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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목사 2017~2019년 출간(개정) 도서 세트(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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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기석  |  출판사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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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 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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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그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자는 게 아닌데,
인간의 욕망은 늘 과도한 방향으로 흐르기가 쉽고,
그 과도함은 아름다운 관계를 차단하기에
위험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 김기석


욕망에는 죄가 없다. 욕망이 없다면 문명도 없고, 삶도 불가능할 것이다. 욕망은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욕망은 결핍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된다. 결핍은 채움을 갈구하고, 채움을 위해 사람은 자기 삶을 조절한다. 욕망은 움직임이다.
하지만 욕망이 욕심이 되고, 욕심이 죄를 낳고,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면 욕망은 선한 것이 아닌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전락의 씨앗이 되고 만다. 그럼 욕망은 어느 때부터 욕심이 되고 죄가 되는가? 저자는 사람이 하나님에게 속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사취하기 시작할 때부터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것임에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고, 함께 나눠야 할 것을 독차지하며, 하나님이 주신 권력으로 타인을 사물화 하며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행동하는 모든 것을 없애고자 한다. 마땅히 공동체의 것이 되어야 할 것을 사유화 하고, 그 욕심을 채우고자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든 역사의 현장은 아주 가까운 시간에까지 얼마든지 존재한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욕망이 충돌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책에는 성경에 등장하는 욕망을 따르다 죄에 이르고, 죽음에 이른 욕망의 15가지 페르소나를 소개한다. 욕망은 질투, 돈, 오만, 미련, 원망, 권력, 욕정, 자랑, 갑질, 잉여의 독식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저자는 성경의 인물들에 비추어 오늘을 사는 인간들의 각기 다른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왕관을 쓴 채 설 수 없다. 신에게 속한 것을 사취하려는 인간은 결국 자기 파멸에 귀착될 수밖에 없다. 다른 이의 피를 흘리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것에 손을 대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자기가 살기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것의 비루함과 다른 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장엄함을 함께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는다. 다만 다시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하고 과도하게 집착하는 욕망에서 벗어나 타인을 바라보고 돕고 함께 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무정하고 각자도생을 요구받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공포와 두려움을 내면화 한다. 이런 내면화된 두려움은 나눔의 가능성을 차단하며 축적만이 살길이라고 사람들을 오도한다. 저자는 말한다. 이런 오도된 감각에 사로잡힌 사람에게는 필요한 것은 이웃이라고.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뒤처지면 기다려 주면서 더디다 못났다 탓하지 않는 사람, 불확실한 삶에 대한 두려움을 달래 주고 조각난 마음을 기워 주는 사람,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부추기는 그런 이웃이라고. 이제 우리 이런 이웃이 되어 보면 어떠냐고 저자는 이 책에서 간절히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욕망해도 괜찮아, 하지만 욕망에 사로잡히지는 마!

얼마 전에 <욕망해도 괜찮아>라는 책이 나와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책의 내용을 떠나 억눌려왔던 인생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는 말이 꿀처럼 들렸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욕망은 독점을 지향한다. 타자는 욕망 충족의 걸림돌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오순도순 살라고 보내 준 이웃을 경쟁자, 타자 혹은 물화한다. 이렇게 이웃을 물화한 사람은 외롭고,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한다. 갈망은 또 다른 갈망을 부르고 내가 사는 세상은 불모의 사막이 될 뿐이다. 이전과는 비할 바 없을 정도로 풍요를 누리며 사는 현대인들도 평안과 만족을 느끼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시점에서 나왔다. 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모두가 행복하지는 않다. 자기 분수를 지키며 사는 이들도 있지만 과도한 욕망에 사로잡혀 생을 탕진하는 이들도 있다. 소리 없이 쌓이는 먼지처럼 전락의 씨앗은 과도한 욕망 속에 조용히 자리 잡는다. 이 책은 그렇게 전락한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수천 년 전에도 똑같은 길을 걸었던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삶을 돌아본다면, 어쩌면 거기서 오늘을 사는 우리 인생의 변화와 회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인간은 타자에 대해 책임을 질 때 비로소 참 사람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가 욕망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열차처럼 달려 갈 때 욕망의 인력에 끌려가는 자신의 모습과 한계를 직시하고 하나님 은총 앞에 자신을 바치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이 되길 요청한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 타자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는 영적 감수성이야 말로 살풍경한 세상의 희망이며 그럼으로써 타자는 지옥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전재조건이 되는 그런 세상이 만드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15,000 → 13,5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750
익숙한 세계에 머물며 불안과 강박으로 자신을 옥죄는 현대인에게
참된 자유를 향해 모험을 떠나라고 권면하는 신앙 안내서

일상에서 집착하던 것들, 익숙함이 주는 안락함과 위안을 버리고 ‘조금 덜 갖고 조금 더 불편하게’ 사는 삶을 연습하자고 권면하는 27편의 설교. 초조와 불안, 근심과 원망, 위선과 과시로 얼룩진 자아의 감옥에서 나와, 끝없는 소유욕과 성공에 대한 강박으로 커져만 가는 욕심 그릇을 줄이고, ‘우리’와 ‘저들’을 가르며 이웃의 고통을 방관하는 뒤틀린 태도를 버려야만, 비로소 참된 자유가 찾아든다고 당부한다.


[출판사 리뷰]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참된 자유를 향해,
담대하게 믿음의 모험을 떠나라시는 그리스도의 초대!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에 이어 비아토르에서 선보이는 김기석 목사의 두 번째 에세이

돈이 주인 노릇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한낱 소비자일 뿐이다. 우리는 사물을 ‘사용’할 뿐 ‘향유’하지 못한다. 쉼 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상품을 소유하고자 자신을 착취하고 타인과 경쟁하며 고단한 영혼으로 또 하루를 버틸 뿐이다. 탐욕을 제도화한 세상은 우리의 숨통을 조이고, 오늘도 우리는 욕망의 쳇바퀴를 돌리는 일에만 몰두한다. 소비자의 삶에 익숙해져 어디가 어떻게 망가졌는지도 모른 채 조금 더 갖고 조금 더 큰 사람이 되려고 안달하며 매일 불안과 강박에 시달린다.
저자는 이런 현대인에게 욕망의 그릇을 줄이면 걱정도 줄어든다고 타이른다. 조금 덜 갖고 조금 더 불편하게 사는 삶, 마음 시린 이웃들에게 따뜻한 고향이 되어 주는 삶, 불의한 세상에 침묵하지 삶을 연습하자고 권면한다. ‘나를 옥죄는 감옥’, ‘채워지지 않는 욕심 그릇’, ‘이웃과 세상을 향한 뒤틀린 생각’, ‘참된 자유를 향한 여정’ 등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채워지지 않는 욕심 그릇
사람들은 저마다 욕망을 품고 살아간다. 욕망이 나쁜가? 아니다. 삶을 살아갈 의욕을 불어넣는 것도 우리 안에 있는 욕망이다. 그러나 욕망의 덫에 빠지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욕망의 부림을 받는 노예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욕망은 나를 망가뜨리고, 인간관계를 망치고, 세상을 살벌하게 만든다. 그러니 “사나운 말의 고삐를 낚아채는 마부처럼 우리도 욕망의 고삐를 잘 낚아챌 줄 알아야 한다”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욕망에 휘둘리지 않을 때 비로소 자유를 선물로 받고 내 삶에 다른 이들을 맞아들일 여백이 생긴다고, 나눔과 돌봄과 섬김을 통해 얻는 기쁨만이 영혼의 허무를 메울 수 있다고 말이다.

참된 자유를 향한 신앙의 모험
아브람은 고향,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야 했고, 야곱은 이리저리 떠돌며 돌베개를 베고 잠을 청해야 했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요셉도, 이집트의 왕자로 살던 모세도 저마다 익숙한 세계를 떠나야 했다.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떠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떠난다는 말은 취약해진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익숙한 세계에 매달리며 소유로 존재의 불안을 덮으려 한다. 그러나 우리가 원치 않아도 한계 상황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유한성에 대한 자각, 질병, 죽음, 허무가 불시에 찾아와 우리 삶을 뿌리째 뒤흔든다. 삶을 든든히 지켜 주리라 믿었던 것들이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좌절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때가 바로 도약의 기회라고 말한다. 좋아하여 집착하던 것을 떠나 낯선 세계에 발을 내딛는 신앙의 모험을 감행할 때라고 말이다.

설교자의 외침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욕망의 바다에서 설교자의 소리가 누군가의 귀에 가닿을 수는 있는 것인가? 실상을 대면할 용기가 없어 허상에 집착하는 현실에서 설교자로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 말의 무력감을 절감할 때가 많은데도 자꾸 외치고 글을 쓰는 까닭은 무엇인가? 저자는 스스로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스스로 길을 찾기 위해서, 세상에 설득당하지 않기 위해서, 어딘가에서 길을 찾는 이들에게 여기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지금과는 다른 삶,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바로 지금 저자와 함께 믿음의 모험을 시작해 보라.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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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학자 월터 브루그만은 『마침내 시인이 온다』(성서유니온)에서 설교자가 시인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인은 다른 세상을 상상하는 사람이기에, 설교자들에게 병든 세상에 마주선 대안의 세상을 시적으로 구성할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언자들은 모두 시인이고, 예수님도 시인이었다. 그리고 브루그만이 말하는 시인을 오늘 찾는다면, 그중 한 사람은 김기석 목사일 것이다.
「매일성경 순」에 연재를 의뢰하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현실에 매몰되지 않고 다른 세상을 꿈꾸게 주는 메시지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첫 번째 편지를 받아 읽어내려 가면서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아래의 내용 때문이다.

“예수를 믿고 따른다고 고백하는 이들의 삶은 좀 달라야 할 것 같습니다.
돈이 주인 노릇하는 세상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욕망의 문법에 따라 살기보다는,
예수께서 열어 보이신 ‘다른 세상’, 즉 하나님 나라의 꿈에 사로잡혀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힘겨운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역사는 꿈꾸는 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의해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앞으로 이런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런 김기석 목사의 생각은 연재가 끝날 때까지 흐트러짐 없이 유지되었다. 그의 글은 연재를 거듭할수록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그의 글에 인용되는 수많은 시를 위시한 문학, 미술, 영화,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었다. 글에서 인용된 작품들을 직접 찾아보았다는 독자들도 있었다. 때론 마치 그 인용된 작품 때문에 이 글을 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용된 작품들은 글에 잘 녹아들었다.
무엇보다 그의 글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다른 시선으로 현실을 보게 했다. 정신이 번쩍 날 만큼 뼈를 때리기도 했다. ‘도전’이라는 말로는 부족했다. 하지만 그의 어조는 결코 고압적이지도 무례하지도 않았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대한 애정으로부터 말미암는 글이라는 것을 독자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연재를 끝낸 그의 글들은 잠시 숨을 고른 후 이제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매일성경 순」이라는 제한된 독자가 아니라 더 다양한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다른 세상을 꿈꾸고, 다른 삶을 고민하며, 다른 시선으로 지금을 보았으면 한다. 김기석 목사의 말처럼 힘든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믿고 따른다고 고백하는 분을 사로잡은 꿈이었기에, 우리도 그 꿈에 사로잡혀 살아갈 용기를 얻게 하는 편지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은 허무와 비존재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영원하고 무한한 존재 자체다


신은 없는가? 신학자가 과학을 재단하지 않듯이 과하자도 신학을 판정내리면 안된다. 하지만 도킨스는 마치 종교 심판자나 된 양 종교를, 신을 비판한다. 그의 말투에서는 흡사 선전선동에 능한 전체주의 시 대의 목소리가 들린다. 과학 지성이 지녀야 할 냉정함을 잃은 도킨스의 논리에 반박하는 이 글은 과학과 종교가 다르지 않고 결국 "하나의 진리를 향한 인간 정신의 두 갈래 여정" 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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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사철누드제본' 방식으로 제작되어 책옆면과 표지과 부착되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습니다.
(파본이 아니고 특수한 제본방식으로 제작된 것이오니 구매시 참고해 주세요^^)


‘중심 부재’의 시대에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
“어떤 경우에라도 든든하게 견지해야 할 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분주한 삶, 허청거리는 마음의 중심을 다잡아 주는 김기석 목사의 메시지! 생명의 기운이 일렁이고 느긋한 평화가 오래 머무는 문장들! 생명과 향유, 자족과 경탄, 정의와 환대, 사귐과 연대, 평화, 순례, 희년, 감사 등 지난 20여 년 동안 강단에서 신앙을 삶으로 번역하며 소중하게 간직하고 실천하려 했던 가치들.


[출판사 리뷰]

“어떤 경우에라도 든든하게 견지해야 할 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 분주한 삶, 허청거리는 마음의 중심을 다잡아 주는 김기석 목사의 메시지!
- 생명의 기운이 일렁이고 느긋한 평화가 오래 머무는 문장들!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들을 상실한 우리 세대는 ‘궁핍의 시대’다. 어떤 경우에라도 든든하게 견지해야 할 생의 가치가 없다면 우리는 세태에 떠밀려 표류할 수밖에 없고, 중심을 상실한 우리의 삶은 부박할 수밖에 없다. 경쟁에서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모두가 누리는 행복이 자신에게는 유보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은 자본주의 체제에 더욱 종속되게 만든다. 이런 체제가 견고한 세상에서는 우리의 상상력은 금방 고갈되고 만다. 다양한 삶의 가능성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의 길, 고단하기 그지없는 길만이 주어질 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기존 질서가 만들어서 유포하는 문법을 충실히 따를 것이 아니라 다른 삶을 상상하고 다른 삶을 살라고. 우리가 따르고자 하는 예수가 ‘거룩’과 ‘속됨’을 가르는 특권을 가졌다고 자부하며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지배하던 예루살렘 성전 체제를 당연한 질서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 그 시대의 약자들이 어깨를 겯고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평화의 세상, 힘을 가진 이들이 약자들 위에 군림하기보다 모든 사람들을 기꺼이 섬기는 세상을 꿈꾸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그러한 꿈을 품고서 생명과 향유, 자족과 경탄, 정의와 환대, 사귐과 연대, 평화, 순례, 희년, 감사 등 지난 20여 년 동안 강단에서 신앙을 삶으로 번역하며 소중하게 간직하고 실천하려 했던 26가지의 가치를 담았다.
18,000 → 16,2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
어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기에 가담하거나 또는 앞장서고 있는 세력 가운데 하나가 한국의 교회들이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서야 할 교회가 세속의 권력과 손을 잡고 역사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명백히 죄악이다. 선지자의 목소리를 내야할 이들이 권력과 재물의 옹호자가 되고 있고,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에게 난폭한 자들의 편이 되고 있다. 이들은 한마디로 우상숭배자들이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가리기 위한 장식으로 존재할 따름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리고 지난 겨울은 정말 춥고 뜨거웠다. 퇴행을 거듭해온 역사의 이면을 보면서 우리 마음은 차갑게 얼어붙었고, 변혁을 갈망하는 목소리가 도처에서 터져 나왔기에 뜨거웠다.
이런 때 예레미야를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황무지로 변한 땅, 정의와 공의가 무너지고, 악행이 끊이지 않는 세상을 보며 하나님은 가슴 아파하셨다. 중첩된 어둠이 우리를 삼키려 하는 이 시대에 예레미야를 읽는 것은 길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다. 우리를 길들이려는 세상에 대한 저항이다. 그리고 이 눈물의 땅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기 위함이다. 이 책이 그러한 길을 모색하는 이들 앞에 던져지는 희미한 불빛이다.
이 시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삼고 하나님의 뜻을 깊게 새기고 있는 저자가 써내려가는 글들은 여기서 그 어떤 수식도 거부하고 있다. 명쾌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본질을 담고 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핵심으로 육박해 들어간다. 그래서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움직이게 한다. 예레미야의 심장 한 복판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눈물과 탄식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한 위대한 선지자의 육성을 우리에게 고스란히 들려주고 있다.
김기석
일상의 세계 속에 담겨 있는 하늘빛을 보여 주는 저자의 글에서 우리는 수도자의 마음과 시선, 그리고 문학의 향기를 접한다. 목회자이자 평론가인 저자의 글은 잔잔하면서도 풍요롭다. 그건 참 묘한 경험이다. 침착함 속에 넘치는 열정과 그저 무심한 듯 지나치는 것 같으면서도 깊숙이 응시하는 성찰의 힘을 느끼게 된다. 시,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병든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2024년 4월 은퇴했다. 지은 책으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 66권 설교 가운데 각기 한 편씩을 뽑아 엮은 『말씀 등불 밝히고』, 365일 묵상집 『하나님의 숨을 기다리며』, 『사랑의 레가토』, 『깨어나라 너 잠자는 자여』와 『하늘에 닿은 사랑』(시편 산책), 『끙끙 앓는 하나님』(예레미야 산책), 『광야에서 길을 묻다』(출애굽기 산책), 『말씀의 빛 속을 거닐다』(요한복음 산책), 『아! 욥』(욥기 산책), 『세상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아슬아슬한 희만』(이상 꽃자리), 『욕망의 페르소나』, 『일상 순례자』, 『흔들리며 걷는 길』 외에 다수의 책을 지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김기석 / 예책
가격: 14,000원→12,600원
김기석 / 비아토르
가격: 15,000원→13,500원
김기석 / 성서유니온선교회
가격: 11,000원→9,900원
김기석 / 동연
가격: 16,000원→15,200원
김기석 / 비아토르
가격: 15,000원→13,500원
김기석 / 꽃자리
가격: 18,000원→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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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김기석 목사 2017~2019년 출간(개정) 도서 세트(전6권)
저자김기석
출판사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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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19-10-10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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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CD, DVD, VCD, VIDEO Tape 등 박스 포장을 제거했거나 바코드가 손상된 경우
· 장착 또는 운영체제 등을 설치했을 경우
스포츠 · 사용 흔적이 있는 경우
가구/인테리어 · 주문 제작의 경우 실측 후 제작 중일 경우
식품 · 발송과 동시에 상품의 훼손이 진행되는 경우
악기/음향영상기기 · 사용 흔적이나 설치를 한 경우
· 부품이 망실되었거나 임의로 탈착시켰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