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00 → 14,400원
(10.0%↓)
   800
|
|
|
● 혼돈의 시대를 향한 사상적 해독제
● 시대를 꿰뚫는 예언자적 통찰
● 사유와 존재, 생성과 행동의 유일한 근원적 탐구
● 올바른 삶을 위한 인식론적, 목적론적, 의지론적 논의
● 1904 자유대학교 총장 이임 연설
<기독교 세계관>은 바빙크가 1904년 자유대학교 총장직에서 물러나면서 한 강연의 제목입니다.
강연을 증보해 출간한 『기독교 세계관』에서 바빙크는 19세기 이후의 현대를 분열의 시대로 특징짓습니다. 칸트의 관념론은 사유에 존재를 흡수시켰으며, 사물 그 자체는 알 수 없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물 그 자체와 관계 맺는다고 믿고 있으며 사물 그 자체를 끊임없이 알고자 하는 욕망을 가집니다.
바빙크는 칸트 이후의 근대 사상은 모두 사유와 존재를 통합시키지 못하며, 이러한 분열이 우리의 삶 전반의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존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이들은 ‘실체’라는 개념 대신에 ‘생성’을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파악하였으며(역본설), 다른 이들은 유용성(실용주의)과 행동(행동주의)을 근원적인 것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점들은 각기 다양한 세계관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바빙크가 보기에 이것들은 모두 미봉책들이며, 인간 안의 근원적인 분열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바빙크는 오직 하나님께서 사유와 존재가 합치하도록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죄로 인한 분열을 치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기독교 세계관만이 참된 세계관이라고 주장합니다.
비록 바빙크는 자신이 살았던 20세기 초에 대해 이러한 진단을 내리고 있지만, 그의 진단은 오늘날 우리가 처한 21세기의 상황에도 꼭 들어맞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사조들은 동일성보다는 차이, 존재보다는 생성, 진리 그 자체보다는 유용성과 실천을 여전히 강조합니다. 본서를 통해서 독자는 기독교 세계관이 이 시대를 향해 제공하는 학문적 사상적 치유와 회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15,000 → 13,500원
(10.0%↓)
   750
|
|
|
● 세례, 입교, 유아세례, 초신자, 직분자 교육을 위한 필독서
● 신앙고백과 성례(세례, 성찬)에 대한 묵상
● 자녀의 신앙 훈련과 양육의 성경적 원리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와 그의 신학에 대한 오해들이 있습니다. 바빙크의 신학은 지나치게 뜬구름만 잡는 사변적 신학이라거나, 신학보다는 철학 체계를 지나치게 신학 방식의 형상과 질료로 삼았다거나, 교회와 실천과는 상관없는 관념적인 이론 신학이라거나,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려운 논리 구조와 내용으로 점철되어 일반 성도가 도무지 범접할 수 없는 엘리트 신학이라거나, 신앙보다는 이성을 더 앞세우는 후기 계몽주의의 아류라는 비판적 생각들이 바로 그 오해들입니다.
<찬송의 제사>는 이런 오해들을 말끔히 벗겨내는데 가장 효과적인 일조를 감당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사변적인 뜬구름을 잡지 않으며, 철학 체계를 신학 방식의 형상과 질료로 삼지도 않으며, 교회와 실천과는 상관없는 관념적 이론 신학서도 아닐 뿐 아니라, 일반 성도도 얼마든지 접근 가능한 평이한 내용과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성보다 신앙을 앞세우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신앙고백의 본질과 의미, 그리고 그 실천을 교회 언약 공동체의 은혜의 방편인 성례의 의미를 통해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잔잔하게 그려내는 책입니다. 특히 바빙크 특유의 개념적 유기성(organic concept)이 잔뜩 서려 있는 책으로, 바빙크는 열두 개의 장 모두를 신앙고백이라는 주제로 유기적 체계 속에서 엮어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성례 속에서 신앙고백의 유익을 한껏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을 통해 굳건한 신앙고백 위에서 성례의 잔치가 즐겁게 펼쳐질 교회의 앞날을 기대하게 하시고, 참으로 거룩한 흥분감을 가득 채워주신 우리 하나님께 합당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15,000 → 13,500원
(10.0%↓)
 
|
|
|
오, 주님!
많은 설교자들과 설교의 교사들이
이 책을 읽게 하옵소서!
- 리처드 마우 (풀러신학교 총장) -
· 교리적 심오함과 목회의 열정, 설교의 단순성을 연결시키는 탁월한 모델
· 신학적 실체와 감동적인 웅변술의 조화네덜란드 신학자인 헤르만 바빙크(1854-1921)는 개혁파 전통에서 가장 웅변적인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명성, 즉 그가 어떻게 설교했고 설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는 지금까지도 상당 부분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바빙크는 설교를 매우 자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설교 노트 없이 설교했기 때문에, 그의 설교문의 형식과 내용에 대한 정보는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유일하게 출간된 바빙크의 설교문과와 함께, 어떤 설교자가 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그의 주요 사상들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 중요한 간행물입니다.
또한 이 책은 바빙크가 자신의 시대의 설교와 상호 작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다른 몇 가지 간략한 문서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기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탐구하는 얇은 책 『웅변술』 (Eloquence)을 엮어 독자들에게 그의 설교에 관한 풍부한 이해를 제공해 줍니다.
오늘날 교회의 강단의 갱신과 부흥을 갈망하는 설교자들은 개혁주의 설교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큰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
13,000 → 11,700원
(10.0%↓)
  650
|
|
|
● 모든 신학은 교회를 위한 신학이어야 한다!
●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던 시대에 개혁신학과 교회의 가야할 길
● 헤르만 바빙크의 깜픈 신학교 교수 시절 연설문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에 개혁신학과 교회의 가야할 길은 무엇일까요? 21세기는 전통과 권위를 부정하는 무질서와 다원주의, 객관적 진리를 의문시하는 회의주의와 상대주의의 물결 속에서 사람마다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인간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인본주의 시대입니다. 게다가 1년 반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소용돌이 속에서 ‘성도들의 모임과 교제’인 교회는 전통적 예배 환경의 변화 가운데 급격한 비대면 사회로 휩쓸려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는 사회와 삶의 현장 속에서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지 못한 채 한국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질시를 받는 비참한 처지에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때에 신학의 본질과 교회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은 무엇보다 시급해졌습니다.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와 코로나19의 팬데믹 시대에 개혁신학자 바빙크의 지혜로운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한국교회와 신학이 누리는 복입니다. 바빙크는 철저하게 계시 의존적 사색을 통해 신학 작업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성령의 인도 아래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특히 21세기 한국교회는 한국 사회에서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끄럽게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맛을 잃은 소금처럼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20세기 후반에 전무후무한 폭발적 교회성장을 경험한 한국교회는 대형교회를 지향하는 왜곡된 메가처치 현상으로 중병을 앓고 있으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망각한 채 그리스도의 복음을 교회당 건물 안에 가두는 편협한 분파주의에 함몰되어 있습니다.
바빙크는 자신의 깜픈 신학교 교수 취임 연설인 『거룩한 신학의 학문』(1883)에서 일찍이 개혁신학의 성격을 ‘보수적’인 동시에 ‘진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개혁신학이란 교회가 하나님의 초자연적 계시인 성경 말씀을 연구하여 일구어 온 과거의 전통과 유산을 수용할 뿐 아니라 아직까지 다 드러내지 못한 성경 속 하나님의 뜻을 지금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에 비춰줄 사명을 갖는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혁신학은 언제나 과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오늘의 시대에 응답할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진보적, 미래 지향적 학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개혁신학은 그 본질적 성격을 따라 건강한 이론에 기초한 실천적 삶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바빙크의 깜픈 신학교 1차 교장직 이임 연설인 『기독교와 교회의 보편성』(1888)은 이러한 왜곡된 교회성장주의와 편협한 분파주의를 치료할 해독제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을 향해 갖는 공적 역할을 천명합니다. 이 연설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과 『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 강연』에서 주장하는 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영광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전 영역에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바빙크의 이런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하고, 교회 역사가 증거하고 있으며, 오늘 우리 시대가 요청하는 바입니다.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을 나누는 그릇된 이원론을 완전히 극복한 포용적 칼빈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바빙크는 현대 문화를 적대시하여 기피하기 보다는 죄로 물든 문화를 복음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할 사명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21세기 포스트모던 세상과 현대 문화를 거룩하게 만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닌 세계 종교로서의 기독교의 보편성과 모든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교회의 보편성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
12,000 → 10,800원
(10.0%↓)

|
|
|
“세상의 어느 곳도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빛나지 않는 곳은 없다.”『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은 1894년 12월에 깜픈 신학교에서 두번째 교장직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했던 이임 연설입니다. 이 연설과 더불어 이후에 쓰인 “칼빈과 일반 은총”에서 바빙크는 성경과 교리에 근거하고, 동시에 경험에 호소하면서 창조에서 나타나는 선한 질서인 일반 은총을 추적합니다. 일반 은총은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 곧 창조와 언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원죄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만물을 보존하십니다.
자연에 대한 이해의 차이는 인간 본성의 이해의 차이를 불러왔고, 이러한 이해의 차이는 결국 구원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 도피를 선택하거나, 자연적 삶을 초월하기 위해 신비주의를 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전의 질서에 환멸하고 도망쳤던 이들은 이전보다 더 정교하고 폭력적인 체계에서 고통 받으며, 합리성의 환상을 쫓았던 자들은 그 환상의 비합리성에서 좌절합니다. 여기서 바빙크는 자연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역설합니다. 자연은 창조자의 주권과 그리스도의 구속이 펼쳐지는 장입니다. 여기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일반 은총에 따라 현실에 직면하고 향유하며, 특별 은총에 따라 현실을 구속합니다.
“구원의 확신에 힘입어 마귀와 죽음에 담대히 맞서지 않는 자는 신자가 아니다.”현실에 직면하는 신앙, 이것이 헤르만 바빙크가 개혁주의의 신앙이 다른 어떤 교파와도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으로 내세운 신앙입니다. 이 특징은 자연에 대한 개념의 차이에서 옵니다. 이 차이 때문에 일부는 자연적 삶을 없애면서 구원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 도피를 선택하고, 일부는 자연적 삶을 초월하기 위해 신비주의를 따라갔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이런 식의 삶의 태도를 여러 군데에서 봅니다. 먼저는 국가와 학교와 교회에서 도망쳐 세운 모든 종류의 공동체 생활에서 엿볼 수 있으며, 그리고는 종교를 초월하려는 과학과 기술의 합리성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질서에 환멸하고 도망쳤던 이들은 이전보다 더 정교하고 폭력적인 체계에서 고통 받으며, 합리성의 환상을 쫓았던 자들은 그 환상의 비합리성에서 좌절합니다.
이 교차점에서 바빙크는 자연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역설합니다. 자연은 창조자의 주권과 그리스도의 구속이 펼쳐지는 장입니다. 여기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일반 은총에 따라 현실에 직면하며, 특별 은총에 따라 현실을 구속합니다.
|
30,000 → 27,000원
(10.0%↓)
   1,500
|
|
|
●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삶, 기독교 제자도, 공적 신앙에 대한 바빙크의 안내서
● 현대 기독교 제자도,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답변기독교 교리들은 비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의 신앙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천하는 데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늘 비판에 취약할 따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상하게 말하며 지속적으로 호소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의 삶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불신자들에게 기독교 복음이 어떻게 보이는가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삶을 사느냐와 직접적으로 엮여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행위는 기독교적인 증언에 필수적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헤르만 바빙크의 생각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대단한 학식과 신학적 천재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위대한 개혁파 신학자 바빙크가 과연 자신이 설교하고 가르친 대로 살았는지 아닌지를 먼저 다룹니다. 그의 신학은 그의 윤리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그의 위대한 정신이 주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그리스도인다운 섬김으로 연결되었는지, 그의 삶은 과연 그의 신학에 대한 철저한 검토 위에 세워져 있는지를 먼저 점검했습니다. 다행스러우면서도 영광스럽고 기쁜 것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긍정적으로 그려진다는 점입니다.
이 책의 시작 부분은 바빙크의 소망, 즉 레이든 대학교 학생 시절 “예수님의 합당한 제자가 되고자 했던” 그의 소망에 대한 탐구입니다. 1부는 특히 창조/법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내용으로 요약되는 기독교 제자도에 대한 바빙크의 신학의 근거를 살피고, 그다음 2부는 그리스도를 본받는다는 의미와 바빙크의 세계관이 가진 윤곽들을 파악하면서 기독교 제자도의 형태를 그립니다. 마지막 3부는 이런 바빙크의 시야를 결혼과 가정, 일과 소명, 문화와 교육, 시민 사회 속에 구체적으로 적용합니다. 이 책은 유일하게 출판된 바빙크의 설교문으로 마무리 되는데, 이 설교문은 승리한 기독교 제자도에 대한 요약입니다. 결국 이 책의 모든 장은 헤르만 바빙크의 사상에 대한 소개와 간략한 입문의 역할을 해줍니다.
이 책은 바빙크의 신학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 제자도, 경건 등에 대한 바빙크의 이해를 다룬 책입니다. 폭넓은 한국 독자들에게 바빙크를 소개하는 데 이 책은 최선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삼위일체적으로 형성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가운데 예수님을 따르고 본받는 것에 집중하는 영성은 한국 장로교회가 추구하는 제자도와 정확히 같은 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신자들이 주님의 제자들로 잘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제시하면서,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그리스도인의 제자도가 무엇인가를 깊이 성찰하게 해줍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 드러내고자 했던 신칼뱅주의의 목표와 내용이 과연 무엇이었는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