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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

성경기획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세트(전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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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수환,박홍섭,구성호,조약돌, 그 외 5명  |  출판사 : 세움북스
  • 판매가 : 243,500원219,150원 (10.0%, 24,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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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움북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두 번째 책

*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이 조화를 이룬 ‘그리스도 중심 설교’의 정수!

* 실패하는 인간들 가운데서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 영적 격려와 교리적 단호함의 균형감을 담고 있는 책!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이롭게 할 건강한 설교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목적으로 기획된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본서는, 흔히 역사 이야기 또는 인물 이야기로 접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사무엘서’를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풀어냅니다. 저자는 건강하고 탄탄한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토대로, 실패하는 인간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내고, 마침내 그 일의 초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까지 우리를 인도합니다. 잘 짜이고 완성된 사무엘서 강해를 맛보고 싶다면 읽어 보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신앙과 삶에 적용할 교훈을 가슴 깊이 받아 누리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자서문]

여기에 있는 31편의 글은 2020년 한 해 동안 강변교회에서 주일예배마다 나누었던 설교입니다. 그 첫 시작은 창세기 1장 1-5절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시간 안에서 일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먼저 나누었고, 그 구체적인 예를 사무엘상에서 보여 주려 했습니다. 필자는 사무엘상(사무엘하 역시)을 창세기 1장(창조)의 역사적 적용(섭리)으로 이해했고, 그 관점으로 설교를 풀어 가려 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창조와 섭리의 주이시며 역사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실 수밖에 없고, 모든 사건과 인물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안내하는 표지판과 디딤돌 같았습니다.
더하여, 오늘도 동일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라는 우울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시간과 공간, 곧 우리의 현실 안에서 실제로 일하신다는 사실이 주는 소망은 무척 크고 깊었습니다. 되도록 한 번의 설교에 사무엘상 한 장의 내용을 살피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해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때로는 넘어가야 하는 본문도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강해 설교’라고 하기에는 본문이 많이 성깁니다. 하지만 한 장의 내용을 통하여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과 삶의 현실을 살피려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주제 설교’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필자는 모든 설교를 통하여 우리의 참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말하려 했습니다. 사무엘상을 살펴보며, 그 모든 소망의 주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금 확인하는 일이, 수많은 사건 속에서도 또다시 선명하게 드러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깊은 감사와 찬송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모든 소망은 그리스도에게서 온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마다 서재에서 감격하였고, 그 모든 감사와 감동을 설교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말과 글이 짧아 본문의 은혜를 충분히 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사무엘서를 강해하고 싶습니다.
사무엘상을 강해하며 많은 책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유진 피터슨, 『사무엘서 강해』(아바서원 역간), 김진수, 『우리에게 왕을 주소서』(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펴냄), John Woodhouse, 1 Samuel -Looking for a LEADER, Preaching the Word series(CROSSWAY), Dale Ralph Davis, 1 Samuel - Looking on the Heart, Focus on the Bible series(Christian Focus Publications), Tim Chester, 1 Samuel for you(The Good book Company), Mary J. Evans, The Message of Samuel, BST(IVP Academic)와 그 외에도 여러 권의 책들을 참고하였습니다. 특히 유진 피터슨의 글은 필자를 더욱 깊이 사무엘상으로 들어가게 했고, 김진수 교수님의 책은 사무엘의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상세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보여 주었으며, John Woodhouse의 책은 사무엘을 통하여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 주었습니다.
한 편의 설교를 쓰고 전하는 일은 때로는 온몸이 아플 정도로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드러날 때 누리는 위로와 안식의 크기와 깊이는 말로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은혜가 말씀을 읽고 듣는 우리 모두에게도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책의 시작이자 마침인 사랑하는 강변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명한 목사의 부족한 설교임에도 불구하고 책으로 묶어 주신 세움북스 강인구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설교로 말하기 위해 쓰여진 글을 읽을 수 있는 책의 글로 다듬느라 여러 날 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민철 목사님께 또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책을 내기까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과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첫 책을 내며, 필자를 참된 믿음과 신자의 길로 이끌어 주신 현산교회 최덕수 목사님과 바른 신학과 교회와 목회를 보여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필자를 목사의 길로 이끌어 주신 나그네교회 김병훈 목사님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두 분 앞에 필자의 책을 내놓는다는 것이 사실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늘 사랑과 격려와 기도로 함께해 주시는 부모님, 장인 장모님, 누구보다 필자를 위해 기도하며 눈물의 헌신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아내 박진숙과 아빠를 늘 양보해야 해서 속상해하지만, 그래도 늘 아빠를 응원해 주는 사랑하는 아들 선우, 딸 지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2021년 6월 강변교회당에서
이수환
● 세움북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세 번째 책
● 고난과 미혹에 흔들리는 교회를 향해 전하는 소망과 영광의 약속
● 갈등과 혼란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에게 필요한 따뜻한 위로와 권면
● 성경 본문의 논리를 따라서 본문의 명확한 의미를 쉽게 풀어내는 설교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이롭게 하는 건강한 설교를 발굴하며 선보이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본서는, 저자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신약 베드로전후서를 강해한 설교집입니다. 베드로전후서는 교회가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고난과 미혹에 대하여 위로하고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본서는 성도에게 ‘고난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 ‘미혹에 흔들리는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지혜는 무엇인가?’, ‘신앙의 성숙이란 무엇인가?’, ‘성도의 자랑, 교회의 영광이란 무엇인가?’ 등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며 가질 수 있는 많은 물음과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많은 설교자가 활용하는 소위 ‘대지 설교’ 방식이 아닌, 성경 본문의 논리를 따라서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명확한 의미와 그 맥락을 매우 담담하게, 쉽고 간결하게 풀어 설명합니다. 본서가 갈등과 혼란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작금의 성도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소망과 영광의 약속, 따뜻한 위로와 권면이 되어 줄 것입니다.



[머리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신앙에는 어느 정도의 피상성이 존재합니다. 거기에 타락한 죄성이 결합 되면 하나님을 내 삶의 수호신 정도로 생각하고, 믿음과 기도가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도구인 줄로 여기는 무속적 경향들이 생깁니다. 열심히 믿고 잘 믿으면 어려움은 적어지고 좋은 일만 생긴다는 막연한 생각들이 다 그런 오해의 일종입니다. 신자의 일생은 이런 우리의 피상성과 타락한 종교성을 수정해 가면서 삼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이웃들을 바르게 사랑하는 삶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복된 간섭의 여정입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은, 왜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신자에게 이렇게 힘든 고난이 주어지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찾았던 탈출구가 신비주의 신앙이었습니다. 기도원을 찾아다니면서 산 기도, 금식 기도, 철야 기도 등 기도에 빠져 방언과 신유와 더 강력한 종교적 체험을 추구하였고, 입신에 대한 열망으로 답을 얻으려고도 했습니다. 몇 번의 휴학을 하며 수금 사원과 프레스 공장을 다니면서 어렵게 간신히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해서 열심히 살던 중,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직장 생활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을 때 그 고민은 좌절과 절망, 하나님에 대한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중 베드로전서 1장 8-9절의 말씀을 읽다가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상태’로 가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진리의 밝은 빛으로 조명해 주신 내 영혼의 상태는 그 말씀에 비해 너무나 천박하고 미미하고 초라했습니다. 나는 너무나 악하고 미련하고 고집이 센 존재이기에 고난이라는 수단으로 나를 깨뜨리지 않으면 은혜의 방편인 말씀과 기도를 바르게 사용하지도 못하는 존재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고난을 사용하여 믿음의 결국,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리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놀라웠던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 말씀 중심의 신앙보다는 신비주의 신앙의 영향이 더 강하게 남아 있던 저에게 어느 날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안 것을 들은 것이라.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는 베드로후서 1장 16-21절의 말씀이 천둥소리와 같이 다가왔습니다. 변화 산의 신비를 추구하면서 신비주의에 빠져 있던 나에게, 베드로가 변화 산에서 보고 들었던 그 놀라운 체험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고 하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 예언이 바로 성령의 감동으로 주어진 신구약 성경 66권임을 알고, 성경을 더 깊이 알고자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한참의 세월이 지나고 나서 2016년 채영삼 교수님의 공동 서신 강의를 듣던 중, 공동 서신의 중요성에 대한 도전을 받게 되었고, 청년 시절 받았던 베드로 서신에 대한 은혜가 기억이 나서 주일 낮 설교 시간에 야고보서부터 공동 서신 강해를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2017년 4월 2일부터 2018년 4월 22일까지 한우리 교회에서 교우들과 나누었던 베드로전후서 설교문입니다. 왜 성도의 삶에 고난이 있는지, 왜 우리 주변에 그렇게 많은 미혹이 있는지, 그렇게 고난과 미혹의 세상 속에서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이 우리의 마음에 떠오르는 은혜를 기대하며 나누었던 말씀들입니다.
짧은 인생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진리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만큼 복된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가 품고 살던 헛된 소원들이 고난을 통해 깨뜨려지고, 말할 수 없는 하늘의 영광이 그 자리에 소망으로 잉태되어, 우리의 삶을 복된 길로 이끌어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거룩한 나그네의 순례 여정에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설교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늘 함께 하는 한우리 교회의 교우들과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에게 저의 첫 설교집을 바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부족한 사람을 설교자로 세워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출간하도록 힘을 써 주신 강인구 대표님과 류성민 대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기도해 주시는 장인 장모님께 사랑을 드립니다.
* 세움북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다섯 번째 책
* 요한복음의 내러티브에 등장하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 각 인물의 삶을 ‘만남’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새로운 통찰의 설교집!
* 우리는 과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인가? 어떤 인생의 변화가 있는가?



인생에 있어 ‘만남’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큰 변화를 경험하기도 하고, 인생의 큰 기회나 변곡점이 되기도 한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그러했다. 그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기질과 성품, 나름의 인생관을 가지고 살다가 그리스도를 만나 복음의 은혜를 깨닫고 새로운 변화를 경험했다. 삶의 이유와 의미가 달라졌다. 본서는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서, 요한복음의 내러티브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만남’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새로운 통찰의 설교집이다. 저자는 요한복음의 인물들이 살아왔던 인생의 의미, 예수님과의 만남 이후에 경험했던 삶의 변화 등을 살펴보면서 성경이 말하는 보다 실제적인 교훈과 도전을 주고 있다. 특별히 각 장이 끝나면서 독자들에게 ‘말씀의 적용을 위한 묵상’을 돕는 질문도 마련해 주었다. 우리는 과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인가? 예수님을 만나고 어떤 인생의 변화가 있었는가?


[저자 서문]

이 책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요한복음을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란 주제로 설교한 것을 중심으로 정리한 설교집입니다. 그러면서 연관된 다른 복음서의 두 편의 설교를 포함하였습니다. 설교집이라고는 하지만 주일설교를 그대로 옮기지 않고 내러티브적인 면이 드러나도록 수정을 하고, 적용을 위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점들은 따로 각 장의 끝에 추가하였습니다.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들보다 내러티브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기적과 이적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 주는 다른 복음서들과 달리, 요한은 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이 되신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점을 선포한 뒤 그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의 비밀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한복음에는 다른 복음서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과 같은 사건이라고 할지라도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드러내 보여 줌으로써 그 일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의 경험을 듣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줍니다.
요한복음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만남’은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만남은 두 세계의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입니다. 다른 순간에 태어나 살아온 한 사람의 이야기는 예수님의 구원 이야기를 만나면서 새로운 이야기로 전환됩니다. 세례 요한은 태어날 때부터 예수님의 이야기에 연결되어 있었지만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만난 후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지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열망하던 갈릴리의 청년들은 예수님을 만나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 깨닫고 새롭게 거듭나 복음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또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을 그저 특별한 형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그들은 모두 예수님을 ‘주’로 시인했습니다. 38년 된 병자나 간음 현장에서 잡혀 온 여자, 나사로와 마르다, 마리아와 같은 모든 사람들은 자기 삶의 힘들고 괴로운 이야기의 한 장에서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빌라도나 헤롯, 가룟 유다 같은 사람들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가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나 결국 그들의 이야기는 안타깝게 끝이 나기도 합니다.
이것이 요한복음에 나타난 만남의 이야기이며, 또한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들처럼 우리의 이야기도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변곡점이 되기도 하고, 혹은 그대로 안타까운 자리에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정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났다면 우리의 삶의 이야기는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예수님과의 만남이 우리의 삶의 이야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어렵고 힘든 삶의 이야기의 결말이 모두 구원과 기쁨으로 변화되길 소원합니다.

저자 구성호 목사
● 세움북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 성경신학적 주해와 풍성한 적용, 목회적인 따뜻한 권고의 적절한 균형
● 언약 공동체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사랑과 지혜를 깨닫게 한다
● 실패와 좌절, 억울함과 모함을 경험한 이들에게 샬롬과 승리를 선물하는 책
● 신학생들과 설교자들에게 내러티브 설교의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는 책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이롭게 할 건강한 설교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목적으로 기획된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인 본서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창세기 37~50장 강해서이다. 저자는 성경의 ‘요셉 내러티브’를 다루면서, 요셉뿐만 아니라, 그의 형제들에게까지 주목하여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매우 생동감 있게 설명한다. 쉬운 언어로 성경 본문을 철저히 주해하면서도, 본문을 근거로 한 세심한 통찰력과 상상력을 가지고서 성경 본문 행간에 숨어 있는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와 당시 정황을 최대한 자세히 해설하고 있으며, 풍성한 적용과 목회적인 따뜻한 권고도 가득 담았다. 따라서 이 책은 언약 공동체인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지혜,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광대하며 또한 얼마나 깊고 세밀한지를 알게 해준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실패와 좌절과 방황 가운데 있는 많은 독자들에게 놀라운 힘과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줄 것이다. 또한 신학생들과 설교자들에게는 내러티브 설교의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꿈의 사람 요셉! 17세 소년이던 저의 심장을 고동치게 한 이름이었습니다. 형들의 등살에 밀려 조연처럼 살아가던 요셉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인공이 되고, 겨우 목숨을 건졌으나 노예로 살아가던 인생이 대제국의 총리로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꿈과 희망의 대명사였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 사회는 IMF로 요동쳤습니다. 저와 주변 사람들의 삶이 무너져 가던 그때! 한국 컨티넨탈 싱어즈의 뮤지컬 〈꿈의 사람 요셉〉은 저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요셉의 삶은, 청년의 시기에 만난 국가적 재난에 대해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시대를 잘못 만난 탓으로 여기면서 한숨과 원망 속에 살았던 저의 삶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요셉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잃지 않고 변하지 않는 승리의 삶을 노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요셉은 다시 한번 저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재난 앞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신음하고 있던 2021년이었습니다. 저는 개척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개인적인 우울과 패배감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교회 외적 상황이 한없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교회 내적으로는 하나 되기 위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척 초기부터 아브라함으로 시작된 설교는 야곱 이야기가 끝난 다음 요셉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의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주저함과 달리,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통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신비한 은혜로 우리 공동체와 함께해 주셨습니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에 담긴 하나님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너무나 적실하고 적당하며 적절했습니다.
요셉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저와 공동체는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꿈의 요셉’이라는 관점을 넘어, 고난을 이겨 내는 ‘불굴의 투지의 요셉’을 지나,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모습을 통해 언약 공동체인 교회로서 어려움 속에 있는 우리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이 우리 앞에 펼쳐질 때, 요셉이 가진 불굴의 믿음이 도드라지기보다 그의 인생을 선하게 섭리하실 뿐 아니라 언약 공동체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와 사랑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요셉과 그의 형제들이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와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시기와 갈등과 패배를 치유받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뿐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요셉의 형제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죄악이 드러나고 회개하는 과정을 통과하여 선한 양심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의 변화가 고통스럽다고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자비로움의 달콤함을 맛보는 즐거움도 누렸습니다. 이 책을 손에 든 여러분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요셉과 형제들의 실패와 좌절, 인내와 믿음을 통해서 복음에 담긴 우리 구주 예수님을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게 맛보고 즐기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제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설교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부분은 행간에 숨어 있는 등장인물들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는 일이었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본문을 넘어서는 상상력이 필요했습니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중심으로 각각의 사건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느꼈을 감정과 마음의 복잡한 상태를 탐구하며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저는 바로 왕, 두 관원장, 보디발과 그의 아내, 동료 죄수와 노예들, 그리고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감정이나 마음, 생각이 어떠했을까를 궁리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상상력이 어떤 분에게는 무리한 해석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확실하지 않은 추론과 가정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부분이 있다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다만, 이 상상력이 오늘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고덕장로교회 교우들에게는 요셉 본문의 행간에 흐르는 신앙의 숨결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저는 최대한으로 무리한 성경 해석이 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교회 역사의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장 많이 참고한 책은 저의 신학 함과 목회 함의 스승이신 이성호 교수님의 『창세기 강해』와 엘런 로스의 『창조와 축복』,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믿음의 삶』, 그리고 Don Anderson의 Joseph: Fruitful in Affliction과 John G. Butler의 Joseph: The Patriarch of Character, vol.1(Bible Biography Series), 그리고 Derek R. Brown의 Joseph: Understanding God’s Purpose입니다. 그 밖의 다양한 주석들을 참고했습니다.
제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설교하고, 강단에서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열악한 환경임에도 부족하고 연약한 목사의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누리는 사랑하며 존경하는 고덕장로교회 교우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고 무명한 자의 설교임에도 불구하고 책으로 엮도록 밝은 미소로 도전과 용기를 주신 강인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필자의 거친 표현과 투박한 글을 책으로 읽을 수 있도록 다듬는 데 큰 수고를 아끼지 않은 류성민 형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들을 위해 평생 헌신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도로 동역하는 사랑하는 부모님, 장인 장모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희생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사랑하는 아내 송미나와 ‘아빠’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하루에도 수십 번 따뜻하게 불러 주는 딸 가온, 하온, 그리고 아들 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세움북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그리스도를 열정적으로 증거하는 설교
● 다윗이 당면한 수많은 실패를 통해 역설하는 유일한 생명과 소망
● 성경신학적 주해와 일상적이고 실제적인 적용의 조화
●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사는 힘과 용기를 선물하는 책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이롭게 할 건강한 설교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목적으로 기획된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인 본서는, 저자의 전작인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사무엘상 강해에 이은 다윗의 실패와 현실에 관한 이야기, 사무엘하 강해 설교집이다. 저자는 사무엘하 본문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그리스도를 매우 생동감 있고 열정적으로 설교한다. 다윗이 당면한 승리, 그보다 더 많은 실패를 통해 우리의 유일한 생명과 소망이 무엇인지를 역설한다. 성경신학적 주해를 통해 본문을 풀어내고, 교리적 안목을 통해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잘 드러내면서, 일상적이고 실제적인 적용을 잘 조화시켜서 탁월하게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본서는 사무엘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사는 힘과 용기, 실천적인 지혜를 선물한다. 구약 성경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를 만나기 원하는 성도들,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를 하기 원하는 모든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머리말]

이 책의 원고들은 제가 섬기는 강변교회에서 2021년 5월 23일 주일부터 2022년 2월 6일 주일까지 모두 28회 전했던 설교입니다. 책으로 나오는 데에는 그러고도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의 분주함과 게으름이 시간을 이렇게나 많이 흘려보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러한 경험들이 설교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앞부분의 설교들은 다소 우울하고 부정적인 분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과 말씀의 엄밀함을 잘 구별해야 하는데, 아직도 제게는 어려운 숙제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가운데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는 더욱 빛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빛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십니다. 저 개인적으로 사무엘하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경험한 가장 큰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함께 나누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무엘상과 비슷한 설교 방식을 따랐습니다. 되도록 한 번의 설교에 한 장을 설교하려고 했습니다. 사건과 이야기들이 뚜렷하여 본문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본문이 저 자신과 우리의 삶을 비출 때에는 아프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을 끝까지 붙잡고 우리의 현실을 마주 보려 했습니다. 그렇게 선명히 우리의 어둠과 아픔이 드러나자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과 지혜와 영광과 빛이 치유와 회복과 지혜를 안겨 줬습니다.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경험하는 이 ‘말씀의 빛이 비취는 은혜’는 설교자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빛을 성도들에게 전하는 것이 설교자의 의무입니다. 하지만 설교를 준비할 때의 의도가 얼마나 많이 실제로 전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아직도 많이 모자란 설교자입니다.
사무엘하를 강해하면서도 역시 여러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무엘상을 설교할 때에는 여러 권의 책들을 가능한 한 많이 보려고 했는데, 사무엘하를 설교하면서는 책을 보는 것보다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데에 더 시간을 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진 피터슨의 『사무엘서 강해』(아바서원)와 김진수 교수의 『우리에게 왕을 주소서』(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는 이번에도 역시 없어서는 안 되는 길잡이였습니다. 특히 메리 에반스의 『BST 성경강해 사무엘』(IVP)은 사무엘상에서보다 사무엘하에서 더 큰 유익을 주었습니다.
여전히 한 편의 설교를 쓰고 전하는 것은 온몸이 아플 정도로 고생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설교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또다시 우리를 설교자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그 말씀 사역에 쓰임을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깊은 기도로 설교의 모자람을 메우느라 애쓰시는, 사랑하는 강변교회 성도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부족한 목사를 위해서 기도와 수고로 협력해 주시는 강변교회 당회 장로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부족한 담임목사 만나서 수고하는 우리 강변교회 교역자들에게도 정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분들이 없다면 제 사역도 없습니다. 이분들이 있어서 제 영혼이 말씀을 먹고 사역에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책의 출간을 결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세움북스 강인구 장로님, 거친 원고를 다듬느라 고생하신 김민철 목사님, 그리고 여러 모양으로 수고해 주신 세움북스 직원분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 곳에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사랑하는 친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친구들의 조언과 격려가 없었다면 책이 아니라 사역도 훨씬 힘들었을 것입니다. 건강의 어려움을 겪으시는 아버지와 아버지를 돌보느라 늘 수고하시는 어머니에게 아들의 이 작은 책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늘 기도로 보살펴 주시는 장인, 장모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아빠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리고 늘 기쁨과 자랑인 선우와 지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옆에서 함께하며 울고, 웃고, 기도하며 이 길을 걸어가는 아내 박진숙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 세움북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 신약 학자의 정교한 성경신학적 해설이 담긴 야고보서 강해
● 신자의 정체성은 무엇이며, 신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 여러 가지 시험과 혼란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
● 안일하고 뜨뜻미지근한 신앙의 회복을 돕는 다양한 실천적 권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이롭게 할 건강한 설교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목적으로 기획된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인 본서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신약학 교수인 이복우 교수의 야고보서 강해 설교집(개정판)이다. 저자는 신약 학자로서 매우 정교하게 성경을 해설하면서도, 성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며 설교했다. 따라서 학자의 설교이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은혜를 받기에 충분하다. 본서는 여러 가지 시험과 혼란 속에서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자답게 살아갈 힘과 용기, 실천적인 믿음과 지혜를 선물하고자 한다. 그 선물을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한다. 더불어 신자의 정체성은 무엇이며 신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따뜻하게 권면함으로써 성경의 달콤함을 맛보게 하며, 안일하고 뜨뜻미지근한 신앙의 회복을 돕는다. 삶에 큰 풍파를 지나고 있는 신자, 그래서 기도를 잃어버린 신자, 신앙을 회복하고 싶은 신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혼란스러운 신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머리말]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약 4:15)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소유하시며 교회와 함께 사시는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이 비를 주지 않으면 땅은 열매를 낼 수 없습니다(약 5:18). 하나님의 은혜보다 앞서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 뒤에 있습니다. 본서의 출판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1998년 신학대학원 2학년 때, 저는 고등부 전도사로서 야고보서를 강해하려는 뜻을 세우고 도전했으나 곧 접고 말았습니다. 부족함을 통감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 20여 년의 시간이 흘러서 배우던 자가 후학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야고보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 때마다 하늘이 열리는 은혜를 기대하지만, 언제나 저의 한계를 느끼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협동목사로 있던 남서울평촌교회의 대리 당회장을 맡아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말씀으로 교회를 진리 위에 세우는 책임과 영광을 지닌 자입니다. 저는 다시 야고보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2018. 6.17-11.11).
본서는 이렇게 하여 2019년 2월에 타 출판사를 통해 세상에 나왔습니다. 곧잘 판매되었고,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베트남 소수민족 교회 지도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도 했습니다. 하지만 절판이 되자 출판사는 여러 형편 때문에 2판을 포기하고 판권을 제게 넘겨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서를 출판해 줄 다른 출판사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던 중에 ‘세움북스’를 생각하게 되었고 용기를 내어 투고했습니다. 사실 출판에 대한 확신은 없었습니다. 한국 기독교 출판계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세움북스’로부터 출판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오죽 기뻤을까요? 그러나 곧 죄송한 마음과 염려가 생겼습니다.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용단을 내려 주신 세움북스의 강인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혹자는 야고보서를 근거로 소위 ‘행위 구원’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야고보서를 오해했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한 결과일 뿐입니다. 야고보는 문제가 많은 교회에게 영적 사망 선고를 내리기 위해 본 서신을 기록한 게 아닙니다. 수신 교회는 선생들(약 3:1)과 장로들(약 5:14)이 포함된 조직을 갖춘 안정된 교회였으나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고 있었고(약 1:2-4), 무거운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약 2:6; 5:1-11). 이 외에도 그들은 유혹, 두 마음, 말씀 듣기와 행하기, 말, 차별, 빈부, 믿음과 행위, 지혜, 싸움, 교만, 비방, 착취, 맹세, 질병 등 매우 다양한 부정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야고보는 이러한 형편 속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하지만 그는 신자들을 정죄하고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권면하여 돌이키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는 사망 진단서(certificate of death)가 아니라 권면서(paraenesis)입니다. 이런 까닭에 야고보의 마지막 말은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약 5:20)입니다(이복우,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p.8).
하나님은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 하십니다(약 1:5).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약 1:12). 하나님은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내려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약 1:17). 하나님은 더욱 큰 은혜를 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약 4:6). 하나님은 비를 주어 땅이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약 5:18). 이처럼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이렇게 주시는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제 육체의 병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한 사랑하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 세움북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
* 바울의 옥중서신, ‘기쁨의 편지’라고 불리는 빌립보서 강해집
* 명료한 주해와 균형 잡힌 해석으로 쉽고 명확하게 해설
* 적절한 예화, 예리한 비판, 회개의 촉구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교훈
* 불안, 두려움, 슬픔, 염려, 각박한 현실로 기쁨을 잃어버린 모든 이들에게!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이롭게 할 건강한 설교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목적으로 기획된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아홉 번째 책인 본서는,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 중 하나인 빌립보서를 강해한 설교집이다. 저자는 ‘기쁨의 편지’라는 별명이 붙은 빌립보서를 가지고 명료한 본문 주해와 바른 해석으로써 성경이 말하려고 하는 바를 쉽게, 그리고 명확하게 짚어 준다. 또한 적절하게 예화를 사용하면서 교회와 세상을 향한 예리한 비판과 실천적인 권면을 더해 복음에 합당한 삶이 무엇인지를 매우 설득력 있게 가르쳐 주고 있다. 오직 성도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는 사실에 이 책의 진정한 가치가 있으므로, 성경을 연구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뿐만 아니라, 각박한 현실에서 슬픔과 낙심, 염려와 불안 가운데 살며 참된 기쁨을 잃어버린 모든 성도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서문]

목사에게 설교는 영광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말씀을 전한단 말입니까? 목사는 강단에 서면, 마치 하나님의 대리자가 된 것처럼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라고 외칩니다. 사람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무모하게(?) 외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설교는 분명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영광(무게)입니다. 그런데 그 영광이 목사에게 주어졌습니다. 참으로 황송한 일입니다.
반면에 설교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와 같습니다. 교육전도사 때부터 설교를 시작하여 매주 설교하는 일을 2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10년을 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적어도 저에게 설교는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10년 아니, 20년이 지난 지금도 설교를 작성하는 제 책상은 고요한 호수가 아닌 성난 갈릴리 호수와 같습니다.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언제 배가 뒤집힐지 모른다는 불안이 엄습합니다. 오직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는 예수님만이 저의 모든 불안과 염려를 잠재우십니다. 이런 점에서 설교집을 낸다는 것은 제게 영광이지만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를 세상에 내놓는 무모한 일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셔서 이 설교집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몇몇이라도 하나님 말씀이 비추는 생명의 빛을 발견하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빌립보서는 ‘기쁨의 편지’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바울 서신입니다. 하지만 별명이 무색하게, 편지를 쓴 바울도, 편지를 받은 빌립보교회도 여러 어려움 가운데 놓여 있었습니다. 바울은 복음 때문에 감옥에 갇혀 있었고, 빌립보교회는 이단 문제와 지도자 간의 불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이런 어려운 상황이 기쁨의 편지로서의 빌립보서를 빛나게 합니다. 성도의 참기쁨은 환경과 상황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우리의 기쁨을 빼앗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부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설교집을 읽는 모든 분들이 이 놀라운 기쁨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설교집은 여느 책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분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설교집의 특성상 도움을 받은 수많은 주석과 연구서를 일일이 언급할 수 없지만, 그 도움 없었다면 이 설교집은 완성될 수 없었습니다. 출판사가 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도 무명의 한국인 저자를 발굴하여 책을 내는 세움북스 대표 강인구 장로님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또한 졸고를 인내하며 끝까지 읽고 교정해 준 김민철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때문에 끙끙대는 목사를 지금까지 오래 참고 격려해 준 은곡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들에게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생 제 곁에서 끊임없는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 준 아내 한지윤과 딸 예림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소서!
2023년 9월
은곡교회 목회실에서
고한율 목사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열 번째 책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바울의 애정 어린 교훈
●담임목회 경험을 가진 조직신학 교수의 균형과 체계를 갖춘 설교
●바울의 종말론과 올바른 마라나타 신앙의 정립이 가능
●생동적인 교회와 신앙의 표본을 확인할 수 있는 책


[출판사 책 소개]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살전 5:6)는 사도 바울이 제2차 선교 여행 중에 쓴 가장 초기 서신인 데살로니가전후서의 핵심을 담은 구절입니다. 바울이 단 3주간 복음을 전하고 지나간 곳이지만, 성령의 역사를 통해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열매 맺었던 신생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쓴 애정 어린 교훈이 담긴 서신이 바로 데살로니가전후서입니다. 오늘날 세대주의 영향으로 종말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시점에서 우리는 본 서신을 통해 바울이 알려 주는 종말론의 핵심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 건전한 종말론 신앙이 실제적인 삶에서 어떠한 동력을 부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종말론적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소망의 모델이 될 만한 생동적인 교회와 신앙의 표본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본서는 저자가 담임 목회 현장에서 실제로 회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본문에 대한 이해와 21세기 한국 교회 상황에서의 적용에 대한 시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조직신학 교수로서 균형과 체계를 갖춘 이 설교집이 설교자들에게 좋은 모범이요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문]

본서는 바울의 서신 중 초기 서신에 속하는 데살로니가전후서 강해를 담고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라서는 갈라디아서가 바울의 첫 서신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고, 데살로니가전서가 첫 서신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두 서신의 순서가 어떠하든 간에 분명한 것은 이 서신이 바울의 초기 서신에 속한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을 통해 세워진 데살로니가(현재 테살로니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복음을 경험한 초기 공동체의 생생한 실재를 우리에게 잘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신앙론적으로나 교회론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교회입니다. 우리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두 서신을 통해 초대 교회의 생동적인 신앙의 실체를 목도할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회심의 역사를 경험했고, 믿음의 수고, 사랑의 역사, 그리고 소망에 근거한 인내를 드러내는 생명 공동체였습니다. 또한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는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고 있었고, 도시 내에서뿐만 아니라 아가야 지역에까지 믿음으로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후서는 종말론적인 내용이 강조되고 있는 서신입니다. 복음을 처음 받은 공동체 가운데서 소천하는 이들이 생겨났을 때, 지식이 부족한 성도들은 앞서간 신자들이 장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혹을 가지고 슬퍼하기조차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재림과 부활 신앙에 대한 답을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주고 있습니다. (…중략…)
우리가 본 서신을 읽고 공부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종말론적 신앙과 삶의 자세(혹은 자태)가 어떠해야 하는가일 것입니다. 본서의 제목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라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6절 하반절의 말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바울은 눈에 보이는 세상에 함몰되어 영적 감각 없이 살아가는 육신적 삶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이 언제 임할는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임박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깨어 있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자세라고 강조합니다. 바울은 주의 날이 임박함을 의식하고 깨어 있을 것을 강조하면서도, 종말론 신드롬이나 강박증에 빠져 게으른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오히려 각자 자신이 맡은 일을 하면서 자기의 수고로 먹고살 것을 강조했고, 나아가서는 자신의 수고로 맺은 열매로 선한 일을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데살로니가전후서를 통해 성령의 역사와 말씀의 권세를 경험하고 있는 공동체를 보게 됩니다. 오늘날 지성주의, 감정 체험주의, 실천주의 등의 환원주의에 빠져 있는 교회들은 다시 한번 데살로니가 교회를 주목하여 배우고 이러한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부르짖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종말론의 줄거리와 종말론적인 신앙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을 만화와 소설로 만드는 극단적인 종말론의 위험을 피하고, 올바른 마라나타 신앙을 정립하는 데 있어서 이 데살로니가전후서는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마르틴 루터는 1513-1515년 어간에 강의한 시편 강의에서 “은혜 시대 전체는 미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한 준비”라고 적시한 후에,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깨어 대비하고 자기를 기다리라고 명령”하신다고 일갈해 주었습니다. 필자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신자들에게 절실하게 요청되는 것이 바른 종말론의 정립과 종말론적인 신앙의 자태를 가지는 것에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후략…)



“복음의 능력, 구원 그 이후 하나님의 사람,
교회 공동체의 역동성을 말하는 사도행전 강해!”

●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열한 번째 책
● 따뜻하면서도 예리하게 교회의 본질을 향한 사려 깊은 통찰
●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논리성, 현장성이 돋보이는 설교
● 49회 설교, 부록으로 카셀아름다운교회 부임·고별 설교 수록


본서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유학생으로 구성된 독일 카셀의 한인 교회에서 담임 목회를 하며 설교했던 홍성훈 목사의 사도행전 강해 설교집이다. 저자는 동상이몽과 동병상련의 특징이 있는 유학생 성도들의 여러 신앙적 질문을 받으면서 ‘교회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함께 묵상할 필요를 느꼈다. 그리고 이 사도행전 설교를 통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카셀아름다운교회에 구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따뜻하면서도 예리하게 교회의 본질을 향한 사려 깊은 통찰로써 복음의 능력, 구원 그 이후 하나님의 사람, 교회 공동체의 역동성을 말하는 사도행전을 설교했다. 그래서 본서는 문장에 군더더기가 없고, 논리성이 탁월하고, 시의적절한 예화가 있어 현장성 돋보인다. 저자는 성경 본문에 대한 자연스러운 신앙적 질문들을 솔직담백하게 드러내어, 독자로 하여금 단순한 이해를 넘어 생각하게 만든다. 생명력이 넘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


[서문]

마가복음 강해집 『하늘의 음성 땅의 고백』이 출간된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 사도행전 강해집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강해집의 시초는 필자가 시무하던 (독일) 카셀아름다운교회에서 2006년 9월 17일부터 2008년 8월 1일까지 주일 예배 시간에 행한 설교들이다. 그 후 많은 시간이 흘렀으니 이 원고들의 수준이나 내용에 큰 진보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시절의 원고에서 크게 손질을 하지 않았다. 우선은 그때의 설교에 우리 교회의 역사가 서려 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설교는 그 자체로 완성된 신학적 체계가 아니다.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 어느 누군가에게 행해지는 것이 설교라고 한다면, 설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성’이다. 같은 설교자가 같은 본문을 전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듣는 청중이 누구이고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매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아주 직접적이고 특정적이어서 삭제하거나 독자를 고려하여 수정한 몇 곳을 빼고는 기존의 원고 그대로를 책으로 내는 내 나름의 이유다.
사도행전 강해는 필자가 3년 동안 네덜란드와 독일을 오가며 교회를 섬기다가 가까스로 비자를 받고 이주한 후에 시작되었다. 2006년에 노동 비자를 받는 조건으로 이수하게 된 독일어 공부와 자격 시험을 준비하느라 매주 닷새 동안 학원을 오가고 있었다.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그보다는 학위 과정에서 윤리학을 전공하기 위한 책 외에는 모두를 한국에 두고 온 터라 설교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찾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교회는 전부가 유학생으로 구성되었고, 당시 교인 대부분은 1970년대에 출생한 서른 살 정도의 청년들이었다. 짐작하겠지만, 그들은 한국에서의 교회 생활을 통해서 교회와 신앙에 관하여 알기는 해도 체계적인 훈련을 좀 더 필요로 하는 교인이었다. 필자가 부임한 지 몇 달이 지나 내년에 교회를 섬길 집사를 세우겠다고 광고하고 네 페이지에 달하는 서약서를 보내자, “집사가 뭐 하는 직분이에요?”라며 한국의 부모나 친지들에게 전화를 한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이러니, 정서나 의지는 기꺼이 신자와 교인임에도 신앙의 구체적인 내용을 자상히 알지 못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가 가장 우선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바가 있었다. 그것은 “어차피 여기에 죽을 때까지 살 사람은 없다. 그러니, 기회 있는 대로 신나게 신앙생활 하다가 형편이 어쩔 수 없으면 교회 문 닫고 떠나자”였다. 실제로 필자는 연말마다 제직 수련회를 가지면서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이때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림은 성경에 등장하는 신앙의 선배들이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곳을 따라다니면서 발걸음이 멈추는 곳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 바로 그 이미지였다.
이런 이미지는 필자가 부임한 이후 공개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우리 교회의 이름은 그냥 놔두실 건가요?” “교회 표어는 안 고치시나요?” “우리 교회는 목사님이 속한 교단을 따라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같은 여러 질문을 받으면서, 교회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함께 묵상할 필요를 느끼게 했다. 그리고 그 묵상의 텍스트로 ‘사도행전’을 택한 것이다.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수많은 유·무명의 신자들이 그러했듯, 가는 곳마다 예배하며 복음을 증거하자는 것이었다. 예수를 주로 영접한 그들은 자의로 혹은 타의로 고향을 떠나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갔으며, 거기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전했다. 하나님의 구체적인 목적을 인지하지 못했음에도 초대 교회 시대의 신자들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였다. 그들은 때로 핍박을 통해 흩어지기도 했고, 개인적인 사유 때문에 먼 곳까지 이동하기도 했다. 그 이유야 어떻든, 그들은 가서 머무는 곳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고,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렸다.
이런 모습이 오늘날이라고 다르겠는가. 우리의 경험 안에서야, 교회는 건물을 중심으로 고정된 공동체이지만, 오늘날에도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건물 중심의 고정된 공동체를 누리지 못한다. 어쩌면, 우리가 요즘 흔하게 말하는 디아스포라 공동체도 여기에 속할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사도행전 연속 설교를 통해서 강조하려는 것은 교회 공동체의 역동성, 즉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자녀와 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들의 기본적인 특성이었다. 이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필자는 사도행전의 세세한 신학적 의미를 설명하기보다, 각자가 처한 환경 안에서 성령의 인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들의 즉각적인 반응성을 나의 청중들도 갖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다.
이러저러한 곡절 끝에 카셀아름다운교회는 2021년 2월 28일, 마침내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문을 닫게 되었다.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요, 목회는 그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라고 한다. 그러니 교회와 목회가 중단된들 무슨 미련이 남겠는가.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다. 사역자는 교회를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며 여기에 생명을 걸고 일한다. 교회 역시 교인에게 있어서 그러하다. 사람은 자기 것이라 여겨야 최선을 다한다는 그 본성을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용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미련 역시 남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주께서 이런 마음을 위로해 주시길 기도할 뿐이다. 그리고 그동안에 미련하고 우매하여 주인의 뜻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일했던 부분이 있으면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자 한다.
사도행전 설교를 하면서 그분의 뜻을 헤아렸던 나의 메시지가 과연 그분의 마음에 드셨을지, 그의 뜻에 부합했을지, 이것이 과연 카셀아름다운교회의 역사에 제대로 구현이 되었을지를 이제 차분히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리고 한 지역 교회의 짧은 역사와 함께 선포된 사도행전의 가르침이 과연 다른 지역 교회에 어떤 교훈을 줄지 그 반향을 조용히 기다린다. 만약 거기에 긍정이 있다면, 나의 슬픔과 아픔에 그 어떤 것보다 깊은 위로가 주어질 것이다. (중략)
마지막으로, 이 설교가 전해지던 그 시간에 함께 해준 교우들께 감사드린다. 가장 좋은 훈련과 경험을 해야 했던 시절, 부족함이 많았던 목회자와 함께하느라 얼마나 고생했을지….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와 함께, 내게 남은 시간 그대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나의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갚고자 한다. 또 하나의 개인적인 소원이 있다면, 이 책이, 나의 사랑하는 아내와 딸의 쉽지 않았던 인생이 결코 의미 없지는 않았음을 그들에게 조용히, 그러나 또렷하게 알려 주면 정말 좋겠다. 부디 이 책이 당신의 자녀들을 이끌며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따라 미지의 세계로 항해하는 독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길 기원한다.
* 세움북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네 번째 책!
* 민수기의 핵심 내용을 명료하고도 쉽게 잘 설명한 책!
* 성도를 위해 삶을 위한 적용과 풍성한 교훈을 제시하는 책!
*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이롭게 할 건강한 설교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목적으로 기획된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본서는, 난해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민수기의 내용을 건강하고 탄탄한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토대로 풀어냅니다. 또한 강해에서 그치지 않고 성도들의 삶 가운데 민수기의 말씀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삶을 위한 풍성한 적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서를 통해 독자들은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자서문]

민수기의 배경은 광야입니다.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민수기는 광야의 신앙을 보여 줍니다. 그 신앙의 중심에는 이스라엘 진영 중심에 위치한 성막처럼 하나님의 임재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라는 외적 환경을 마주하지만 늘 하나님께서 자신들 가운데 함께 계심을 확인하는 신앙을 소유한 백성이었습니다. 신앙의 성패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실패합니다. 그 결과 광야는 그들의 모든 것을 바꿔 놓았습니다. 출애굽 1세대의 죽음과 출애굽을 경험하지 않은 2세대로의 전환, 광야 40년 동안 계속되는 영적 전쟁 등.
광야처럼 척박한 환경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민수기는 광야의 신앙을 조명해 줍니다. 하나님을 자신들의 삶 중심에 모시고 살라는 요구와 그 중심을 잃어버린 삶의 결과가 빚어내는 비참함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전투하는 교회로서 세상 속에서 거룩을 지켜 내려는 성도들에게 광야의 신앙은 좋은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이 실제적인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나타나야 하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이 해설을 위해 자주 들여다본 것은 칼뱅의 민수기 주석이었고 거기에 제게 주신 깨달음을 덧붙였습니다. 모든 부족함은 제게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2022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광야를 지나는 교회를 바라보며
김현일 목사
이수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교회와 SFC를 통해 처음 신앙을 접했다. 20대 초반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신앙을 거의 잃어버릴 만큼 큰 신앙의 방황기를 보냈다. 이후 후배 따라 우연히 들른 학교 앞 작은 교회를 통하여 신앙을 다시 회복했다. 그 우연한 걸음을 하나님께서는 ‘합신’까지 인도하셨다.
교회를 섬기고 싶은 소원이 마음에 일어났고, 교회를 섬기는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그 복음을 정확하고 바르게 알고 싶어 신학교에 입학하여 성경과 교리, 신학을 배웠다.
교회를 섬기는 일, 곧 사역의 본질은 바른 말씀의 선포와 성경적 교리의 가르침이고, 교회의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열매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경과 교리를 배우고,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신학교와 섬기던 교회에서 배웠다. 그래서 그렇게 사역하고, 그런 교회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그리고 개혁주의 장로교회가 바로 그러한 교회라고 믿는다.
“성경과 교리를 성실히 가르치는 교회의 교사가 되라”는 은사 목사님의 말씀이 좌우명이자 모든 사역의 비전이다. 신학교와 섬기던 교회에서 배운 대로,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찾고 전하는 설교를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M. Div)을 배웠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강변교회(www.kbpc.or.kr)의 담임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아내 박진숙, 아들 선우, 딸 지우와 함께 서울 도곡동에서 지극히 평범한 가정을 이루어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다. 저서로는 사무엘상 강해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이 있다.
박홍섭
저자는 동아대학교 환경공학과와 총신 신대원을 졸업하고 1998년 5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부산 한우리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교단 신학교인 부산 신학교에서 교의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2015년 6월부터는 후배 목사들과 함께 <교회를 위한 신학 포럼>을 창설하여 개혁 신앙에 기초한 교리와 경건, 삶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복음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만으로 충분히 교회를 세워 가신다는 믿음으로 한우리 교회를 목양하면서, 유능하고 잘하는 설교, 화려한 설교보다 성경 본문이 가르치는 바에서 벗어나지 않는 바른 설교로 교회를 섬기려고 애쓰고 있다. 주일 오전과 수요일 저녁에는 본문을 연속으로 다루는 ‘강해 설교’를 하고, 주일 오후에는 ‘알기 쉬운 교의학’과 개혁 교회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가르쳐 왔던 교리문답과 신조들을 공부하고 있다.
구성호
저자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Div)를 졸업하고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조직신학, Th.D) 중에 있으면서 정금교회(경기 광주 소재)에서 사역하고 있다. 저자는 모태 신앙인으로 오랫동안 교회에서 교사로서 봉사해 왔지만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릴 적 우주과학에 매료되어 학부에서는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고,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IT 전문가와 경영 컨설턴트로서 많은 기업, 정부 기관 등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경영혁신 컨설팅과 조직문화 자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신문사 및 여러 기업에서 경영혁신 강의를 해왔던 이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목회자이신 어머님의 뒤를 이어 사역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런 배경으로 저자는 목회자가 되기 전부터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기업 경영과 경제 활동, 과학 기술 및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경험하면서 교회가 현대 신앙인들이 가지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바른 답을 해야 할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 박사 과정에서 신앙과 과학, 자연신학 등의 분야를 연구하며 목회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조약돌
저자는 교사의 꿈을 품었으나 목사로 부름을 받았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회자 훈련을 받았으며, 교회사를 전공하여 신학 석사를 마쳤다. 사도들을 통하여 교회 역사에 바르게 전해진 교리 위에 교회 세움을 소원하면서 경기도 평택에 고덕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즐겁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저자는 쉬운 일상의 언어를 가지고 기독교 교리를 바탕으로 올바른 성경 해석 가운데 설교하는 목사가 되는 엄청난 꿈을 가지고 있다. 복음이 주는 자유와 기쁨을 만끽하도록 언약의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과 교회 됨의 뿌리인 역사적 신앙고백과 요리문답, 예배모범, 교회정치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실까』(좋은씨앗)와 공저로 참여한 『가슴 뛰는 교리교육 현장보고서』(지평서원)가 있다.
이복우
기계 엔지니어 출신인 저자는 여러 해 관련 직장에서 일하다 꽤 늦은 나이에 신학과 목회에 대한 부르심을 받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입학했다. 거기서 그는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를 마친 후, 요한복음의 프롤로그(prologue) 연구로 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신학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의 우선적인 관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쳐 성도와 교회를 진리 위에 든든히 세우는 데 있다. 그는 교회를 위한 신학을 지향하며, 교회를 위한 목회자 양성을 갈망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저자는 학업을 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교회 사역을 담당해 왔다(송파제일교회 부목사, 그의나라교회 부목사, 남서울평촌교회 협동목사). 또한 그는 육신의 장막을 벗은 후에도 진리를 생각나게 하고 기억하게 함이 옳은 줄 알고(벧후 1:12-15), 이를 위해 성경을 해설하는 일에 힘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저자의 박사 학위 논문인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다. 이 책은 요한복음의 프롤로그 연구사와 요한복음의 로고스 신학, 그리고 세례자 요한에 대한 연구를 중점으로 다룬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가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요한복음의 프롤로그(요 1:1-18)와 ‘몸말(body)’과의 관계”, “요한복음 첫 표적의 신학적 의미”, “하늘 시민권자의 합당한 생활에 대한 연구: 빌립보서 4:1-9 주해를 중심으로”, “골로새서에 나타난 사도바울의 자의식”, “남녀 신자의 역할과 위치(디모데전서 2:8-15)”, “야고보서 1:1-4에 나타난 신자의 특징”, “야고보서 2:14-26에 나타난 ‘믿음과 행위’에 대한 연구”, “서머나교회(계 2:8-11)에 나타난 교회의 정체성”, “요한계시록의 용에 대한 연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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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이수환 / 세움북스
가격: 21,000원→18,900원
박홍섭 / 세움북스
가격: 26,000원→23,400원
구성호 / 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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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 세움북스
가격: 21,000원→18,900원
이수환 / 세움북스
가격: 20,000원→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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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6,500원→14,850원
고한율 / 세움북스
가격: 28,000원→25,200원
이상웅 / 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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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훈 / 세움북스
가격: 43,000원→38,700원
김현일 / 세움북스
가격: 25,000원→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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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세트(전10권)
저자이수환,박홍섭,구성호,조약돌,이복우,고한율,이상웅,홍성훈,김현일
출판사세움북스
크기SET
쪽수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발행일2025-01-24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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