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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 → 4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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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 교실에서 배우는 최고의 질서
● 하나님만의 우리의 유일한 왕이시다!사사기는 하나님이 왕으로 계시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의 총체적인 좌충우돌 행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근심과 전쟁과 두려움과 갈등 해소의 수단으로 삼지만 왕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때로는 하나님의 실재성도 의심하고 무시하는 백성의 곤두박질 인생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사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인생의 일기장, 기독교의 자서전을 보는 듯하여 신앙의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진실로 사사기는 우리와 무관한 중동 나라의 단순한 고대사가 아니라 우리 개개인과 교회 공동체의 신앙적인 현실을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냅니다. 세상 속에서 세상이 되고, 세상보다 더 악하고 거짓되고 패륜적인 교회의 종교적 자아를 보여주는 아픈 거울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사기는 왜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망가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가르쳐줍니다. 무수히 많은 이유들 중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그 백성에게 진정한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왕정시대 이전에 많은 사사들이 있었고 사사시대 이후에도 많은 왕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 가운데에 왕이 없었다는 사사기의 핵심 주제는 진정한 왕으로서 그들과 함께하실 임마누엘 하나님의 임재를 갈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사기를 평화의 왕으로 오실 예수님을 가리켜 기록된 책이라고 보는 것은 매우 합당합니다.
사사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왕이 된 자신을 목격하고 자신의 종교적인 가식을 발견하며 통렬한 회개에 빠지게 되므로써 영적인 회복의 갈증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사사기의 영적인 쓸모는 예수를 우리의 왕으로 모셔야 한다는 갈망의 극대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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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0 → 30,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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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 교회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공직자로 살아가는 모든 디모데를 위한 지침서목회자는 교회에서, 성도는 세상에서 모두가 기독교 공직자의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모데전후서는 기독교 공직자 매뉴얼로 가장 탁월하며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입니다.
개인적 공직자, 공동체적 공직자의 정체성과 자질과 기능과 책임과 영광에 대해 촘촘한 설명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에 기독교 공직자가 아닌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사로운 종교인, 이기적인 종교집단 되지 말고 교회와 온 세상을 섬기라는 부르심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디모데인 것입니다.
<디모데서에 반하다>는 모든 목회자에게 반성문 같은 책입니다.
이제 막 목회의 길로 접어드는 새내기 목회자에게는 인생 설계도와 같은 책입니다.
목회서신이라 불리는 디모데전후서는 하나님께서 교회의 목회자 뿐 아니라 세상의 목회자인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교회와 세상 앞에 부름받은 기독교 공직자로서, 주님께 부름받은 공직자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명을 부여받았는지, 또한 어떠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며 어떤 일들을 실천해야 하는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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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 → 4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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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과 철학, 사상과 문화, 학문과 신앙을 아우르는 통합주의적 세계관
●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놀랍게 제시되는 적실성
● 신자의 삶에 깊이 적용되는 실제적인 교훈
로마서의 목적은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열방과 지역과 세대와 계층과 신분과 성별과 연령과 지위의 사람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영광의 바통은 온 세상에 넘겨지고 만물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가진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 되고 결국 하늘과 땅, 인간과 만물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됩니다. 로마서의 구조는 교의학의 역사적인 모판이 됩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기독교 진리의 체계를 세우고자 할 때 표본으로 삼은 책이 바로 이 로마서입니다.
기독교 진리의 이론을 가르친 1장에서 11장까지의 결론도 하나님의 영광이고, 그 이론의 실천을 가르친 12장에서 16까지의 결론도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분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을 받았으나 첫째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그 영광을 상실하고 그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으며, 둘째 아담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에 다시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 인류 역사의 내용이고 로마서의 핵심입니다. 이 영광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근거는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입니다. 이처럼 로마서는 십자가의 신학을 지나 영광의 신학으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
로마서는 기독교의 진리 전체를 가장 잘 요약한 성경의 보석입니다. 그래서 기라성 같은 믿음의 선배들이 저술한 로마서 주석과 강해의 분량은 이미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왜냐하면 바울 자신이 밝힌 것처럼 이 로마서가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에 대해 “대략” 기록한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음의 요약인 로마서를 풀어 쓴 두꺼운 주석들을 무수히 산출됐습니다. 거기에 또 하나의 로마서 강해를 추가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무슨 유익이 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출간을 결심한 이유는 바울이 말을 잇지 못하고 감탄사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진리의 부요함 때문입니다(롬 11:33). 하나님의 진리는 인류의 역사에 등장한 하나님의 모든 사람이 깨달은 진리의 모든 조각을 다 연결하고 합하여도 여전히 측량할 수 없는 키와 몸무게를 자랑합니다. 그 진리는 무한하고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크든지 작든지 주께서 깨달음을 주신 진리의 소박한 조각 하나를 자신의 시대에 추가하는 것은 우리 개개인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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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0 → 6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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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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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은
복음의 핵심이며 성경 전체의 요약입니다.
한병수 교수의 〈말씀에 반하다 시리즈〉 다섯 번째 대작요한이 저술한 복음서를 읽으면 우리는 저자의 의도를 따라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이 복음의 핵심이며 성경 전체의 요약과 같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그러나 마지막 결론에 이르면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알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몰랐다는 사실을 또한 배웁니다. 즉 예수님은 요한복음 전체보다 크시며 성경 전체보다 크신 분입니다. 예수께서 자신을 위하여 지으신 온 우주와 모든 만물보다 크십니다. 만세 전부터 감추어진 지혜요 지혜의 모든 보화이신 예수님은 인류의 역사보다 크십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과 일을 다 기록하면 그 책은 이 세상 자체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요한의 결론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다른 복음서는 특정한 시간과 특정한 공간을 예수님의 시작으로 잡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의 시점을 태초 이전으로 잡습니다. 예수님은 태초에도 이미 말씀으로 계셨으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하나님 자신임을 요한은 첫 문장에서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예수께는 시작과 끝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는 영원하고 무한하신 예수를 소개하는 가장 적절한 어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거대한 분입니다. 온 세상이 그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모든 시대가 버거워 했습니다. 예수님은 좁은 길이지만, 우리의 좁은 지성에 구겨 넣을 수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천지를 호령하는 분입니다. 만물은 모두 그에게서 나왔고 그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모든 것들을 해로운 것으로 여기고 심지어 유익한 것들도 배설물로 여기고 그런 예수님만 알기로 작정한 것은 가장 위대하고 가장 거룩한 야망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 야망에 경건한 군침을 흘리는 사람의 동우회가 교회이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예수의 충만이 교회라는 정의에 충실한 동우회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러신 것처럼,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빛과 소금의 사명에 충실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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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 →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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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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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에 이르는 믿음의 실천
성품과 삶으로 온전히 증명되는 실천적 신앙
한병수 교수의 〈말씀에 반하다 시리즈〉 여섯 번째 신작인간에게 참된 경건은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이 서신에서 경건의 더 실질적인 측면, 즉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모든 성도에게 하나님 앞에서의 참 경건에 이르는 구체적인 지침들을 논합니다.
경건은 마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하나님의 법에 순응하는 춤과 같아서, 내면과 외면, 언어와 행동, 개인과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조화로운 선율을 이루고 있습니다. 온전한 영혼과 마음과 몸으로 구성된 경건은 한없이 깊고 넓은 강물처럼 우리의 삶을 감싸 안으며, 모든 순간을 신성한 향기로 가득 채웁니다. 야고보가 이러한 포괄적인 경건을 이 서신에 담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글이 특정한 개인이나 특정한 공동체에 제한되지 않고 온 세상에 흩어진 열두 지파 모두를 위한 공적인 편지라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이 책의 저자는 야고보와 바울의 사상적 조화와 일치에 큰 관심을 기울입니다. 바울을 믿음만 편들고 행위는 무시하는 사도로 오해하고 야고보를 믿음은 무시하고 행위만 두둔하는 사도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에서 그 오해의 대부분이 풀어질 것입니다. 저자가 이해한 두 사도는 서로 충돌되는 신학적 논적이 아니라 서로를 윤택하게 하는 보완적인 관계이며, 어느 한 사도가 없으면 다른 사도가 균형 있게 읽어지지 않을 정도로 상호 의존적인 관계입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바울의 믿음과 행함이 없이는 죽었다는 야고보의 믿음은 다르지 않습니다.
1세기의 열두 지파를 넘어서 모든 시대의 모든 성도에게 현실적인 경건의 비밀을 가르치는 야고보의 서신은,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최악의 시대의 위협이 오더라도 신자가 지혜롭게 인내하며 온전한 경건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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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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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아가서는 성경에서 가장 예술적인 기록이며 가장 감미로운 음악입니다. 로마서와 같이 논리적인 책은 논지의 전개와 내용의 짜임새가 촘촘하기 때문에 독자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가 제한되지만, 아가서는 문장의 논리적 완성도가 낮으며 느슨합니다. 아가서의 절제된 어법은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건강한 상상을 유도합니다.
그래서 아가서를 읽다 보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의식의 근육들이 깨어나고, 소외된 신경들의 가치가 복원됩니다. 눈치를 보던 변두리의 감각들도 움츠린 어깨를 펴고 인식의 주도권을 쥐고 자신의 존재감을 당당하게 드러냅니다. 독자는 아가서를 통해 오랫동안 숨어 지내던 나와 마주하게 되고, 자기 인생의 조화로운 무게를 달아보게 됩니다.
이처럼 아가서는 읽는 것 자체로도 인간의 변화와 인생의 회복을 독자에게 선사합니다. 나아가 내용을 이해하면 최고의 사랑으로 안내합니다. 이 책의 종착지는 바로 그 사랑입니다. 최고의 사랑은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수식어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가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이고 모든 것 중의 모든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아가서는 교회의 강단에서 소외된 성경입니다. 그 이유는 해석이 어렵고 다소 민망한 내용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가서가 소외되면 이 세상의 모든 사랑도 소외됩니다. 아가서는 분명 침묵으로 지나가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입니다. 모든 성도가 읽어야 하고 모든 목회자가 설교해야 합니다. 이 강해서가 아가서의 강단 복귀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