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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선교 관련 도서 세트(전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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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은둔의 나라로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다
●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1세대, 네 명의 선교사의 삶과 사역 이야기
● 네 명의 선교사와 함께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확인해 보라!
●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40주년 기념 시리즈 첫 번째 책


한국 교회가 네팔 선교 사역을 시작한 지도 벌써 40년이 되었다. 본서는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4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머나먼 땅에서 자기 생애를 바친 네 가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은 다른 신을 섬기고 다른 문화를 살아가는 힌두권 나라 네팔에서 온갖 역경을 겪어 내며 네팔을 섬겼다. 신학교를 세우고, 의료 활동과 번역 활동 등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며 네팔 그리스도인들을 양성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들의 고백과 그들의 삶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 손길과 능력을 확인함으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자. 한국 교회 성도가 누리고 있는 복음의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저자 서문]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40주년 기념 시리즈 서문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은둔의 나라’로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한 것이다. 올해 2022년은 한국 교회의 파송 선교사가 네팔에 처음 도착했던 1982년 이래 40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이다. 1980년대 당시 네팔은 신앙의 자유와 전도의 자유를 매우 제한하여서 한국 선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네팔로 떠났던 한국 선교사들 가운데 귀한 생명을 내어 준 이들도 있고, 자녀들을 먼저 천국으로 보낸 이들도 있다. 그렇게 수년 전까지 깨끗한 물과 전기조차도 귀했던 네팔에서 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복음을 전한 한국 선교사들이 있다.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따라 순종의 걸음을 재촉한 한국 교회와 선교사들의 섬김을 글로 담아 두는 것이 필요했다. 이것을 위해 네팔선교연구원과 동역 교회들은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40주년 기념 시리즈>를 준비했다. 이 시리즈는 다섯 권의 책으로 구성되었다.

제1권.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개척자들』
제2권. 『인물 중심의 네팔 교회 초기 역사』
제3권. 『네팔의 초기 교회 이야기』
제4권. 『복음의 빛, 네팔을 비추다: INF 이야기』
제5권. From Nepal Mission to Mission Nepal

하나님께서 세계 교회를 불러 네팔로 보내셨듯이, 이제 네팔 교회를 들어 세계 복음화에 사용하시기를 기원한다.


[본서 서문]

2022년은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나이가 불혹인 마흔 살이 되는 해이고, 개신교의 네팔 선교가 칠십 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 교회가 파송한 타 문화권 선교사가 네팔에 처음 입국한 것은 1982년이었다. 이때까지도 네팔은 관광객들과 산악인들에게 문을 열어 두었을 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서구 개신교회의 네팔 선교는 1952년 11월 10일에 서구 선교사들이 입국하며 시작되었다. 이것은 네팔 내부에서 커다란 정치 변화가 있어서 가능했다. 이들은 의료, 교육, 지역 개발 영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섬겼다.
1982년, 한국 교회의 타 문화권 선교는 아직 미약했다. 1979년, 한국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총 93명에 불과했고, 이때로부터 3년이 지난 때였으니 한국 교회의 타 문화권 선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한국 교회가 넉넉히 가지고 있던 것은 오로지 성령 충만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복음 전파의 열정이었다.
한국 교회의 타 문화권 선교 역사를 고려할 때, 네팔 선교는 비교적 일찍 이루어졌다. 1982년 이전에 한국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은 주로 동북아·동남아로 갔고, 자비량 선교사들은 독일로 갔으며, 교포들을 목회하기 위한 목회자들은 남미와 북미로 갔다. 1960년대 초반에 故 전재옥 선교사 외 2명의 선교사들이 파키스탄에 갔고, 1974년 故 정성균 선교사가 방글라데시로 가서 사역하다가 파키스탄으로 사역지를 옮긴 뒤 1984년에 순교했었다. 인도와 네팔은 1982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한국 선교사가 도착했다.
1980년대에 네팔에 입국한 한국 선교사는 네 가정이 있다. 교회 지원과 신학 교육 사역을 한 故 이성호·천정희 선교사(1982년), 의료 선교를 한 강원희·최화순 선교사(1982년)와 故 이춘심 선교사(1985년), 그리고 성경 번역 사역을 한 이상룡·이혜련 선교사(1988년)가 그들이다. 1990년 이후, 여러 한국 선교사들이 네팔에 입국해서 사역했으며,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네팔 이주 노동자들을 섬기고 사랑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도 생겨났다.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40년을 기념하는 책이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머나먼 땅에서 많은 수고를 하고 있는 모든 선교사들의 생활과 사역이 귀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네팔 선교 초기의 네 가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네팔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들 중에 귀한 분들이 정말 많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있기를 소망한다.
본서는 최근 발군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신성임 박사님과 내가 함께 저술했다. 신 박사님은 이성호 선교사 내외와 강원희 선교사 내외에 대한 글을 썼으며, 나는 이춘심 선교사와 이상룡 선교사 내외에 대한 글을 썼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와 성도가 네팔 선교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15,000 → 13,5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750
본서는 네팔과 관련된 자료들과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거나 사역했던 선교사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네팔선교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이 책은 네팔선교를 준비하는 자들이 네팔선교에 필요한 정보뿐만 아니라 선교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필요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KBS <한민족리포트>가 뽑은 자랑스런 한국인!
EBS <명의> 2007년 송년특집 <히말라야에 심은 희망>


<추천>
이동원(지촌교회), 박상은(안양샘병원 병원장), 손봉호(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이상규(고신대 부총장), 김형국(나들목교회), 박수홍(방송인), 박유준(EBS PD) 등



▒ 출판사 서평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의사히말라야, 네팔에서 따뜻한 인술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의사의 따뜻한 희망이야기!

"네팔에 내가 와서 대단한 일을 한다거나 위대한 사람이 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어요. 그저 내 눈에 보이는 구멍난 곳을 메워주고 싶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한 그 자리를 채워주고 싶었습니다."

본서는 저자가 14년간 네팔 산골마을에서 외과의로 살면서 만났던 네팔 사람들과 그들을 위하여 의사에게 보장된 안락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마치 히말라야 산골짜기의 외딴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비록 세계 빈민국 10위 안에 손꼽힐 만큼 가난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척박한 땅이기도 하지만, 이들이 있기에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땅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치 셰르파의 도움으로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것처럼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으로 인도할 것이다.

“가난한 이들을 돕고 싶다는 건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품이었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환자를 돌보기 시작한 뒤에도 늘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달라진 게 있다면 눈을 제 3세계로 돌리게 됐다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제3세계에 나가서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을 해야 할 바에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강원희 | 규장  
12,000 → 10,8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600

가난하고 병든 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 간다!!


선교지에 심장을 묻기 위해 다시 히말라야에 오르다!

30년 인생 황금기를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에서 보낸

<소명3-히말라야의 슈바이처> 주인공 강원희 선교사의 거룩한 여정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_이사야서 52장 7절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믿음 하나로 충분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하던 일을 계속할 수만 있다면 사실상 은퇴란 없다고 본다.

그저 현장에서 같이 어울려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그렇게 섬기며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이 부르시는 장소가 한국일 수도 있고 네팔일 수도 있다.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자리가 어디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언제 어디서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 부르심을 따를 뿐이다.

살아도 천국이고 부르시면 정말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닌가.

 

[프롤로그]

그분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나는 한국 나이로 마흔아홉 살에 선교사가 되었다. 한 지역에 머물며 사역을 할 수도 있었지만, 늦게 출발한 만큼 가능하면 여러 나라를 가보고 싶었다. 여러 지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울의 모습도 영향을 미쳤다.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헤아려주셔서 네팔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 에티오피아 등을 거치며 약 30년간 의료 선교사로 살 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 머리는 히말라야의 만년설처럼 희어졌고,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지난 세월 나를 가장 강력하게 세워준 것은 성령님의 은혜와 중보자들과 교회의 기도였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선교 현장에서 직접 일하시는 것을 수없이 체험하며, 하나님만을 믿고 더 의지하게 된 것이 내게는 가장 큰 축복이었다.

소명을 주신 하나님은 나를 결코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내가 수술하고 치료한 환자가 빨리 회복하고 잘 낫는 은혜를 베푸셨고, 때로는 죽음 직전의 환자를 살려주시는 기적으로 함께하셨다. 지난 세월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이적과 기사와 역사를 다 기록하자면 책 한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다.

1982년 한국월드컨선선교회(World Conern Korea)와 영락교회 파송으로 네팔에 첫 번째로 갔다. 처음 1년 반가량은 영국인 의사들이 네팔에 세운 INF(International Nepal Fellowship) 소속 의료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언어 공부와 진료 봉사를 병행했다. 그리고 네팔 정부 산하 병원에서 2년간 더 사역했다. 1차 네팔 선교를 끝낸 다음에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에서 각각 4년씩 사역했다. 그리고 1995년, 네팔에 두 번째로 가서 3년 반 동안 일하다가, 1999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안동성소병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당초 의사가 많은 국내에서 사역하기를 원치 않았으나, 외국인 선교사가 세운 병원을 우리 손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다. 2년여 만에 병원의 경영이 안정되고 증축까지 결정될 무렵, 나는 미련 없이 종합병원 원장 자리를 내려놓고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떠났다. 7년간의 에티오피아 사역을 마치고 2009년 2월에 한국으로 돌아오니 안식년도 없이 살아오는 동안 쌓인 피로가 찾아왔다.

그만 쉴 때도 되었다는 주변의 권면을 물리치고 2010년 가을, 나는 세 번째 네팔행에 나섰다. 아직도 네팔에 남아 있는 미전도 지역에 복음의 전진기지가 될 작은 병원을 하나라도 더 세워야 한다는 비전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런 내게 날개 치는 독수리 같은 힘을 다시 주셨고, 지금 마음 같아서는 앞으로 10년은 족히 더 사역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삶을 살기를 소원한다. 또한 나보다 젊고 유능하며 헌신된 하나님의 일꾼이 많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러나 반드시 청년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쉰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부르심에 순종한 이후 여든을 바라보는 지금도 일하고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선교는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과 그 일을 이루시는 그분을 믿는 믿음 하나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증거하고 싶다.

신성임
2020년 2월에 주안대학원대학교에서 “다샤인 축제의 상황화를 통한 네팔 선교 전략”을 연구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20년에 한국 선교신학회에서 신진학자 부문 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2021년 7월에 한국 연구재단의 ‘2021년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A유형)’에 선정되었다. 그는 현재 아신대학교 네팔선교연구원의 학술 연구 교수이며, “네팔 기독교 성장에 따른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 등 다수의 논문을 국내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양승봉&신경희
외과의 양승봉 선교사 부부. 그들은 인류 문명을 앞당길 만큼 큰 기술을 개발하거나 눈에 띄는 단체를 조직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그들이 KBS <한민족리포트>가 뽑은 자랑스런 한국인이 된 것은 오지의 땅 히말라야, 네팔에서 인간애를 바탕으로 묵묵히 봉사해 온 그들의 사랑의 깊이 때문이다.
‘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천혜의 자연을 가졌지만, 세계 빈민국 10위 안에 손꼽힐 만큼 가난하고 척박한 땅이기도 하다. 벗어날 수 없는 가난으로 쓰레기 더미와 실업자는 매일 늘어가고, 죽을 만큼 심각한 질병에 걸려도 환자들은 치료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인 의사, 양승봉 부부가 네팔에 가게 된 것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군의관으로 근무할 때 17년 간 네팔에서 의료선교를 했던 한 외국인 의사를 만나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GNP 200불의 가난한 나라, 무지와 가난 때문에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인데도 장애인이 되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다는 의료 현실을 들으면서 네팔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던 부인을 설득해 그의 두 아들과 더불어 네팔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도 한국에선 제법 잘 나가던 외과 과장이었으나 네팔과 인연을 맺으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능숙한 네팔어 덕분에 환자들은 그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잊곤 한다. 하긴 14년이란 세월을 거기서 살았으니 오죽하랴. 에이즈의 위험 때문에 수술 장갑을 두 장씩 겹쳐 껴야 하지만 싫은 내색 한번 없이 최선을 다해 수술에 임한다. 한국이라면 기계로 했을 수술도 네팔에서는 다 손으로 해야 하고 일회용으로 사용해야 할 물건들도 돈이 없어서 한국에서 한번 쓰고 버린 물건을 가져와 소독해 20번 이상 사용한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쁜 것은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양승봉 선교사는 1982년 부산의대 졸업, 고신의료원에서 일반외과 수련을 마쳤으며, 3년간 군의관 복무 후 김해복음병원 외과 과장으로 일했다. 의과대학시절 누가회(CMF)를 통하여 선교에 눈을 뜨고, 선교에 부담감을 가졌으며, 선교의 부르심에 순종하게 되었다. 
신경희 선교사 1984년 이화여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부산구화학교 교사로 일했다. 현재 양승봉 선교사 부부는 인터셔브선교사로 네팔에서 14년간의 사역을 끝내고, 현재 베트남 롱안 세계로벼우언에서 사역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신경희 선교사님 사이에 진모, 경모, 인모 세 아들이 있다.
강원희

1934년생으로 전쟁과 가난을 혹독히 겪었던 그는 세브란스 (현 연세대) 의대에 다닐 때부터 무의촌 봉사에 힘을 기울였다. 수련의 과정을 거친 후, 자발적으로 당시 무의촌이나 다름없었던 강원도 간성의 허름한 정미소를 개조한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다 1970년 말에 속초에 병원을 개업하고, 10여 년간 진료를 했다.

다른 도시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올 만큼 유능한 외과의사로 살던 그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 교통사고를 비롯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을 겪으며 이전에 품었던 의료 선교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다시 갖게 되었다. 하지만 성업(盛業)중인 병원을 내려놓고 선교사가 되겠다는 그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가족과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 삶의 머리나 꼬리가 아닌, 가운데 토막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며 아내를 설득했다.

그리고 1982년 49세 되던 해, 고(故) 한경직 목사님의 권면으로 당시 최빈국이라 할 만큼 의료나 모든 면이 낙후되어 있던 네팔 히말라야로 선교의 첫발을 내딛는다. 그는 병원에 오는 환자들뿐 아니라 중병에 걸리거나 다쳐도 병원에 올 수 없는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찾아 간호사 출신인 부인 최화순 권사와 함께 이동진료 사역을 했다.

그러는 중에 의사로서의 한계를 절감하는 한편,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크신 은혜에 감격하여 환자의 빈부귀천에 상관치 않고 진심으로 섬기게 되었다. 자신의 피를 수혈하여 중환자를 살려내고, 환자가 퇴원하면 식료품을 사들고 집에까지 가서 섬기는 그를 가리켜 현지인들은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2010년, 그는 77세의 고령에도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은퇴는 없다’는 마음으로 네팔로 3차 의료 선교를 떠나 현재 사역 중이다. 네팔(10년)과 방글라데시(4년), 스리랑카(4년)와 에티오피아(7년) 그리고 국내 사역(3년)까지 약 30년간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사이 그의 머리는 히말라야의 만년설처럼 희어졌지만, 그의 가슴은 여전히 구령(救靈)의 열정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1990년 보령의료봉사상, 1996년 일가(一家)상, 2000년 연세의학대상, 2002년 MBC 사회봉사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1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3-히말라야의 슈바이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김한성
2002년부터 아신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김한성 교수는 한국 교회의 타 문화권 선교와 다수세계(비서구) 교회의 타 문화권 선교에 관심이 많다. 그는 아신대학교를 졸업 후 네팔 등 서남아시아에서 사역을 했으며, 캐나다 Prairie Graduate School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Biola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20년에 한국 선교신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2021년에는 아신대학교에서 우수연구자상과 교원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한성 교수는 『한국 교회와 네팔선교』(2017), 『선교지에 어떤 교회를 세울 것인가(2020), 『한국 교회의 힌두권 선교 40년』(공저, 2022)를 비롯해 Missiology, Evangelical Missions Quarterly, Journal of Asian Mission 등의 해외 학술지와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김한성,신성임 / 세움북스
가격: 10,000원→9,000원
김한성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가격: 15,000원→13,500원
양승봉&신경희 / 생명의말씀사
가격: 18,000원→16,200원
강원희 / 규장
가격: 12,000원→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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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네팔 선교 관련 도서 세트(전4권)
저자신성임,양승봉&신경희,강원희,김한성
출판사갓피플몰
크기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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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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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착 또는 운영체제 등을 설치했을 경우
스포츠 · 사용 흔적이 있는 경우
가구/인테리어 · 주문 제작의 경우 실측 후 제작 중일 경우
식품 · 발송과 동시에 상품의 훼손이 진행되는 경우
악기/음향영상기기 · 사용 흔적이나 설치를 한 경우
· 부품이 망실되었거나 임의로 탈착시켰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