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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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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6개국 20개 도시! 종교개혁지 탐방의 WHY, WHAT, HOW!”
“종교개혁지 탐방, 어디로 가서 무엇을 볼 것인가?”● 우리가 만든 첫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북!
●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책으로 떠나는 종교개혁지 여행!
● 안방에서 역사의 현장, 종교개혁의 숨결을 경험해보세요!
● 가정에서 자녀들과, 교회에서 성도들과 책으로 함께 떠나 보세요!
출판사 책 소개]《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는 종교개혁과 관련하여 아주 중요한 장소(도시) 20개를 선정하고 그 장소에 왜(WHY) 가는지, 가서 무엇을(WHAT) 보고 무슨 생각을 할 것인지, 마지막으로 어떻게(HOW) 접근하고 돌아보면 좋을지를 소개합니다. 이 책의 목적은 종교개혁지 탐방을 떠나려는 분들께 최종적이고 완벽한 해답을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여행을 통해 종교개혁의 가치와 역사를 간접 체험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의미가 깊지만, 일반적인 여행사 가이드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곳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하여 역사의 현장을 한눈에 내려다보시는 분의 ‘존재’와 ‘손길’을 발견하길 기대합니다.
[저자 서문]고대와 현대, 역사의 흐름과 그 흐름의 주권자, 미신과 진리, 가난함과 부요함, 1,300원과 1유로, 그리고 3천만 리라!?, 설렘과 긴장이 버무려진 외국 공항에서의 기억들….
2003년 8월 첫 유럽 여행을 시작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유럽을 돌며 주로 종교개혁지를 답사했다. 부부가 함께. 여행을 통해 우리는 발전과 퇴보를 거듭해 온 기독교회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논쟁들, 그리고 교회의 본질에 대해 책으로 얻을 지식보다 조금 더 나은 이해를 추구했다. 그러다 보니 우리 부부의 인식을 깨우치고 더 풍요롭게 만들었던 이런 여행을 일종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소개하고 싶어졌다. 그 계획을 우리 가정의 목표로 삼고 계획표에 넣은 것이 2008년. 이 책은 우리 부부에겐 바로 그 꿈이 비로소 실행되는 첫걸음에 해당한다.
이 책이 마중물 되어, 여행사의 상품이 만들어지거나, 혹은 탐방 팀이 여럿 꾸려지면 좋겠다. 21세기 현대의 모습 너머에 켜켜이 쌓여 있는 유럽 역사와 기독교 신앙의 역사, 특별히 종교개혁의 가치를 실감하는 일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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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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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통해 사람을 개혁하시는 하나님본서는 ‘장로교회와 개혁교회’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의 직분, 교회치리회, 신학교, 사회복지제도 등과 같은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합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요소들, 즉 유아세례를 부인하는 재세례파의 등장이 종교개혁 운동에 끼친 영향과 이신칭의 개념에 대한 오해의 결과 등의 문제를 다루기도 합니다. 본서를 통해 종교개혁이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 장로교회의 기원이 무엇이며 장로교회와 개혁교회의 제도적 특징이 무엇인지 등과 같은 궁금증이 해결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2권 세트 소개● 기독교의 근본을 다시 확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
● 교회의 역사와 제도, 신앙고백과 예전 그리고 신자의 거룩한 생활까지
기독교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주일학교, 청장년 양육을 위한 최고의 양육교재 탄생!
● 한 달에 한 권씩, 총 12권, 1년 플랜의 교회 교육에 활용해 보세요!
<기독교 사용 설명서(12권 세트>는 기독교를 총 4부로 나누어서 설명합니다. 제1부는 종교개혁, 교회정치, 교회직분입니다. 우리는 종교개혁의 역사를 통해 교회정치와 직분이 어떻게 새로워졌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제2부는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입니다. 개혁자들은 교리문답을 만들었는데 그 교리문답들의 대부분은 이 세 가지를 해설하면서 기독교신앙의 요체를 드러내었습니다. 제3부는 공예배, 교회예식, 교회력입니다. 교회는 예배를 위해 부름 받았고, 각종 예식을 통해 풍성함을 누리고 교회력을 통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누리면서 새로운 시간을 살아갑니다. 마지막 제4부는 혼인, 가정예배, 신자의 생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처음부터 제정하신 제도인 혼인을 통해 언약가정을 이루고 가정에서 예배하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본 시리즈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기독교의 근본을 다시 확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으로 성도들을 이끌기에 효과적입니다. 주일학교와 청장년 양육을 위해 <기독교 사용 설명서(12권 세트>를 활용해 보세요. 교회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서문]16세기 종교개혁은 단순히 교회개혁으로 정의할 수 없는 유럽의 ‘기독교 세계’(Corpus Christianorum totum) 즉 ‘기독교 사회’(Societas Christiana)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입니다. 토마스 쿤(Thomas Kuhn. 1922-1996)의 과학 용어로 표현하면 종교개혁은 ‘판도변화’(the paradigm shifted)입니다. 그래서 16세기 종교개혁을 교회사의 수많은 개혁 사건과 구별하기 위하여 ‘개혁’을 의미하는 라틴어 단어 ‘레포르마티오’(Reformatio)의 첫 알파벳을 대문자로 표기합니다.
본서는 「기독교보」에 1년간 연재된 글을 모은 것이므로 종교개혁의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지만, 이 글을 통해 종교개혁이 발생한 16세기 유럽의 분위기가 어떠했으며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교회제도는 또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본서는 종교개혁을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에 일으킨 사건으로 소개하기보다는 오히려 1517년에는 루터에게 종교개혁을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단정함으로써 종교개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드러내려 합니다.
본서는 16세기 종교개혁이나 당시의 종교개혁자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해설서나 안내서는 아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종교개혁의 몇 가지 요소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예를 들면,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Erasmus. 1446?-1536)가 최초로 본문비평으로 편집한 헬라어 신약성경(1516)과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라는 종교개혁의 원리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장로교의 발생 기원과 제도적 특징은 무엇인지 등 종교교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서는 일반적인 ‘종교개혁사’라기보다는 ‘장로교회와 개혁교회’를 좀 더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예를 들면,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의 직분, 교회치리회, 신학교, 사회복지제도 등과 같은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합니다. 그리고 16세기 정치권력의 문제와 종교개혁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종교개혁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요소들, 즉 유아세례를 부인하는 재세례파의 등장이 종교개혁 운동에 끼친 영향과 이신칭의 개념에 대한 오해의 결과 등의 문제를 다루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본서를 통해 종교개혁이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 장로교회의 기원이 무엇이며 장로교회와 개혁교회의 제도적 특징이 무엇인지 등과 같은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결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본서 내용 중에는 이전에 필자가 발표 투고한 논문을 요약해서 정리한 글도 포함되어 있음을 양해(諒解)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리즈 서문]독일의 개혁자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곽교회 문에 면벌부를 반박하는 95개조 대자보를 내 붙인 지 500년을 훌쩍 지나 몇 년이 더 흘러가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은 제도적인 개혁, 도덕적인 개혁에 불과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종교개혁은 예배의 개혁이면서 동시에 교리와 삶의 총체적인 개혁이었습니다. 이 종교개혁이 거대한 로마교회체제와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기 시작하면서 교인들은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 가운데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개혁의 불꽃이 교회만이 아니라 유럽 사회 전체를 새롭게 했습니다. 과연 우리 한국개신교회는 개혁의 그 아름다운 모습을 얼마나 누리고 있을까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이 교회의 몇몇 악습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개혁이었음을 드러내기 위해 『종교개혁자들과의 대화』(SFC출판부) 12권 시리즈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그 시리즈를 통해 종교개혁이 예배, 교회, 역사, 교육, 가정, 정치, 경제, 문화, 학문, 교리, 과학, 선교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어떤 영역에서 일하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이 종교개혁 500주년의 후속 작업이 바로 본 시리즈 『기독교 사용 설명서』입니다. 본 시리즈는 우리 기독교의 근본을 재확인하고, 다시금 개혁의 정신을 되살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습니다.
본 시리즈에서는 기독교를 총 4부로 나누어서 설명합니다. 제1부는 종교개혁, 교회정치, 교회직분입니다. 우리는 종교개혁의 역사를 통해 교회정치와 직분이 어떻게 새로워졌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제2부는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입니다. 개혁자들은 교리문답을 만들었는데 그 교리문답들의 대부분은 이 세 가지를 해설하면서 기독교신앙의 요체를 드러내었습니다. 사도신경은 우리가 믿고 있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이고, 십계명과 주기도문은 우리가 어떻게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3부는 공예배, 교회예식, 교회력입니다. 교회는 예배를 위해 부름받았고, 각종 예식을 통해 풍성함을 누리고 교회력을 통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누리면서 새로운 시간을 살아갑니다. 마지막 제4부는 혼인, 가정예배, 신자의 생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처음부터 제정하신 제도인 혼인을 통해 언약가정을 이루고 가정에서 예배하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동안 덮어놓고 믿었던 것이 교회의 쇠퇴와 신앙의 배도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시대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것이 힘들어졌지만 기독교신앙에 대해 치열하게 학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근본에서부터 잘 학습해야 하겠습니다. 각 세 권씩으로 구성된 총 4부의 『기독교 사용 설명서』를 통해 우리 기독교와 교회의 자태를 확인하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권 시리즈로 기획했기에 매월 한 권씩 함께 읽으면서 공부하고 토론하기에 좋을 것입니다. 기존 신자들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기독교의 요체를 확인하고 믿음의 사람들로 든든히 서서 교회를 잘 세우면서 이 세상에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 가르치면서 해당 주제를 잘 집필해 주신 집필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고, 이 시리즈 기획을 흔쾌히 받아 출간하는 세움북스 강인구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 11월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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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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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종교개혁
본서는 독일 역사신학자가 종교개혁의 정착과 전개의 과정을 유럽의 정치적 긴장 가운데서 기술한다. 먼저 중세 후기의 정치, 사회, 교회에 대한 구조를 짧게 살핀 후에, 종교개혁의 확장과 걸림돌을 개략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그리고 비텐베르크와 그곳의 종교개혁뿐 아니라, 다른 종교개혁의 중심지들과 위대한 인물들이 서유럽과 동유럽까지 끼친 영향력을 서술한다.
종교개혁은 교회와 신학의 포괄적 갱신을 목표로 삼은 것이었을 뿐 아니라, 그와 동시에 문화, 사회, 정치에도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던 역사적 과정으로서 유럽 전체에 걸쳐 엄청난 사건이었다. 마르틴 루터의 95개 조항이 출간된 1517년은 종교개혁의 결정적 시점으로 여겨진다. 루터의 95개 조항은 주요 신학적 문제에 대한 고찰뿐 아니라 교회와 사회의 갱신을 위한 호소에 새롭고 강력한 자극을 주었다. 사회적 정치적 발전뿐 아니라 1517년 비텐베르크에서 시작된 운동과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던 다른 종교개혁적 동기들도 여기에 도움을 주었다.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배타적 기본 원리들을 가지고 종교개혁을 이끌었다. 이 원리들은 신앙과 교리, 경건과 의식에 반영되었고, 또한 개인과 사회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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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년의 시간만큼이나 종교개혁이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딱딱한 역사 이야기나 고리타분한 교리의 싸움이라는 인식만을 갖게 하였다. 저자 역시 신학을 공부하고 담임 목회를 하면서도 종교개혁은 자신과 동떨어진 이야기에 불과했다고 여겼다. 그러던 2017년 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서 다녀온 종교개혁지 탐방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질문을 안고 돌아온다. 거창한 종교개혁보다 앞섰던 믿음의 선배들의 몸부림을 보았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성경을 바르게 전해보려는 그들의 작은 질문들이 결국 오랜 세월 너무나 견고하게 유지되었던 교회의 헛된 권위주의를 뒤흔드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내 목회하는 현장에서 성도들에게 ‘루터가 던진 10개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준비하였는데 이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 자신이 직접 찍어온 사진들과 여러 자료들을 종합하고 분류하여, 보다 쉽고 생동감 있는 오늘 우리의 이야기로 들려지도록 준비하였다. 그리고 이는 어린아이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뜨거운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을 위해 ‘9가지 질문’으로 다시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나 교리의 해석보다는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들이 담겨 있다. 종교개혁이 500년도 지났음에도 여전히 중세교회의 잘못과 허물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는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의 복음으로 인한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하도록 도전한다.
한국 교회가 나아갈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분들과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성도라면 꼭 한 번 이 책을 일독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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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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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 “종교개혁과 칭의”는 16세기 종교개혁에서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에 이르기까지 여러 저명한 신학자들의 칭의론을 집중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영적 건강성을 위해서 필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칭의론”은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가 로마 가톨릭에 맞서서 특별히 강조했던 교리 가운데 하나이다. 세상을 뒤흔든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시편 130편 4절을 주해하면서 이 교리가 확립되면 교회도 확립되고, 이 교리가 무너지면 교회도 무너진다고 주장했다(WA 40/3, 352, 3). 역시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칭의가 모든 참된 종교가 지켜야 할 교리라고 보았다. 이와 같이 종교개혁은 칭의를 떠나서는 사실상 성립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칭의”를 그동안 한국교회가 얼마나 소중한 교리로 여겨왔는가에 대해서 반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성경에 등장하는 다른 교리들이 모두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특히 “칭의 교리”는 개신교의 발흥과 관련하여 반드시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보물처럼 빛나는 교리로서, 여러 종교개혁자들의 저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발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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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 →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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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필자가 처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임용된 것은 2004년 3월이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19년 동안 역사신학 교수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본서는 그간의 연구와 강의 가운데서 종교개혁사(History of the Reformation)와 근대 초기 유럽 교회사(Church History in Early Modern Europe)에 해당하는 최근의 연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마치면서 보니 역사를 친히 다스리시며 그 과정에서 연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찬송을 드린다.
필자는 또한 총신대학교에 감사한다. 총신대학교 교수로 신학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것은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강의 시간에 만나는 학생들의 빛나는 눈빛은 필자 연구에 큰 영감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종교개혁”, “칼빈”, 그리고 “근대 초기 개혁주의” 확산 과정에서 “네덜란드의 역할”은 필자의 주 관심사이자 전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교회와 국가의 관계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시대의 역사를 관통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일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칼빈의 생애에 대해서는 필자의 이전의 책 『칼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정의 사람』(2015)을 읽기를 바라며, 칼빈의 교회와 국가 사상의 배경이 되는 어거스틴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2009년에 출판된 필자의 다른 책 『칼빈과 어거스틴: 교회를 위한 신학』을 참조하기를 바란다.
필자는 또한 미국의 헨리미터 센터(H. Henry Meeter Center)의 소장인 카린 막 교수(Dr. Karin Maag)와 독일 마인츠(Mainz)의 유럽역사연구소(Leibniz-Institut fur Europaische Geschichte)의 소장인 이레나 딩얼 박사(Prof. Dr. Irene Dingel)에게 감사드린다. 이 연구소들은 필자가 고귀한 종교개혁과 근세 초기 역사 자료를 마음껏 사용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와주었다. 특별히 마인츠의 유럽역사연구소는 필자의 안식년 기간 동안(2021) 필자를 선임연구교수(Senior Research Fellow)로 초청해서 최고의 조건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었기에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필자가 협동 목사로 섬기고 있는 로뎀나무교회에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기독교강요”와 초대부터 근현대까지의 “교회사 강의”들은 역사신학이 교회 현장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유병용 담임 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이 출판되어 나올 수 있도록 격려와 수고를 아끼지 않고 역작으로 만들어 주신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에게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88회 동기로서 학문의 동반자이자 사랑하는 아내인 강미랑 박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 한국교원대학교 학생으로 하나님 나라의 교육을 꿈꾸는 예비 교사인 딸 지인이와의 대화는 자라나는 세대를 이해하고 미래를 바라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들 가운데 별도로 인용을 밝히지 않은 것들은 대부분 필자가 직접 유럽 교회사 답사에서 찍은 사진들이며, 도표들은 강의를 위해서 만들어 사용하는 것들이다. 교회사를 쉽고 흥미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대로 사용했다.
앞으로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사랑하는 기독교인들과 후학들이 이 작은 연구들을 발판으로 삼아 딛고 서서, 칼빈, 츠빙글리 및 16세기 종교개혁뿐 아니라, 네덜란드 개혁주의 역사와 근대교회사 연구를 이어가는데 이 책이 조그마한 안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품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