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0 → 12,600원
(10.0%↓)
   700
|
|
|
구약학입문시리즈의 성격은 분명 교육적이다. 저자들은 성서 본문의 쟁점과 그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제공하지만, 다른 학자들과 논쟁을 하기보다는 독자들을 안내하는 일에 더 관심을 쏟는다. 이 시리즈는 주석과 특화된 연구와 같은 다른 자료들과 더불어 또 하나의 자료로서, 성서 본문의 해석이라는 흥미롭지만 때로는 위험천만한 일을 하는 학도들에게 도움일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교파를 초월해 미국 내 모든 신학교를 대상으로 집필한 구약학입문시리즈(原名, Interpreting Biblical Text) 제1권『오경』이다. 이 책의 목적은 신학도들에게 정경으로서의 오경을 소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오경에 관한 이론을 소개하거나 연구사를 서술하는 일에만 치중하지 않고, 독자들로 하여금 오경을 구성하는 각 책의 줄거리와 중심주제 등을 파악하도록 돕는 데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 책은 오경이라는 길고 복잡한 문헌을 좀 더 완전하게 이해하는 방법으로서 수사학적 독법을 제안한다. 다시 말해, 오경의 저자가 그 독자(청중)들의 신앙과 삶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특별히 고안한 본문들의 문체 및 내용을 분석한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독법이 저자의 의도, 형성 배경 및 과정 등 오경 이면의 세계에 몰두했다면 이 책이 제안하는 독법은 앞선 것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독자들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오경 본문의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제1부는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1장에서는 오경의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제2장에서는 오경 본문에 대한 독법을 제안한다. 그리고 제2부는 다섯 장으로 되어 있어 각 장에서 오경의 수사학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설명한다.
구약학입문시리즈는 전체 5권(『오경』,『역사서』, 『시편』, 『지혜서』,『예언서』, 『묵시문학』)이며, 각 권은 한국 구약학계의 권위 있는 학자들에 의해 번역되었다.
|
15,000 → 13,500원
(10.0%↓)
 
|
|
|
이 책은 모세가 오경의 저자임을 부인하는 자유주의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바로 모세가 오경을 썼다는 것을 네 가지 근거를 들어 증명하였다. 첫째, 성경 자체가 모세가 오경의 저술이라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고, 둘째, 파괴적인 비평가들의 주장들을 설명한 후에 그들의 주장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모세 오경의 시대착오, 불일치, 비일관성에 대한 해명, 양식 비평에 대한 해명, 그리고 발전 가설을 해명하면서 모세가 오경의 저자임을 입증해 나간다. 셋째, 바벨론 신화와 비교하면서 오경의 모세 저작 사실을 주장하고, 넷째, 모세와 아브라함의 실존 가능성을 고고학적 증거를 통하여 입증하면서 오경의 모세 저작 사실을 주장한다.
김치선 목사는 자신의 박사 학위 논문을 구(舊) 프린스턴의 그린(Green)과 웨스트민스터의 앨리스( O. Allis) 박사의 주장에 근거하여 구성하고 있다. 성경이 영감되었다는 주장을 성경의 내적 증거와 비평학자들의 주장들의 문제점들을 통하여 해명할 뿐만 아니라, 바벨론 신화와 비교한 창세기 내용들의 독특성, 그리고 당시 진행되고 있던 고고학적 발굴의 객관적인 자료들을 활용하여 구 프린스턴 학파의 성경 영감설을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김치선 목사의 이 박사 학위 논문은 이미 1930년대 중반에 한국의 젊은 신진 학자가 당시의 자유주의 신학에 맞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오경의 모세 저작 사실을 개혁주의 시각에서 치밀하고도 분명하게 설명해 낸 역작인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
15,000 → 13,500원
(10.0%↓)
 
|
|
|
구약성경을 설교함에 있어 모세오경의 설교는 매우 소중한 출발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신구약 전체의 사상의 지향점이 오경에 담겨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모세오경의 주제인 창조, 선택, 계약(약속), 율법 등을 '하나님의 구원역사'로 관찰할 때, 이는 하나님의 구원행위를 집약하여 표현한 것이며, 이것은 구약전체의 사상을 '하나님의 주권과 이간의 책임', 또 다른 측면의 주제를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자요 약속의 성취자"시라고 볼 수 있다면, 오경의 사상은 신구약전체의 사상의 토대가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모세오경의 설교는 구약설교의 시작이요, 과정이며 결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모세오경의 설교는 오경의 전장(全章) 187개장을 각 책의 매 장별 1-2편의 설교문을 작성하여 총 254편을 수록하였다. 매 장마다 설교본문 범위를 정하여 정한 본문의 중심사상을 '주제'로 설정하고, 그 주제(主題)의 사상을 구현할 3대지(三大旨)를 설교본문 범위 내에서 찾아 구성하되 주제진술 문체와 대지 진술체계를 일치시켜 내용의 통일성을 도모하였으며, 전체 설교문을 편마다 일정한 분량(分量)으로 하되, 핵심적 내용과 의미를 함축성(含蓄性) 있게 압축(壓縮)하였다. 그리고 한 편의 설교의 골격(骨格)을 요약 구성하여 일개 페이지 안에 게재(揭載)하였는데, 만약 본 요약 설교문의 뼈대에 관련내용을 추가 부연(敷衍)한다면 강단 구연(講壇口演)에 필요한 일정분량의 설교가 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