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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Point
- CTS 대한민국 k가스펠 금상, 2017 가스펠 싱어 금상에 빛나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정은주 재즈 퀄텟'으로 돌아왔다!
-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재즈 장르를 세련되고 풍성한 사운드에 대중적인 스타일을 접목하고, 기독교적인 마인드의 가사를 담아 내어 만든 앨범.
- 수록곡 중 '위로'는 이미 CCM 싱글로 발매되었던 곡을 보사노바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
- 보사노바, 스윙, 애쉬드 재즈, 재즈 발라드, 쌈바 등 다양한 스타일로 즐기는 재즈의 향연.

앨범소개
정은주 재즈 퀄텟의 첫 번째 앨범.
우리 삶은 확신이라는 단어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불확실한 길 가운데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며, 목적지를 향해 끊임없이 걷고 또 걷는다. 음악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하나의 우주와도 같다. 어떠한 마음을 갖고, 어떠한 생각을 불어넣느냐에 따라 크기도 모양도 달라진다. 그것이 이 앨범의 매력인 듯하다. 예측할 수 없지만, 예상 할 수 없어서 더욱 흥미롭고, 기대가 되는 우리네 인생 이야기를 담아 보았다. 판단과 비평보다는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 현실을 잠시 잊고 즐기고, 위로 받고, 열심히 웃고, 울기를 바란다.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보컬리스트 정은주, 화려한 국내외 콩쿨 수상경력과 클래식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주력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홍진표, 풍성한 톤과 섬세한 베이스 라인을 가진 베이시스트 오동규, 그리고 스탠다드부터 라틴음악까지 강렬하면서 리듬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드러머 황찰리, 이 네 명의 조화와 소통은 세련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뿐만 아니라, 재즈가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대중성도 잡는 힙한 앨범의 탄생을 의미한다. 앨범 8곡 중 7곡은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모두 작사, 작곡했고, 재즈피아니스트 이혜진과 함께 앨범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 편곡하였다.

첫번째 수록곡 '위로'는
마음이 무겁고 힘들 때 만들어진 ‘위로’는 곡을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얻고 감동을 주는 발라드 곡이지만, 이번에 실리는 ‘위로’는 따뜻한 보사노바로 편곡해 편안하고,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연주하였다.

두번째 수록곡 'Come on, Magic'은
가끔 상상해 본다. 내 마음대로 모든 것을 다 움직일 수 있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시원한 바람이 불 때쯤, 가고 싶은 곳으로 훌쩍 떠나서 하고 싶은 일을 실컷 한다. 맛있는 것도 먹고, 하늘을 날아보고, 누군가를 만나서 즐거운 수다도 떨고, 가슴 설레어 보기도 한다면! 그리고는 나는 뿅! 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은은한 미소 지어지는 나만의 상상놀이. 현실을 잠시 떠나 함께 마법여행을 다녀오자. 놀러 가자~!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재즈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스윙으로 경쾌하고 발랄한 상상을 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해 보았다.

세번째 수록곡 '소행성(Asteroid)'는
일정한 구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불규칙한 모양의 천체인 ‘소행성’처럼 불완전한 삶은 두려움을 가지고 계속 돌고 돌지만, 그 길들이 조금씩 합쳐지고 쌓여서 비로소 별이 되고 우주가 된다. 항상 그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하지만,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때를 맞았을 때 결국 빛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주는 응원의 메시지.

어쿠스틱 사운드로 표현해 내는 애쉬드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가사를 몽환적인 보이스로 나타내고, 악기파트의 그루브한 리듬과 따뜻한 사운드가 잘 입혀져 있다.

네번째 수록곡 'Breathe and love again'는
때로는 기쁨보다는 슬픔이, 좋음보다는 나쁨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다고 느껴지는 한계의 상황이 마치 깊은 물속으로 나를 끌어내리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도 없는 듯 적막하고, 숨이 막히고, 소리 지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은 절박함. 하지만 문제에만 집중된다면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당신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것들을 하나씩 떠올려 보라. 눈앞에 펼쳐진 하늘, 바다를 붉게 수놓은 노을, 시원함을 선사하는 바람, 그늘이 되어 주는 나무들,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 미소를 주는 모든 존재를 기억하며, 다시 숨 쉬고 사랑하라

곡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첫 소리는 보이스로 시작하고, 드럼의 브러시가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려주고, 따뜻한 베이스의 톤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재즈 발라드로 탄생했다. (타이틀곡)

다섯 번째 수록곡 '밀크티'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밀크티의 오묘한 맛을 사랑을 느끼는 과정으로 빗대어 표현한 상큼한 곡이다. 이전 발매한 ‘밀크티’는 좀 더 부드러웠다면, 이번에 발매되는 ‘밀크티’는 라틴의 쌈바로 편곡하여, 프레쉬하고 흥겹게 연주해 보았다.

여섯 번째 수록곡 '사랑가'는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던 순수한 사랑을 만나게 되었을 때 세상을 다 얻은 듯한 주인공의 상황과 심정을 담은 곡.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렀을 때 진정한 꽃이 되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래본다.
원곡보다는 더 어쿠스틱하고, 그루브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곱 번째 수록곡 '기다리다'는
아이를 갖고, 품고, 낳고 그리고 키우며,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베이스의 보잉으로 시작해 곡의 따뜻함을 살리고, 재즈발라드로 편곡하여
깊이 있는 가사를 한층 돋보이게 표현하였다.

여덟 번째 수록곡 'Pathway to certainty'는
살아가는 것이 복잡해서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래서 인생은 재미있기도 한, 아이러니한 과정이다. 당신은 어떠한 확신을 가지고 살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사는지 알고 싶고, 또 모든 여정을 응원한다. 고통은 그냥 두면 사라질 것 같지만, 용기 있게 마주하고, 충분히 아파해야 이겨낼 수 있다.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아프지 않고, 쉼과 그늘이 자주 함께 하길 바란다.

아홉 번째 수록곡 '위로 (Inst.)'

열 번째 수록곡 'Come on, Magic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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