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00 → 14,400원
(10.0%↓)
 
|
|
|
이 책은 십계명 해석의 원리와 실제에 관한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고 지켜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책으로 기록하게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언약서이다. 언약서는 십계명(출 20장)과 율례들(출 21장-23장)로 구성되어 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으신 언약에 대한 핵심적이고도 함축적인 규정이다. 율례들은 십계명을 날마다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하는가를 하나님께서 직접 풀어 설명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책은 십계명에 대한 학자들의 논쟁보다는 십계명과 율례의 관계를 통해서 각 계명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십계명의 순서에 따라 첫째, 십계명 각 계명(출 20장)의 의미를 파악하고 둘째, 율례들(출 21장-23장)을 중심으로 각 계명에 함축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셋째, 성경적 문맥에서 십계명과 율례들의 의미를 확장하여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간략하게 제시하였다.
십계명은 구원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즉, 십계명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한 삶의 지침이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십계명과 율례들을 알아야 하고 또 지켜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복음 전파의 삶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회에서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목회자들이나 신학에 입문하는 신학생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성도를 대상으로 쓰여졌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십계명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순종함으로 왕 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14,000 → 12,600원
(10.0%↓)
   700
|
|
|
이 십계명은 유대인에게와 세계 모든 백성들에게 주신 사랑의 법이며 절대 명령입니다. 십계명은 구약시대의 계명만이 아니고 신약시대의 계명이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절대 사랑의 계명이고,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는 이웃에 대한 절대 사랑의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일치해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이 끝날 때까지 이 계명을 지켜야 하며, 십계명을 지키면 복이 들어오고 지키지 않으면 화가 들어옵니다.
이 십계명은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시려고 만든 최고의 법입니다 예수를 믿고 중생을 했어도 십계명을 역행하면 성령은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
12,000 → 10,800원
(10.0%↓)

|
|
|
서로 다른 시대, 민족, 지역, 문화를 초월하여,
“십계명”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살아가는 인생의 표상을 보여준다! “십계명”이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나머지, 우리는 그 계명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십계명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살아가는 인생의 표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시대, 장소, 문화를 초월한 그리스도인들은 예배와 기도로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분명 “십계명”을 알고 있지만, 과연 진정으로 그 계명들을 따르며 살아가고 있을까?
“십계명”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인격을 담은 초상화다. 십계명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길”을 보여주기에, 이는 곧, “하나님을 본받는 길”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이 이 계명들을 지킨 것에 대해 “그 백성들의 삶은 그리스도를 예고하고 예표했다”고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시내산에서 본인이 말씀하신 법을 성취하셨다”고 이레나이우스도 말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고, 소견에 옳은 대로 하지 못하게 하며, 생명의 길로 인도한다. 예수님은 “십계명의 근본정신이자 영혼”이시라고 증거한다.
『에센셜 시리즈』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안다고 여기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와 전통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다시 살펴보고,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기획된 연재물이다. 그 세 번째 책으로, 피터 레이하트는 『십계명』을 통하여 시내산 사건에서 수십 세기가 흐른 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령을 부어주시기 위해 강한 바람과 불과 함께 다시 돌아오셨다. 오순절 성령강림이 이루어진 바로 그때, 성령님께서는 “돌판이 아니라 마음 판”에 쓰기 시작하셨다고 선포하는 책이다.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살아가면서, 인생이 복잡한가?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혼란스러운가? 성경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참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기 원하는 새 신자든, 자신의 신앙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성도든, 믿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누구에게라도 이 책은 활짝 열려 있다.
[출판사 홍보]“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자!” 「크리스천 에센셜Christian Essentials」 시리즈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교리와 전통들, 즉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 등을 명확하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분석하고 풀어내고자 하는 기획 연재물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신앙의 성장이란 역설적이게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위대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이 원리를 이렇게 말했다. “내가 이제는 나이 지긋한 학자가 되었을지라도, 여태껏 십계명이나 사도신경, 주기도문과 같은 기본 교리를 결코 소홀히 한 적이 없다. 지금도 여전히 난 사랑스러운 한스, 레나와 함께 매일 그것들을 배우고 기도한다.” 그는 자신도 어린 자녀들만큼이나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울 것이 많다고 여겼다.
초대교회는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 세례, 성찬, 그리고 공예배와 같은 기본적인 성경의 가르침과 전통들 위에 세워졌다. 사도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기독교적 삶의 기초가 노인이든 청년이든, 남자든 여자든, 목회자든 성도든 상관없이, 모든 믿음의 세대들을 지탱하고 성장시켜 왔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갈 3:26)
우리는 믿음의 선조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혜를 얻는다. 그들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우리의 관점을 넓혀준다. “모든 세대는 그들만의 고유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관점은 어떠한 진리를 발견하는데 탁월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칫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라고 C. 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는 말했다. 우리는 현실에 초점은 맞추되, 앞서간 이들로부터 그들이 했던 질문과 통찰을 배워야 한다. 즉, 신앙의 선배들의 삶을 읽어내려 감으로써 우리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영적 통찰력을 얻어내는 것이다.
「크리스천 에센셜Christian Essentials」 시리즈는 우리 신앙의 기본이 되는 것들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줄 것이다. 위대한 전통과의 만남은 성경적이면서 강력한 힘으로 우리를 기본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맛보게 할 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4-9)
그 세 번째 책! 『십계명』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다. 그런데 그 계명들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십계명이 유대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 특히 “신약의 윤리”에 따라 살아가는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독일이나 일본, 나이지리아, 페루, 또는 미국인인 우리를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십계명은 오직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열방을 향한 것인가?
교회는 항상 십계명을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하여 적용해왔다.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십계명을 인용했고, 초기의 교부들은 강조했으며,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는 주석을 달았다. 종교개혁 이후 교리문답과 신앙고백을 통해 십계명을 가르쳤고, 기도문에 넣음으로써 우리의 예배를 풍성하게 했으며, 교회 건축가들은 그 계명들을 벽에 새겨 놓았다. 알프레드 대왕Alfred the Great 같은 기독교 통치자들은 십계명을 민법의 기초로 삼기도 했다.
지금까지 십계명을 소중히 다루어 온 교회의 모습은 과연 옳았을까? 아니면 이제 그만 현대 교회에서 사라져야 할 옛 언약의 잔재일 뿐일까?
성경의 맥락 속에서 십계명이 어떤 식으로 표현되어 있는지 읽어보자. 이를 위해서, 우리는 본문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경은 ‘십계명’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는 여호와의 “열 개의 말씀” 으로 기록되어 있다(출 34:28, 신 4:13). 이 말씀들은 규범이면서도, 토라Torah(율법)와 마찬가지로 선언, 경고, 언약 등이담겨 있다. 이러한 언어 활용의 다중성은 이 책의 곳곳에서 사용한 ‘열 개의 말씀’ 또는 ‘십계명’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 광야에 도착해서 3개월간 머물렀다(출 19:1). 그들의 뒤편 저 너머에는 열 가지 재앙으로 엉망이 되고 황폐해진 애굽 땅이 있다. 그들은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왔으며, 만나와 물을 받아먹었으며, 그리고 원망하고 반역했다.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셨던 하나님(출 3:1-12)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그달 셋째 날에 말씀하셨다(출 19:16).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와 함께 강림하사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시고는, 불과 연기 속에서 열 마디의 말씀Ten Words을 선포하셨다. 그분은 전에도 열 마디의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이르시되And God spoke”가 열 번 반복된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다시 한번, 순종하고 따르기만 한다면, 이스라엘 백성을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킬 열 가지의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이다.
여호와께선 이전에도 셋째 날에 말씀하신 적이 있다. 천지창조의 세 번째 날이자 창조 명령의 열 마디 중 일곱 번째 말씀에서, 여호와는 땅을 불러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내게 하셨다(창 1:11). 시내산에서 다시 말씀을 통해 당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내셨음을 상기시키신다(출 20:2). 이스라엘 백성은 이곳에서 처음 익은 열매를 축하하는 절기인 오순절을 기념하였고,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은 처음 익은 열매, 즉 땅에서 난 첫 곡식과도 같은 자들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가져온 포도나무(시 80편, 사 5장)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의 셋째 날과 같은 기대감 속에서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누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에 도착했을 때, 여호와께선 모세를 그분의 대언자로 지명하셨다. 열 마디의 말씀Ten Words 이후에, 모세는 주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 구름 속으로 올라간다(출 20:21-22).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말씀하실 때, 아직 시내산 산기슭에 있었다(출 19:25, 20:1). 하나님께서는 먼저 모세에게 여섯 번 말씀하신 후(출 19:3, 9, 10, 20, 21, 24), 일곱 번째가 되어서야 직접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십계명이다(출 20:18-19 참조). 유일하게 십계명만이 애굽에서 올라온 첫 열매인 이들에게 대언자를 통하지 않고 친히 선포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문장을 보면 문법적으로 혼란이 온다. 여호와께서 분명 온 이스라엘에게 하신 말씀인데, 정작 사용된 동사는 2인칭 남성 단수형으로 되어 있다. 흠정역성경KJV은 이것을 그대로 번역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는 살인하지 말라”, “너는 도둑질하지 말라” 이것은마치 하나님께서 한 개인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들린다. “너 사람아, 내가 너를 노예에서 건져내었다. 너 사람아, 우상을 숭배하거나, 살인하거나, 도둑질하거나, 간음하거나, 탐내지 마라.”
아마도 이러한 어법은 모든 개인이 반드시 순종해야 함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하나님은 고대 히브리인 남자들에게 좀 더 각별히 하신 말씀일 수도 있다. 당시에는 남자가 노동하고 집안을 다스리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안식일을 쉬도록 할 수 있는 권한이 그들에게 있었다. 또한 히브리 남자들은 이웃의 아내를 탐내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무언가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질문을 던져보자. 노예가 되었던 집에서 구원받은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당연히 이스라엘 백성, 즉 여호와의 자녀들이다(출 4:23). 이스라엘과 여호와 간의 ‘가족 관계’는 애굽의 왕 바로를 향한 그분의 요구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 “이스라엘은 나의 아들이다. 너는 내 아들을 노예로 만들 그 어떠한 권리도 없다. 내 아들을 이제 내보내라.” 바로가 거절하자, 여호와께서는 협상을 중단하시고 친히 자녀들의 구원자가 되어 강한 손과 그 펴신 팔로 그들을 구해내셨다. 여호와의 공의는 분명하고 정확하다. 바로가 여호와의 장자를 붙잡아두자(여기서 여호와의 장자는 하나님의 자녀 된 이스라엘 백성이다: 역주), 여호와께서는 유월절에 애굽의 왕 바로의 장자를 취하셨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첫아들인 아담에게 첫 번째 명령을 주셨다. 이제,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 새 아담에게 말씀하신다. 십계명은 명령임에도 그저 단순한 명령으로만 볼 수는 없다. 아버지 되신 여호와께서 자녀 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실 때, 그분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밝히셨다. 십계명은 여호와의 인격을 드러내는 ‘자기 선언’이다.
잠언의 말씀처럼, 십계명은 부자간의 대화라 할 수 있다. 열 개의 이 새롭고 창조적인 말씀은 이스라엘이 그의 아버지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설계되었다.
성경에 따르면 토라Torah(율법)는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The Perfect Law of LibertyKJV”(약 1:25, 2:12)이다. 부모에 대한 불효, 일 중독, 폭력, 질투, 절도, 거짓말에 지배당하는 사회는 자유로운 것이 아니다. 게다가, 완벽한 자유란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실제로 존재하는 이 세계에서 피조물들은 자유롭지 않다. 그들은 원하는 대로 할 자유나 원하는 대로 될 자유가 없다. 오직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일 때에만 자유自由하다. 도토리는 자라서 코끼리가 될 수는 없지만, 참나무가 될 자유를 가졌다. 십계명은 이스라엘이 성장하여 있는 모습 그대로 자라서,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함께 다스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인도한다(갈 4:1-7).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을 용기가 없어서, 하나님께 모세를 통해 말씀해달라고 요청한다(출 20:18-21).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이스라엘의 마음은 아버지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없을 만큼 완악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여전히 희망이 남아 있었다. 여호와께서
시내산 사건에서 십수 세기가 흐른 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령을 부어주시기 위해 세 번째 달에 강한 바람과 불로 다시 돌아오셨다. 오순절 성령강림이 이루어진 바로 그때, 성령님께서는 ‘돌판이 아니라 마음판에’ 기록하기를 시작하셨다(고후 3:3). 그리고 그분은 예수님의 영을 공유하는 자녀들의 모임인 새 이스라엘을 세우셨다. 그 성령으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우리 안에서 새롭고 창조적인 그분의 열 개의 말씀을 성취하신다.
“십계명은 우리를 위한 것인가?” 이렇게 묻는 것은,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분이신가?”라고 묻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십계명”, 알기는 잘 알면서 이해는 하십니까?
|
8,000 → 7,200원
(10.0%↓)

|
|
|
성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영원한 도리십계명에는 하나님의 속성과 뜻이 반영되어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요구하시는 사항이 집약해서 담겨 있습니다. 십계명은 사도신경과 주기도문과 더불어 복음의 진리를 잘 요약합니다. 우리는 십계명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배우고,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합당하게 처신하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확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 때마다 십계명을 낭독(혹은 교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되새겨야 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십계명을 공부하여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하고, 십계명의 항목을 이 세상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12권 세트 소개● 기독교의 근본을 다시 확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
● 교회의 역사와 제도, 신앙고백과 예전 그리고 신자의 거룩한 생활까지
기독교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 주일학교, 청장년 양육을 위한 최고의 양육교재 탄생!
● 한 달에 한 권씩, 총 12권, 1년 플랜의 교회 교육에 활용해 보세요!
<기독교 사용 설명서(12권 세트>는 기독교를 총 4부로 나누어서 설명합니다. 제1부는 종교개혁, 교회정치, 교회직분입니다. 우리는 종교개혁의 역사를 통해 교회정치와 직분이 어떻게 새로워졌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제2부는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입니다. 개혁자들은 교리문답을 만들었는데 그 교리문답들의 대부분은 이 세 가지를 해설하면서 기독교신앙의 요체를 드러내었습니다. 제3부는 공예배, 교회예식, 교회력입니다. 교회는 예배를 위해 부름 받았고, 각종 예식을 통해 풍성함을 누리고 교회력을 통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누리면서 새로운 시간을 살아갑니다. 마지막 제4부는 혼인, 가정예배, 신자의 생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처음부터 제정하신 제도인 혼인을 통해 언약가정을 이루고 가정에서 예배하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본 시리즈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기독교의 근본을 다시 확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으로 성도들을 이끌기에 효과적입니다. 주일학교와 청장년 양육을 위해 <기독교 사용 설명서(12권 세트>를 활용해 보세요. 교회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서문]십계명(十誡命, Ten Commandments)은 출애굽기 20장 1-17절과 신명기 5장 1-2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개의 기록은 같은 것이지만, 기록된 시점과 목적의 차이로 인해 조금 다르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에도 십계명이 여러 차례 인용되었는데, 예수님에 의해(마 19:16-19), 바울에 의해(롬 13:8-9), 그리고 야고보에 의해(약 2:10-11) 인용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십계명이 구약의 율법인데도 신약시대에 지켜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신약성경에 십계명이 명백히 기록되어 있기에 이런 의문은 쉽게 사그라집니다. 더욱이 율법은 의식법과 시민법과 도덕법으로 나뉘는데, 의식법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모두 성취되었고, 시민법은 이스라엘 나라의 운영을 위한 것으로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이스라엘의 의미가 완성되었기에 더는 지킬 필요가 없으며 그 의미를 존중하면 됩니다. 하지만 도덕법은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구속력을 가집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이 법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는데, 십계명은 도덕법에 속하면서 그것을 요약하기에 신약시대에도 유효합니다. 십계명에는 하나님의 속성과 뜻이 반영되어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요구하시는 사항이 집약해서 담겨 있습니다.
십계명은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십계명을 지켜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며, 십계명을 지키지 않는다고 구원이 취소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그의 선행 정도에 따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 베푸심에 근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결코 변개하지 않으시므로 선택받은 사람의 구원을 보장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십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과의 내밀한 관계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십계명을 통해서 무엇이 선이며 무엇이 악인지를 깨달을 수 있고, 십계명을 지킴으로 죄를 덜 짓게 되며, 십계명을 지키다가 실패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여 하나님께 더욱 매어 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십계명을 지키는 이에게 큰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하며, 십계명을 바르게 이해하여 즐겁게 그리고 기꺼이 지켜야 합니다.
출애굽기 20장 1-2절에는 십계명의 서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여기에는 누가 십계명을 주셨으며, 또한 누구에게 십계명을 주셨는지가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친히 십계명을 주셨다고 하시는데, 이는 십계명의 절대적인 권위와 신성한 성격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십계명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다고 하셨는데, 특히 하나님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낸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구원받은 모든 신자에게 십계명을 주셨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가 순종해야 할 계명을 주실 권리를 가지고 있는 분임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계명의 신성한 기원을 기억하면서 이 계명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그것은 1-4계명과 5-10계명입니다. 1-4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자세이고(하나님 사랑), 5-10계명은 이웃에 대한 의무(이웃 사랑)입니다(마 22:37-40). 1-4계명은 우선이자 기초이며, 5-10계명은 필연이자 결과입니다. 즉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바르게 가진 사람이 이웃에 대한 의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4계명과 5-10계명을 날카롭게 구분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이들을 서로 연결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아울러, 십계명 전체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한 계명을 어기면 모든 계명을 어기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십계명은 사도신경과 주기도문과 더불어 복음의 진리를 잘 요약합니다. 우리는 십계명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배우고,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합당하게 처신하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확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 때마다 십계명을 낭독(혹은 교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되새겨야 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십계명을 공부하여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하고, 십계명의 항목을 이 세상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시리즈 서문]독일의 개혁자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곽교회 문에 면벌부를 반박하는 95개조 대자보를 내 붙인 지 500년을 훌쩍 지나 몇 년이 더 흘러가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은 제도적인 개혁, 도덕적인 개혁에 불과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종교개혁은 예배의 개혁이면서 동시에 교리와 삶의 총체적인 개혁이었습니다. 이 종교개혁이 거대한 로마교회체제와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기 시작하면서 교인들은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 가운데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개혁의 불꽃이 교회만이 아니라 유럽 사회 전체를 새롭게 했습니다. 과연 우리 한국개신교회는 개혁의 그 아름다운 모습을 얼마나 누리고 있을까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이 교회의 몇몇 악습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개혁이었음을 드러내기 위해 『종교개혁자들과의 대화』(SFC출판부) 12권 시리즈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그 시리즈를 통해 종교개혁이 예배, 교회, 역사, 교육, 가정, 정치, 경제, 문화, 학문, 교리, 과학, 선교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어떤 영역에서 일하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이 종교개혁 500주년의 후속 작업이 바로 본 시리즈 『기독교 사용 설명서』입니다. 본 시리즈는 우리 기독교의 근본을 재확인하고, 다시금 개혁의 정신을 되살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습니다.
본 시리즈에서는 기독교를 총 4부로 나누어서 설명합니다. 제1부는 종교개혁, 교회정치, 교회직분입니다. 우리는 종교개혁의 역사를 통해 교회정치와 직분이 어떻게 새로워졌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제2부는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입니다. 개혁자들은 교리문답을 만들었는데 그 교리문답들의 대부분은 이 세 가지를 해설하면서 기독교신앙의 요체를 드러내었습니다. 사도신경은 우리가 믿고 있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이고, 십계명과 주기도문은 우리가 어떻게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3부는 공예배, 교회예식, 교회력입니다. 교회는 예배를 위해 부름받았고, 각종 예식을 통해 풍성함을 누리고 교회력을 통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누리면서 새로운 시간을 살아갑니다. 마지막 제4부는 혼인, 가정예배, 신자의 생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처음부터 제정하신 제도인 혼인을 통해 언약가정을 이루고 가정에서 예배하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동안 덮어놓고 믿었던 것이 교회의 쇠퇴와 신앙의 배도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시대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것이 힘들어졌지만 기독교신앙에 대해 치열하게 학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근본에서부터 잘 학습해야 하겠습니다. 각 세 권씩으로 구성된 총 4부의 『기독교 사용 설명서』를 통해 우리 기독교와 교회의 자태를 확인하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권 시리즈로 기획했기에 매월 한 권씩 함께 읽으면서 공부하고 토론하기에 좋을 것입니다. 기존 신자들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기독교의 요체를 확인하고 믿음의 사람들로 든든히 서서 교회를 잘 세우면서 이 세상에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 가르치면서 해당 주제를 잘 집필해 주신 집필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고, 이 시리즈 기획을 흔쾌히 받아 출간하는 세움북스 강인구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 11월
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