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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연구 분야에서는 지난 20여 년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1998년에 벤 위더링턴 3세가 중요한 책 The Paul Quest(바울 탐구)를 출판한 이후, 제임스 던, N. T. 라이트, E. P. 샌더스, 존 바클레이 같은 학자들이 기념비적인 저서들을 출간해 왔다. ‘바울에 관한 새 관점’은 더 이상 새롭지 않고, 좀 더 다양해진 전문 연구 분야에서 수많은 출판물이 이어지고 있다. 바울과 관련된 경향과 쟁점을 탐구하는 데 관심 있는 사람들은 그들을 안내해 줄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이 책에서 벤 위더링턴과 제이슨 마이어스는 바울 연구의 주요 분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 연구와 비평이라는 조합을 통해, 그들은 최근 주요 바울 해석자들의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분석하면서 그동안 바울 학계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학자 개인적인 연구 방향에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추적한다. 또한 이 연구들이 바울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증진시켰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연구가 더 필요한지를 평가하며 결론을 내린다. 이 책은 바울 서신과, 그리고 바울에 관한 연구와 계속 씨름하면서 역동적인 연구 흐름을 따라가려는 신학생과 목회자는 물론이고 바울에게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참고서이다.
[출판사 서평]바울 신학 연구라는 복잡한 세계를 안내하는 지도신약학자들은 신약성서의 거의 40퍼센트를 차지하는 바울의 편지들과 씨름해 왔다. 특히 지난 이십여 년 동안 수많은, 정말로 바닷물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바울에 관한 연구가 있었다. 바울의 편지에서 알 수 있는 바울의 모습과 그의 신학을 단 하나로 정리할 수 없기에, 신약성서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바울이 있다는 불평도 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벤 위더링턴은 바울 신학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으며, 새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그 흐름에 참여하고 있다. 영민한 바울 신학자로서 제이슨 마이어스는 위더링턴을 잘 보완한다. 이들은 지난 이십여 년 동안 이루어진 바울 연구에서 많은 논쟁을 일으킨 부분들을 조명하고 설명하고 평가한다.
이 책에 수록된 내용들은 바울과 그의 심오한 사상을 붙들고 씨름했던 학자들이 최근까지 해 온 연구이며, 그 연구들은 바울과 바울 문서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석을 제공해 준다. 이 책은 바울 연구의 중요한 경향, 논쟁, 서로 상반되는 흐름을 완벽하게 요약해 주는 동시에 통찰력 있는 비평을 제시한다. 이는 마치 헤어나기 힘든 바울 신학 연구의 미로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를 건네주는 것과 같다.
최근 바울 연구의 흐름을 설명하고 비평하는 바울 연구 입문서이 책은 바울 연구의 전체 흐름을 따라가면서, 바울에 관한 새 관점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터 스텐달, 유대교를 재고찰한 샌더스,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바울 연구에 공헌한 N. T 라이트, 바울의 사유와 주석과 신학을 폭넓게 읽어내고 바울 연구 담론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한 제임스 던, 은혜 개념을 새롭게 조명한 바클레이, 묵시적 관점에서 바울을 읽어낸 마틴과 가벤타, 종교개혁주의자들에 대한 오독을 바로잡고자 한 체스터 등 수많은 바울 연구의 핵심을 깊이 검토한다.
이 책은 바울 신학자들의 주요 저작과 이에 연관된 연구에서 도출된 자료들이 바울과 그의 사유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향상시켰는지, 한편으로는 이 연구들이 어떻게 빗나갈 수 있는지를 모두 평가한다. 그러면서 최초의 위대한 그리스도교 신학자이자 선교사였던 바울을 이해하는 일에 있어서 지금까지 이루어진, 그리고 앞으로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중요한 몇몇 연구와 공헌들을 평가하는 작업을 해낸다.
유대인 바울, 사상가 바울, 선교사 바울 바울은 사회적 계층 구조의 위아래로, 지정학적으로는 예루살렘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로마 제국 전역에 걸쳐서 남성과 여성, 심지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전파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방인을 위한 사도이자 그리스도교 사상을 형성한 신학자로서의 바울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그 길을 가는 데 이 책이 믿음직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지난 이십여 년간 바울 신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를 해 온 학자들의 주요 저서를 중심으로 그들의 이론을 설명한다.
- 주요 학자들이 이룬 업적의 핵심을 정리하고, 그 연구가 공헌한 내용과 모순되는 부분을 공정하게 평가하고자 한다.
- 유대인 바울, 사상가 바울, 선교사 바울 등 바울의 다양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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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
사도 바울 생애로의 서사적 여행
존 폴락의 탁월한 묘사가 돋보이는 명저!“나는 《사도 바울》 안에서 더없이 값진 보물을 발견했다. 아니, 이 책을 읽은 경험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찰스 콜슨(《이것이 교회다》,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마치 먹이를 포획하듯 예수를 따르는 이들을 찾아다니던 사울은 강렬한 빛의 광채 앞에 쓰러졌다. 멀어 버린 그의 두 눈, 그러나 그의 정신은 빛이 가득 채웠다. 새로운 주인의 첫 명령에 순종하여 걸어가면서 그는 첫 번째 놀라운 발견을 했다. 예수님이 그의 곁에 머물러 계셨던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혔다가 부활한 몸의 형체로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되 분명히 거기 있는 존재로서 곁에 계셨다.
사도 바울의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히 펼쳐진다. 탁월한 이야기꾼 존 폴락은 입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서술과 방대한 역사적 사실 위에 근거 있는 이야기적 상상력을 더했다. 그는 케임브리지대학 출신 목회자로서, 복음전도사 빌리 그레이엄의 공인된 전기를 저술하였고, 키치너, 윌버포스, 샤프스베리 등의 전기를 저술한 영향력 있는 전기 작가이다. 이 책에서 존 폴락은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을 바탕으로 바울의 삶을 면밀하게 묘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을 비추고 있다. 2009년 초판 이후 11쇄가 발행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은 《사도 바울》은 이번 개정판에서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을 더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도로 교체되었고, 다소 긴 분량을 여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여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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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필자가 본 저서를 작성하게 된 동기는 서울장신대를 졸업할 무렵 언제인가 때가 되면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는 도중 풍랑을 만나 고난을 당한 사도행전 27장을 연구하고 싶은 꿈을 가졌었다. 그 후 해군에서 함장으로, 상선에서 선장으로, 선원 선교사로 일하면서 늘 마음속에 그에 대한 꿈을 키웠다. 특별히 선장으로 지중해와 흑해지역을 여러 번 항해 할 때 바울 사도가 항해한 지역을 지나면서 연구하려는 마음을 다듬었다.
그래서 터키에 입항 할 때는 터키 지역의 지도를 수집하고 에게 해와 이오니아 해역에 있는 항구들들 기항하게 되면 해당지역의 기상자료와 해도들을 수집하였다.
Houston Graduate School of Theology 목회학 석사 졸업 논문으로 Apostle s Last Voyage in the Storm작성하였지만 언제인가 보완하여 책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선원선교 30년을 마친 후 10여 년 동안 구상하고 나름대로 연구하고 공부하며 자료를 모으고 참조하여 사도 바울이 마지막 항해를 기록한 사도행전 27장을 중심으로 사도 바울의 삶과 선교사역을 저술하게 되었다. 아직 이 책은 내용이 초라고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불완전하지만 언제까지 수정하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아 출판을 하려고 한다. 기회가 닿는대로 추후 보완하여 완성하고 싶다.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된 원서라서 영어가 부족한 필자는 많은 고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수적으로 많은 역사적, 신학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저서는 신학적인 부분은 가급적 다루지 않으며 일반 성도들일지라도 읽기 쉽게 기록하였다.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저술하였지만 바울에 관한 직접적인 내용이 시작되는 9장부터 다루었다. 바울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전 바울을 역사 무대 위로 등장시킨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를 다루었다.
아무튼 목회자들은 물론 성도들이 사도행전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저서를 기록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를 드린다.
[저자 결론에서]바울, 죽기까지 충성
바울은 비참한 모습으로 순교하였지만
그가 가르친 복음과 그가 죽기까지 충성한 모습은
가고 오는 모든 세대의 성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가 전한 복음은 수천 배로 확장되고 성장하였다.
역사적인 법칙은 실패를 통하여
진실한 승리로 이어진다는
기독교 신앙의 운명도 항상
그와 같은 패턴을 이어왔다.
그것은 바울 이전 그리스도 자신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예수님은 죄인의 몸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여 승리의 깃발을 올리셨다.
인간은 제한된 지식과 생각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현실적인 면과
일시적인 승리밖에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한 미래의 승리를
계획하시고 인도한다.
바울은 전 삶을 통하여....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으나
결국에는 죄인의 몸으로 비참하게 순교했다.
그러나 그가 복음을 전하였던
사람들 마음속에 새겨진 영적인 작업은
영원히 계속되고 있다.
세계적인 고대 역사가의 시각으로 본 사도 바울 이야기『바울, 이교도의 사도』는 오늘날 전세계 성서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바울 연구의 한 축을 대변하는 중요한 책이다. 보스턴 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현재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 교수인, 저자 파울라 프레드릭슨은 최근까지도 SBL(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바울서신 분과 의장을 맡는 등 바울 학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자이다. 이 책에서 프레드릭슨은 후대에 덧입혀진 근현대적 시선과 시대착오적 선입견을 걷어 내고 철저히 고대라는 시대 배경 속에서 사도 바울을 관찰한다. 그리고 임박한 유대 묵시적 세계관 안에서 바울의 신학과 선교를 기존에 없던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한국 성서학의 지평을 넓히게 될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역사에 바탕을 둔 성서 연구의 진수를 맛보게 해줄 것이다.
[주요 특징]- 본문에 [원서]의 쪽수가 표기되어 있어 강의, 연구, 논문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각주와 참고 문헌에 방대한 자료와 최신의 연구들이 소개되어 있다.
-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바울 신학계의 중요한 흐름을 알 수 있다.
[주요 독자]- 초기 예수 운동과 기독교 선교의 특징을 당대 역사, 사회, 문화, 신학 속에서 살펴보고 싶은 그리스도인
- 바울 학계 가장 최신의 논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자, 연구자, 목회자, 신학생
- 역사가의 눈으로 본 바울서신을 읽고 싶은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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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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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에서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 낼 수 있을지
의심하는 독자들은 이 책 앞에서 자신의 편견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 2020 올해의 책 (성경 연구 분야) 선정 ★‘동양의 눈으로 로마서를 읽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저자는 어떻게 동아시아 문화가 바울의 가장 복잡한 편지인 로마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 준다. 그는 일반적인 서양 문화에 비해 전통적 동아시아 문화의 일부 가치들이 1세기 성경 세계의 문화 가치관에 더 가깝다고 주장하며, 로마서를 해석하는 기존의 성경 신학에 아시아 학자들의 연구와 자신이 다년간 동아시아에서 살면서 사역했던 경험을 결합한다. 동양 문화의 렌즈로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특히 ‘명예’와 ‘수치’라는 개념이 바울의 메시지와 선교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게 된다.
[출판사 리뷰]문화적 관점과 사각지대책을 읽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속한 문화의 익숙한 가치들을 전제로 두고 본문에 접근한다. 우리의 편견과 배경은 우리가 무엇을 관찰하고 무엇을 간과하는지에 영향을 준다. 이 책은 우리 문화의 사각지대로 인해 놓칠 수도 있는 중요한 통찰을 드러내 보여 줌으로써, 죄, 의, 구원, 은혜, 영광 등 복음의 주요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고 오늘 우리의 삶에 신선한 제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우리가 가진 렌즈들과 그에 따른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도록 도전한다.
현대 동아시아 문화를 통해 바라보는 고대 지중해 사회성경이 기록된 고대 지중해 사회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한국 사회와 너무 다르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 서양의 논리적인 정통 신학을 의지하지만, 사실 성경 시대 문화에서는 개인주의보다 집단적 정체성이 더 우선하고, 개개인의 유무죄보다 가족과 관계에서의 명예와 수치가 더 중요한 기준이었다. 현대 동아시아에서 만날 수 있는 고맥락 문화(High context culture)는 많은 점에서 고대 지중해 문화의 사회상을 보여 준다. 서양인으로서 동아시아에서 오랜 기간 사역하면서 동양의 눈을 갖추게 된 저자는, 다문화적 관점이 성경 해석과 적용을 더 폭넓고 풍성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우리가 더 폭넓은 문화적 렌즈로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실증적 사례를 제시한다.
‘로마서의 핵심 메시지는 이신칭의’로 충분한가?로마서는 전통적으로 복음의 핵심이 담겨 있는 바울 신학의 정수이자 성경의 다이아몬드로 여겨지며, 이신칭의 교리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신자의 삶을 가르친다고 알려져 있다. 구원에 이르는 ‘로마서의 길’(The Romans Road)은 복음 전도를 위한 핵심 교리들을 전하는 일련의 로마서 구절들로, 교회에서 즐겨 암송된다. 그런데 서양 신학의 관점이 아니라 동양의 눈으로 로마서 본문을 읽으면, ‘이신칭의’로 요약되는 구원의 길 이면에 그간 서양 해석자들이 종종 간과하거나 덜 강조했던 지점들이 새롭게 반짝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의와 영광은 무엇이고, 하나님 백성의 명예는 무엇인가? 그리스도는 명예와 수치에 대한 세상의 기준을 어떻게 전복시키며,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수치를 통해 영광을 바랄 수 있는가?
명예-수치의 관점은 로마서 해석과 적용을 어떻게 확장하는가?바울은 자신의 스페인 선교 여정에 로마 교회의 지원을 얻고자 하는 목적으로 편지를 썼다. 그러나 고대 지중해 문화의 특성상 직접적 요청이 아니라 간접적 소통 방식으로 메시지를 구성하여 여러 목적을 이루고자 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사용하여 ‘이방인’에 대한 ‘유대인’의 우월감이 하나님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만큼 ‘야만인’에 대한 ‘헬라인’의 우월감도 하나님의 명예를 손상시킨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으로써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 보이신다.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을 변호하고 그분의 ‘체면’을 살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의 백성은 새로운 ‘집단적 정체성’을 지니며, 세상에서 겪는 수치와 고난을 통해 영광을 소망하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을 받는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집단적 정체성에 근거하여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룰 것을 권면받는다. 믿음은 명예와 마찬가지로, 본질적으로 공적인 것이다. 교회가 사회에서 비판과 의심의 대상이 된 오늘날, 이 책을 통해 교회는 명예와 수치에 대한 관점을 회복하고, 구원의 사유화를 벗어나 믿음 곧 그리스도께 대한 충성을 공적으로 나타냄으로써 하나님을 명예롭게 하라는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다.
[대상 독자]- 로마서의 배경인 고대 지중해 세계의 문화적 관점을 더 가깝게 이해하고자 하는 성경 연구자
- 명예-수치의 관점으로 성경 본문을 해석하는 데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
- 동양의 전통적 가치들과 성경적 신앙의 조화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신앙의 공공성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탐색하는 목회자, 신학자, 연구자
- 동아시아인들에게 복음 메시지를 어떻게 제시할지 고민하는 선교사,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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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과
부활 생명으로 사는 성도
부활은
예수님의 승리요
교회의 승리요
성도들의 승리이다.바울 사도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다.
이 두 사건은 결코 떼어 놓을 수 없다.
예수님의 죽음이 없는 부활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예수님의 부활이 없는 죽음은 효력을 잃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울은 왜 예수님의 죽음보다는 부활을 더 강조하는가?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으며,
부활은 죽음을 통해 이룬 구속의 확증이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되돌아보는 구속역사적 처지에서
바울이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다.
바울의 이런 전망에서 지은이는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의 의의와 성도들의 부활을 중점으로 다룬다.
이런 배려와 전망을 접하는 이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도들의 부활에 대한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 (엡 3:19)를 터득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영글어져 갔으면 한다.
“이 책은 어느 한쪽 편의 장단에 맞춰 요란하게 선전하지 않는다. 이 책은 ‘새 관점’에 대한 변호가 아니며, 어느 한편에서 상대편을 향해 하는 선전포고도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중요 지형에 대한 지도이며, 논쟁의 장에서 누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목록이고, 해석에 있어서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몇몇 어두운 골목을 비춰주는 손전등이다.”-마이클 버드(Michael F. Bird).
누가 ‘바울에 관한 새 관점’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가? 새 관점은 어떻게 시작됐는가? 새 관점은 기독교 해석자들이 사도 바울의 글을 더 분명하게 이해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방해가 되는가? 이 책 『바울에 관한 새 관점 개요』에서, 켄트 L. 잉거는 이러한 질문들을 비롯하여 오늘날 바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품고 있는 다른 질문들에 대해 간결하고, 읽기 쉽고도 또한 권위 있는 답변을 제공해 준다. 그뿐 아니라 이 책 말미에는 새 관점 관련 참고 문헌들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한국어판 저자 서문”에서는 새 관점과 관련한 최근의 중요한 동향들(급진적 새 관점 및 바클레이의 선물 관점)을 개괄적으로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