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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 문학 세트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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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홍인표,모리시타 다쓰에/권요섭  |  출판사 : 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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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부가 넘게 판매된 《강아지 똥》, 《몽실언니》의 작가 권정생,
일평생 자발적인 가난을 추구하며 삶으로 쓴 그의 하나님 나라 이야기!“

“이 책은 항상 약자와 함께하셨던 예수님을 닮은 권정생의 삶을 소개하며
기독교인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의 대표작인 『강아지 똥』처럼 그는 천대받고 괄시받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의 동화는 민들레꽃처럼 영원히 피는 한국동화의 꽃이 되었다.”

“2021년 5월 17일, 권정생 선생 소천 14주기를 맞아,
그가 작품과 삶으로 추구했던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는 책이 출간 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베스트 셀러 《강아지 똥》, 《몽실언니》로 널리 알려진 작가 권정생 선생. 화려할 것 같던 그의 삶은, 평생 섬기던 교회 뒤편 언덕에 지은 작고 허름한 집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철저한 가난과 비움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그가 남긴 수십억 원의 인세는 모두 그의 유언을 따라 남북한과 분쟁지역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항상 약자들과 함께하셨던 예수님을 닮아 그의 삶과 그의 작품은 언제나 약하고 낮은 자들을 향해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작가 권정생’과 ‘인간 권정생’ 그리고 ‘신자 권정생’이 작품과 삶에서 추구한 하나님 나라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서문]
나의 20대 시절 독특한 제목을 가진 동화책 한 권을 발견하게 되었다. 『강아지 똥』,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참 특이한 발상이다. 똥을 소재로 동화를 쓰다니, 아름다운 꽃도 아니고 강아지처럼 귀여운 동물도 아닌 똥이 동화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다니….’ 책을 읽으면서 강아지 똥이 민들레를 껴안고 빗물에 녹아내리는 모습을 그린 삽화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나에게 깊은 감동을 준 그 그림은 나의 가슴 깊은 곳에 보물처럼 자리 잡았고, 그로부터 긴 시간이 흘렀다.
40대에 들어선 어느 날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발견하였다. 『오물덩이처럼 딩굴면서』였다. 그 책은 오래전 나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준 『강아지 똥』의 저자 〈권정생의 글 모음집〉이었다. 권정생이 자신의 동화에 예쁜 꽃이나 귀여운 강아지를 등장시키지 않고 강아지 똥을 등장시킨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자신의 삶을 ‘오물덩이를 뒹군 삶’이라고 일컬을 만큼 처절한 삶을 사는 가운데, 그는 약하고 아름답지 못한 것에서 도리어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었으리라 생각되었다.
참으로 그랬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약한 것, 아름답지 못한 것, 한마디로 불쌍한 존재들을 소재로 삼은 것이었다. 그의 작품들 가운데 어떤 작품들은 처절하다 할 만큼 슬프다. 그의 작품들을 읽는 것은 편치 않았다. 처절했던 그의 삶을 나의 삶에 투영하지 않을 수 없기에 더욱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들을 틈틈이 읽었다. 많은 작품을 읽었지만 차마 그에 대한 글을 쓸 수는 없었다. 나의 전공에 관한 학위논문을 쓰기 때문에 바쁘기도 하였지만, 더 큰 이유는 그의 슬픈 작품들을 주제로 글을 쓸 만큼 마음이 강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 학위를 마친 후 그의 작품들을 다시 읽었다. 예전에는 발견하지 못한 이런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나의 동화는 슬프다. 그러나 절망적인 것은 없다.’ 참으로 그랬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슬펐지만, 절망적인 것은 없었다. 슬픔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의 작품을 읽는 가운데 그의 작품에 담긴 하나님의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작품에 담긴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애타게 기다리는데도 사람들은 기를 써 가면서 남을 해치고 있구나.
하나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
마음을 단단히 먹고 권정생에 대한 글, 권정생의 작품들에 대한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글을 쓰는 가운데 쉽지 않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향한 그의 위로를 들을 수 있었다. 한국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그의 애정 어린 질책을 느낄 수 있었다. 비인간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그의 탄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 쉽지 않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가는 한국교회에게, 그리스도인들에게, 비인간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에는 누군가의 애정 어린 질책이 필요하다.
누구보다 처절한 삶을 살았기에 그는 하나님의 부재를 말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더욱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쳤다.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가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보며 탈기독교를 선언할 수도 있었지만, 충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리를 지키며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애정 어린 질책을 아끼지 않았다. 비인간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를 보며 자신도 그 사회의 한 사람임을 절감하며 가슴을 쳤다. 가족을 이루지 못해 자녀를 둘 수 없었지만, 세상 모든 어린이를 자녀처럼 생각하고 북한과 분쟁지역 어린이들이 굶지 않기를 바라며 가진바 모든 것을 베풀었다.
사람들은 권정생을 일컬어 ‘작은 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하기도 한다. ‘예수가 따로 없는 사람’이라고 칭송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그는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해 몸부림쳤다. 권정생은 비록 작은(소박한) 사람이었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권정생으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고 삶의 지침이 되는 따뜻한 질책을 받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인도하셨고 그의 작품에 하나님의 음성을 담으셨다고 보기 때문이다. 비록 구약시대에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도록 하신 것 같은 직접적인 영감은 아닐지라도 권정생의 작품들 안에 우리에게 들려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담으셨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가 권정생의 글들을 통해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은 사람 권정생,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의 음성에 말이다.
이 책에서 나는 권정생의 산문, 동화, 소설, 그리고 동시 등 그의 문학 전반에 나타난 그의 사상을 천착하고 그를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 한국교회, 그리고 각 개인이 들어야 할 권정생의 음성을 재구성하였다. 권정생의 산문에 언급된 그의 어록 몇 가지와 성경 본문은 몇몇 단락에 반복하여 언급하였음을 먼저 밝혀 둔다.
“1964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4,3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시대를 초월한 초대형 베스트 셀러, 소설 《빙점》 첫 해설서!“

“미우라 아야코 문학관 전문 연구위원의 첫 평론집!”

“소설 《빙점》과 작가 미우라 아야코를 이해하는 최고의 안내서!”



미우라 아야코의 소설 《빙점》은 1964년에 출간된 이후 4,300만 부 이상 판매된, 시대를 초월한 초대형 베스트 셀러입니다. 《빙점》은 시대와 계층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작품입니다. 사랑과 유혹, 배신과 복수, 희생과 용서를 통해 인간의 연약성과 원죄를 말하고 있습니다. 본서 《빙점 해동》은 ‘미우라 아야코 문학관’ 전문 연구위원이 쓴 소설 《빙점》의 첫 평론집입니다. 《빙점 해동》은 소설 《빙점》의 줄거리와 요소에 담긴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우라 아야코가 남긴 기록과 그녀의 삶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빙점 해동》은 마치 《빙점》의 전과(全科)와 같아서, 문학으로서의 《빙점》과 작가이자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서의 미우라 아야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흥미롭고 새로운 길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빙점》과 미우라 아야코를 이해하는 훌륭한 안내서가 출간되었습니다.


[한국어판 서문]

미우라 아야코(결혼 전까지 홋타 아야코)는 1922년 홋카이도(北海道) 아사히카와(旭川)시에서 태어나 1939년 봄,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만 16세로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이미 중일 전쟁이 시작되었고 2년 후에는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려는 시대였습니다. 16세였던 홋타 아야코는 그 당시 대부분의 모든 일본인과 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어린 학생들에게 이 전쟁은 성전(聖)이라고 가르쳤고, “여러분들은 나라와 천황 폐하를 위해 전쟁에 나가 목숨을 바쳐야 해요. 그것이 일본인으로서 가장 훌륭한 것이에요.”라고 가르쳤던 군국 교사였습니다.
그러나 1945년 8월,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고 패전합니다. 그래서 GHQ (General Head Quarters, 연합국 최고 사령관 총사령부)가 일본을 지배하고 문부성(한국의 교육부에 해당-역자 주)의 지령에 따라 교과서의 군국주의적인 문장 모두를 학생들의 손으로, 먹물로 지워 말소시켜야만 했습니다. 홋타 아야코는 자기가 가르쳤던 것이 보편적인 진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모두 부정되고 마는 것을 위해 목숨을 걸도록 가르쳤던 자신을 되돌아보았을 때, 사실은 나라가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도구로 만들려고 했던 그것을 교육시키는 일에, 말하자면 자신이 ‘앞잡이’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허무감과 죄책감으로 교사를 계속할 수 없었고, 결국 당시 죽음의 병이라고 하는 결핵에 이어 척추 카리에스(결핵성 척추염, pinal caries)에 걸려 13년간 투병 생활을 합니다. 그 도중에 어릴 적 동네 선배이고 크리스천이었던 마에카와 다다시(前川正)의 목숨 건 사랑에 이끌려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에카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에 나타난 미우라 미쓰요(三浦光世)에게 힘을 얻고, 1959년 만 37세에 완치된 후 미우라 미쓰요와 결혼하여 미우라 아야코가 되었습니다. 5년 후인 1964년 소설 《빙점》으로 작가 데뷔 이후 1999년 소천할 때까지 35년간에 걸쳐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독교 전도 문학 작품을 썼습니다.
1980년대 전반에 쓴 《파란 가시》에서는, 한국에 매춘 여행을 가는 일본의 대기업 투어에 대해서, ‘또다시 이웃 나라를 유린해 가는가?’라며 전쟁 시대와 똑같은 행태를 비판하고, 6.25 전쟁의 근저에는 일본의 점령이 근본 원흉으로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을 통해 전쟁 중에 일본이 했던 일들에 관한 역사를 배우게 합니다.
미우라 아야코는 생전, “한국이나 중국에 가게 된다면, 저는 그 나라를 발바닥으로 밟고 걸어갈 수가 없습니다. 무릎을 꿇고 얼굴을 땅에 대고 기어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미우라의 집을 방문하는 한국과 중국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먼저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려, “이전에 당신 나라에 대해 일본이 했던 침략과 폭력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용서를 빌고 난 후에야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문제나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의 시사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전쟁에는 절대 반대의 입장을 선명하게 표현하였으며, 비밀보호법의 전신인 ‘스파이방지법’이 나왔을 때도 확실하게 반대 의견을 표했습니다. 또한 유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지막 소설 《총구》에서는 전쟁 시대를 묘사하며 치안유지법의 폭력성과 전쟁 쪽으로 쏠려 가는 일본의 문제를 날카롭게 추궁합니다. 한국인 청년 ‘김준명’을 주인공의 한 사람으로 등장시켜 작품 속에서 민족과 나라의 적의(敵意-총구)를 이기고 평화를 만드는 ‘위대한 참인간’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항일 의용군 대장 김준명과 주인공인 일본인 기타모리 류타(北森太)의 누나 미치요(美千代)의 연애, 또 김준명에게 구출되어 일본에 무사히 귀국하는 류타가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해협을 지날 때 선상에서 맞는 아침의 아름다운 정경에는,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미우라 아야코의 마지막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연극으로도 만들어진 《총구》는 한국에서도 상연되었습니다. 이때 남편 미우라 미쓰요는 이미 소천한 아내를 대신하여 극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총구》라는 소설 때문에 우익 세력으로부터 위협도 받았지만 미우라 부부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미우라 아야코는 이미 자신과 일본의 전쟁에 대한 책임을 참회하며 평화를 위해 계속 집필해 온 작가였습니다.
이번에 저의 졸저 《빙점 해동》이 한국의 여러분들에게 소개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미우라 아야코의 마음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길 바라고, 미우라 문학이 쓰임을 받아 미우라 아야코가 기도하며 추구했던 진정한 평화와 우정과 하나님 나라가 한국과 일본 사이에 그리고 동아시아에 실현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번역의 수고를 담당해 준 권요섭 선교사와 출판을 수락해 주신 세움북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홍인표
충남대학교에서 음악과(성악전공)를 졸업하고 청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을 역임한 후 침례신학교 신학대학원(M. Div)과 대학원(Th. M)을 졸업하였다. 이후 숭실대학교 대학원(Ph. D Cand)에서 기독교 역사를,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역사신학(한국교회사)을 전공하여 박사학위(Ph. D)를 취득하였다. 논문 제목은 “선교초기 한국교회 여권의식에 대한 연구: 구한말과 1920년-1930년대를 중심으로”이다. 저자는 신학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한다는 측면에서 동심(童心)과 공통점이 있다고 믿기에 한국교회사와 함께 아동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틈틈이 동요 노랫말과 동시를 창작 발표하기도 한다. 출간 저서로는 『여성과 한국교회』, 『자유인 김재준』 등이 있다.
모리시타 다쓰에
1962년 오카야마(岡山)현에서 태어났다. 야마구치(山口) 대학과 동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 일본 근대문학을 배웠다. 1992~2006년 후쿠오카(福岡) 여학원(女院) 단기 대학(短期大: 전문대)에서 일본 근대 문학과 기독교 문학을 가르쳤다. 2001년부터 규슈(九州) 각지에서 미우라 아야코 독서회를 주재하며 2011년부터 미우라 아야코 독서회 대표를 맡았다. 2006년부터 미우라 아야코 기념 문학관 특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2007년 후쿠오카 여학원을 퇴직하고 가족과 함께 아사히카와에 완전 이주하여, 아사히카와를 거점으로 전국을 다니며 미우라 아야코의 마음을 전하는 강연, 독서회 활동을 하고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홍인표 / 세움북스
가격: 16,000원→14,400원
모리시타 다쓰에 / 세움북스
가격: 20,000원→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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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세움 문학 세트 (전2권)
저자홍인표,모리시타 다쓰에
출판사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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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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