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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저에게 저 죽어가는 영혼들을 주소서!”
이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게 하소서.
이 영혼들의 생명을 위하여 희생제물이 되게 하소서.
오직 예수로만 산 사람 테일러의 울부짖음이 하늘에 닿았다.
오직 그분만을 의뢰하려고 몸부림쳤던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이 세상에 있는 것이나 주변 사람들을 의지하기보다는
일평생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던
한 영혼의 일대기가 커다란 감동을 던져준다.
“십자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지극히 사랑하는 주님을 알고, 주님이 부활하신 능력을 알고, 주님이 당하신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우리는 자기 자신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부인하지 않는 안이한 삶은 절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열매 맺는 삶은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허드슨 테일러)
이 책은 전 생애를 예수 그리스도께 철저히 드렸던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인 하워드 테일러는 이 사람에 관하여 이렇게 말한다. “나의 부친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에게는 많은 영적 능력의 비밀이 있었지만, 결국 현세적이든 영적이든 간에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다함없는 그리스도의 부요함에 단순하고 깊이 있게 의지하는 단 한 가지 비밀밖에는 더한 게 없었습니다.”
그의 고백처럼 허드슨 테일러는 자신의 소명을 확신한 후로 모든 삶을 주님께 단순하고 깊이 있게 의지하며 순종하고 헌신했다. 오직 자신을 완전히 죽이고 모든 필요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았다. 지금까지 전혀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중국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열정에 이끌린 테일러는 모든 삶을 이와 같은 목적에 온전히 바쳤다. 1854년 중국 땅에 첫발을 내디뎠고, 마침내 중국내지선교회(현재는 국제 OMF)를 창설하였다. 비록 그 과정에서 부인과 두 아이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내야만 했지만, 테일러 선교사는 현세적인 것과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모든 필요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뢰하는 삶을 살았다. 오직 예수님만을 가슴에 품고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과연 그의 삶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달랐기에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시고, 또한 사람들에게도 귀감이 될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다. 바로 이 책이 그에 대한 해답을 당신에게 뚜렷이 밝혀준다.
이 책은 모든 문장에 기도가 깊이 스며들어 있다.
그래서 문장마다, 단어마다, 글자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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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 역사 초기에 각 성에서 사역하던 선교사들의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특색이 있고 소중한 기록이다. 이번에는 의료 선교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간쑤성의 보든기념병원은 성 전체에서 유일한 병원이어서 선교사들은 각처로 나가 클리닉을 열고, 병원 의료 전문학교에서 졸업해 나간 중국인 의사들이 허난, 산시, 신장 등 병원이 없는 오지로 나가서 개업을 했다. 중국 현지인 의사들은 의료 선교의 바통을 이어 받아 훌륭하게 사람들을 고치고 각처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만약 의료 사역이 없었다면, 어떻게 복음의 문을 열었을지 모르겠다. 이곳 사람들은 우리에게 아주 적대적이었다. 후에는 조금씩 잦아들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는 것이다.
병원에서 의학생들은 우리의 일을 나누어 맡아 협력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우리가 전도하는 데 가장 중요한 동역자이기도 하다. 그들의 일하는 능력도 중요한 뿐만 아니라 인품은 더욱 중요하다. 우리가 병원에서 함께 일할 때, 만약 그들이 탐심을 품고 환자들에게서 별도로 금전을 챙긴다면 병원의 명성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셔서 환자와 관계된 모든 일에서 성실하고 믿을만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한다. 우리의 의료 기술이 얼마나 훌륭하든지 간에, 병원에 오는 환자들도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