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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팀 켈러인가?최근 한국 기독교 출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을 꼽으라면 단연코 팀 켈러의 책일 것이다. 사람들은 왜 켈러의 책들을 읽을까? 켈러는 이 시대의 요청에 응답한 설교자이기 때문이다. 켈러 목사는 포스트 크리스천 세대가 묻는 질문들에 21세기 언어를 사용해서 성경 진리로 대답했다. 켈러 목사는 ‘21세기의 C. S. 루이스’로 불리는 이 시대의 탁월한 변증 설교자이다. 그는 1989년 교회의 무덤으로 불리는 뉴욕 맨해튼에서 15명의 성도들과 함께 리디머 장로교회를 개척하여 5천 명이 넘게 모여 예배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그는 세계의 수도 뉴욕 맨해튼에서 복음을 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약 70개 도시에 500여 개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을 ‘Redeemer City to City’ 기관을 통해서 계속해서 감당하고 있다.
팀 켈러의 변증 설교 해부『팀 켈러의 변증 설교: 질문에 대답하는 설교』는 “팀 켈러의 설교 분석”과 성경적 “변증 설교”에 관한 책이다. 책 후반부는 팀 켈러의 설교를 분석했다. 켈러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효과적인 변증 설교를 위한 ‘6가지 건강한 실천적 요소들’을 제시했다. 그 여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잘 설명된 단어를 사용하라.
2) 청중의 권위를 두는 자료를 사용하라.
3) 청중의 의심과 반대를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라.
4) 문화담론의 기준선을 도전하기 위해 확인하라.
5) 복음으로 문화담론의 기준선을 압박하라.
6) 복음의 동기로 초대하라.
이러한 여섯 가지를 기준으로 켈러의 설교를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켈러가 메시지를 전달할 때 사용한 비밀 재료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본문과 연관성 있게 적용했는지 그의 설교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7월에 출시된 초판이 두 달도 안 되어 다 소진되었고, 9월에 개정 증보판이 나왔다. 개정증보판에서는 ‘제4장 켈러의 변증 설교 평가’ 부분을 보강했다.
켈러는 변증 설교를 시작하면서 21세 청중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 진리에 대한 회의적 질문들을 먼저 긍정한다. 설교자가 청중의 의심과 반대를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 후 21세기 청중이 가지고 있는 사고체계를 사용하여 그들의 한계를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복음과 그리스도를 전했다. 이러한 켈러의 변증적 설교를 통해서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회의적 의심을 가진 청중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되었다.
책전반부에서는 성경적 변증 설교가 무엇인지를 소개했다. 저자는 성경적 변증 설교의 모델로 바울의 법정 변증 설교(행 22:1-21; 24:10-21; 26:1-29)를 제시한다. 바울은 변증 설교 모델 본문에서 반기독교적 성향의 유대인들, 천부장, 총독들 앞에서 객관적이며 논리적으로 그가 믿는 기독교의 진리를 변증했다. 바울이 본문에서 어떻게 자신의 믿음을 변증하고 복음을 전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켈러 설교의 핵심은 무엇인가? 저자는 켈러 설교의 핵심이 “복음”과 “은혜”라고 말한다.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스토리는 무엇일까? 아마도 누가복음 15장에 있는 ‘돌아온 탕자’ 이야기일 것이다. 왜 탕자의 이야기를 사람들은 가장 좋아할까? 그 이유는 그 스토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이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뉴욕 맨해튼의 지성인들은 왜 켈러 변증 설교에 열광하는가? 켈러의 변증 설교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21세기 청중의 언어로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켈러는 “인간이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서 하신 일을 믿음으로 받아 드리는 것”을 그의 설교에서 시종일관 강조한다. 인간의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종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복음”과 “은혜” 안에 머무르려는 노력을 통해서 그 결과로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수 있다는 설교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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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수학자이자 철학자 파스칼의 하나님, 12가지 성경 키워드로 재구성하다 파스칼의 ‘팡세’에서 12가지 주제인 죄, 인간, 은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믿음, 그리스도교, 교회, 예언, 기적, 성경, 사유 등 342편을 새로 구성한 이 책은 수학자이자 철학자로서 파스칼의 영적 성찰이다. 카툰 타입의 일러스트가 본문의 이해를 돕는다.
몇몇 지인을 위해 기록한 기독교를 위한 변증인 팡세는 성경 속 키워드들을 바르게 사유하기를 바라는 그의 통찰로 가득하다. 영국의 탁월한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는 파스칼의 기독교사에 기록될 성령의 사람이며, 팡세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능가한다고 했다.
팡세는 파스칼의 하나님과 신앙에 대한 사유이며, 인간학이기도 하다. 하나님 없는 비참함과 하나님과 함께하는 위대함을 가진 인간에게 용서와 구원, 영원한 기쁨을 가져온 그리스도의 사랑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