알리지 않는다면) 그 공부는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 가르칠 때 적어도 “우리 교회는 이런 부분이 아직 약하지만 앞으로 이 고백서에 따라서 이러저러하게 교회를 세워갈 것입니다”라는 정도의 말은 할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끊임없이 성경과 대화하는 것이다. 고백서의 권위를 잘 인정하지 않는 성도들은 끊임없이 고백서와 성경을 비교할 것이다. 그들은 “그런 것이 성경에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다행히 고백서는 아주 유익한 수많은 근거 구절들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쉽게 수긍하지 않는 신자들을 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고백서는 항상 성경과 함께 공부할 필요가 있다.
네 번째로 해야 할 일을 좋은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좋은 스승은 잘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좋은 질문을 제기하는 자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질문도 의미 있는 질문으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죽음이란 무엇인가?”는 아주 평범한 질문이지만 이 질문을 “고백서에 따르면 죽음이란 무엇인가?”라고 바꾸면 흥미로운 질문이 될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죽음과 고백서가 가르치는 죽음을 비교하는 것은 좋은 교육 방법이다. 고백서가 가르치는 죽음과 성경이 가르치는 죽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신할 때 신자들의 삶의 태도가 바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백서는 역사적 문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역사적 배경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이 신앙고백서를 읽으면 흥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냥 다 성경에 나와 있는 좋은 교훈이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신앙고백서는 그 당시 수많은 논쟁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정리된 문서다. 고백서 자체를 통해서는 그런 수많은 논쟁이나 역사적 상황을 읽어낼 수 없다. 따라서 가르치는 자는 평소에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별도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본 해설서는 목적에 충실하기 위하여 역사적 상황은 최소한으로 다루었다.
『“비록”에서 “아멘”까지』는 이와 같은 경험과 고민에서 나온 신앙고백서 해설이다. 해설서를 쓰면서 나는 최대한 본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독자들이 각 장의 중심 메시지를 잘 이해하도록 애썼다. 너무 많은 내용은 오히려 중심 내용을 이해하는 데 방해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소한 것이나 논쟁이 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각 장의 내용을 제대로 다루려면 장마다 한 권의 책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 책을 기초로 해서 다른 책들을 참고함으로 고백서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기를 바란다.
교회를 개척한 지 10년째 되는 해 나는 교회를 내 제자에게 이양했다. 이제 성도 수도 150명이 넘는다. 고백서를 열심히 가르친다고 해서 무조건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고백서가 광교장로교회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강단에서 성경적 설교가 선포되고, 매주 성찬을 통해서 풍성한 예배가 시행되고, 예배를 섬기는 신실한 직분자가 세워지고,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기 위해서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이 부지런히 가르쳐졌다. 그 결과 오늘날 작지만 귀한 성장의 열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 쇠퇴의 시대에 개혁교회를 세우기를 열망하는 모든 이들도 동일한 복을 누리기를 간절히 바란다.

천안삼거리 공원을 바라보며
2022년 12월 1일
正本 이 성 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18장 원문 분석과 성경적 요약
번역과 신학 양 측면에서 가장 충실한 1646년 초판 번역


교리교육에 관하여 한국과 연계된 사역을 시작한 2016년부터 꽤 많은 목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분들 중 대부분이 교리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고, 이를 실제 사역에서 잘 풀어내기 위해 상당한 노력들을 하고 있 었다. 그런데 이분들과 조금만 깊이 대화를 하다 보면 대부분이 ‘나도 배운 적이 없는 것을 가르치려고 하니 쉽지가 않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뿐 아니라 이분 들은 ‘요즘 다양한 책들이 나오는데 다양한 설명들과 표현들을 나의 것으로 정리 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뭔가 기준이 되는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까 지 말씀하신다.
(중략) 더 이상 우리 교회에서 우리의 신조를 배우지 못해서 안타깝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세대 사역자들의 일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필자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원문으로 풀어서 정리한 이 책이 교회의 사 역자들과 가정의 부모들이 우리의 신조를 바로 이해하고, 교회와 가정에서 우리 가 믿음으로 고백해야 할 것을 잘 가르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 저자 프롤로그 중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장로교회의 교리 중의 교리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정확한 신앙고백서의 번역은 치명적으로 중요합니다. 신앙고백서의 정확한 해설은 정확한 번역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단의 장로교 헌법에 수록된 신앙고백서를 포함하여 많은 번역서들이 출간되었지만, 상당부분 정확하지 못하고 가독성이 떨어지며, 심지어 이해가 안 되는 비문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미 『1647 소교리』를 출간한 바 있는 저자는 또 다시 『1646 신앙고백』이라는 보석 같은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자는 미국장로교회가 1903년에 수정하여 34, 35장을 추가한 신앙고백서가 아닌, 1646년판 신앙고백서 원문을 번역했습니다. 신앙고백서를 가장 잘 공부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신앙고백서 해설서가 아니라 원문을 읽는 것입니다. 저자는 376년 전의 이 까다롭고 어려운 신앙고백서 전체를 정확하면서도 가독성 있게 번역해 내는 일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 신호섭 교수(올곧은교회 담임목사,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겸임교수) 서문 중
장대선
이 책을 저술한 장대선 작가는 신구대학 사진과를 졸업한 후에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과정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다. 현재는 고백과 문답 출판사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Th.M 학위과정을 마쳤으며, 그러한 일정 가운데서도 줄기차게 번역 및 저술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그 동안의 저술로는 가정예배모범에 관해 역사적인 배경 가운데서 상세히 해설한 『교회를 세우는 가정예배』(231면), 또한 웨스트민스터 공예배 모범의 해설서이자 교재인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 스터디』(351면), 그리고 16세기에 칼뱅에 의해 초안된 프랑스 신앙고백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그 독특성을 탐구한 『프랑스 신앙고백 해설』(세움북스, 432면)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장로교회정치의 모범인 제2치리서를 번역하고 해설한 책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제2치리서』(293면) 등,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귀중한 장로교회정치의 자료들을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정요석
서강대학교(경제학)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안양대학교와 백석대학교에서 조직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교리 설교를 가르쳤고, 백석대신 신학 아카데미 그리고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의 깊이를 양보하지 않으면서 삶을 통하여 쉽게 가르치는 법을 강의하고 있다.

저자는 개혁주의 신앙고백과 교리로 성경을 넓고 깊게 알 수 있고, 다양한 삶도 읽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목회 초기부터 교회에서 이를 가르치고 설교하였다. 1999년부터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는 세움교회(seum.onmam.com)가 성경 전체의 내용에 따라 예배를 드리고, 교회정치를 해나가고, 신앙생활 하기를 지향한다. 세움교회는 당회가 영적 통치를 하고, 제직회가 재정을 집행하고, 오후예배는 개혁주의 교회의 전통에 따라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에 대한 설교가 있다. 저자는 장로교 정치 원리에 따라 노회와 총회 활동도 신학연구위원회와 지도부와 특수전도부 등에 속하여 성실히 하고 있다.

저자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삶을 읽다(상, 하)』를 완간함으로써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도르트 신경에 대한 해설서를 모두 집필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이다. 추후 『대요리문답, 삶을 읽다』도 집필할 계획이다.

저자가 신앙고백들에 대한 해설서에 “삶을 읽다”라는 표현을 담는 것은 신앙고백을 올바로 이해하면 삶을 풍성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이어져 더 기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 일상의 삶에서 만물에 깃든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을 찾아 풍성하게 누리고, 가정과 학교와 직장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드러낼 것을 강조한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국가의 제도와 법이 만들어지고 문화로까지 형성되도록 일조하면 그것이 바로 국가의 품격 있는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서로는 『소요리문답, 삶을 읽다(상·하)』,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삶을 읽다(상·하)』, 『전적 부패, 전적 은혜: 도르트 신경의 역사적 배경과 해설』, 『칼뱅주의 5대교리 완전정복』, 『기도인가 주문인가』, 『삼위일체 관점에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언약론』, 『내뜻인가 하나님 뜻인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 응답받는 기도』 등이 있다.
고경태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Ph. D., 조직신학)
광주 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서울한영대학교 겸임교수
형람서원 대표
강원익
약력
기독신학(현, 백석대) 졸업
기독신학연구원(대학원) 졸업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주노회장 역임
총회목회대학원(총신대) 졸업
현, 제주동신교회 담임
현, 한라산기도원 원목
황갑수
저자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달라스 신학대학원(STM)에서 성경해석학을 공부했다. 신대원에서 개혁신학을 공부하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따라 목회하며 가르칠 것을 서약하면서 목사가 되었는데, 목사 안수를 받던 2003년 필자는 스스로 서약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제대로 읽어 본 적조차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짐짓 겸연쩍어 서재에 꽂혀 있던 ‘그’ 책을 처음으로 정독했다. 그리고 그 신앙고백서의 문장마다 성경 본문과 대조하여 읽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신앙과 신학이 그 책의 고백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그때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 《함께 공부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어쩌면 개혁신학을 사랑하는 필자가 개혁신앙에 기초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육하겠다는 동기 아래 행한 그동안의 모든 설교와 가르침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2010년, 현재의 오병이어교회를 개척하여 행복한 교회를 목회하면서 교우들과 지금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함께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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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장대선 / 고백과 문답
가격: 16,000원→14,400원
정요석 / 크리스천 르네상스
가격: 27,000원→24,300원
정요석 / 크리스천 르네상스
가격: 27,000원→24,300원
고경태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가격: 19,000원→17,100원
장대선 / 고백과 문답
가격: 15,000원→13,500원
강원익 / 종려가지
가격: 20,000원→18,000원
황갑수 / 세움북스
가격: 17,000원→15,300원
김홍만 / 생명의말씀사
가격: 17,000원→15,300원
앨런 스트레인지 / 부흥과개혁사
가격: 12,000원→10,800원
이성호 / 그 책의 사람들
가격: 40,000원→36,000원
정두성 / SFC 출판부
가격: 21,000원→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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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2022년 출간(개정)된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 관련도서 세트(전11권)
저자장대선,정요석,고경태,강원익,황갑수,김홍만,앨런 스트레인지,이성호,정두성
출판사갓피플몰
크기SET
쪽수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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